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비안전서는 22일 해상에서 불법 어업을 한 최모(66)씨를 수산자원관리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0일 오후 11시 30분께 부안군 위도면 상왕등도 해상에서 허가받지 않은 잠수 장비를 이용해 불법 어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8시 40분께 익산시 월성동 권모(59)씨의 한옥 주택에서 화재가 났다. 이 불로 집이 전소되고 이앙기와 오토바이 등이 타 소방서 추산 25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 천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22일 오후 1시 50분께 완주군 동상면 장군봉의 해골바위 인근에서 등산객 A씨(64)가 넘어졌다. 이 사고로 왼쪽 정강이가 골절돼 소방헬기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A씨가 발을 헛디뎌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읍경찰서는 23일 토석채취 업자를 협박해 돈을 뜯어낸 한모(59)씨를 공갈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 2015년 9월 김모(50)씨에게 "불법 폐기물 매립 사실을 행정당국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2차례에 걸쳐 600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불법 폐기물을 매립한 사실이 없었지만 조사 등으로 회사에 피해가 끼칠 것으로 우려해 한씨의 요구를 들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여파로 지난해 연말 휴장했던 전주동물원이 25일 다시 문을 연다.지난 21일 전주시는 AI 위기 경보가 심각단계에서 경계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AI에 대한 위험성이 줄어들었다고 판단. 전주동물원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전주동물원은 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차단방역을 위해 지난해 12월 21일 휴장했다.이후 시는 AI 차단과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번 재개장 결정으로 전주시민들이 동물원에서 가족과 함께 쾌적한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게 됐다.시는 재개장에 앞서 동물원에서
전주시가 드론레저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기반조성에 나섰다.시는 지난 21일 각계각층의 전문가 20여명으로 드론축구 '비상(飛上) 드림팀'을 구성하고, 드론축구 저변확대 및 드론레저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시는 드론레저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개발 및 자문을 위한 드림팀을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특히, 드론축구 활성화를 위해 향후 전국드론축구대회도 열 계획이며, 오는 5월에는 전국 드론축구 동호회 30여개팀과 합동 출범식도 가질 예정이다.시는 향후 최첨단 탄소소재와 드론기술을 융·복합해 개발한 드
전주한옥마을 내 일부 전통 한옥건물 소유주가 내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가옥 내 기둥들을 제거하는 등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전주시의 감독 강화가 필요해 보인다.지난해부터 한옥마을 내 전통 한옥을 임차해 식당업을 해 온 A씨에 따르면 해당 건물주는 임차인을 쉽게 구하기 위해 기존에 건물 내 기둥 4개를 제거한 것으로 확인됐다.이 때문에 지난해 이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손님들은 무거운 하중을 견디던 대들보가 갑자기 쪼개지는 큰 소리에 놀라는 소동을 겪기도 했다.A씨는 최근 후속 임차인을 구하고 다른 곳으로 이전하려 했지만, 관
전주시 평화보건지소는 지난 21일 장애인의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퇴치하고 재활의지를 높이기 위한 ‘행복 노래교실’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프로그램은 참여한 장애인들이 노래 전문 강사를 통해 발성 및 호흡법, 실제 노래연습 등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법 등을 체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시 평화보건지소는 재가 장애인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사회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 참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주요 프로그램은 △재활웃음·원예치료 △행복노래교실 △작업치료 및 체조교실 △평화 해피시네마 등이다.김경숙 전주시 보건소장은 “보건소 산
전주시가 성매매 여성들의 자활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 마련으로 인권 회복과 자활에 힘을 쏟기로 했다.23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시의회 발의로 ‘전주시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조례’가 제정돼 탈 성매매 및 자활을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조례의 주요 내용은 △성매매 여성 등 자활을 위한 시책 수립·시행 △실태조사 △보호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의 설치·운영 △생계비 및 직업훈련비 지원 등이다.이번 조례에는 선미촌 탈 성매매 여성들의 생계유지와 주거비용, 직업훈련 비용 등을 통한 자립·자활을 위한 예산의 지원 근거도 마련돼 서노송예술
전주시가 좁아터진 청사 공간부족으로 10여년째 인근 빌딩에서 ‘셋방살이’를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제2청사 신축 필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특히 행정수요 증가와 조직 확대는 물론, 위축된 원도심 활성화 차원에서 번복되고 있는 제2청사 건립을 서둘러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본청 소속 일부 사업부서와 현장부서를 제외한 35개 중 절반이 넘는 18개 부서가 현대해상빌딩과 대우증권빌딩에 배치돼 있다.지난 2005년 7월부터 청사 공간부족으로 흩어진 이들 부서는 이듬해 8월 중순께 2차 임대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오는 5월 전북지역은 평년보다 덥고 건조할 전망이다.20일 전주 기상지청에 따르면 오는 5월 도내지역의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은 경향을 보이는 가운데 맑고 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첫째 주는 이동성 고기압과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둘째 주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다가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셋째 주와 넷째 주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주 완산소방서는 20일 심정지 환자를 구한 소방대원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하트세이버란 심정지 및 호흡정지 위험에 놓인 환자를 응급처치 활동을 통해 생명을 구한 사람을 말하며 환자가 병원 도착 전에 자발적인 호흡이 돌아오고 전문치료 후 생존 퇴원했을 경우 심의를 거쳐 수여한다.이번 하트세이버 주인공은 관할 소방서 소속 구급대원 소방위 황승원, 소방장 정현호‧고운옥, 소방교 김정훈‧김가람, 소방사 정윤희‧최용호 등 7명이다.이들은 갑작스럽거나 교통사고로 인해 심정지가 온 환자들에게 심폐소생술
20일 오전 12시 20분께 김제시 용지면 용지군부대 사거리에서 길을 건너던 이모(56)씨가 산타페 승용차에 치였다.이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다.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20일 오전 3시께 완주군 용진면 한 아파트 앞에서 9명의 승객이 탄 공항 리무진 버스와 투산 승용차가 추돌했다.이 사고로 투산 승용차 운전자 이모(55)씨가 숨지고 승객 2명이 경상을 입었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군산의 한 초등학교 수영부 코치가 학생들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0일 군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 초등학교 피해학생들의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수영코치에게 머리 등을 수차례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해당 학교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열어 진상조사를 실시했고 A코치(32·여)는 사직서를 제출, 학교는 이를 수리했다.또 전북도체육회는 스포츠 공정위원회를 열어 해당 코치에 대해 수영장·경기장 출입 금지 조치를 내렸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전주시 산하 공기업인 시설관리공단이 이사장을 보좌할 상임이사(경영본부장) 공개 모집에 나선 가운데 총 4명이 접수했다.20일 공단에 따르면 이날까지 마감한 경영본부장 공개 모집에서 공무원 출신 4명이 접수를 마쳤다.이들은 서울시에서 임기제공무원을 했거나 전북도, 완주군 등에서 퇴직한 공무원 출신이다. 한 명은 한 사립대학에서 비전임으로 초빙교수 경력도 갖고 있다.도내 출신은 2명, 나머지는 수도권으로, 서울시와 중앙부처에서 전문계약직인 임기제 공무원 경력을 가진 인물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한편, 공단은 내달 2일 면접심사를
시험기간을 맞아 대학 도서관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일부 얌체족의 ‘도서관 사석화’로 다른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20일 오후께 도내 한 대학교. 중간고사 기간을 맞은 대학생들은 시험공부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었다. 열람실 대부분의 좌석은 꽉 차 몇 자리 남지 않은 상태였다.하지만 일부 좌석에는 자리를 비운 채 몇 시간 째 돌아오지 않는 주인을 기다리는 책과 노트북만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또 일부 좌석에는 아무런 물건과 사람이 없었지만 예약 시스템 상에는 이미 예약이 돼 있기도 했다.좌석을 예약한 뒤 자리를 비운 것이다.자리를 비웠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20대 조직폭력배가 사회봉사명령을 기피해 결국 교도소에 수감됐다.20일 전북 군산준법지원센터에 따르면 A씨(25)는 지난해 11월 폭력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보호관찰 2년, 사회봉사 180시간도 명령받았다.하지만 A씨는 감기와 할머니 병간호 등 핑계를 대며 4개월간 36시간 봉사만 이행하고 사회봉사명령을 기피했다.이에 군산준법지원센터는 A씨의 위반 정도가 무겁다고 판단해 법원에 집행유예 취소 신청을 했으며 결국 A씨는 구인됐다.현재 A씨는 지난 19일 군산교도소에 수감중이며 집행유예가 취소
전주지역 공동주택(아파트) 건설시장이 광주·전남지역 업체들의 독식으로 관내에 뿌리를 둔 토종 건설사들이 고사 위기를 맞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주시의회 이미숙 의원은 20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지역 주택시장을 광주 건설업체들이 독식하고 있다”며 “전주는 물론, 도내 지역건설사들은 물량이 없어 문을 닫을 지경”이라고 말했다.이 의원은 “최근 광주지역으로 빠져나가는 아파트 분양대금만 연간 1조원을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추산돼 지역경제에 막대한 타격을 주고 있다”며 “그렇지 않아도 호남을 관할하는 주요 공공기관
대한민국 U-20 축구대표팀이 내달 20일 전주에서 개막하는 ‘FIFA U-20 월드컵’ 대회 적응 훈련을 위해 전주를 찾는다.전주시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축구대표팀이 전주에서 전지훈련을 갖는다고 20일 밝혔다.U-20 축구대표팀은 지난 1983년 멕시코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4강 신화의 재현을 목표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연습경기를 갖고, 대회 지정 라마다 호텔과 훈련장 등을 방문해 적응력을 키우게 된다.26일에는 프로축구 K리그를 대표하는 아시아 최강팀인 전북 현대와의 연습경기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