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증가하는 빚을 갚기는 커녕 오히려 선심성 예산 지출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채무상환에 우선 사용해야 할 2000억원 대의 잉여금을 한 푼도 빚을 갚는 데 쓰지 않아 재정 건전성 확보에 등한시 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19일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특별전문위원의 ‘2011회계년도 전북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말 채무액은 모두 7181억원에 달했다. 채무액은 일반회계 1798억원, 특별회계 5383억원 등으로 이는 전년도 6928억원에 비해 161억6000여
전북도의 핵심사업인 새만금수질개선사업이 지방비 미확보로 인해 적신호가 켜졌다. 특히 이 같은 지방비 미확보는 올해 사업 차질은 물론 내년 국가 예산 확보에 걸림돌로 작용할 우려가 커 2차 추경에서 부족예산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정부는 새만금사업의 성공을 위해 수질문제가 최대 관건으로 부각됨에 따라 2단계 새만금 수질개선 종합대책을 마련, 지난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모두 2조 950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같은 재정 비율은 국비 73%, 민간자본을 포함한 지방비 27%로 충당된다. 이에 따라 올해에
국제로타리 3670지구 전주모악로타리클럽이 한국로타리 장학문화재단에 6000만원을 기부함으로써 두명의 관명장하의 인을 탄생시켰다. 관명장학의 인이 되면 기부금의 10%씩을 매년 돌려받아 지역사회의 인재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이용훈 전회장과 배정석 회장은 이번에 각 3000만원씩을 기부했다. 이 전 회장과 배 회장은 "'섬김으로 평화’라는 RI테마를 인식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내가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란 것을 깨달은 만큼 평화를 이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모악로타리클럽은 1993년 1
도내 미래 인재들이 글로벌 체험을 위해 해외 연수에 나섰다. 이번 여름학기 연수인원은 초․중학생 317명(초 252, 중 65)으로 연수국은 캐나다 140명, 호주 46명, 뉴질랜드 80명, 중국 51명이다. 이 가운데 중국 연수생 51명은 지난 14일 출발했으며 호주와 뉴질랜드, 캐나다 연수생은 오는 23일 출국한다. 여름학기 연수기간은 8주로 5~6주간은 집중어학연수(ESL과정)와 문화체험(Activity), 남은 2~3주간은 현지 공립학교 학생들과 함께 정규수업 참여로 진행된다. 중국 연수생은 4박5일 역사탐방으로
도내에서 가장 재산 가치가 높은 건축물은 현대자동차이고 공동주택은 전주 포스코 더샵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골프장은 군산컨트리클럽이며 전주시는 도내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세가 부과됐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 7월 정기분 제산세로 전년도 같은 기간 101억원(12.8%)가 증가한 889억원(67만3000건)을 부과했다. 이 같은 재산세 증가는 주택가격 상승(개별주택 3.77%, 공동주택 21.0%)과 건물신축가격기준액(58만원→61만원)인상, 주택(신규아파트 분양 등) 및 건축물 신축 등에 따른 것이다. 분야별 재산세 부
인삼을 관상용으로 쉽게 재배할 수 있도록 하는 흙이 개발됐다. 전북농업기술원(조영철 원장)은 12일 생육환경이 까다로워 병해발생이 심한 인삼의 특성을 고려해 인삼화분재배에 적합한 용토를 개발, 일반가정에서 손쉽게 재배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인삼 화분 재배용 용토는 원예용마사토(1~2mm)와 산에서 채취한 활엽부엽토를 잘게 부수어 1 : 1 비율로 혼합해 사용하고 활엽부엽토 구입이 어려울 경우 인삼전용 유기물퇴비를 완전히 부숙시킨 후 원예용마사토와 1:2로 혼합해 사용하면된다. 인삼화분 재배시 유기물퇴비를
전북도가 내부개발이 시작된 새만금지구 내에 국내 최대 규모의 국립 수목원을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저탄소 녹색성장 기조에 부합하는 녹색 랜드마크로서 다양한 수목유전자 보존 등을 위해 새만금 내에 국립수목원을 조성하는 방안이 새만금 종합개발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키로 했다. 이번 기본 계획용역은 모두 8억6000여만원이 투입돼 동호가 내년 5월까지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도는 기본계획용역이 완료되면 예비타당성 심사와 실시계획을 수립한 뒤 오는 2016년부터 본격적인 수목원 조성공사
전북도는 10일 KBO이사회에서 10구단 창단과 관련한 일정 등 구체적인 방안을 KBO에 위임한데 대해 창단 일정이 나오지 않아 아쉽지만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19일 이사회의 10구단 창단논의 무기한 유보 결정에서 재 논의한다는 데에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논의하여 구체적인 창단 일정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도는 강조했다. 전북도는 이와 더불어 10구단 유치를 위하여 전용구장 건립 등 인프라 확충 및 야구저변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도는 2만5000
전북도가 원가심사를 통해 절약한 예산이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방재정 투명 운용과 예산집행 효율성 제고를 위해 시행중인 원가심사를 통해 올 상반기에 모두 505건 4385억원을 심사, 요청금액 대비 6.0%인 262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처럼 원가심사를 통한 예산절감은 지난 2008년 32건 28억원, 2009년 240건 122억원, 2010년 385건 203억원에 비해 대폭 증가한 것이다. 올 상반기 분야별 조정액은 공사분야가 276건 24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용역 분야 11
전북도가 야심차게 추진했던 위그선 출항이 안전문제로 올해 안에도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타 지역에서 추락사고까지 발생하면서 악재로 작용할 우려를 낳고 있다. 이 같은 위그선 추락사고는 전북지역 회사 제품이 아닌데다 타 지역에서 발생한 것이지만 위그선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상황에서 발생, 관광자원화를 목적으로 한 전북도의 위그선 운항에 대한 도민들의 안전불안 등 신뢰도 저하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9일 전북도와 새만금경제자유구역청 등에 따르면 윙스중공업은 지난해 7월 세계 최대 규모인 50인
전북도가 국가직인 기획관리실장에 유기상 익산 부시장을 배치하는 등 국장급 인사를 9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부단체장 교류로 3명이 자리를 옮겼고 국장급 6명이 전보됐고 3명이 국장급으로 승진했다. 전북도는 이날 발표한 인사에서 전주시부시장에 장상진 의회사무처장을, 익산부시장에 이종석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무주부군수에 이래성 공무원교육원 교육운영과장을 각각 발령했다. 또한 국장급 전보를 통해 의회사무처장에 김송일 행안부 전입자를, 기획관리실장 직무대리에 유기상 익산부시장을, 문화체육관광국장에 이현웅 경제청 산업본부장을, 경제청 산
도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 전문교육이 실시된다. 9일 전라북도교통문화연수원에 따르면 그동안 운수종사자 중심으로 실시해온 교통안전교육을 올해부터 도내 공무원까지 확대키로 하고 오는 9월부터 공무원 대상 교통안전전문교육을 10회 정도 실시키로 했다. 공무원교통전문교육 대상은 전북도 본청 및 시·군 5급이하 공무원으로 기수별로 50명씩 3회에 걸쳐 실시되며 첫 교육은 오는 9월 6일부터 이틀간 완주군 전북교통문화연수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무원 교통전문교육은 전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교통사고 절반으로 줄이기 사업의 일환으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우시언)이 홍콩 등에서 현지 투자유치 활동을 벌인다. 새만금자유구역청은 화교자본 유치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관광산업부장과 전문위원이 홍콩·마카오를 방문, 현지 관광개발 기업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홍콩은 중국의 관문 도시로서 외환거래 규모가 세계 6위인 중국 최대의 경제중심지로 투자자금의 움직임이 중국 내 가장 활발하고 마카오는‘동양의 라스베이거스’라 불리며 관광개발 사업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진 곳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유치활동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
전북 도지사와 국회의원 및 시장·군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는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장과 정치권이 초당적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긴 하지만 기존 개별적 협의회를 통해 분야별 노력을 경주했던 것과 장소 통일 외에는 크게 달라진 점을 찾아볼 수 없었다. 이에 따라 정치권과 자치단체로서의 협의를 넘어 국회의원과 도지사, 각 시장·군수를 비롯한 각 조직이 중앙부처의 인맥과 사업 특성 등에 대한 개별적·조직적으로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공략법을 마련해 적극 실천에 옮기는 것이 관건으로 대두되고
전북도는 제18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지역현안을 공약화하기 위해 9개 대선공약을 선정했다. 도는 이 같은 대선공약에 대한 공청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 세부적인 내용을 보완한 뒤 정치권과 각 대선후보자들에게 건의키로 했다.(관련기사 3면) 도는 5일 대회의실에서 각 사업별 전문가와 도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선공약사업 공청회를 열고 9개 사업을 공약으로 선정하게 된 필요성과 향후 효과 등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선정된 대선 공약은 ▲(가칭)새만금 개발청 및 새만금 특별회계 설치 ▲새만금 매립용지 분
인구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되는 전북혁신도시 내 국가소속기관 이주 예정 직원들이 타 지역혁신도시에 비해 고율의 아파트 중도금 이자와 고분양가 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전북혁신도시 내 아파트 중도금 이자는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7개 지역이 아예 이자가 없거나 정해지지 않았고 나머지 2개 지역보다 높아 자칫 이전 국가소속직원들의 조기 이주에 걸림돌로 작용할 우려를 낳고 있다. 전북도는 4일 도청 회의실에서 전북혁신도시 이전 국가소속 12개 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예산 확보 및 기관
전주시가 국내 유일한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로서 한국음식의 세계화를 이끌기 위해서는 나물식품산업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시정발전연구소 김인순박사는 최근 전주 3대 전략사업 가운데 하나인 식품융합산업의 추진사업 분야로 ‘나물산업’을 제안하고 시의 정책적 추진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인순 박사는 제안설명을 통해 “생야채를 드레싱해서 섭취하는 외국과 달리 한국의 경우 나물을 1년 365일 먹을 수 있는데다 맛과 영양을 고려한 독특한 조리법 때문에 세계화 가능성이 매우 높
"문화탐방과 체험행사를 해보니 전북혁신도시로 빨리 이사하고 싶어졌어요”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는 농촌진흥청 등 12개 이전공공기관 직원과 가족 150여명은 지난 19~20일 1박2일간 전주 일대 다양한 유적지를 둘러보고 공연문화 등 체험행사에 대한 소감을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체험행사는 전주시가 전북 전주․완주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직원과 가족들에게 지방이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전주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기 위해 마련했다. 이들은 전주 한옥마을 등에서 다채로운 문화 탐방과 체험 행사를 벌인 뒤 공공기관이 이전
전주시가 혈맥잇기 사업 추진 재검토(본보 1월5일자)에 들어간 가운데 타당성 조사에서도 경제성 부족과 예산중복투자 등의 우려된다는 결과가 나왔다. 20일 전주시의 혈맥잇기사업 타당성 조사결과보고에 따르면 기린대로는 비용편익비와 내부수익률이 낮아 경제적 타당성이 부족하고 용머리로는 안전사고 위험과 예산중복투자 우려가 높은 만큼 장기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기린대로의 경우 오목대~이목대 구간 지하화(1안), 오목대~이목대 구간연결(2안), 오목대~이목대~한벽교 구간 지하화(3안) 등 3가지 방안에 대해 경제성을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