한국전통문화전당은 5월 12일까지 ‘제30회 전국한지공예대전의 출품작’ 공모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전통(지호, 지승, 색지, 지장, 지화, 부채, 수록지 등) △현대(한지조형, 의상, 닥종이인형, 한지그림, 한지부조, 한지등, 낙화 등) △문화상품 및 기타(문화상품, 민화를 응용한 한지공예, 창작한지, 응용한지 등) 등 모두 3개 부문이다.

공예대전의 최고상인 대상 1인에게는 국회의장상과 함께 상금 1,000만원 등 모두 26명에게 3,300만원의 시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또한 입선작 이상의 작품은 5월 24일부터 6월 9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에 전시돼 한지공예문화의 보존과 계승에 기여할 예정이다.

작품 접수처는 전당을 비롯해 서울, 경기, 강원, 충남, 광주, 대구, 부산 등 각 지역마다 마련되어 있으며, 출품원서와 함께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이유라 전국한지공예대전 운영위원장은 “30돌을 맞이한 전국한지공예대전이 개최되어 뜻깊다”며 “전국 한지공예작가들의 솜씨와 역량을 뽐내며, 한지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통문화전당 누리집(ktcc.or.kr) 또는 전주한지문화축제 누리집(jjhanji.or.kr)에서 공고를 확인하거나 국제한지산업대전TF팀(063-281-1575)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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