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수백원대의 체비지 매각대금 미납부 업체에 대해 납부 기한 재연장을 검토하고 있어 지나치게 업체에 끌려 다니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전주시에 따르면 서부신시가지 내 체비지 매입한 뒤 잔금을 납부하지 않은 정원산업과 용화에 대해 체납대금 완납에 대한 실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납부기한 재연장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정원산업은 완산구 효자동 서부신시가지 내 토지 1만2682㎡에 지상 28층 규모의 주상복합건축물을 건축할 목적으로 지난 2009년 8월 전주시와 228억원에 매매계약을 했지만 계약금 23억원만
전주시가 지난 3년간 동결했던 하수도 요금은 올 하반기부터 인상할 방침이어서 서민 가계 부담이 예상된다. 8일 전주시에 따르면 그동안 중앙정부의 공공요금 동결 기조에 맞춰 지난해 인상계획을 철회했던 하수도 요금을 올 하반기부터 인상해 적용할 방침이다. 이는 하수도 요금을 동결한 지난 3년간 원가 대비 사용료의 현실화율이 40.3%에 불과한데다 전주시와 동일 규모의 타 자치단체 요금의 66.3%에 그치면서 누적 적자액이 201억원에 달한데 따른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게다가 올해부터는 하수관거 BTL 시설에 대한 임대료 상환 금액이
전주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따른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전세버스 추가 운행에 나섰다. 전주시는 7일 각급 학교 개학 등에 맞춰 기존 70대의 전세버스를 120대로 확대 투입해 운행률을 79.5%까지 끌어올려 전체 120개 노선 가운데 100여개의 노선 운행에 들어갔다. 시는 향후 시내버스 파업이 지속될 경우 운행률을 점차 최대화함은 물론 운행 시간도 고정적으로 배치함으로써 운행을 안정화해나가기로 했다./김영무기자·kimym@
전주시는 시민들의 납세 편의 제고를 위해 각종 민원 수수료의 신용카드 납부제도를 시행한다. 7일 전주시에 따르면 기존 민원처리시에 각종 수수료를 현금으로만 납부하던 불편을 덜고 고객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구청 민원실, 보건소, 차량등록사업소 등 5개소에 카드결제 단말기를 설치, 운영키로 했다. 카드로 납부할 수 있는 민원수수료는 시청과 구청 민원봉사실에서 처리하는 모든 부서의 인허가 수수료를 비롯 보건소의 각종 진료비와 민원발급수수료, 차량등록사업소의 차량‧건설기계 관련 수수료 등이다. 시는 이를
전주시 맑은 물 사업소(소장 유금호)는 질병이나 면역에 취약한 노약자 등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의 수돗물 및 정수기 물에 대한 무료 수질검사를 시행키로 했다. 7일 시 맑은 물 사업소에 따르면 올해 2인 1조로 수질이동상담반을 편성, 관내 65개소의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매월 6~8개소씩 현장을 방문해 현장 수질측정과 함께 공인수질검사기관을 통해 일반 세균 등 17개 항목을 정밀 검사할 방침이다. 시 맑은 물 사업소는 정수기 물은 일반세균 등을 검사해 오염 여부를 확인하고 수질기준에 부적합할 경우 정수기 필터 교체 등을 적극 유도
전주시가 출산과 양육 지원 등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한 종합대책 추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 극복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 조성을 위한 특별시책으로 '출산으로 젊고 힘찬 전주'를 올해 주요 정책 목표로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송 시장은 "전주를 비롯한 국내 출산율이 세계 평균에 비해 크게 못 미치는 등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저출산은 고령화의 문제와 직결되는 만큼 출산에서부터 양육까지 아이 낳
한식과 한지 등 한스타일의 세계화를 위한 국가적 차원의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가장 한국적인 문화와 전통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의미에서 고부가가치를 생산해 낼 수 있는 첨단 산업의 근간이 된다는 점에 기인한 것이다. 이 같은 추세 속에서 해외 현지인들과 가장 밀접한 삶의 현장에서 한스타일 세계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민간차원의 첨병 역할을 자처하고 나선 해외 동포가 전주시와 손을 잡았다. 미국 내 대표적 한식 사업체로 자리잡은 사업장에 한스타일을 먹고 마시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가장 자연스럽게 현지인들에게 한스타일을 뿌리
전주시가 설 연휴를 앞두고 귀성객과 시민편의도모를 위해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교통과 도로 등 6대 생활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해 나가기로 했다. 전주시는 이에 따라 청소와 교통, 재해 등 5개 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반과 현장 순찰반을 운영, 연인원 380명이 각 부서별로 시민불편 사항 처리에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또한 각종 생활쓰레기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연휴기간 청소상황실을 별도로 운영하고 가로청소와 생활폐기물에 대해서는 설날을 제외한 연휴기간 동안 정상 또는 반일 근무함으로써 청결한 도시환경을 유지키로 했다. 음식물쓰레
전주에서 촬영된 영화가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31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전주영화종합촬영소와 전주지역에서 로케이션으로 촬영된 류승완 감독의 '부당거래'는 27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데 이어 강우석 감독의 감동 스포츠 영화 '글러브'는 전주야구장과 기린대로 전면통제를 통해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화면을 제공함으로써 개봉 2주일 만에 100만 관객을 가뿐히 넘어서며 삼백만 관객돌파를 향하여 순항중이다. 또한 지난주 개봉한 이준익 감독의 영화 '평양성'은 전주영화종합촬영소에서 5개월 이상 촬영됐으며 개봉 4일 만에 39만을 넘어 예
전주비빔밥과 전주한지 등 전주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한스타일 세계화 사업이 미국 유망 현지 사업체와의 협약 체결로 결실을 맺고 있다.(관련기사 16면) 전주시는 31일 미국 LA에서 외식산업으로 성공한 LA무대포하우스(대표 브라이언 정)와 MOU를 체결하고 한식의 우월성과 한국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무대포 하우스는 업장 내에 한식과 전주 한지 공예품 등을 홍보할 수 있는 전주 홍보관을 설치, 운영함으로써 전주전통문화를 현지에 널리 알려나가는 민간 홍보의 첨병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전주시내버스 노사가 일부 쟁점사항에 대한 의견 접근을 이룸에 따라 파업 사태 해결로 이어질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5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시내버스 5개사 노사는 이날 전주시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서 만나 기존 3가지 쟁점사안 가운데‘징계해고자 원상복직’과 버스 파업으로 불거진 ‘민․형사상 책임 면책’ 등 2가지 사항에 대해 사실상 의견을 같이 했다. 노사는 이날 협의에서 각자의 입장을 피력하다 “징계해고자 복직과 민형사상 소송취하 등 2가지 의제에 대해서는 노사 각각 1명씩 2명의 대표를 선임, 소위원회를 구성해 논의한
전주시는 25일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투자업체들을 대상으로 전주종합경기장 이전 및 복합단지 개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지난 20일까지 사업참가 신청서를 접수한 현대건설 등 17개 업체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개요 및 개발방향에 대한 설명과 현장 방문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서 업체 관계자들은 상업시설 메리트 여부와 기부시설 축소여부, 사업비와 잉여재산 토지가격 부담 부분에 대해 질문하는 등 사업 참여 여부 결정을 위한 관심을 표출했다. 이에 대해 시는 관광객 숫자에 비해 쇼핑몰이 부족하다는 점과 육상경기장
전주시가 2011 전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태세에 돌입했다. 25일 전주시에 따르면 올해 전북도민체육대회는 오는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전주종합경기장과 보조경기장 등에서 선수와 임원 1만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질 예정이다. 시는 이번 체육대회가 도민체육대회 16개종목과 생활체육대회 15개 종목 등 모두 31개 종목이 동시에 치러지는 대회사상 최대 규모라는 점에서 180만 도민 화합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성공적인 개최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도민체
전주시는 정부의 예산조기집행 방침에 따라 사업예산의 61%를 상반기에 집중 투자키로 했다. 25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방재정 조기집행에 따른 재정부담 최소화와 효과적인 경기부양을 위해 올해 조기집행 대상 예산 5716억원의 61%에 해당하는 3466억원(이월추정액 포함)을 경기부양 효과가 큰 사업에 집중 투자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일자리 지원, 서민생활 안정, SOC확충 사업 등 예산집행 효과가 큰 사업과 사전절차가 완료되고 자금이 교부된 국ㆍ도비 보조사업 위주로 집행하해 조기집행에 따른 이자 손실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전주시의 전세버스 추가 투입에 대해 시민단체간 입장이 찬·반 양론으로 엇갈리고 있다.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는 25일 성명을 통해 "민주노총은 전세버스 증차에 대해 전주시의 일방적인 사업주 편들기를 중단하라고 주장했는 데 이는 강추위 속에서도 불편을 참아가며 시내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수많은 시민들을 철저히 외면하는 행위"라며 전세버스 추가 투입에 대해 찬성하고 나섰다. 시민연대는 이어 "지난 22일 차고지 버스 출차를 방해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법원의 판결이 나온 만큼 민주노총은 이를 인정하고 차량 운행을 더 이상 방해해서는 안될 것이다
전주시가 시내버스 파업장기화에 따른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전세버스를 추가로 투입키로 했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2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내버스 파업 이후 오로지 운행 정상화를 위해 시정의 모든 역량을 쏟아왔다"며 "하지만 노사 양측은 또다시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우고 평행선을 달리려 하고 있는 만큼 전세버스 추가투입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최대한 도모할 것이다"고 밝혔다. 송 시장은 "혹한 속에 버스파업 장기화 속에 구제역과 AI파동 등으로 민생은 휘청거리다 못해 매서운 겨울날씨만큼이나 꽁꽁 얼어붙었다"며 "
임실지역 일부 주민들이 제기한 전주35사단 이전사업 집행정지 사건의 재항고심도 기각됐다. 24일 전주시에 따르면 대법원 특별1부(나)는 이날 임실지역 주민 하모씨 등 80명이 ‘35사단 부대이전 사업을 중단해달라’며 국방부장관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재항고심에 대해 ‘심리불속행기각’ 결정을 내렸다. 심리불속행은 상고 이유가 법이 규정한 사유에 포함되지 않으면 심리 없이 상고를 기각할 수 있는 제도다. 이에 앞서 지난 해 9월 서울행정법원과 11월 서울고등법원은 이 사건에 대해 기각했고 올해 1월 19일 열린 본안소송(국방․
전주한옥마을이 주거용 한옥감소로 정체성을 잃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4일 전주시의회 김남규의원에 따르면 전주한옥마을 내 건축물이 상업시설과 공공문화시설 및 민간문화시설 등의 증가율이 30%를 넘고 있는 반면 주거용 한옥은 지난 1999년 658동에서 2010년 543동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이는 음식점 등 상업시설 업주 등이 주변의 주거용 한옥을 구입해 음식점이나 판매시설 등으로 확장함에 따른 것으로 생활형 한옥군이라는 한옥마을의 정체성을 퇴색시키는 것은 물론 비주거시설 증가에 따른 공동화 현상을 가중시키는
전주시보건소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전문인력확보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주시의회 남관우(진북, 금암1·2동)의원은 24일 제276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전주시 보건소는 전국 우수기관 선정 등 각종 사업 추진에 있어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며 "하지만 인력과 지원 등은 열악하기 그지없어 이 같은 성과를 지속해 나가기 힘든 실정이다"고 주장했다. 남 의원은 "전주시 보건기관 공무원 비율은 3.7%로 전국 평균 9.2%에 비해 현저히 낮은 데다 공무원 1인당 인구수 역시 3배 이상 높은 편이어서 업부 미중이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한준수)가 시민불편 최소화와 시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100% 시민만족 현장행정 구현에 나섰다. 완산구는 이를 위해 '현장행정 출장의 날'을 지정해 새주소 안내표지판, 경로당ㆍ보육시설, 일자리 사업장, 광고물, 주정차, 공원 시설물, 도로ㆍ하천분야 등 모든 분야에 걸쳐 관내 취약지역과 민생현장을 찾아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점검결과 현지시정 및 복구 가능한 사항은 '노선별 담당(팀) 책임제'운영으로 현장에서 처리하고 처리 기간이 장기간 소요되어 미처리된 시민불편사항은 소요기간 및 예산 반영, 타 기관 협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