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는 14일 원불교 중앙총부에 불을 지르려 한 김모(35·여)씨를 현주건조물방화예비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2일 오후 10시 20분께 익산시 신용동 원불교 중앙총부에 미리 구입한 등유를 이용해 불을 지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범행에 앞서 경찰에 전화를 해 "불을 지르고 자살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김씨는 전화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조사결과 김씨는 아버지와 다퉈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 기자·misu7765@
군산경찰서는 14일 정부에서 지원하는 무상우유급식 보조금을 빼돌린 대리점 업주 박모(43)씨 등 2명을 보조금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4년 1월부터 지난 2월까지 납품해야할 우유 대신 단가가 적은 과즙음료를 제공한 뒤 1000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하미수 기자·misu7765@
고창경찰서는 14일 부부싸움을 한 뒤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김모(49)씨에 대해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4시 20분께 고창군 아산면 자신의 집 안방과 거실에 불을 질러 45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김씨는 범행 전 아내와 다툰 뒤 화가 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전주 완산경찰서는 14일 범죄예방환경설계를 위해 전주시건축사회와 셉테드(CPTED) 업무협약을 맺었다.업무협약에서는 안전한 거주환경 조성 및 범죄예방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각종 자료와 정보를 공유했다.셉테드란 범죄예방환경 디자인을 통해 범죄 심리를 위축시켜 범죄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하는 방법이다.장하연 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주민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전 구간 금연구역인 전주 한옥마을에서의 흡연 행위가 끊이지 않아 성숙한 시민의식이 아쉽다는 지적이다.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전주 한옥마을 전 구간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다.이는 연간 900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전주의 대표 관광지로서 화재로부터 전통문화시설을 보호하고 관광객과 시민들이 간접흡연 걱정 없는 쾌적한 관광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하지만 일부 흡연자들이 시민의식이 결여된 행동을 보여 관광객과 시민들에 불쾌감을 유발하고 있다.실제 지난 14일 오후 2시께 찾은 전동성당길에 위치한 한 음식점 앞에는 식사를 한 뒤
“꼼꼼히 확인 또 확인 또 확인해주세요!”13일 오후 6시 투표 종료 후 전주시 화산체육관 개표장.종료되자마자 속속들이 투표함이 들어섰고 사무원들과 참관인들은 긴장감 속에 지켜보는 모습이었다.굳게 닫혔던 투표함이 열리고 사무원들과 참관인들은 확인과 또 확인을 거치며 작업을 진행했다.혹여나 실수로 바닥에 떨어진 투표용지는 없을까. 바람에 날리지는 않을까. 주변과 바닥을 꼼꼼하게 살폈다.개표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자 사무원들은 작업이 손에 익었는지 더욱 빠른 속도로 작업을 이어나갔다.한 자리에 앉아서 같은 작업을 하는 개표원들은 피곤함
4·13 총선 관련 선거사범은 물론, 후보자간 고소·고발까지 난무하면서 선거 후유증이 심각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전주지검은 이번 선거와 관련해 선거사범 18명을 기소하고 30명에 대해 수사 중이다. 범죄 유형별로는 금전선거 5건 (18명)으로 가장 많았고 유사기관의 불법선거운동 4건(16명), 흑색선전 6건(11명), 기타 제한규정 위반 1건(2명), 당내경선운동방법 위반 1건(1명) 등으로 나타났다. 수사 단서별로는 검찰인지 6건(23명), 선거관리위원회 고발 4건(14명), 상대 후보 등 제3자 고발 5건(6명), 경찰 송
“전북의 발전을 위해 당연히 투표해야죠!”-13일 오전께 전주시 효자4동 제6투표소에는 휠체어를 탄 장애인 유권자들이 눈에 띈다.동암재활원에서 생활하는 장애인 40여 명이 다 함께 투표에 나선 것.비까지 내리는 덕에 이동하는 것이 평소보다 불편했지만 이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지고 있었다.또 “몸이 불편해도 투표는 꼭 해야 한다”며 선거 의지를 보였다.이들은 휠체어를 타거나 재활원 직원들의 부축을 받으며 별 사고 없이 무사히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지체장애 2급인 정영화(64)씨는 “전북을 발전시킬 인물을 뽑으러 왔다. 비가 와서
이번 제20대 국회의원을 뽑는 4.13 총선에서는 베이비붐(Baby-boom) 세대의 표심이 어떻게 작용할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한국전쟁 이후 폭발적으로 인구가 늘어난 베이비붐 세대 가운데 일반적으로 1955∼1963년생을 가리키는 1차 베이비붐 세대인 양띠(1955년생)와 원숭이띠(1956년생), 닭띠(1957년생) 유권자가 고령층(60대 이상)에 진입하는 첫 총선이다.신규 고령층으로 진입한 이들의 표심에 따라 수천표 차이로 당락이 갈리는 박빙의 승부처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이들은 청년 시절에는 군사
‘걸어다니는 헌법기관’이자 ‘금배지’로 지칭하는 국회의원이 누리는 혜택은 100여가지가 넘는다.우선 국회의원에게 주어지는 가장 대표적 혜택은 바로 ‘면책특권’이다. 국회의원은 국회 내에서 직무와 관련한 발언에 대해 어떤 법적 책임도 지지 않는다.여기에 국회 회기 중 같은 국회의원 동료들의 동의 없이는 사법 당국에 의해 체포될 수 없는 '불체포특권'도 국회의원에게만 주어진다.13일 국회 사무처에 따르면 국회의원의 한 해 연봉은 1억4000만원 이르고 매달 일반수당과 급식비, 입법활동비 등 명목으로 1031만1760원을
선거 인증샷을 찍어 SNS에 게시할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무심코 찍어 올린 사진 한 장이 선거법에 위반 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할 수 도 있기 때문이다.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 참여를 권유하거나 투표 인증샷을 찍을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을 안내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선관위에 따르면 기표소 안에서 투표용지를 촬영하는 것 자체가 금지돼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공직선거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또 투표 인증샷은 자유롭게 찍을 수 있지만 특정 정당 및
그린웨이 환경축제 조직위원회(공동대표 송하진, 김승환, 김홍식, 김택천)는 제9회 그린웨이 환경축제를 22일부터 23일까지 전북도청 야외광장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그린웨이 환경축제는 2008년부터 매년 4월 22일인‘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도내 민·관·산·학 참여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지구를 위해 놀 줄 아는 G9 IN들의 특별한 시간 ‘G9 IN LIFE(지구인 라이프)’를 주제로 22일에는 환경연극과 축하공연이 있는 G9 IN 그린콘서트가 23일에는 82개 단체, 66여개의 다양한 환경체험과 교육의 장
전주시가 전주화산체육관과 전주야구장 인근의 건축물이나 콘크리트 옹벽을 녹색공간으로 조성한다.12일 시에 따르면 올해 사업비 5400만원을 들여 전주화산체육관과 전주야구장, 제례당 등 3곳에 대한 벽면녹화사업을 추진한다.시는 사업대상 지역에 조팝나무 등 관목류 5종 2190그루와 송악 등 덩굴류 4종, 2870본을 식재할 계획이다.또, 해당지역의 화단(371m)과 블록포장(7.6㎡), 녹지경계석(13.1m) 등 콘크리트 시설물을 철거하고, 현무암경계석(371m)도 설치할 예정이다.시는 콘크리트를 철거한 자리에는 관목류와 덩굴식물을 심
전주시가 ‘전주한지’의 전통계승과 한지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근거를 명문화한 조례를 제정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2일 시에 따르면 한지의 원료인 닥나무의 공급과 한지산업 육성, 한지장 지정 등이 담긴 ‘전주시 한지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조례안을 최근 입법예고했다.관내 한지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근거와 함께 한지산업 활성화 추진의지를 확고히 다지기 위해 마련된 해당 조례안은 현재 시민 등으로부터 의견수렴을 받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이번 조례안에는 크게 △전주시 한지장과 한지산업의 육성 및 지원 목적 △사업지원의 근
포상금 제도가 폐지됐음에도 불구하고 도로 위 무질서 행위가 일반 시민들에 의해 적발되고 있다.12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시민들이 영상매체를 이용해 도로 위 무질서 행위를 적발한 건수는 2만1514건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는 지난 2013년 3534건에서 2014년 7347건으로 약 2배 상승했으며, 지난해 1만633건으로 3년 사이에 3배가 늘었다.지난해 신고유형별로는 신호위반이 324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방향전환 신호불이행 2281건, 교차로통행방법위반 2081건, 중앙선 침범 1083건, 기타 1940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훈)는 오는 15일까지 'Happy Friends 전북' 3기 캄보디아 해외봉사단을 모집한다.'Happy Friends 전북' 해외봉사단은 전라북도 해외봉사의 통합 브랜드로서 올해 세번째로 운영되고 있으며, '소통하는 세상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캄보디아 씨엠립 외곽지역의 아동 및 지역주민 대상으로 교육, 노력, 문화교류 등 12박 14일 동안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이번 해외봉사단은 도내 20개 대학(교) 대학생(전라북도 거주자)을 대상으로 모집중이며,
전주 덕진소방서는 소방공무원의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위해 요가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소방공무원들의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와 직무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신체 불균형을 해소하고 심신의 건강을 관리함으로써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했다.지난해 소방방재청에서 전국 소방관 3만 9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심리평가에서 39%가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알코올사용장애, 우울증, 수면장애 등 한 가지 이상의 정신적인 장애에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전해진 소방행정팀장 “일반시민들이 소방관을 슈퍼맨으로 생각하고
전북소방본부는 봄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화재·안전사고 등 각종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형공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안전점검은 도내 대형공사장 110곳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설계·시공·감리의 적법성 및 의무사항 준수 여부, 공사현장 임시소방시설 설치여부, 불법 하도급, 불량 소방용품 사용여부 및 화재안전기준 적합 시공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소방본부는 지도점검을 통해 적발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행정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정완택 전북소방본부장은 “대형공사장의 경우 화재
11일 오후 9시 40분께 군산시 조촌동 군산수협 사거리에서 사설 구급차량과 문모(48·여)씨가 몰던 모닝 승용차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문씨와 구급차량에 타고 있던 뇌출혈 환자 김모(46)씨 등 2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익산경찰서는 12일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상습적으로 턴 박모(17)군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일 오전 1시 10분께 익산시 신동 한 아파트에 주차된 이모(39)씨의 차량에서 의류와 현금 등 31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4일까지 익산시내 주차된 차량에서 50차례에 걸쳐 57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유흥비마련을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 기자·misu7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