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전국 최초로 배출한 만큼 수수료를 부과하는 음식물 쓰레기 비례제와 더불어 감량 인센티브를 지원하면서 감소추세를 보이던 쓰레기 배출량 감소폭이 최근 둔화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지속적인 인센티브 지원과 함께 쓰레기 다량 배출업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배출업소의 자체 처리를 유도하기 위한 처리 수수료 인상 검토 등 다각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25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음식물쓰레기발생 최소화를 위해 독자적으로 개발, 특허등록한 RFID(전자태그)기반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비례제가 환
전주시 등 도내 지방자치단체들이 조기집행과 관련해 정부압박과 업체 선급금 수급 회피 및 자금집행 어려움 등 삼중고로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26일 전주시 등 도내 지자체에 따르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한해 지출 예산의 60~65%를 상반기 안에 집행하라는 정부의 독려에 따라 조기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실제 집행에 있어서는 갖가지 부작용 및 어려움 속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는 각 자치단체의 조기집행률 제고를 위해 매월 실적을 확인함은 물론 조기집행실적이 높은 지자체에 특별교부세 등 최고 3억여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함과 아울
전주시의 도시계획 무용론은 물론 심각한 교통대란 우려(본보 3월27일자)가 제기됐던 홈플러스 부지 내 주상복합건축물 건립이 백지화될 전망이다. 29일 전주시 등에 따르면 효자동 홈플러스 옆 나대지에 주상복합건축물을 건립하겠다며 시에 지구단위계획 변경 사전심의를 요청했던 A업체가 자금난으로 부지 매입대금을 지급하지 못해 사업이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 업체는 효자동 부지를 양분, A블럭에 판매시설을 건축해 홈플러스에 임대한 STS와 최근 나대지 상태인 B블럭을 167억원에 매입키로 계약을 체결한 뒤 150여억원의 잔금을 치르지 못해
대형마트 및 SSM(기업형수퍼마켓)들이 의무휴업일에 주문받은 상품을 배송하는 것은 조례 위반행위로 규정됐다. 또한 영업중단 시간에 대한 명확한 기준도 마련돼 이들 유통업체에 대한 지도감독이 효과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1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역경제의 근간인 지역 중소상인들의 보호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하게 된 대형마트와 기업형수퍼(SSM)의 의무휴업일(둘째․ 넷째 일요일)의 영업행위규제에 대한 지식 경제부의 지침이 마련됐다. 지경부 지침은 현재 조례에서 규정한 영업시간 제한(24:00~08:00)에 따라
전주시가 주민의견수렴 등 통상적인 사전 행정절차조차 수행하지 않은 채 사업을 추진하다 뒤늦은 민원발생으로 난항을 초래하고 있다. 특히 사업 추진주무부서는 타부서에서 약속한 주민협의사항조차 파악하지 않다가 뒤늦게 주민들의 촉구에 의해 실시한 주민설명회에서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나타나 기본에 충실한 행정추진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30일 전주시에 따르면 덕진동 가련산 공원으로의 기상대 이전 추진에 따라 모두 8억원을 투입해 하가마을~가련산공원까지 연장 275m, 폭 8m의 진입로를 개설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
전주시 덕진구 우아1동(동장 오영인)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허홍석)는 2일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및 각 자생단체 임원진들이 참여한 가운데 완주군 화산면 소재 꽃동산에서 춘계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단합대회는 지난 4월 20일 자매결연을 맺은 완주군 화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평식) 위원과 자생단체 임원진들이 함께 해 전주와 완주군민간 화합의 자리가 됐다. 우아1동 허홍석위원장과 화산면 김평식위원장은 “우아1동과 화산면이 스스럼없이 서로 도와주며 상호 교류하는 형제의 사이가 되도록 앞으로도 계속 좋은 자리를 많이 마련하자"
전주시가 국보로 지정·예고된 태조어진의 가치 제고와 경기전 유료화를 위해 40여억 원을 투입해 건립한 어진박물관이 한글 맞춤법은 물론 잘못된 단어 표기로 인해 관광객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한글과 한지 등 한스타일 선도도시를 자처하면서 500만 관광객시대를 목표로 하고 있는 데다 각종 문화축제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조속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 2010년 태조어진의 가치 승격과 경기전 유료화를 위한 콘텐츠 확충 차원에서 모두 46억 원을 투입, 경기전 뒤편에 지상 1층, 지하 1층, 건축 연면적 1
전주시가 탄소섬유양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탄소섬유를 이용한 복합 응용제품 개발에 돌입했다. 전주시는 12일 관내 탄소 기업인과 JMC연구원, 대학교수, 시청 공무원 등이 참여한 탄소응용제품(카본명품) 개발 TF팀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TF팀은 시장성이 있는 탄소응용제품 10개를 선정하고 개발에 나설 예정이며 이를 위해 카본명품 10걸 개발을 주관하고 있는 전주기계탄소기술원은 이달부터 2개월 동안 자료수집과 타당성을 검토, 유망제품 10개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가 토론을 비롯해 지식경제부, 한국탄소학회 협의도 추진할
전주시의회가 대형마트와 기업형수퍼마켓(SSM)의 의무휴업을 의회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전주시의회 조지훈 의장은 21일 논평을 통해 "대형마트에 대한 영업시간을 제한하거나 의무휴업일을 지정할 수 있는 유통산업법 시행령이 공포됐다"며 "지역상권을 잠식해온 대형마트의 의무 정기휴일이 지켜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의장은 "전주시는 철저한 이행점검과 더불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되살아나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시의회 또한 빈틈없는 점검과 전진적인 행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
전주종합경기장 이전사업 및 호텔민간투자사업 설명회가 30여개 업체의 참여 속에 12일 전주시청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는 대우건설 등 서울경기지역과 도내 건설업체 21개, 정림건축 등 설계업체 4개, 부동산 업체 4개 등 모두 31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사업 개용 및 개발방향에 대한 설명과 질의 답변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난해 실패로 끝났던 1차 설명회에 참여했던 업체가 또 다시 참여했는데 이는 당시 600억원 대의 전시컨벤션까지 기부채납 시설에 포함, 사업비 과다에 따른 수익성 결여에 대한 부담을 상쇄시키겠다
10여년 넘게 공전을 거듭한 전라감영복원사업이 부지 활용을 위한 2단계 현상공모 본격화로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2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라감영복원의 청사진 마련을 위해 1단계 활용방안 아이디어 현상공모를 진행한 결과 응모한 10개팀 가운데 금성건축과 정림건축, 유선엔지니어링, 동아대학교 등 4개 팀을 선정했다. 복원 사업대상지인 구동청사 일원 가운데 서편부지(현 전북발전연구원) 활용방안에 대해 실시된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팀들은 어린이 도서관, 국제회의장, 쇼핑센터, 미술관, 전주한지 전문갤러리, 다목적 공연장, 기록문화
전주시가 영화영상산업도시구축을 위해 100여억원을 넘게 들여 종합영화촬영소를 건립했지만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시설은 수년째 착공조차 하지 않고 있어 당초 기대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이 같은 기반시설을 확충할 경우 영화촬영 유치 확대는 물론 만성지구와 혁신도시에서 삼천동으로 향하는 차량들의 도심 통과를 우회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만큼 예산 집행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8일 전주시에 따르면 영화영상산업이 고부가가치 창출 산업으로 각광을 받음에 따라 전국 영화영상 촬영 유치를 위해 지난 2004년부터 1
390억원이 투입되는 ‘고향의 강’사업이 허술한 조경석 납품 기준으로 날림 시공이 우려된다는 지적(본보 4월2일자5면)에 따라 전주시가 사전 품질 검증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시는 이 같은 사전 품질검증을 완산구 평화동 덕적천 배수개선 사업에도 적용함으로써 고품질의 조경석을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10일 전주시에 따르면 완산구 동서학동 안적교~서신동 삼천 합류지점까지 전주천 9.8km에 대해 2015년까지 친환경 하천정비 및 생태하천을 조성하는 ‘고향의 강’사업에 사용될 조경석을 입찰 전 품질 검수를 통해 납품받기로 했다. 또한 11
전주시가 전주천을 친환경적으로 가꾸기 위해 390억원을 들여 야심차게 준비한 ‘고향의 강’ 사업이 허술한 조경석 납품수수 계획으로 날림 시공 우려를 낳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은 110억원이 투자되고 있는 완산구 평화동 덕적천 배수개선사업에서도 되풀이 될 조짐이어서 가공이 덜된 조경석의 반입을 차단할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1일 시에 따르면 완산구 동서학동 안적교~서신동 삼천 합류지점까지 전주천 9.8km에 대해 2015년까지 친환경 하천정비 및 생태하천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쾌적하고 편안한 도심여가 생활공간을 조성해 시
전주시가 국가 지원을 받아 민간과의 연계망 구축을 강화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발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11일 전주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각종 복지제도 확충에도 불구하고 정부나 지자체의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가 여전히 존재함에 따라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좋은 이웃들 사업에 응모, 선정됐다. 좋은 이웃들은 지난해 복건복지부가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자발적 민간봉사조직으로 민간 복지자원 연계망 구축을 통한 복지자원의 효율적 배분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는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전주시는 전통문화 선양과 노인복지증진을 위한 노인복지기금 공모사업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 9일 노인복지기금심의운용위원회를 열고 2012년 노인복지기금 공모사업에 응모한 12개 사업 가운데 전북노인복지효문화연구원의 ‘효지도사 양성’사업 등 4개 사업을 선정했다. 한편 노인복지기금은 노인들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참여기회를 제공해 노인의 자립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1999년 5억원으로 조성, 발생하는 이자로 공모를 통해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김영무기자·kimym@
전주지역 대형마트 입점주들이 전주시의회의 의무휴일제 지정을 골자로 한 조례 통과에 반발하고 나섰다. 전주지역 대형마트 입점주들은 8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형마트내 입점주들도 전주지역 소상공인이다"며 "의무휴일제를 일요일로 지정함에 따라 수많은 근로자와 소상공인들이 피해를 보게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전주 대형마트안에서는 725개의 임대매장에 총 2000여 명의 시민들이 일을 하고 있다"면서 "휴일을 휴업일로 강제 지정한 것은 입점주들의 경영난은 불가피한 만큼 평일로 변경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최초
전주시는 8일 5급을 비롯한 하위직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관련기사 14면)이번 인사에서 일반 및 근속 등을 통해 모두 81명이 승진됐다.5급승진은 행정직 4명과 사서, 농업, 녹지, 토목, 지적 등 각 1명씩 모두 9명이다./권희성기자·khs@
국내 탄소산업을 선도할 전주친환경첨단복합산업단지 3-1단계(이하 친환경산단) 조성사업이 본격화됐다.(관련기사 5면) 전주시는 8일 덕진구 동산동 친환경산단 부지에서 송하진 시장과 조지훈 시의회의장, 신건 국회의원, 효성 임직원, 성금 기탁자를 비롯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 및 안전기원제를 가졌다. 이날 첫 삽을 뜬 친환경산단은 팔복동과 동산동 일원 28만4000㎡ 규모로 490억원이 투입되며 올해 말 완공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효성의 중성능(T-700급) 탄소섬유 공장이 오는 7월말까지 건립돼 내년 2월이면 대
전주친환경첨단복합산업단지 3-1단계(이하 친환경산단)조성사업 본격화에 따른 효성의 탄소공장 건립은 전주시의 역대 기업․투자 유치 사상 최대 투자 규모인데다가 첨단 신기술 분야의 산업으로 지역 산업계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우선 효성은 2013년까지 2500억원을 투자해 연간 생산량 2000톤 규모의 탄소섬유 공장을 1차로 설립하고 이어 2020년까지 1조 2000억원을 전주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 같은 계획이 실현될 경우 전주는 연간 1만 7000여 톤의 탄소섬유를 생산하게 되는데 이는 올해 국내 탄소시장 규모의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