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5일 이달 말까지 공공조달 최소녹색기준제품중 LED 조명 2개 제품(실내조명등, 다운라이트)을 생산하는 105개 업체 161건에 대한 납품현장 품질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간 LED 조명제품은 에너지소비를 효율화 하려는 정부 정책에 따라 공공기관 납품이 급증하고 있다.반면 품질이 낮은 LED 소자를 사용한 제품이 공공시장에 유통되고 있어 점검을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대돼 왔다.이번 점검은 점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종전과 달리 조달물품 생산현장(공장)이 아닌 수요기관 납품현장에서 실시한다. 점검의 공정성
종이가 가진 물성을 극대화시켜 독특한 작품으로 입체적인 공간을 만들어내는 조각가 '황인자'의 개인전이 전주한지박물관에서 열렸다. 5일 전주한지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박물관에서 만나는 작은 갤러리' 기획의 두 번째 전시로 도내에서 쉽게 만나보지 못한 작가와 작품을 초대해 종이를 소재로 한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한다. 황 작가의 이전 작업들은 추상적 관념을 돌과 나무를 이용해 조형으로 만들어냈으나, 세월이 흐르면서 작업장의 먼지와 소음에서 벗어나 재활용이 가능하고 공해 없는 종이를 재료로 하는 독창적인 조형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복리의 고이자율을 보장하던 건설근로자공제회 등 공제회의 이자율을 시중금리와 연동시키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는 이 같은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 건설근로자공제회 등 공적성격을 가진 교직원 및 군·경 공제회와 교육부, 국방부 등 관련 부처에 권고했다고 5일 밝혔다. 공제회의 자산규모나 가입자 수는 공적연금 수준에 육박할 정도로 커진데 비해 공격적·고위험 투자가 빈번해 공제회가 부실해지는 것을 예방하고 기금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권익위에 따르면 각 공제회는 복리의 고금리를 맞추기 위해 투자의 목표수익률을
K-water 고산광역정수장이 동남아시아 수도분야 공무원의 현장학습장소로 인기가 높다.K-water 전북본부(본부장 황필선)에 따르면 지난 4일 필리핀 라구나주 산페드로시 시장 및 공무원 10여명이 고산광역정수장을 방문했다. 이는 지난 8월 태국 방콕수도청 공무원 방문과 지난 9월 캄보디아 수자원기상청 공무원 방문에 이은 3번째 외국 공무원의 방문이다.산페드로시는 수원 대부분을 지하수에 의존하고 있지만 수량 부족, 수질 악화로 수돗물 생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필리핀 산페드로시 시장일행은 선진 수처리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직접
LH가 보유중인 구 군산시청 부지에 대한 가격을 인하해 매각하기로 했다.5일 LH 전북지역본부는 군산시 중앙로 이성당 제과점 앞 상업용지인 구 군산시청(군산시 중앙로1가 11-1번지) 부지 4373.2㎡를 67억7800만원에 2년 유이자 분할납부 조건으로 공급하기 위한 입찰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는 종전 토지 및 건물을 포함한 가격 82억5200만원에서 14억7400만원을 대폭 인하한 것으로 실수요자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 용지는 군산 구도심 내 교보 빌딩에서 군산근대역사박물관으로 가는 중간지점에 위치하고 있다.특히 이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가 오는 7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수원시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농식품 수출 및 FTA원산지 실무'과정을 운영한다.4일 aT전북지사(지사장 송강섭)에 따르면 이 과정은 한미 FTA협정 등 급변하는 농식품 수출환경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와 수출현장 실무자의 역량 제고를 위한 교육으로 수출실무자가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으로 구성했다.교육 내용은 수출업무 처리 절차, 수출대금 결제방법, 농식품분야 FTA 수출입 전략, 농식품 FTA 거래단계별 대응 전략 등으로 준비됐다. 주요 교육대상은 수출농업인(단체
겨울 대표 간식인 고구마와 감자 가격이 크게 떨어졌다.4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고구마 상품 10kg의 도매가는 1만1250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2만554원보다 45.3% 떨어졌다.품종별로는 호박고구마 10kg이 지난해보다 42.4% 하락한 1만2568원, 밤고구마는 41.9% 떨어진 1만1059원이다. 감자 대표 품종인 수미 감자(20kg 기준) 역시 1만8869으로 지난해 2만777원보다 10%가량 하락했다.실제로 고구마는 지난해보다 재배 면적이 늘고 출하량이 예년보다 30% 이상 증가했다. 감자도 지난해보
전북 도민들의 가계부채가 5년 동안 70% 가까이 급증,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주택담보 대출이 105%에 이를 정도로 크게 증가해,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될 경우 도민들의 금융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4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2013년 8월 말 현재 전북지역 가계부채는 16조8700억 원으로 지난 2007년 12월말 9조965억 원 보다 69.3%로나 증가했다. 도민 한 명당 901만원의 빚을 지고 있는 셈이다.연도별 전북지역 가계부채 증가율을 보면, 2010년 12.8%, 2011년 1
사회 초년병들이 고등학교 교사와 함께 회사 임용식을 갖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다.특히 이들 학생들은 특별전형을 통해 입사한 특성화고교 학생들이여서 임용식의 의미가 깊었다.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박태석)는 4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특별전형으로 입사한 특성화교 학생 4명과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용장을 교부했다.이날 임용장을 교부 받은 문예리(19·군산여상 졸업)양은 “학습지도와 진로선택 하는데 많은 고민과 격려를 해줬던 남유철(군산여상 교사) 선생님으로부터 뱃지 수여와 덕담을 들어 너무 기쁘다”며 이제 “사회초년생으로서 학교 명예
군산에 본점을 둔 스마일 저축은행이 4일부터 오릭스저축은행으로 변경돼 영업을 시작했다.스마일저축은행은 가교저축은행이 아닌 제 3자로 계약 되는 최초의 사례를 남겼다.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0일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스마일저축은행을 오릭스저축은행으로 계약 이전하는 내용을 의결했다.지난해 하반기 이후 실질적으로 영업중단 없이 계약 이전된 7건의 구조조정은 모두 예금보험공사가 설립한 가교저축은행으로 계약 이전된 바 있다.스마일저축은행의 5000만원 이하 예금자들은 오릭스저축은행(스마일저축은행의 기존 지점)을 통해 기존과 동일하게
농협은행 박태석 전북본부장이 (사)한국국제회계학회가 선정한 2013년도 경영대상에 선정돼 지난 2일 충남 아산의 선문대학교에서 개최된 2013년 한국국제회계학회 추계학술 세미나에서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4일 농협에 따르면 박태석 본부장은 각종 업무의 시스템화를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증대하고, 신사업 아이템 발굴과 점주활동 강화를 통해 영업력을 강화했다.또한 다함께 일하는 조직문화의 조성과 책임경영체제의 정착, 성과중심의 경영방향을 제시해 직원들의 공감대를 유도한 리더쉽 등을 높게 인정받아 본 경영자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박 본부장
과도한 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이 급증하면서 국민행복기금 신청자수가 도내에서만 1만여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캠코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정지호)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한시적으로 장기연체자에 대한 국민행복기금 채무조정 신청을 받은 결과, 도내에서 총 1만1526명이 접수했다. 이 중 6368명이 대한 채무조정이 받아들여져 해당 채권기관과 약정을 체결했다.국민행복기금은 과도한 가계부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층에게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통해 신속한 신용회복을 지원하는 것이다. 신청대상은 지난 2.28일 기준으로
전주·완주 혁신도시 B-4블록 및 A-14블록 공공임대아파트에 대한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 결과, 평균 49%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4일 전북개발공사(사장 홍성춘)에 따르면 이번 특별공급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2개단지 1214세대 중 특별공급 물량은 70%인 851세대로 총413명이 접수해 0.4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단지별로 B-4블록 5년 공공임대아파트가 420세대 모집에 254명이 신청해 0.6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또 A-14블록 10년 공공임대아파트는 431세대 모집에 159명이 신
한 해를 마무리 하며 가족, 친지, 업무 관계자 등 소중한 사람에게 희망과 감사의 마음을 전해 주는 우체국 연하장이 나왔다. 4일 전북지방우정청(청장 문성계)은 지난 1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2014년 우체국 연하장을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연하장 종류는 고급형 4종, 일반형 4종, 연하엽서 1종 등 총 9종이다.고급형은 1100원, 일반형은 800원, 연하엽서는 400원에 판매되며, 배달에 필요한 우편요금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우표를 붙일 필요가 없다.연하장 디자인은 행운을 기원하고 행복을 상징하는 전통적인 문양과 말띠 해를
도내 업체인 (주)운화(대표 진영우)가 특허청 주최로 개최된 제5회 중소기업 IP(지식재산)경영인 대회에서 IP스타기업 부문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중소기업 IP경영인 대회는 IP경영을 통해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한 기업을 발굴, 성공모델을 창출·확산하기 위해 2009년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1·2차 심사를 거쳐 엄정하게 평가한다.4일 전주상공회의소 전북지식재산센터(센터장 백승만)에 따르면 (주)운화는 지난 2011년 전북 IP 스타기업에 선정된 이후 특허청 및 전북도의 IP스타기업 집중 육성정책에 따라 맞춤형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경만)는 지난 1일 전주중소유통공동물류센터에서 '2013 전북중소기업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이날 바자회 수익금과 전북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및 중소기업인들의 성금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을 통해 사회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김경만 본부장은 "이번 바자회가 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아름다운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선흥기자·ksh9887@
"지난해 도내에서 공원사업을 시행했던 A사는 설계변경 공사비 보전 문제로 공사를 포기한 하도급사로 인해 큰 곤욕을 치렀다. 임금 등을 못 받은 2차 협력사와 건설근로자, 지역 건설노조까지 몰려와 '부실 하도급자를 선정한 A사가 책임지라'고 강력하게 따졌고, 발주기관조차 해결을 종용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A사가 2차 협력사 등에 대신 지급한 손실을 보전할 방법은 없다"건설 하도급사들의 부도나 타절(공사중단) 시 발생하는 건설근로자 및 원도급사 피해가 줄어들 전망이다.하도급사가 부도를 맞아도 보증기관이 밀린 임금을 대신 지급하는 '건설
지난달 전북지역 소비자 물가가 전월보다 소폭 하락했다. 1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밝힌 10월 전북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07.9로 전월보다 0.5% 하락했다.전년동월보다는 0.6% 상승했다.지출목적별로 전월보다 식료품·비주류음료부문은 2.0%, 교통부문, 오락·문화부문은 0.6%씩, 주류·담배부문은 0.1% 각각 하락했다.반면 주택·수도·전기·연료부문, 가정용품·가사서비스부문은 0.2%씩, 의류·신발부문, 음식·숙박부문, 기타상품·서비스부문은 0.1%씩 각각 상승했다. 보건부문, 통신부문, 교육부문은 변동이 없
전주상공회의소(회장 김택수)는 지난 1일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지역중소기업 세무회계 업무 담당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세금계산서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는 내년 7월 1일부터 공급가액 3억원 이상 개인사업자까지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의무가 확대 시행됨에따라 대상자가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국세청과 상공회의소가 공동 실시했다. 대한상의 박주성 전문강사는 전자세금계산서 제도에 대한 안내와 개정된 관련법령 및 발급절차를 알기 쉽게 설명했으며, 홈택스를 통한 간편한 부가세 신고와 절세 전략 등 다양한 정보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