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대응 공무원들이 폭언, 위협 등 악성민원에 시달리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이를 사회문제화해 대응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국민 10명 중 9명이 민원공무원 보호가 이뤄져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내달 행정안전부가 내놓기로 한 악성민원 대응강화, 처우개선 등을 포함한 종합대책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전북자치도는 앞서 25일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직위와 업무, 사무실 전화번호 등 기본정보는 남기고 직원 이름만 비공개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각 사무실 문 앞에 붙은 직원배치도에서 얼굴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도
전북특별자치도가 농생명 중심 지역성장의 토대를 만들기 위한 농생명산업지구 지정에 나선다.이는 도가 그간 전북특별법을 통해 마련한 특례들에 대해 구체적인 실행안을 시행하기 위함이다.28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역에 특화된 농생명 자원을 중심으로 생산·가공 등 연관산업의 집적화를 통한 농생명산업의 핵심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생명산업지구 특례를 마련했다.이에 따라 도는 농림부장관이 가진 농업진흥지역 해제, 농지전용허가 권한을 도지사가 이행하게 되며, 식품·종자·미행물·동물의약품 등 특화산업의 생산과 가공, 유통, 연구개발의 집적화를 가능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해병대원 채상병의 고향인 전북에서 특검법 신속 처리를 위해 방아쇠를 당긴다.강경숙 조국혁신당 당선인은 29일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채상병 특검법 신속 처리를 촉구한다. 이 자리에는 채상병의 모교인 원광대학교 민주동문회도 함께할 예정이다.강 당선인은 26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남원 출신으로 원광대학교 재학중 해병대에 입대한 고 채 상병은 제 고향인 남원의 아들이고 전북의 아들"이라며 "어떻게 숨졌는지 그에 대해서 진상규명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저는 국회의원 당선인이기 전에 원광대학의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전북선관위’)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 투표지를 훼손한 혐의로 A씨 등 4명의 선거인을 해당 지역 경찰에 고발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지난 4월 10일 군산시 소재 투표소에서 함께 투표하러 온 자녀에게 특정 정당 및 후보자한테 투표할 것을 권유하고, 자신의 권유와 다르게 기표하자 투표지를 찢어 고의로 무효표를 만드는 등 투표에 영향을 미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지난 4월 5일 군산시 소재 사전투표소에서, C씨와 D씨는 4월 10일 전주시덕진구와 정읍시 소재 투표소에서 투표 중 잘못 기
앞으로 전북지역에서 맹견을 사육하려면 도지사의 허가를 받고 동물의 건강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기질평가를 받아야 한다.전북자치도는 맹견사육허가제도와 기질평가제도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최근 반려동물 양육 가구와 반려견 개체 수가 급증함에 따라 개물림사고 등을 예방하고 안전한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맹견사육허가제도는 맹견을 사육하려면 도지사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제도며, 기질평가제도는 동물의 건강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공격성이 높은 경우 맹견으로 지정하는 제도이다.대상인 도사견,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
전북자치도는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정량평가 부문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도는 6대 국정목표, 105개 지표(정량 86, 정성 19)에 대해 평가를 받았으며, 전국 평균 목표달성도 94.0% 대비 4.8%p, 전년 대비 1.2%p 높은 98.8%의 역대 최고 실적으로 전국 2위를 달성했다.2024년(2023년 실적) 정량평가 부분에서 전체 86개 지표 중 85개 지표를 달성해 국정 과제 추진 전반에 걸쳐 고른 성과를 거뒀다.특히 정성평가 부분에서는 19개 지표 중 ▲독서문화진흥 및 도서관 특성화 우
물 자원 위기가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자치도가 금강유역의 지속가능한 물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머리를 맞댔다.전북자치도는 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 및 전북 물포럼과 함께 전북 물관리 주요 현안 논의를 위한 제2차 유역물관리 포럼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주관기관인 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가 금강유역 및 지역 현안을 주제로 금강유역 시도 순회 포럼을 결정하고, 첫 번째 지역으로 전북자치도를 선정해 이번 포럼을 추진했다.전북지역 물관리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로 ▲안정적 농업용수 확보(전북대 장태일 교수) ▲새만금호 수질개선 방안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만난다. 현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의 첫 회담으로 장기간 지속된 대치 정국이 해소될지 주목된다. 특히 총선 참패로 흔들린 국정운영의 동력을 찾기 위해 윤 대통령이 이번 회담에서 어떤 협치의 결실을 내놓을지 정치권 안팎의 관심이 모아진다.회담은 29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차를 마시며 대화하는 차담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당초 대통령실과 민주당은 두 차례의 실무회동에도 회담 의제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26일 이
전북자치도는 반려해변인 부안 모항갯벌해수욕장에서 해양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반려해변’은 반려동물을 보살피듯이 특정 해변을 지정해 일정 기간 해양쓰레기 청소와 환경 관리 등 해양보호 활동을 펼치는 제도다.최근 도는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에 앞장서고자 ‘반려해변’제도를 도입하고,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이날 해양정화활동에는 김미정 전북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을 비롯한 도 직원, 부안군 관계자, 어촌계 어업인 등 총 70여 명이 함께했다.참석자들은 2시간 가량 모항갯벌해수욕장 해변가와 부안 마실길 주변에 방치
전북자치도는 14개 시·군과 5월 말까지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 및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상반기 봄철 도로 일제정비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도로정비 대상은 8,361개 노선에 6,863㎞(위임국도 259km, 지방도 1,891km, 시·군도 4,713km)의 도로시설물이며, 시군 및 도로관리사업소 등 도로관리청별로 자체 실정에 맞는 도로정비계획을 수립해 이에 따라 집중점검 및 도로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중점 정비사항으로는 ▲포장 포트홀, 바퀴자국 패임, 맨홀단차 등 파손부위 정비 ▲낙석과 산사태 위험지구 및 산마루 측구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에 판사 출신인 오동운(55.사법연수원 27기) 변호사를 지명했다. 지난 1월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이 퇴임한 지 석달 여 만이다.오 후보자는 경남 산청 출신으로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98년 부산지법 예비판사로 공직에 입문해 서울고법 판사, 헌법재판소 파견법관, 울산지법 부장판사, 수원지법 성남지원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이후 법무법인 금성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대통령실은 공수처장 지명이 늦어진 것에 대해 ”국회 인사청문이 필요한 직위여서 신중히 검토해야 하고, 선거 등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이 오는 29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다. 회담은 오찬이 아닌 차를 마시면서 대화하는 차담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의제 제한 없이 민생 현안 등 국정에 대한 논의를 나누기로 했다. 대통령실 홍철호 정무수석과 천준호 민주당 대표비서실장은 26일 회담 일정 등을 조율하기 위한 제3차 실무 회동을 한 뒤 이같이 각각 발표했다.이로써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이 대표와 단독으로 마주하게 된다. 여당 참패로 끝난 22대 총선 이후 20여일 만이다. 양측은 전날 가진 2차
내달 30일 제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전북지역 당선인과 낙선인의 처지가 엇갈리고 있다.이번 총선 당선인은 상임위원회 선택과 남은 임기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지만 낙선인은 자신이 4년간 머물렀던 방에서 조금씩 짐을 빼며 자연인(?)으로 돌아갈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도당위원장은 내달 9일 서울 여의도에서 총선 10명 당선인 모임을 주최할 예정이다.이 자리에서 한 도당위원장은 22대 전반기 국회 구상에 대한 당선인의 계획과 함께 희망 상임위원회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3일 민주당 원내대표가 확정되면 민주당 소속
조국혁신당이 22대 첫 원내대표로 황운하 의원을 선출했다.조국혁신당은 25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원내대표 선출 투표를 진행해 만장일치로 황 의원을 뽑았다.별도 입후보 절차 없이 모든 투표권자가 모여 투표하는 교황 선출 방식의 '콘클라베'가 차용됐다.현역 초선(대전 중구)인 황 의원은 경찰 출신으로, 민주당 소속이었다가 총선을 앞두고 조국혁신당으로 적을 옮겨 비례대표로 재선에 성공했다.황 의원은 원내대표 선출 이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 독재에 맞서기 위해 가장 강하고 단호하고 선명하게 맨 앞에서 싸워나갈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 개최가 이번 주에는 어렵게 됐다.양측은 25일 오후 회담 준비를 위한 2차 실무회동을 가졌지만 의제와 일정 등을 정하지 못한 채 성과 없이 끝났다.지난 23일에 이은 두 번째 실무회동도 양측이 회담 의제를 놓고 견해차를 확인함에 따라 회담 성사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동은 대통령실 홍철호 정무수석과 차순호 정무비서관, 민주당에서는 천준호 대표비서실장과 권혁기 정무기획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40여분간 진행됐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만남에 큰 틀의
전북자치도는 민생을 살리고 신성장 동력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5,138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경예산을 편성해 전북도의회에 제출했다.25일 도에 따르면 이번 추경은 일반회계 3419억원(기정 예산 대비 4.2%증가), 특별회계 408억원(3.9%증가), 기금 1311억원(14.8%증가)을 늘려 편성됐다. 이에 따라 추경안이 확정되면 2024년 전북자치도 예산 총 규모는 10조 5046억원이다. 도는 이번 추경안은 지역기업·민생 살리기, 신성장 동력 산업 육성, 취약계층 보호 등을 최우선 방점으로 뒀다고 밝혔다.경제회복 둔화, 정부 감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익산을)은 26일 익산시가 농림축산식품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에 최종 선정된 사실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농식품부는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2026년까지 개소당 105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서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푸드테크 기업의 시제품 개발·기술 실증 등을 지원하는 종합시설을 구축한다.익산시가 선정된 ‘전국 최초’ 식물성대체식품 연구지원센터에는 국내 업체들이 다양한 제품 개발을 할 수 있도록 단백질 추출 장비, 압출성형 장비 등을 도입하는 한편, 국산 농산물을 활용
전북특별자치도가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통한 차세대 재생바이오 산업생태계 조성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전력투구에 나선다.25일 도에 따르면 오는 30일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발표심사가 예고됐다.바이오 의약품과 오가노이드 2개 분야로 추진되는 산업부의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에는 전북을 비롯해 강원, 인천, 대전, 전남, 경북, 충북, 경기 등 총 11개 지자체가 신청했다.앞서 정부는 2조 1000억원(2024년~2030년)의 예산을 지원해 세계 1위 바이오 의약품 제조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바이오제조 혁신전략
전북여성가족재단이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 특별전북’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지난해 출범한 전북여성가족재단은 여성과 가족을 위한 교육-취업-연구 기능을 아우르는 다기능 복합기관으로 ▲여성 능력개발 및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 ▲지속가능한 여성일자리 창출 및 고용유지 지원 ▲일·생활균형문화 확산 ▲시의성 있는 여성․가족 정책의제 발굴 ▲양성평등 의식·문화 확산 등을 추진 중에 있다.구체적으로는 ‘여성의 직업능력 개발’을 위해 전문프로그램을 운영, 자격증 취득을 통해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이것이 경제활동과 사회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북자치도가 국내 최고 의료기관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병원과 연계한 임상기반을 구축하고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도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2003년 5월 서울대학교병원 최초의 분원으로 개원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100년의 의술과 전통을 계승하고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완벽한 디지털 진료 시스템 구축하고 있다.자체 연구 클러스터인 헬스케어혁신파크 의료기기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의료기기 연구·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