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5월까지  2024년 각종 위원회 인력풀을 공모한다.

  위원회 인력풀이란 그동안 시 주도로 이뤄졌던 위촉 위원 발굴의 한계를 보완하고 시정에 관심이 많은 다양한 분야의 역량 있는 여성·청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DB를 미리 확보해 놓는 인력 은행제도이다. 

모집 분야는 경제·기업, 교육, 문화관광, 체육, 교통, 노동, 건설, 환경, 농·축산,  과학기술, 정보통신, 사회복지 분야 등이다. 

인력풀 운영기간은 지원서 제출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신청 방법은 홈페이지 신청, 우편, 이메일을 통해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의 시민마당에 게시된 ‘위원회 인력풀’을 참고하면 된다.

현재 시 산하 각종 위원회는 총 133개로, 여성·청년위원 부족과 신규 위원 유입이 적어 중복위원 재위촉 사례가 많았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신규 위원 확보를 위한 공식적인 통로로 지난해 최초로 인력풀을 도입해, 47명의 인력풀을 확보했고, 각 실과소 소관 위원회에 22명의 신규위원을 위촉했다..

앞으로도 시는 위원회 인력풀을 꾸준히 활용해 2025년까지 기존 34% 여성위원 참여율을 40%까지 확대하고, 현재 12%의 청년위원 참여율을 15%까지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공개모집으로 위원회 인적자원의 폭을 확대하고 다양한 세대가 위원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신뢰받는 소통행정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모집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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