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전주화산체육관과 전주야구장 인근의 건축물이나 콘크리트 옹벽을 녹색공간으로 조성한다.12일 시에 따르면 올해 사업비 5400만원을 들여 전주화산체육관과 전주야구장, 제례당 등 3곳에 대한 벽면녹화사업을 추진한다.시는 사업대상 지역에 조팝나무 등 관목류 5종 2190그루와 송악 등 덩굴류 4종, 2870본을 식재할 계획이다.또, 해당지역의 화단(371m)과 블록포장(7.6㎡), 녹지경계석(13.1m) 등 콘크리트 시설물을 철거하고, 현무암경계석(371m)도 설치할 예정이다.시는 콘크리트를 철거한 자리에는 관목류와 덩굴식물을 심
전주시가 ‘전주한지’의 전통계승과 한지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근거를 명문화한 조례를 제정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2일 시에 따르면 한지의 원료인 닥나무의 공급과 한지산업 육성, 한지장 지정 등이 담긴 ‘전주시 한지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조례안을 최근 입법예고했다.관내 한지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근거와 함께 한지산업 활성화 추진의지를 확고히 다지기 위해 마련된 해당 조례안은 현재 시민 등으로부터 의견수렴을 받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이번 조례안에는 크게 △전주시 한지장과 한지산업의 육성 및 지원 목적 △사업지원의 근
포상금 제도가 폐지됐음에도 불구하고 도로 위 무질서 행위가 일반 시민들에 의해 적발되고 있다.12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시민들이 영상매체를 이용해 도로 위 무질서 행위를 적발한 건수는 2만1514건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는 지난 2013년 3534건에서 2014년 7347건으로 약 2배 상승했으며, 지난해 1만633건으로 3년 사이에 3배가 늘었다.지난해 신고유형별로는 신호위반이 324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방향전환 신호불이행 2281건, 교차로통행방법위반 2081건, 중앙선 침범 1083건, 기타 1940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훈)는 오는 15일까지 'Happy Friends 전북' 3기 캄보디아 해외봉사단을 모집한다.'Happy Friends 전북' 해외봉사단은 전라북도 해외봉사의 통합 브랜드로서 올해 세번째로 운영되고 있으며, '소통하는 세상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캄보디아 씨엠립 외곽지역의 아동 및 지역주민 대상으로 교육, 노력, 문화교류 등 12박 14일 동안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이번 해외봉사단은 도내 20개 대학(교) 대학생(전라북도 거주자)을 대상으로 모집중이며,
전주 덕진소방서는 소방공무원의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위해 요가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소방공무원들의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와 직무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신체 불균형을 해소하고 심신의 건강을 관리함으로써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했다.지난해 소방방재청에서 전국 소방관 3만 9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심리평가에서 39%가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알코올사용장애, 우울증, 수면장애 등 한 가지 이상의 정신적인 장애에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전해진 소방행정팀장 “일반시민들이 소방관을 슈퍼맨으로 생각하고
전북소방본부는 봄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화재·안전사고 등 각종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형공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안전점검은 도내 대형공사장 110곳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설계·시공·감리의 적법성 및 의무사항 준수 여부, 공사현장 임시소방시설 설치여부, 불법 하도급, 불량 소방용품 사용여부 및 화재안전기준 적합 시공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소방본부는 지도점검을 통해 적발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행정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정완택 전북소방본부장은 “대형공사장의 경우 화재
11일 오후 9시 40분께 군산시 조촌동 군산수협 사거리에서 사설 구급차량과 문모(48·여)씨가 몰던 모닝 승용차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문씨와 구급차량에 타고 있던 뇌출혈 환자 김모(46)씨 등 2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익산경찰서는 12일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상습적으로 턴 박모(17)군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일 오전 1시 10분께 익산시 신동 한 아파트에 주차된 이모(39)씨의 차량에서 의류와 현금 등 31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4일까지 익산시내 주차된 차량에서 50차례에 걸쳐 57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유흥비마련을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전주지검 남원지청은 11일 자신이 돕는 예비후보를 지지해 달라며 식당 종업원들에게 현금을 건넨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모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자원봉사자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A씨는 이번 총선과 관련해 도내 지역의 첫 선거사범 구속 사례가 돼 향후 재판결과에 따라 엄청난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A씨는 앞서 지난 2월28일 장수의 한 식당에서 당시 자신이 돕고 있는 예비후보를 지지해달라며 B씨 등 식당 종업원 7명에게 각 10만원씩 총 70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또 B씨 등 4명에게 휴대폰 이용요금으로 10만원씩 총
장수경찰서는 11일 노인들에게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판매한 서모(58·여)씨를 약사법위반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 해 1월부터 최근까지 장수와 남원, 경남 함양의 전통시장 등을 돌며 노인 40여 명을 상대로 가짜 치료제를 "허리통증에 효능이 좋다"고 속여 판매해 3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서씨가 판매한 제품은 중국에서 생산된 모조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지 않아 효능이 입증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 기자·misu7765@
서 모(42․전주 삼천동)씨는 지난해 10월 초순경 교통사고 발생으로 공업사에 차량을 입고시켰다. 사고 차량은 자차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아, 본인이 수리비를 부담해야 하는 상황.서 씨가 수리비를 문의하니 공업사는 “수리 후 연락을 주겠다”고 답했다.하지만, 일주일이 지나도 아무런 연락이 없어 공업사로 전화를 하니 수리를 완료했다며, 수리비로 200만 원을 청구했다.서 씨는 “미리 공업사에 비용을 문의했을 때는 수리 후 연락을 준다는 말만 되풀이 하더니, 200만 원이나 수리비를 청구할지 몰랐다”며 “임의로 수리를 하고,
중국에 있는 총책의 지시를 받고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훔치려 한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지난 8일 오전 8시께 완주지역의 한 사찰 주지스님 이모(86)씨는 “경찰청 직원인데 계좌 비밀번호가 노출됐으니 현금을 인출해 대형마트 사물함에 보관하면 안전하게 보관해주겠다”는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불안한 마음에 이씨는 곧바로 현금 8000만 원을 인출해 007가방에 넣은 뒤 해당 대형마트로 향했다.지리를 잘 몰랐던 이씨는 마침 주변에 있던 경찰에게 지리를 물었다.돈가방을 들고 마트에 가는 것을 수상하게 여겼던 경찰은 보이스피싱을 직감했고 “돈
미세먼지가 전국을 덮친 가운데 도내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환경부 에어코리아의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 자료에 따르면 도내지역은 지난 3월 1일부터 4월 10일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한 일수가 12일로 경기지역과 함께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이어 충북(10일), 서울·인천·강원(8일), 대전(7일), 대구(6일), 광주·울산(5일), 경남·부산(4일), 제주·충남(3일), 전남·경북(2일)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이 같은 상황에 기상당국의 대기 예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주말동
전주의 한 주택에 흉기를 든 남성이 침입해 집주인을 수차례 찌르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1일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0분께 전주시 교동 A씨(58·여)의 집에 한 남성이 침입해 A씨를 수차례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A씨는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목격자와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달아난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전주시는 11일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 활성화를 위해 한시적 주민 커뮤니티공간인 ‘새뜰마을회관’을 개소했다고 밝혔다.새뜰마을회관은 팔복 새뜰마을 조성사업 대상지 내 전주천 중로개설(추천대교~서곡광장) 공사를 위해 매입된 건물(신화연립 101호, 102호)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이곳은 팔복새뜰마을 마스터플랜 수립 후 정식 커뮤니티 공간이 조성되기 전까지 마을활동가와 주민들의 소통창구이자 주민들의 교육 및 공동체 활동의 공간으로 활동될 예정이다.마을회관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마을활동가가 상주해 인근 주민들을 맞이하게 되며
전주시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행정 투명성, 책임성 강화 일환으로 ‘정책실명제’를 확대 추진한다.1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공개된 총 71건의 중점관리대상사업에 이어 올해에도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통해 추가 선정된 54건의 시정 주요정책을 비롯해 현안 등 총 125건의 정책실명제 대상사업으로 공개하고 있다.시는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사업’ 등 30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을 비롯해 ‘U-20문화월드컵 특화 및 개최효과 극대화 방안 수립’ 등 5000만원 이상의 연구용역, 조례 제·개정 등 해당기준사업
전주시가 천연기념물 제355호인 삼천동 곰솔의 유전자 복제를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11일 시에 따르면 시와 국립산림과학원, 문화재청 등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천연기념물 노거수(老巨樹)의 유전자원을 영구 보존하기 위해 곰솔의 유전자은행을 만들고 복제나무를 키우는 유전자원 보존사업을 벌인다.시와 국립산림과학원은 천연기념물인 삼천동 곰솔의 우량 유전자를 추출해 장기 보관이 가능해짐에 따라 향후 태풍과 낙뢰, 화재 등 자연재해나 기후변화 등에 따른 각종 재해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특히 삼천동 곰솔의 적극적인 유
전주시가 한지산업 육성을 위해 한지의 원료인 닥나무 재배단지를 조성하는 등 관련 산업 경쟁력을 강화키로 했다.10일 시에 따르면 한지생산 원료인 닥나무의 수급 개선과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3㏊ 규모의 1차 재배단지를 조성한다.시는 한지 원료로 쓰이는 닥나무의 부가가치가 낮아 재배나 채취에 의한 소득 창출이 어렵고 생산기반이 무너지면서 매년 수입산 닥나무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는 데 문제인식을 갖고 본격 전통한지 전통성 확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현재 전주지역은 전국 최다의 한지 제조업체와 인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닥나무 생산기반이 없어
전주시가 완주군과 함께 노선개편을 중심으로 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올 하반기 삼례읍·이서면에 지·간선제를 시범적으로 도입하기로 합의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서서히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특히 전주에코시티와 전북혁신도시 등 외곽 신시가지에서 시내 중심부로 빠르게 운행하는 수요자 중심의 시내버스 노선개편도 전면 검토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0일 시에 따르면 전주·완주 노선개편을 위해 진행 중인 ‘전주시 지방대중교통 기본계획’에 시범적으로 삼례읍·이서면 방면에 지·간선제를 도입하거나 수요중심의 전주지역 내부 노선 전면개편 등이
지난 10일 오전 10시 30분께 완주군 소양면 용문사 뒷산을 내려오던 박모(40)씨가 4m 아래로 떨어졌다.이 사고로 박씨의 발목이 골절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이날 박씨는 미끄러져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