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1000만 관광객 유치를 앞두고 지속가능한 국제관광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특히 시는 한옥마을 중심의 전주관광에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전주관광이 나아가야 할 비전과 방향을 제시할 ‘전주시 종합관광발전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하고 있다.12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 관련 부서 공무원과 용역기관인 (사)한국관광레저학회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종합관광발전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전주시 종합관광발전계획은 지난 2010년 ‘전주시 관광발전진흥계획 수립 연구’ 이후 5년 만에 추진되
‘제자는 스승의 그림자도 밟아선 아니 된다’라는 말이 옛말이 되고 있다.도내 교사들이 제자들에게 욕설을 듣거나 성희롱을 당하는 등 교권이 침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12일 전라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도내에서 발생한 교권침해 건수는 713건에 달한다.연도별로는 2011년 94건, 2012년 217건, 2013년 141건, 2014년 111건으로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해 150건으로 상승했다.교권침해 유형별로 살펴보면 대부분 학생에 의해 발생한 폭언 및 욕설이 104건으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대부분 수업
전주시가 호남지방의 서양식 근대건축물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된 전동성당의 훼손된 경관을 복원하고 권역확장을 검토하기로 했다.12일 시에 따르면 전동성당의 기존 시설물의 복원과 보수, 새로운 시설의 신축은 물론, 성당 권역을 확장하는 것을 검토하는 ‘전동성당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다.올해 8월 끝나는 종합정비계획 용역은 사업비 4200만원이 투입돼 현재 문화재청과 용역관련 자문회의를 앞두고 있다.우선 성당, 사제관의 진행 중인 손상부분을 보수하고 사제관과 수녀원 등 절대필요공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이어 역사성 회복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부설 노인대학(학장 조희정)은 12일 김승수 전주시장을 초청해 ‘사람의 도시 품격의 전주’를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고 밝혔다.이날 김 시장은 제15기 노인대학 재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노인대학에 재학 중인 아버님, 어머님들이 우리 지역의 어른으로서 젊은 세대를 지도하고, 지역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노인대학은 지난달부터 오는 11월까지 8개월 동안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3시간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의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익산경찰서는 12일 수십 차례 택시 요금을 내지 않고 달아난 김모(47)씨를 사기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월 6일 오후 3시 40분께 택시기사 이모(63)씨에게 익산에서 광주까지 택시 운행을 하게 한 뒤 택시요금 20만 원을 내지 않는 등 지난 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이 같은 수법으로 전국에서 모두 35차례에 걸쳐 200여만 원의 택시요금을 내지 않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또 김씨는 택시기사들에게 잠시 통화를 한다며 휴대전화를 빌려 달아나는 등 모두 34차례 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도 받고 있다.조사결과
무주경찰서는 12일 직장동료의 금품을 훔친 박모(56·여)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0일 무주군 한 콘도 로비에서 고가의 양산과 귀중품 등이 들어 있는 직장 동료 김모(64·여)씨의 가방을 훔치고 다음 날 오전 5시 50분께 같은 콘도 한 객실에 침입해 양모(60·여)씨의 기능성 의류를 입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박씨는 동료들의 물건이 가지고 싶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박씨는 경찰조사에서 "평소 조울증을 앓고 있는데 기분이 우울해서 가방을 훔쳤다"고 진술했다./하
전북소방본부는 오는 16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도내 전 소방서가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한다.제 401회 민방공 대피훈련과 연계해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소방 차량이 실제상황과 같이 출동하는 도민 참여형 훈련으로 진행한다.도내 교통량이 많고 혼잡한 주요 구간 15개소에서 진행되는 훈련에는 차량 99대와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원 등 887여명이 참여한다.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차량 출동 시 양보하는 행동 하나가 다른 사람의 생명과 자산을 보호하는 결과로 이어 진다”며 “길 터주기는 양보가 아닌 의무라는 의식을 갖고 적극적인
4대 사회악 범죄 중 하나인 가정폭력은 생계와 혈육애, 사적인 영역이라는 인식 등이 아직도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사기관의 개입이 제한되는 것은 물론 처벌에 한계가 발생하면서 가정폭력 재발과 대물림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올해 4월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가정폭력 중 85.3%가 처벌되지 않았다. 형사 입건된 건수는 전체에 14.6%에 해당하는 1934건 뿐이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 2014년 발생한 가정폭력 전체 발생 7871건 중 93.9%인 7394건이 형사입건
전주시가 호남의 관문인 전주역 신축을 주요현안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막대한 예산마련에 난색을 보이고 있는 관련부처 설득이 관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11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시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동시에 ‘전주역사 시설 개선 건의’ 제목의 공문을 발송했다.이는 작년 호남고속철도 개통이후 철도를 이용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노후된 전주역사(驛舍)를 전면 개선해야 된다는 민원과 여론이 폭증하고 있기 때문이다.시도 전주역이 지난 1981년 5월 신축되면서 35년이라는 오랜 시간이 흐른 상황인데도 대
전주시가 오래됐지만 의미있고, 낡았지만 가치 있는 모든 것을 미래유산으로 재창조하는 ‘전주 미래유산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시는 11일 전주도시혁신센터 1층 다울마당에서 함한희 전북대 교수와 김용구 문화재청 창조행정담당실 사무관, 이재필 국립무형유산원 조사연구기록과장, 차상민 전주마을조사단 연구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미래유산 제2차 포럼’을 열었다.장걸 전주문화재단 사무국장을 좌장으로 한 토론회에서 함한희 교수는 주제 발표를 통해 “미래유산을 보존하고 활용하기 전에 용어의 개념을
전주의 숲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자연을 배울 수 있는 자연생태 놀이터로 거듭난다.김승수 전주시장은 11일 건지산 조경단 인근 ‘임금님 숲’을 방문해 전주 아이숲 조성 현장을 점검했다.김 시장은 숲 전문가와 학부모 등과 함께 아이 숲의 지형물 등 조성현황 등을 점검하고, 숲의 보완·개선사항 및 조성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21대조인 이한 공의 묘소인 조경단의 유래를 담아 명명된‘임금님 숲’은 기존의 산림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밧줄그물암벽과 징검다리, 움막 등이 조성돼 아이들이 마음껏 자연을 벗하며 뛰어 놀
전주시가 시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시 보건소는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시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만성질환 상설 교실의 일환으로 ‘이상지질혈증 2일 교실’을 운영했다.이상지질혈증은 혈액 속 총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증가된 상태이거나, HDL콜레스테롤이 감소된 상태를 뜻하며, 심뇌혈관질환(뇌졸중,협심증,심근경색,뇌경색 등)의 주요 원인이 되지만 자각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철저한 예방 및 관리, 주기적인 검사가 필수인 증상이다.전주시민 32명이 참여한 이번 교실에서는 이상지
전주 완산경찰서는 10일 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정·외국인유학생의 행복드림을 위해 도내 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전주대학교, 전주비전대학, 전주기전대학이 참여했으며 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정·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지원을 위해 교육 및 취업지원, 4대 사회악 예방 활동을 위해 마련됐다.협약 내용은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 장학제도 지원관련 상호 협력, 진로상담 및 취업지원을 위한 정보공유 및 기회 제공, 대학교내 복지시설 및 평생교육원, 기숙사비 감면혜택 등이다.장하연 완산서장은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
골목길에서 여성을 상대로 음란행위를 벌이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익산경찰서는 10일 지나가는 여성을 대상으로 음란행위를 한 김모(30)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4일 오후 10시 30분께 익산시 신동의 한 골목길에서 이 곳을 지나던 여대생 3명을 상대로 바지를 내리는 등 음란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경찰조사에서 “골목길을 지났을 뿐 음란행위는 하지 않았다”고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하미수 기자·misu7765@
완주경찰서는 10일 상가에서 금고를 턴 박모(17)군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박군은 지난달 2일 오전 3시께 완주군 삼례읍의 한 카페 방충망을 뜯고 들어가 금고에서 현금 15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8일까지 같은 카페에서 모두 4차례에 걸쳐 휴대전화, 현금 등 135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박군은 소년원을 나와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 기자·misu7765@
익산경찰서는 10일 전국 아파트를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조모(34)씨 등 2명을 절도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달 25일 오전 10시 40분께 익산시 모현동 최모(34·여)씨의 자택에 들어가 귀금속 등 450만 원 상당을 훔치는 등 전남과 전북지역 등 2차례에 걸쳐 5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생활비마련을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이들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전주 덕진경찰서는 10일 무인빨래방에서 세탁기에 있는 의류를 훔친 주모(44)씨를 침입절도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주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4시께 전주시내 한 무인빨래방에서 A(20·여)씨가 세탁기에 넣어 놓은 티셔츠와 속옷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2차례에 걸쳐 이 곳에서 여성 의류 10여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주씨는 여성의 옷에 대한 호기심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 기자·misu7765@
도내 입양아동 수는 증가했지만 입양기관이 줄어들어 제도적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10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도내에서 입양을 기다리던 아동은 224명이다. 이 중 입양이 된 아동 수는 모두 150명(66.9%)이다.연도별 입양아동 수는 지난 2011년 49명, 2012년 38명, 2013년 18명, 2014년 17명으로 꾸준하게 줄어들다가 지난해 28명으로 증가했다.지난해 입양아동 28명 가운데 14명은 타 시·도에서 도내지역으로 입양됐지만, 나머지 14명은 전북에서 다른 시·도로 입양됐다.입양 아동 유형별로는 28
전주시가 고도 비만자와 체지방률이 높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시는 10일 보건소에서 고도 비만자(BMI 30kg/㎡ 이상)와 체지방률이 높은 시민(남자 30%, 여자 40% 이상)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다이어트 프로그램인 ‘렛미인(Let美人)’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그동안 고도비만관리 프로그램을 받기 위해서는 고가의 참가비 등을 부담해야 했다.또, 고도미만자가 일반인들과 함께 운동할 경우에는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인해 관절 및 인대 손상 우려가 높고, 고도비만자에게 쏠리는 시선과 선입견들로 인해 사
전주시가 시민 편의에 선 규제개혁을 잘하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시는 10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5년 지방 규제개혁 평가 우수지자체 합동 시상식’에서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시는 지난 1년 동안 국무조정실의 11대 분야와 법제처의 조례·규제 개선사례 100선 등에 따라 불합리한 지자체 규제 정비에 만전을 기했다.또 중앙부처 법령규제 개선 건의를 지속 추진하고 정량지표 외에도 △인·허가 행태개선을 통한 투자기반 조성 사례 △기업의 생산기반 조성 사례 △기업현장 애로 발굴·해소 사례 등 정성지표에 부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