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후원물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전달된 손소독제 1000개와 소독티슈 5000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광역시의 선별진료소 및 취약계층 등에게 지원될 예정이다.건협 채종일 회장은 “코로나-19가 심각단계로 격상되면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시 되는 가운데 이번 후원물품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송천중고등학교는 27일 제29회 졸업식을 가졌다.졸업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재학생과 교직원만 참석하는 등 축소해 진행됐다.이날 졸업식으로 26개교 20명의 중학생과 6명의 고등학생이 전적(前籍) 학교의 졸업장을 받았다.중학교 졸업장을 받은 20명의 학생 대부분은 소년원 학교에서 배움을 이어갈 예정이고, 출원하는 학생들은 상급학교 진학이 예정됐다. 특히 고교 졸업장을 받은 6명중 3명은 대학에 진학할 예정이다.또 상급학교와 대학에 진학하는 11명의 학생에 대해 직원 모두가 모금한 솔내장학금과 소년보호위원 전주소년원협의회(회장 황
천사도시 전주에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처럼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부 물결이 확산되고 있다.전주시는 최근 시청을 찾아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을 익명으로 기탁한 시민들이 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대표적으로 지난 20일에는 한 남성이 시청을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19만5060원이 든 돼지저금통 3개를 전달했다.앞서 지난달에는 4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이 어린 딸과 함께 찾아와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전달해달라며 313만5000원이 든 봉투를 전달했다. 또 70대 남성도 “적은 금액이지만
전주시가 신천지 대구교회 방문 등에 따른 코로나19 확진자 다수 발생 상황에 대비해 역학조사반을 확대키로 했다.전주시보건소는 지난 26일 역학조사에서 주요 역할을 수행할 보건소 직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전북대병원 예방의학과 권근상 교수와 함께 역학조사 실무교육을 사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교육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역학조사 준비사항과 역학조사 방법 등 실무적인 내용에 대해 진행됐다.확대된 역학조사반은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확진자의 동선 파악, 이동경로 상의 접촉자를 확인해 방역, 접촉자 관리 전담반에 정보를 전달하게
전주시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관리사무실 부재 등 관리가 이뤄지지 않는 소규모 아파트 단지에 대한 소독을 실시한다.전주시는 27일부터 이틀 동안 전주시청 건축직 공무원 24명·12개조를 투입해 완산동, 중앙동, 중화산1동 등 전주 전역에 있는 비의무관리 소규모 아파트를 대상으로 소독을 한다.비의무관리 소규모 아파트는 관련법에 따라 300세대 미만이거나 150세대 미만(승강기가 있거나 중앙난방 등)인 소규모 아파트를 말한다. 전주 지역에는 의무관리 아파트 305개 단지, 비의무관리 소규모 아파트 269개 단지가 있다.이와 함께 전
전주시가 10년 후에도 도시 전역에 수돗물을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 수도정비 청사진을 마련키로 했다.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본부장 송준상)는 수도정비의 종합적인 계획과 효율적인 상수도 운영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총사업비 25억을 투입해 ‘전주시 수도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수도정비 기본계획은 상수도 시설을 합리적으로 설치·운영하고, 상수도 관망의 현재 상태를 파악해 개량계획을 수립하는 등 효율적인 상수도 시설 관리와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한 10년 주기 중장기 발전계획이다.시는 오는 4월부터 2022년
영경의료재단·전주병원 최정웅 이사장이 ‘코로나 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최정웅 이사장은 27일 전주병원 대회의실서 전주병원 임직원과 세이브더칠드런 유혜영 서부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후원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에 20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대구·경북지역과 전북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의 식료품과 위생용품 지원에 각 1000만원씩 긴급 생계비로 후원된다.최 이사장은 후원금 전달식에서 “코로나 사태로 대다수 국민들이 고통 받고 있는 가운데 특히 저소득층 아동들은 끼니
전주시설공단은 노송천 공영주차장 이용객들의 불편해소와 이용 만족도 향상을 위해 현행 1개 차량 출구를 2개소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노송천 공영주차장은 팔달로와 노송천 복개도로 등 2개 방향에서 차량 진입이 가능하지만 출차는 팔달로 방향 1개소로만 가능한 구조다.이 때문에 복개도로 인근 상가 상인들은 물론 이용객들은 먼 길을 돌아 상점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백순기 이사장은 “노송동 공영주차장 출구 확대로 인근 상가 상인 및 고객들의 이용 불편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이용객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고 만족
전주발 ‘착한 임대운동’이 소득세·법인세 감면 등 후속 지원정책을 이끌어냈다.착한 임대운동은 지난 12일 전주한옥마을 건물주(14명)에 이어 14일 전주 주요상권 64명의 건물주들이 5~20%의 임대료를 인하키로 하는 등 상생 협력에 동참하면서 전주를 넘어 전국으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홍남기 부총리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전주 한옥마을에서 시작된 임대료 부담을 덜어주는 ‘착한 임대인’ 운동은 어려울 때마다 작은 힘이라도 보태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온 우리 사회의 진면목”이라며 “민간의 착한 임
전주시가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량을 두 배로 늘리기로 했다.시는 지구 온난화와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인 자동차 내연기관의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올해 총 68억원을 들여 ‘2020년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시는 올해 전기승용차 285대와 전기화물차 58대 등 총 343대의 전기자동차 구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사업 물량인 174대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지원액은 승용차 1대당 최대 1720만원까지이며, 화물차의 경우 최대 2700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신청자격은 공고일 기
전주시가 미래 사육사를 꿈꾸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진로설계를 돕기로 했다.전주동물원은 날로 높아지는 동물복지와 사육사에 대한 관심과 발맞춰 올해부터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육사 진로상담 교실’을 신규 운영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사육사 진로상담 교실은 사육사가 꿈인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의 어린이와 중·고등학생에게 회당 2시간의 사육사 직업체험을 제공해 사육사라는 직업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사육사 진로상담 교실은 지원자의 관심 동물에 따라 맞춤형 멘토-멘티의 형태로
전북대학교병원이 기초 및 임상의학 분야의 연구와 학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제15회 학술상(우수연구자상 및 우수논문상) 수상자 7명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우수논문상은 △종양혈액내과 임호영 교수 △비뇨의학과 박종관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이선영 교수 △해부학과 최윤호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우수연구자상은 △신경과 강현구 교수 △비뇨의학과 신유섭 교수 △영상의학과 곽효성 교수 등이다.전북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이 주관하는 제15회 학술상(우수연구자상 및 우수논문상)은 기초 및 임상의학 분야의 연구와 학술활동을 높이고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전주시가 시민들의 자아실현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도 독서문화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2020 전주시민대학’을 운영한다.전주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의 역량개발을 돕고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총 28개 과목으로 구성된 ‘2020 전주시민대학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오는 13일까지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전주시민대학은 오는 3월 24일부터 시립도서관 10곳과 중산작은도서관, 꿈밭장애인작은도서관을 포함한 총 12곳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독서교육과 자녀교육, 인문교양 강좌 등 총 28개 과목이 운영된다.특히 시는
전주시가 늦깎이 어머니 학생들에게 꿈에 그리던 졸업장을 선사했다.전주시와 전주주부평생학교는 지난 3년 여 동안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습자들에게 배움을 향한 끝없는 정진에 박수와 격려를 보내며 초등학력인정서를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당초 전주주부평생학교는 이날 초등학력 인정 졸업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졸업식을 취소하고 개별적으로 초등학력인정서를 전달했다.이날 초등학력인정서를 전달받은 늦깎이 어머니 학생은 초등학교 5·6학년 수준에 해당하는 문해교육 3단계 과정을 모두 이수한 21명이다.
정부가 호흡기 환자와 비호흡기 환자의 진료 과정을 분리한 ‘국민안심병원’ 91곳을 발표한 가운데 전북 지역은 전주병원과 예수병원, 대자인병원 총 3곳이 지정됐다.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 이하 중대본)는 국민안심병원 신청을 받아 지난 24일 46개소, 25일 25개소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지정했다.중대본은 최근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코로나19 감염사례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에 대비한 의료기관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국민안심병원 제도를 도입했다.국민안심병원은 코로나19 환자가 아닌 호흡기
천사도시 전주시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은 가운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자원봉사 역량을 결집한다.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혐오 문제가 사회적으로 불거진 것과 달리 연대와 협력의 봉사 정신을 통해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되찾겠다는 것이다.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취약계층에 대한 봉사 및 나눔 캠페인을 집중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 확진자 중 고령자들의 치사율이 높은 것에 주목해 홀몸 어른신 등 주거취약계층의 사전예방을 위해 ‘골목골목 찾아
전주지방법원이 대법원 권고에 따라 휴정기에 준하는 재판 일정 변경 등 코로나19 대응 강도를 높이고 있다.전주지법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음 달 6일까지 2주간 임시 휴정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이에 따라 전주지법은 휴정기간 영장 발부 업무와 구속 시한이 임박한 형사재판 등 긴급한 사건 등을 제외한 경우에 대해 기일을 변경해 재판을 진행하지 않도록 각 재판부에 권고했다.재판이 불가피한 경우 방청객뿐 아니라 재판 당사자와 참여관 등에 대한 마스크 착용을 허용하는 방안을 재판장들에게 적극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본래 법정에서
전주시가 재난 예방과 복구를 위해 결성된 민간 자율방재단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앞장서기로 했다.시와 전주시 자율방재단(단장 김동현)은 25일 간담회를 열고 다수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버스승강장과 대로, 골목길 등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기로 뜻을 모았다.시는 방제차량 3대와 완산·덕진구청에 배치된 병해충차량 4대 등 총 7대를 동원해 도심 주요 도로에 대한 소속을 실시키로 했다.자율방재단은 26일부터 오는 3월 9일까지 2주 간 전주시 버스승강장 중 유개승강장과 방한텐트 800여 개소에 대해 구간별로 나눠 방역을 추진하는 한편
전주시가 올해 이윤을 창출하는 창업공동체 육성하는 등 자생력을 갖춘 지속가능한 공동체 키우기에 집중키로 했다.시는 이웃과 함께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2020 온두레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시는 올해 전주시 마을공동체활성화 위원회 심사를 거쳐 온두레공동체 활성화 사업 대상으로 △아파트공동체 7개 △희망단계 5개 △이음단계 17개 △디딤단계 40개 등 총 69개 공동체를 최종 선정했다.먼저 밥상마루 공동체(대표 김옥분) 등 7개 아파트공동체는 공동주택의 특성을 반영한 공동체사업으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전체 위원회의를 열어 이재영 전주지방법원장을 제44대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했다.이재영 위원장은 서울 출신으로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92년 3월 대전지방법원 판사로 법조계에 입문했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부산고등법원 부장판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등을 역임하고, 2020년 2월 전주지방법원장으로 부임했다.이 위원장은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위원장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공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