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감사담당관실 직원 20여명은 17일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참사랑낙원’을 찾아 현장체험활동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체험은 감사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들이 시민의 입장에서 현장을 체험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날 직원들은 더운 날씨 속에서도 시설내 바닥 및 유리창, 창틀, 이불정리 등 시설 환경정비 활동을 벌였다. 감사담당관실은 그동안 시민의 입장에서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열린 감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난 3월부터 금암노인복지회관, 전주사랑의집, 호성보육원, 과수원 농촌일손돕기 등 감사대상시
전주시가 3년전부터 '걸음의 미학'이라고 일컬어지는 슬로시티 가입을 추진해왔지만 정작 한옥마을 내 보행권 확보를 위한 사업은 주먹구구식으로 추진하다 뒤늦게서야 설계 변경을 해야 할 상황을 자초하는 등 행정난맥상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해당 사업국은 관련 사업 완료 시점을 불과 두 달 앞두고서야 시민의견수렴도 없이 개선안을 시장에게 보고하다 원칙과 절차를 무시한 행정 처리라는 질타를 받으면서 결국 당초 공기조차 맞추지 못할 처지에 놓였다. 18일 전주시에 따르면 한옥마을 내 경기전~은행로 주변 도로와 골목길을 역사·문화자원으로 연계하
전주지역내 도시가스 미보급 가구의 70%이상은 향후 수년동안 이용혜택을 받지 못할 전망이다. 15일 전주시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도시가스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관내 단독주택은 178개 지역에 모두 6052가구다. 이 가운데 472가구는 올해 사업 추진이 가능하지만 병행공사 실시로 공사비 절감 및 재 굴착에 따른 민원방지 차원에서, 공사가 가능한 975가구와 함께 내년에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문제는 전체 미보급 가구의 75.6%에 해당하는 4605가구는 과다한 예산 소요나 재개발 지역 등이라는 각종 이유로 인해 향후
전주시가 35사단 이전 부지에 조성하려는 에코시티의 주민설명회가 무산에 이어 또다시 연기되면서 행정절차 추진이 지연될 우려를 낳고 있다.(본보 7월8일자 5면) 전주시는 15일 송천1동 주민센터에서 에코시티 조성사업의 도시개발구역지정을 위한 사전환경성검토 초안 주민설명회를 가질 예정이었지만 대책위원장이 해외에 나가 있는 관계로 연기해달라는 주민 요구로 인해 설명회를 개최하지 못했다. 이는 시가 지난 7월 7일 개최하려 했던 주민설명회가 보상 등에 대해 불만을 가진 토지주들의 반발로 인해 무산된 데 이어 또다시 연기되는 것으로 향후
전주시가 군인 아파트 착공을 계기로 올 연말까지 35사단 이전 사업 공정률을 4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14일 전주시에 따르면 임실군 임실읍 대곡리 일원으로 군 부대를 옮기는 35사단 이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81세대의 군인아파트 건립에 들어가는 등 토공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35사단 이전 사업은 군인 아파트를 비롯한 31개 건축물이 착공에 들어가는 등 28%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편입지역 주민들에 대한 추가 지원금도 73%까지 지급됐다. 시는 터파기 등 토공작업이 활발하게 진행됨에 따라 올연말까지 공정
전주시가 한눈에 전주의 모든 것을 들여다볼 수 있는 ‘생생 전주여행’ 책자를 발간했다. 휴대가 간편한 포켓용으로 제작된 이 책자는 전주의 역사와 전통문화, 한옥마을, 아트폴리스, 전주축제 등 전주의 모든 것이 총 망라돼 있다. '천년고도 전주’편에는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사의 전주역사가 생생하게 담겨 있으며 풍남문등 문화유적, 전주를 빛낸 문화인물도 소개됐다. 또한 ‘가장한국적인 도시’편에는 한옥, 한식, 한지 등‘한스타일’과 350만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전주한옥마을, 그리고 전주의 대표적인 문화축제인 국제영화제, 한지문화축제, 비빕
전주시가 추석을 맞아 추진한 이웃사랑 나눔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한 성금액이 지난 설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전주시에 따르면 추석을 맞이해 지난 8월부터 한달간 추진한 이웃사랑 나눔의 행사에 기업체와 기관 및 단체, 독지가 등 500여명이 4억7000여만원을 후원함에 따라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 9024세대에 이를 지원했다. 이 같은 성금은 지난 설에 비해 13%가 증가한 것으로 사회복지시설 296개소(2800여만원), 노인이용시설 221개소(800만원),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8400
전주시 덕진구 우아1동(동장 오영인)사랑의 울타리 자원봉사대 회원들은 14일 관내 복지시설인‘사랑의 집’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점심식사 도우미 봉사활동을 펼쳤다.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서로 단짝 친구가 된 사랑의 울타리 회원들과 사랑의 집 회원들은 점심식사 준비 과정과 식사 시간 내내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따스한 정을 나눴다. 사랑의 울타리 박옥자 회장은 "이젠 자원봉사자와 수혜자의 관계를 넘어서 진심이 통하는 사이가 돼 의무감이 아닌 행복하고 기쁜 마음으로 시설 방문을 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벌여 나갈 것이다
전주시 덕진구 인후1동(동장 양영숙) 자생단체협의회가 내 고장 상품 구입을 통한 전통시장 살리기를 위해 전통시장상품권 구입운동을 전개한다. 자생단체 협의회는 안골 사거리 등 통행량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전통시장 상품권 구입을 통해 지역상권을 살리자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벌여나가기로 했다. 박용 자생단체협의회장은 “대형마트보다는 도보로 10여분이면 갈 수 있는 모래내 시장 등 전통시장을 이용함으로써 우리 이웃과 함께 살아가고 지역경기도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운동을 벌여나가기로 했다"며 "이번에 200여 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전주시 완산구 세무과는 14일 세무담장자와 공익요원 등 37명을 대상으로 납세자 만족 조세행정 서비스 실천을 위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친절교육에서 채규엽 세무과장은 “국내외적으로 경제 침체와 고육가 및 고물가 등으로 인해 서민들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최대한 친절한 세정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민원응대시 친절한 매너와 명확한 답변으로 친절 전주 행정 이미지 향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9월 정기분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현재 관내 부동산을 가진 소유자에게 주택분(2기분) 및 토지분(주택의 부속토지 제외
전주시가 효성에게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첨단복합산업단지 3-1단계 조성사업이 토지주들과의 보상가액 이견차로 난항을 예고하고 있다. 14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날 문명수 부시장과 이명연 시의회부의장, 이만기토지소유자(보상대책위원장) 등 11명으로 구성된 친환경복합산업단지(이하 친환경산단)토지보상협의회 1차 회의를 가졌다. 이번 보상협의회는 토지주 등이 위원으로 추천된 시의원을 비민주당 의원으로 변경해줄 것과 면담과정에서의 시의장 발언 등에 반발하며 회의 연기를 요구하는 등 주민 반발 끝에 이뤄진 것으로 협의회 구성 후 첫
국무총리실 산하 국민권익위원회가 전주시청에 상담센터를 개소하고 민원 상담활동에 나선다. 13일 전주시에 따르면 국민권익위는 오는 16일 전주시청 민원실에서 김대식 권익위 부위원장과 송하진 전주시장, 조지훈 전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전주 상담센터 개소식’을 갖는다. 상담센터에서는 변호사, 법무사, 공인노무사 등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 상담위원들이 매일 오후 전화 또는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행정․법률과 관련된 생활민원에 대한 무료상담을 실시한다. 또한 전직 공무원인 명예민원상담관은 공무원 근무시간과 동일하게
한글과 아시아 문화의 상징을 담게 될 전주 서학로 명품거리의 디자인 윤곽이 잡히고 있다.(본보 7월19일자 5면)(조감도 사진방) 13일 전주시에 따르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아·태무형문화유산전당 건립이 내년 말 완공 예정임에 따라 전당 앞을 통과하는 서학로를 한글과 아시아 문화를 표현하는 특색거리로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승암교~전주교육대~남천교로 이어지는 서학로와 한옥마을까지 1km의 구간에서 진행되며 국비 15억원과 지방비 15억원 등 모두 3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특색거리의 컨셉을 '한글과
전주시 행정의 기본 단위인 통이 지역별로 최대 10배이상 세대수 차이가 발생해 효율적 행정서비스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만큼 조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주시의회 박진만(효자4동)의원은 7일 제283회 임시회에서 시정질문은 통해 “전주시 행정체계의 가장 기본이 되는 일선 통의 경우 어느 통은 소속 세대가 102동인가 하면 어느 통은 1000세대가 넘는다"며 "이는 지역특성이나 인구 분포 변화의 특성에 전혀 대응하지 못해 발생한 문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현재 전주시에는 23만8337세대에 1320개의 통이 있어
전주시의회 조지훈 의장이 A의원의 대형마트 입점 논란과 관련해 범법사실이 확인될 경우 의장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7일 제28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근 한 시의원 혹은 그 가족이 대형마트에 입점해 논란이 일고 있는 점에 대해 의장으로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시의원들이 다시 한번 자각하고 심기일전 할 수 있도록 해주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조 의장은 "이 같은 일련의 사태에 대해 의장으로서 이번 대형마트 인허가와 입점 등의 과정에서 의원의 위법과 범법 사실이 확인된다면 즉각 의장직을
전주시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종사자에 대해 주휴수당을 지급토록 규정한 법을 지키지 않고 있다는 지적(본보 7월25일자)과 관련해 전주시의회가 법 위반과 이를 개선하지 않는 이유를 추궁하고 나섰다. 전주시의회 이옥주(비례대표)의원은 7일 임시회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전주시는 생활폐기물 민간위탁계약 원가산정에 근로기준법이 규정한 주휴일 수당을 산정하지 않고 있다"며 "법령을 준수하고 근로자 처우개선을 위해 앞장서야 할 자치단체가 오히려 현행법을 위반하고 있는 것이다"고 질타했다. 이 의원은 "이미 지난해 시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전주시의회는 7일 송하진 시장과 간부급 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청소와 사회복지 및 대중교통 분야에 대해 이틀째 시정질문을 벌였다. 이날 이옥주의원(비례대표)은 생활폐기물 개선 문제는 이미 지난 8대 의회에서 논의된바 있고 시도 성상별 수거체계를 권역별 광역화체계로 전환할 것을 검토한 바 있음에도 기존 업체들의 반발 등을 이유로 당초에 하기로 했던 연구 용역마저 기피하고 있다고 추궁했다. 이도영의원(평화2동)은 148곳의 공중화장실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차마 이용하기에도 힘든 상황이지만 관리 부서가 제각각이고 인력 투입마저 비효율
전주시는 7일 전주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정석)와 함께 전라북도 교육문화회관에서 사회복지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제4회 사회복지인 탁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협의회 회원을 비롯, 사회복지 종사자와 이용객 등이 참가한 가운데 사회복지유공자에 대한 표창 및 기념식과 탁구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탁구대회는 전주시와 사회복지협의간의 친선경기는 물론 사회복지종사자와 복지시설 이용 노인이 같은 팀을 이뤄 복식경기를 치르는 등 화합의 시간이 됐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이날 "사회복지종사
전주시 완산구 완산동 8개 자생단체 회원들이 매월 회비를 아껴 모은 성금을 관내 독거노인 등 불우한 이웃의 명절나기를 위해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 350만원은 주민자치위원과 통우회, 자율방범대,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자생단체 회원들은 매월 정기회 때마다 회비를 아껴 모은 것이다. 이와 함께 관내 바울교회도 백미 20kg짜리 25포대(시가 100만원)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완산동 김중석 동장은 "완산동은 인구대비 국민기초수급자와 노인인구 비율이 제일 높은 지역으로 명절때만 되면 사회
전라북도 보건의료 공무원들은 6일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2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의 추석명절 나기에 써 달라며 이웃사랑 나눔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보건직으로 구성된 도청 공무원들은 중화산2동과 함께 장애인세대와 소년소녀가정, 한부모가정 등 소외된 이웃 등의 즐거운 명절 나기를 위해 이번 성금을 기탁했고 평소에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 발굴 등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한편 중화산2동에서는 1단체 한가족 맺기 결연식을 통해 17개 결연기관ㆍ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자매결연을 맺은 소외계층 이웃에게 분기별 3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