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자립준비청년 등에 대한 지원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27일 도에 따르면 이날 도는 전북 자립지원사업에 대해 자문과 협력을 위한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협의체를 개최했다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협의체는 도내 청년들의 자립준비를 돕기 위해 지난해 12월 22일 의회, 시설, 학계, 변호사, 자립준비청년 등 9명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구성 후 처음으로 개최된 자리에서 자립지원사업에 대한 자문과 협력방안, 자립정착금 지원 관리 방안 등을 주요 안건으로 자립정착금 관리 방안으로는 사전 필수교육, 법적 문제 발생 시 신속한 법률지원, 자립정착금 수령 후 모니터링 강화 등이 논의됐다.

이를 통해 도는 올해 신규사업으로는 자립정착금 필수 경제교육, 자립준비청년 생필품 지원, 생애 첫 건강검진 지원, 자립준비청년 마음건강 지원기관 지정, 자립준비청년 실태조사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강영석 전북특별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잠깐 반짝하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지원과 발전을 위해 협의체와 함께 노력하겠다”며 “자립준비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기겠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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