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 노인교통수당지급이 전면 폐지되면서 노인복지혜택 축소 우려를 낳고 있다. 7일 전주시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1인당 월 1만원씩 분기별 3만원을 지급해오던 노인교통수당을 기초노령연금 확대 시행 등으로 인한 예산 부족으로 이달 들어 폐지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 수급대상이었던 2만2422명(33억원)은 올해부터 교통수당을 지급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됐다. 시는 노인교통수당의 폐지는 전국적인 현상으로 올해부터 기초노령연금 지급 대상이 확대되면서 이에 대한 지방비부담이 가중돼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올해부터 기초노
전주시는 2009년 시정 핵심 성장비전으로 민생경제활성화와 미래산업육성, 도심 재창조를 제시했다. 송하진 시장은 7일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새해를 맞았지만 세계 경제위기로 민생경제와 서민들의 삶이 어려운 게 현실이다"며 "올 한해 민생경제를 살리고 미래성장동력 산업으로 경제구조를 변화시키기 위해 3대 시정핵심 성장비전 추진에 1800여 공무원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송 시장이 발표한 3대 성장비전 중의 하나인 민생경제 활력화는 맞춤형 일자리 프로그램·인턴사업·콜센터 유치 등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융자 대상업체
전주시보건소는 저소득층의 치과 의료 수요 충족을 위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자녀에게 무료치아홈메우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보건소는 이에 따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자녀 5000명에게 안내문을 발송한 데 이어 구강보건센터서 전화예약(063-230-5221)을 받는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생활수준향상 및 식생활 변화로 점점 증가하는 구강질환 예방과 저소득층의 치과 의료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무료치아홈메우기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며 "전화예약 후 방문하면 기다리는 불편함이 없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전주시는 2010년도 신규 국가예산 사업으로 기계항공 고특성 부품소재 기술기반 구축 등 20건을 발굴했다. 6일 전주시에 따르면 안세경부시장은 이날 '2010 국가예산발굴 보고회'를 갖고 각 국ㆍ소장들로부터 5조5137억원 규모의 신규사업 발굴 추진상황을 보고 받았다. 시가 이번에 발굴한 신규 국가사업은 새만금~포항간 고속도로 건설과 북부권 국도대체우회도로시설개선사업(하리교), 전주 외곽순환도로 건설 등 3건에 사업비는 5조1200억원에 달한다. 또한 국고보조사업은 한국전통문화체험관 건립과 전주전통공예마을 조성, 한방웰빙타운 건립,
북전주세무서 증축과 관련된 제3종 일반주거지역내 규정면적 초과 논란이 전주시의 도시계획시설 결정으로 마무리됐다. 6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날 덕진구 진북동으로 이전한 북전주세무서를 도시계획시설(공공청사)로 결정, 지형도면 승인 고시했다. 북전주세무서는 지난해 6월 전주세무서가 서곡지구로 이전함에 따라 같은 해 11월 현 부지(3종 일반주거지역)로 이전한 뒤 협소한 업무 공간 마련을 위해 연면적 3082㎡의 기존 건물을 3656㎡로 증축을 추진했다. 그러나 지난 2007년 개정된 전주시 조례는 3종 일반주거지역내 업무시설은 그 용도에
국토해양부가 시범구역으로 선정한 전주 동산구역의 거점확산형 주거환경개선 시범사업이 이달부터 본격화된다. 특히 이 같은 거점확산형 주거환경개선 시범사업은 기존 기반시설 정비위주 방식을 벗어나 원주민이 저렴하게 주거공간을 마련할 수 있는 임대주택 공급 방식이 혼합돼 원주민 재정착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6일 전주시에 따르면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되어 있고 정비기반시설이 극히 열악한 덕진구 동산동 605번지 일원의 동산구역에 대한 거점확산형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 중으로 정비계획 용역을 발주키로 했다. 이번
전주시 덕진구 인후3동은 5일 주민자치위원회와 공동으로 관내 노인 400여명을 초청, '효'실천을 위한 떡국 잔치를 가졌다. 주민자치위원 등은 이날 보살펴줄 가족이 없어 쓸쓸하게 새해를 맞을 수 밖에 없는 노인들에게 정성스럽게 마련한 떡국을 대접하며 위로했다./권희성기자ㆍkhs@
전주시평생학습센터는 평생학습기관 파트너십을 통한 판소리 교육 프로그램 '전주시민 한 소리하기'의 일환으로 판소리 교육용 CD 심청가 편을 제작해 판소리 교육용 자료로 보급한다. 판소리 교육용 CD 심청가 편은 심청가 소개와 심청가의 종류, 심청가의 눈, 심청가 따라 배우기, 단가감상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소리꾼들의 다양한 자료도 수록돼 생생한 현장감을 살린 게 특징이다. 평생학습센터는 CD를 전주지역 평생학습기관 및 일선학교에 보급함과 아울러 관내 각 복지관과 문화의 집,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이를 활용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김영
전주시는 예산조기집행을 위해 각 실과의 일상경비 집행범위를 확대했다. 5일 전주시에 따르면 예산조기집행을 위한 집행절차 간소화차원에서 각 실과의 일상경비 집행 범위를 일반수용비와 임차료, 시설장비유지비, 연료비 피복비의 경우 건당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확대했다. 또한 행사운영비의 경우는 건당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각 실과장이 연간 400억원정도의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토록 했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경비를 우선 지출토록 함과 아울러 신속한 자금집행, 긴급입찰제도 적극 활용, 소유고
전주시가 6일부터 국가 유공자에 대한 공영 주차장 이용료 감면 혜택 확대 및 투표 참여자의 이용료 할인에 나선다. 5일 전주시에 따르면 공영주차장 이용료 징수와 관련, 그동안 국가 유공자에 대해 이용요금의 50%를 감면해주던 것에서 앞으로 1일 3시간 이내는 완전 면제, 초과분에 대해서는 50%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 또한 투표에 참여, 선관위로부터 투표확인증을 발급 받은 경우에는 1회에 한해 2000원을 할인해 준다. 시 관계자는 "인근 주차장과의 형평성 유지와 효율적 관리를 위해 조례에서 정한 주차요금 상한선 범위 내에서 공영주
전주시가 재정압박 요인으로 전락한 서부신시가지 체비지 매각을 위해 직원들에게 인사 특진까지 제시하고 나섰다. 5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2003년 이후 이날 현재까지 매각된 서부신시가지 체비지는 46만5000여㎡로 전체 62만㎡가운데 75%에 불과, 매각 금액 기준 1323억원 어치의 땅이 팔리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300억원 규모의 공사비와 농지전용 부담금 등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데다 이익금을 활용해 추진하려던 도로개설과 공원 조성 등의 각종 사업도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송하
전주시가 완공된 대규모 아파트에 대한 사용승인을 내주지 못할 원인을 제공해 근시안적 도시행정이라는 지적과 함께 입주자들의 재산권 행사 침해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입주 예정자들의 재산권 행사를 위해 우회적인 방법으로 사용승인을 내줄 경우 교통영향평가 조건 미충족에 따른 교통난 우려가, 사용승인을 반려할 경우에는 건설사로부터 소송까지 제기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사면초가'형국에 처했다. 5일 전주시에 따르면 SK건설은 태평동 1지구 내에 지상 12~18층, 712세대 규모의 SK뷰 아파트를 지난해 12월 완공했지만 같은 달 22일
전주시가 영세 소상공인 상권보호를 위해 대형마트의 지역 기여도를 규정하는 가이드라인 조례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강제력이 없어 자칫 구호에 그칠 우려를 낳고 있다. 이는 기존 대형마트들이 지역 상품 판매 비율 공개조차 꺼려하는 데다 타 지역과의 형평성을 들어 자치단체들의 행정에 비협조적인 점을 감안할 때 강제력 없는 조례 제정의 효과가 의문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2일 전주시에 따르면 영세 소상공인의 상권 초토화와 막대한 지역자금 유출 등 각종 부작용을 양산하고 있는 대형 마트를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협력의 장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지역 기
생활체조가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임과 아울러 고령사회에 대한 대비책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북발전연구원과 공동으로 전주시 생활체조 시민운동 참가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의 행복지수는 평균 7.86점으로 도민 평균 6.20점보다 1.66점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스스로 평가한 건강상태도 도민 평균 5.3점보다 2.45점이 높은 7.75점으로 나타났으며 대상자 4명 가운데 1명은 병원에 가는 회수가 월 1회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는 등 생활체조가 건강증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