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평생교육원 완산도서관은 여건상 평소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도서관으로 직접 초대, 일일 도서관 체험을 실시했다. 최근에는 서서학동에 위치한 단비지역아동센터 어린이 20명을 초청, 그림책 퀴즈풀기와 인터넷 북 이용방법, 책 찾아오기 게임 등을 통해 도서관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감을 선사했다. 또한 평화1동에 위치한 비전지역아동센터와 낙수지역아동센터 아동들도 완산도서관을 방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오재승기자․ojsnews@
전주시보건소가 장기기증 문화확산을 통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찾아가는 장기기증교육을 실시했다. 가장 먼저 전주시보건소는 지난 21일 아가페요양병원을 방문해 의료인 등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장기기증의 중요성과 사회적 파급효과 등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고 장기기증서약을 독려했다. 또한 이날 오규정 장기기증운동 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은 장기기증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과 장기기증 활성화의 필요성, 장기기증자에 대한 예우 등 의료인의 바람직한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수요에 비해 공급되는 장기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
지자체와 교육지원청과의 교육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전라북도 교육협력특별위원회 주관 교육협력 간담회가 21일 전주교육지원청에서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교육지원청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육사업 전반에 관한 논의 및 교육협력 관련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지자체에서는 전북도청과 전주시, 완주군이, 교육기관에서는 전북교육청과 전주교육지원청, 완주교육지원청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교육 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오재승기자․ojsnews@
전주시가 전주완주 통합으로 완주군 내에 혐오시설이 이전될 것이라는 소문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이른바 혐오시설로 분류되는 대표시설은 크게 다섯 가지. 쓰레기 매립장과 소각자원센터, 음식물쓰레기 처리장, 재활용품 선별장, 화장장과 납골당 등이다. 하지만 전주시는 이들 다섯 가지 혐오시설의 경우 앞으로도 수십년 이상 현재의 위치에서 사용이 가능한 만큼 완주군 지역으로의 이전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주권 광역쓰레기매립장은 현재 22만㎡ 부지에 약300만㎥를 매립할 수 있는 시설로 광역1매립장은 1997년
20일 오전 11시께 전주시 덕진구 한 수영장에서 박모(67·여)씨가 사망한 것을 안전요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박씨는 숨진 채 20여분간 물속에 방치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가족과 목격자를 상대로 정화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신혜린기자·say329@
공익근무요원 시절 자신이 근무했던 면사무소에서 노인들의 신분증을 빼돌려 범죄행각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20일 자신이 근무하던 면사무소에서 노인들의 신분증을 이용해 대포폰을 개통하고 판매한 전 공익요원 김모(30)씨 등 2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범행에 가담한 휴대폰 판매업자 노모(30)씨를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6월께 군산의 한 면사무소에서 노인 27명의 신분증을 이용해 휴대전화 47대를 개통하고 이를 대포폰으로 판매해 41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1일 진안의 한 농촌 마을에서 발생한 ‘독극물 만두 사건’과 관련해 제초제병 입구에서 마을 주민의 DNA가 검출돼 수사가 활기를 띠고있다. 진안경찰서는 20일 만두소에 사용된 제초제 병입구에서 사건 당시 현장에 있던 A씨(여)의 DNA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A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으며, 경찰은 A씨가 돌발행위를 할 것을 우려해 A씨의 아들을 1차적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1일 진안군 용담면 한 마을회관에서 만두를 빚던 주민들이 만두소에서 악취가 진동한다며 경찰에 신고, 경찰조사 결과 만두
“우리는 하도 짜잘한 것에 티격티격해서 주변 사람들이 ‘닭부부’라고 불러요!남편이 상의도 없이 사표를 집어던지고 온다던지, 사업에 실패해서 길바닥에 주저앉게 생긴 상황에서는 안싸우죠~” 결혼 22년차인 최영찬(50), 김은희(48) 부부. 닭들이 모이를 다정히 먹다가 갑자기 싸우고, 또다시 언제 그랬냐는 듯 모이를 다정히 먹는 모습이 마치 최씨 부부와 비슷하다며 주변 사람들이 붙여준 별명이다. 부인 김씨는 “남편이 술을 잘 마시는 모습에 반해서 다른 남자들을 뿌리치고 결혼했는데 지금은 그 술 때문에 싸워요”라며 빙그레 웃었다. 부부
전주비전대(총장 홍순직) 간호과 2학년 재학생 38명이 20일 대학 강당에서 제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거행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백의의 천사라고 불리는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박애정신을 이어받아 간호사로서의 자세와 리더십을 새롭게 조명하고 임상실습에 임하기 전에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핵심 전문 인력으로서 각오를 새롭게 다지기 위한 성스러운 의식. 이번 선서식에는 홍순직 총장을 비롯해 대한간호협회전북지부 윤진 부지부장, 전북대병원 최영란 간호부장, 전주수병원 이병호 원장, 전주한양병원 김기열 원장과 선서학생 학부모, 대학 관계자 등
전북도교육청이 소외된 지역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 대입진학지도 안내를 위한 찾아가는 대입설명회를 개최한다. 20일 군산고(군산)를 시작으로 21일에는 정읍고(정읍․고창)에서, 24일에는 김제여고(김제․부안)에서 27일에는 원광여고(익산), 28일에는 남원춘향문화예술회관(남원․임실․순창․장수)에서 각각 열린다. 이번 입시설명회는 안승국 김재찬 등 전북교육청 소속 대교협 강사들이 진행하며, 시간은 김제(오후 2시~4시)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열린다./박은영
전북교육계에서 또 횡령사건이 발생했다. 이번에도 역시 학교 행정실장의 공금유용 및 횡령문제인데다, 도교육청이 학교회계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한 지 한달여만에 같은 유형의 사건이 불거진 것이어서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0일 전북도교육청은 재무감사 과정에서 C초등학교 L모 행정실장이 3개교에서 3억5000만원 상당의 공금을 횡령․유용한 것을 비롯해 허위공문서 작성,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3월에는 장수 모 초등학교 행정실장이 45여 차례에 걸쳐 6000여만원
‘교사잡무’ 문제가 학교 교직원간의 첨예한 갈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북도교육교육청지방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북지공노)은 20일 “전북도교육청이 지방공무원노조의 의견을 무시하고 체결한 교원단체와 협약 내용을 지방공무원에게 이행하도록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도교육청이 지난 14일 일선학교에 ‘교원단체 협약 이행 결과’를 공문으로 하달하고, 미이행한 내용들을 사실상 이행조치하도록 강요하고 있다는 것. 일선학교에 요구하고 있는 교원단체와 맺은 협약 내용은 학교급식 업무를 비롯 학생전출입, 인사업무 등 그동안 교원이 담당했던 업무들 중
검찰에서 조사를 받던 절도범이 수갑을 찬 채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월 전주 효자파출소에서 수갑을 차고 달아난 ‘강지선 사건’에 이어 4개월만이다. 20일 남원경찰서에 따르면 오후 2시55분께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 3층 2호 검사실에서 특수절도 혐의로 조사를 받던 이모(46)씨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수갑을 찬채 도주했다. 이씨는 이날 오후 1시 30분께 남원지청에 이송돼 1시간 반가량 조사를 받던 중 “담배가 피고 싶다”고 말한 뒤 수사관과 함께 화장실에 갔다가 수사관이 화장실에 먼저 빠져나간 틈을 이용해 도주한 것
송하진 전주시장이 전주·완주 통합과 관련해 ‘이제 실행단계’라는 점을 강조했다.송 시장은 20일 민생경제조정회의에서 “전주·완주 통합이 이제 실행단계에 접어들었다. 정부의 통합권고가 나올 것이고, 완주군 주민투표가 한달여 남았다”며 “지금부터가 진짜 중요하다. 긴장하자”고 말했다. 송 시장은 “통합에 대한 여러가지 억측과 반대측의 왜곡된 주장이 있을 수 있다”며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흔들림 없이, 진중하고 신중하게, 진정성을 갖고 끝까지 현장 중심으로 나아가면 된다”고 강조했다.송 시장은 또 “현장에서 주민들을 대할 때 흠(선
전주시가 전화나 인터넷, 카카오톡 등 간단한 신고만으로 모든 폐가전제품을 무상으로 방문수거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폐가전제품은 생산자책임-재활용제(EPR) 품목으로 지정돼 가정에서 생산업체로 전화하면 회수가 가능하다. 하지만 냉장고, TV, 세탁기 등 10개 품목에 한정돼 있고, 반드시 해당업체에 연락해야만 하는 번거로움으로 시민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이에 환경부는 지난 10일 서울시를 비롯한 6개 시·도 및 가전제품 제조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부터 제조회사 예산으로 폐가전제품을 무상 방문수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전주시 덕진구 송천2동(동장 임기현) 새마을부녀회(회장 정을순)는 20일 완주군 고산면 남악마을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찰밥을 대접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부녀회원 등 20여명은 이날 남악마을 어르신들께 정성껏 준비한 찰밥과 과일을 대접하고 어깨를 주물러드리며 이야기꽃을 피우는 등 어르신들과 서로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한편 송천2동 자생단체들은 자매결연을 맺은 고산면 각 마을을 방문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 서로가 다함께 잘사는 상생교류협력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소문관기자·mk7962@
전주시 덕진구청(구청장 노학기)은 3360만원을 들여 관내 10개동 168개 경로당에 가스안전차단기 설치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가스안전시설 설치사업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사용부주의나 건망증으로 인한 가스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덕진구청은 지난 3월부터 사업을 추진해왔다.가스안전차단기는 사용자가 없어도 지정한 시간이 지나면 중간밸브를 닫아주고 가스가 흐르지 않으면 30초 이내에 밸브 자동잠금 기능이 가동돼 가스레인지 과열로 인한 화재발생을 예방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소문관기자·mk7962@
전주시가 20일 제41회 성년의 날을 맞아 전주향교에서 성년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전통성년례를 개최했다. 이날 성년식에서는 1993년생 성년자 남녀 110명과 가족 등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어른 의복으로 차려입고 예를 다하는 삼가례, 술마시는 법도를 가르치는 초례 등 성년의식이 끝난 후 송하진 전주시장은 새로운 이름으로 어른대접을 하는 뜻으로 110여명의 성년이 되는 이들에게 자첩을 수여했다. 또한 송 시장은 “국가와 민족의 장래를 이끌어갈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사회의 한 구성원이 되길 희망한다”며 “다시 한번 성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