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산업지원센터가 오는 25일부터 일반인에게 연중 상시 개방된다. 개방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개방시설은 1층 상품전시실과 한지문화 및 한지제조 체험실, 2층 홍보관과 기획전시실 등이다. 단 월요일(공휴일인 경우 다음날)과 설 및 추석당일에는 휴관된다. 한편 국비 44억원 등 모두 133억원이 투입돼 경원동 옛 전북도청 2청사 부지에 건립된 한지산업지원센터는 한지산업 기반 구축과 핵심 생산기술을 개발하고 기업에 이를 이전해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김영무기자·kimym@
전주시가 주요 정책현안에 대한 방침 결정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정책조정회의가 사전 검토 미흡과 내용 미흡 등의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사전 조정회의 후 정책조정회의 안건 상정 등 단계별 정책결정 절차를 강화함과 아울러 민간전문가 참여 등을 통해 내실을 기해나가기로 했다. 24일 전주시에 따르면 매주 목요일 시정 주요 정책 및 이슈사항에 대한 보고와 함께 토론을 거쳐 방향을 정립하고 결정하는 시정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서 정책조정회의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정책회의개최 전날까지 안건이 제대로 작성되지 않아 회의 참
전주시의회가 장기화되고 있는 시내버스 파업과 관련해 조사특별위원회 구성과 함께 향후 반복될 수 있는 문제점 해결위한 적극적 행정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주시의회는 24일 제276회 임시회를 열고 설명절 임박과 각급 학교의 개학을 목적에 두고 있는 시점에서까지 시내버스 파업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며 파업과 관련된 조사특별위원회 구성과 전세버스 추가 투입 등을 전체 의원총회에서 결정키로 했다. 이날 조지훈 의장은 개회 모두 발언을 통해 "성실한 노사 교섭만이 버스 파업을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성명까지 발표했음
전주시가 기업유치용 산업용지 조성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올해 500억원대의 지방채 발행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는 LH공사의 산단개발 포기에 따라 기업이전 협약을 체결한 기업에게 당장 제공할 산업용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당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채 추가발행의 부담 속에 부득이한 전주시의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이전 기업들에게 산업용지를 제공하기 위해 덕진구 팔복동 등 북부권 일대에 모두 5507억원을 투입, 친환경첨단복합단지 조성사업을 3단계에 걸쳐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
전주시가 온라인을 통해 민원서류를 발급해주는 '민원24'의 시민 이용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민원인이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사무실이나 집에서 온라인을 활용해 민원서류를 신청, 발급 받을 수 있는 '민원24' 민원발급 신청건수는 모두 26만2517건으로 전년에 비해 25%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민원관련 시민 편의가 제고됨은 물론 행정기관 방문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의 절감, 탄소배출량의 감소효과 등 서민생활과 경제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민원 24를 통해서는 전체
전주시시설관리공단이 일명 '돈먹는 하마'로 전락했던 월드컵 경기장을 운영 3년만에 흑자를 내는 세외수입 효자시설로 탈바꿈 시켰다. 23일 전주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전주월드컵경기장 사업수입은 모두 35억3000만원으로 인건비 등 지출액 23억7000만원을 제외하고 11억6000만원의 이익을 남겼다. 이는 신규시설 설치 등 시설 재투자를 위한 자본적 지출 5억1000만원을 제외하더라도 6억5000만원 이상이 흑자인 셈으로 전국 10개 월드컵 경기장 가운데 서울과 광주 등을 제외한 대부분이 적자를 면치 못한 상황을 감안할 때 괄목
전북광역자활센터(센터장 황주태)는 저소득층 일자리 개발 및 지원 등을 올해 중점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23일 전북광역자활센터에 따르면 2011년을 광역자활사업의 발전기로 삼아 자활사업의 차별화․전문화․경쟁력 강화로 저소득층의 자립기반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성과관리를 통한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개발과 지원, 자산형성과 기금지원사업, 광역공동체사업 발굴육성, 교육훈련을 통한 일자리 모색, 자활사업장 경영지원, 홍보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 가운데 일자리를 위한
국제슬로시티로 지정된 전주한옥마을의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19일 한국고전번역원 전주분원에서 학계와 언론, 의회와 시민단체,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는 보행자 교통체계 마련과 특화 관광콘텐츠 구축 및 주민참여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발제에 나선 전북대 도시공학과 장태연 교수는 "한옥마을이 도심에 위치한 최초의 슬로시티인만큼 보행권 확보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단계별 차량통행 금지와 주민 편의를 위한 거주자 교통계획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슬로시티본부 사무총장
대형유통업체의 영업시간 단축 등을 요구하며 28일째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 조지훈 전주시의회 의장이 100일간 하루 100번의 절을 하는 1만배에 돌입했다. 조 의장은 19일 오후 이마트 전주점 정문에서 1만배를 시작하면서 배포한 '재벌유통업체에 보내는 공개서한'을 통해 "1만배로 재벌유통업체의 영업시간 단축과 정기휴일제 도입을 통사정한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영업매장을 폐쇄하라는 것도 아니고 영업시간을 조금만 줄여 영세상인들의 숨구멍을 터달라는 것인데 재벌유통업체들은 뚜렷한 대답이 없다"며 "이 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전주시민들이 40여일을 넘어선 전주지역 시내버스 파업이 조속히 해결되지 않을 경우 관련자 고소·고발 등 극단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전주버스정상화 시민대책위원회는 19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민의 발을 철저하게 묶는 시내버스 파업은 노사의 잘잘못을 떠나 교통약자에게 극심한 고통을 안겨주는 것이다"며 "조속한 정상화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모든 관련자들에게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시민대책위는 "오늘로 버스운행중단이 43일째를 맞고 있지만 노사는 여전히 자신들의 주장만 되풀이하고 행정이나
군부대 이전 사업의 추진절차를 문제 삼아 주민들이 제기한 소송이 법원에서 기각됨에 따라 이전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9일 전주시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제11행정부는 이날 오전 임실지역 주민 하모씨 등 80명이 '35사단 부대이전사업을 취소해달라'며 국방부 장관을 상대로 낸 실시계획승인고시처분 무효확인 및 취소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측은 피고의 실시계획승인고시처분에 대해 사업시행자(전주시장) 지정부터 새로이 해야 한다고 주장하나 이는 당초 환경영향평가와 실시계획인가 등 절차와 무관한 주장이므로 이유 없다'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주시협의회(회장 유철종)는 17일 전주 리베라호텔에서 송하진 전주시장 및 자문위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전주시협의회의 상조회 보고 및 2011년 사업계획안 심의에 이어 '2011년 남북관계의 전망과 민주평통역할'이란 주제의 신기현 전북대교수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전주시협의회는 올해 통일시대 시민교실과 통일문제 학술세미나, 여성포럼, 평화통일기원 걷기대회, 청소년 통일캠프 등을 개최하여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공감대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유철종 회장은 이날 신년 인사를 통해
"전주발전에 일조할 수 있어 기쁩니다!" 제19대 완산구청장으로서 꿈과 사명감, 열정으로 구정을 이끌어온 강순풍 완산구청장이 17일 이임식을 갖고 33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강 구청장은 이날 이임식에서 관내 많은 자생단체들로부터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는 공로패를 수상하면서 구민과 직원들로부터 환송의 박수를 받았다. 강 구청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능력에 비해 과분한 자리를 맡아 일할 수 있었던 것은 참으로 큰 행운과 축복이었다"며 "완산구민과 함께 경험했던 값진 지난 추억들이 정말 자랑스러우면서도 직장을 위해 이바지 한 것
전주시 도시재생사업단은 올해 창조적 아트폴리스와 새만금중추도시 기틀 마련 및 스포츠 인프라 구축 등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도시재생사업단은 창조적 아트폴리스 사업으로 영화의 거리 조성과 아태무형문화유산 전당 앞 특색거리 조성, 아중저수지 산책로 및 서학광장 조성을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새만금중추도시 기틀 마련을 위해 임실군 주민과의 지속적 협의화 설득작업을 조속함으로써 35사단 이전사업을 정상 추진함과 아울러 혁신도시와 전주시 연계 발전 방향 및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공공기관의 원활한 이전을 위한 사업도 적극 시
전주 탄소밸리 구축사업'이 세계 전문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7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북도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탄소밸리 구축사업이 세계 저명 학술지인 ‘MRS bullentin’에 대한민국 주요 과학정책으로 소개됐다. 전 세계 80개국 정회원수 1만5000여명에 달하는 국제재료학회인 MRS(Materials Research Society)가 발행하는 이 잡지는 지난 해 12월호에 전주의 '탄소밸리 구축사업'을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이 학술지에서는 이 사업이 한국 탄소산업 육성체제를 구축함으로서 탄소소재를 기반으로 한 고강도
구정 전·후로 예정됐던 전주덕진수영장 개장이 시설 보수 미비로 인해 상당기간 지연될 전망이다. 17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도비 13억원이 투입돼 기계와 전기, 소방분야에 걸쳐 진행된 덕진수영장 부분 보수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전북도 및 시설관리공단과 함께 최근 보일러 등 시설에 대한 시험가동을 실시했다. 시는 이번 시험가동을 통해 관련 시설이 정상작동할 경우 시설공단에 위탁해 다음달 초인 구정을 전후해 재개장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지난 5일께 실시한 시험가동에서 수조 누수현상이 발견된 데다 열교환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전주시는 14일 서기관과 사무관 승진 및 국장급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이기선 자치행정과장과 정태현 기획예산과장, 안병춘 감사담당관이 4급으로 직급 승진됐고 정충영 전통문화과장과 유금호 시립도서관장은 직위 승진됐다. 이와 함께 9명이 5급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직렬별 승진자는 행정직이 박석근(탄소산업과), 이규수(나눔교육지원관실), 강창수(전통문화과), 장명균(자치행정과), 박원봉(자치행정과), 양영숙(재무과) 등이며 공업직은 박환길(차량등록사업소), 시설직은 김원기(맑은물사업소), 농촌지도관은 조한춘(농업기술센터)
파업중인 전주지역 시내버스 노·사의 협상이 구체적화되고 있다. 14일 전주시에 따르면 민노총과 시내버스 사측은 이날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2차 만남의 자리를 갖고 요구사항 3가지로의 압축과 이에 대한 검토에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사측은 "기본합의서 체결을 1번으로 한 6개항을 조건으로 제시해왔는 데 이는 불가하다"며 "당장 실현이 가능한 3개항으로 압축한 뒤 양측의 의견이 일치되면 운행 정상화 후 시간을 갖고 논의하자"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노측은 "징계자 원상회복과 노·사간 민형사건 일괄처리, 대화방식 논의 등의 3개항
전주지역 함량 미달 통장의 재위촉를 제재할 수 있는 근거마련이 시급한 가운데 덕진구 한 주민센터가 직무수행 불성실 통장에 대한 퇴출을 경고하고 나섰다. 전주시 덕진구 금암2동(동장 김태수)은 14일 이달말로 2년 임기가 만료되는 12개 지역 통장을 재위촉하기에 앞서 통장직무수행능력평가 및 재위촉심의위원회를 가졌다. 직무수행능력평가는 재위촉 대상 통장들의 각종 행사 참여도 및 특수시책 기여도, 행정업무 수행도 등의 항목으로 진행됐다. 금암2동은 이날 평가에서 2명의 통장에게 직무수행 능력 부진에 대한 경고조치를 함과 아울러 재위촉 후
전주시가 최저소득계층의 주거공간 마련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서민들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화된 주택의 개보수 비용도 지원키로 했다. 16일 전주시에 따르면 임대보증금을 마련하지 못해 임대주택 입주를 포기할 수 밖에 없는 무주택 저소득계층을 위해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올해 신규시책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도비와 시비 등 5억원을 투입, 최저소득계층 50가구를 선정해 각 가구당 최고 2000만원까지 임대보증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주택에 거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