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후 4시 40분께 군산시 나포면의 한 석산에서 작업 중이던 천공기와 굴착기 등 중장비 3대가 돌에 깔렸다.이 사고로 천공기 운전기사 박모(46)씨가 돌무더기에 깔려 숨지고 또 다른 운전기사 2명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경찰은 석산에서 발파작업을 마치고 내려오던 중 사고를 당한 것을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하미수 기자·misu7765@
지난 9일 오후 1시께 부안군 행안면 변모(28)씨의 양계장에서 불이났다.이 불로 축사 1동과 병아리 2만 6000여 마리가 타 소방서 추산 2억 80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 분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하미수 기자·misu7765@
지난 9일 오전 10시 10분께 정읍시 영원면의 한 교차로에서 김모(28)씨가 몰던 레이 승용차와 서모(61)씨가 몰던 쏘나타 승용차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쏘나타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등 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지난 8일 오후 11시 40분께 부안군 변산면 운산리 고사포 인근 갯바위에서 관광객 양모(59)씨가 고립됐다.이 사고로 양씨가 저체온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날 양씨는 인근 펜션에서 머물다 바닷가로 나왔다가 불어난 물에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하미수 기자·misu7765@
지난 9일 오후 7시 10분께 전주시 동산동 한 주택에서 이모(57·여)씨가 미국 자리공 뿌리를 도라지로 착각해 먹고 복통과 구토를 호소하며 쓰러졌다.이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이날 이씨는 인근에서 캐온 칡과 함께 미국 자리공 뿌리를 도라지로 착각해 먹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전주 덕진경찰서는 10일 자신이 일하던 회사에 불을 지른 김모(39)씨에 대해 방화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달 27일 오후 9시 30분께 전주시내 한 장갑공장 뒤편 담을 넘어 창고 내 보관중인 장갑에 불을 질러 창고 등 공장 2개동과 장갑 등을 태워 8억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김씨는 상사가 자신을 무시하는 것에 화가 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김씨는 경찰조사에서 "회사하고 동료들한테 불만이 많이 있었다. 상사가 나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는 것에 화가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교회 감사예배에서 선거운동을 한 교회장로 A씨 등 2명을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선관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일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B씨를 도울 목적으로 선거사무소 개소식 감사예배를 개최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예배에서 교회 목사 10명과 신도 80여명과 함께 B씨의 선거구호를 외치고 해당 후보의 공약과 약력 등이 담긴 인쇄물을 제작해 참석자들에게 배포한 혐의도 받고 있다.현행 공직선거법상 선거당일 180일 전부터는 특정 후보나 정당의 명칭 등을 담은 광고·벽보·인쇄물
전북소방본부는 제5회 전라북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경연대회는 심폐소생술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고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시작됐으며 모두 10개 팀(고등부 1팀, 대학부 3팀, 의소대1팀 등), 20명이 참가했다.이번 대회에서 장계공고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우석대학교 소방안전학과팀이 우수상을 차지, 원광대학교 소방행정학과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입상 3개 팀엔 도지사 상이 수여되며 최우수 팀은 오는 27일 개최되는 제13회 대한민국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서 열리는 제5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전
벚꽃 만개가 절정을 이룬 둘째 주말 전북지역 유명산과 축제장에는 상춘객들로 가득했다.또 사전투표 현장에도 많은 사람들이 봄 나들이 전 투표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지난 8일과 9일 이틀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투표권을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줄줄이 이어졌다.전주시 덕진동 청소년문화의집 3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장에는 오전 6시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학생, 직장인, 고령자, 농민 등이 할 일을 하기 전 사전투표를 하며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김모(23)씨는 “학교 때문에
사전투표 첫 날인 지난 8일 김제·부안에 더민주 김춘진 후보가 택시 운전기사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8일 김 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께 김제시 죽산면 죽산보건지소 앞에서 김 후보가 한 택시기사에게 폭행을 당했다.당시 김 후보는 해당 택시가 사전투표소로 유권자를 태워 나르는 것으로 의심돼 사진을 찍었으며 택시기사가 이를 발견하면서 김 후보와 마찰이 빚어졌다.택시기사는 김 후보의 카메라를 빼앗으려 했으며 이 과정에서 김 후보가 택시기사에게 멱살을 잡히는 등 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김 후보는 인근
앞으로는 시내 주요 도로와 주택가 이면도로 등에서도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 될 것으로 보인다.그동안엔 고속도로를 포함한 자동차 전용도로에만 국한됐던 전 좌석 안전띠 의무 규정이 전국의 모든 도로로 확대되기 때문이다.국토교통부와 국민안전처, 교육부, 경찰청은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종합대책 시행계획’을 5일 확정 발표했다. 이 일환으로 상반기 안에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발의해 일반도로에서도 자동차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현재 고속도로와 자동차전용도로에선 전 좌석 안전띠를 매야 하지만 일반도로에서는 운전자와
편의점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강·절도 사건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도입된 ‘한달음 시스템’이 오작동 등의 이유로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한달음 시스템은 지난 2007년부터 도입된 편의점 등에서 전화 수화기를 내려놓으면 아무런 신고내용이 없어도 5~7초 뒤 112상황실에 자동으로 신고가 접수되는 시스템이다.하지만 오작동이 잦아 경찰력이 낭비되는 등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잇따라 나오고 있지만 상황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7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한달음 시스템을 통해 접수된 신고건수는 1만5492건으로 이
전주시가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공공성을 가진 민간영역까지 확대한 도시디자인 기본계획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7일 시에 따르면 관내 도시디자인 관련 정책과 사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전주시 도시디자인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최근 마무리됐다.이번 용역은 오는 2020년을 목표로 공공영역과 공공성을 가진 민간영역, 도시재생사업 적용공간·시설, 색채·패턴·서체 등의 디자인 요소 등이 담겨있다.또 일정규모 이상의 대규모 주거단지·상업시설을 비롯해 도시디자인과 연계된 콘텐츠와 프로그램 등을 대상으로 도시디자인 전략·정책·운영
전주시가 동아시아 지방정부 최초로 중앙 집권적 에너지 정책을 벗어나 시민들과 함께 ‘에너지 자립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시는 7일 전주시장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이순선 강원도 인제군수, 콘라드 오토-짐머만 이클레이 세계본부 도시의제 의장, 박연희 한국사무소장, 일반시민, 시민단체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에너지안전도시 선언과 간담회를 가졌다.시는 시민들의 참여로 수립한 지역에너지계획을 토대로 향후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정책 이행과 평가, 시민모니터링 추진 등을 통해 100% 재생에너지체계로 전환키로 했다.이번 행사는 지역
과거 선거철이면 때 아닌 ‘대목’을 이뤘던 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서민 경제를 살리겠다며 시장을 찾아 지지유세 등을 벌이던 선거 풍속이 달라졌기 때문이다.실제 7일 찾은 전주 A시장에는 손님의 발길이 끊겨 썰렁한 모습을 보였다.도심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선거 유세와 화려한 선거 전광판, 선거운동원들의 지지운동이 펼쳐지는 모습과는 대조되는 상황이다.손님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시장 상인들의 상황도 녹녹치 않다.선거철만 되면 시장에 찾아와 시장경제를 꼭 살리겠다고 목청을 높이지만 이 모습도 보기 드물다는 상인들의 목소리다.상인 A씨(4
총선을 앞두고 선거운동 문자 메시지가 무차별적으로 뿌려지면서 도민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현행 공직선거법상 후보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1개의 전화번호만을 사용해 컴퓨터 및 컴퓨터 이용기술을 활용한 ‘자동 동보통신’ 방법으로 20인 이상에게 보낼 수 있으며 횟수는 5회로 제한된다.하지만 수신 대상자를 20명 이하로 끊어서 발송하면 사실상 횟수는 무제한이나 마찬가지로, 시도 때도 울려대는 문자 소리에 유권자들의 불만만 높아지는 상황이다.시민 김모(53)씨는 “선거 문자가 하루에 문자 5~6건씩 오고 있다”며 “수신거부를
7일 오전 2시께 김제시 금산면의 박모(56)씨의 돈사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돈사 1동과 미생물제조기, 돼지 500여 마리가 불에 타 소방서추산 49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주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하미수 기자·misu7765@
완주경찰서는 7일 자동차 생산 공장에서 출고 전인 화물차량을 훔친 우즈베키스탄 근로자 A씨(32)에 대해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후 4시 40분께 완주군 봉동읍 한 자동차공장에서 출고를 앞둔 19톤 화물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운행 중 도로변 가로수를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조사결과 A씨는 만취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당시 A씨는 무면허에 혈중알코올농도 0.157%의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경찰에서 "고향에서 화물차 운
김제경찰서는 7일 선거벽보를 훼손한 홍모(39)씨를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 6일 오전 4시께 김제시 신풍동의 한 아파트 담장에 부착돼 있던 선거벽보를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홍씨는 후보가 맘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전주 덕진경찰서는 7일 자동차기업에 취직시켜주겠다고 속여 거액을 받아 챙긴 조모(57)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이모(47)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4년 11월 지인 A씨(60)에게 접근해 “아들을 유명한 자동차 대기업에 취직시켜주겠다. 이 회사 비서실 임원과 친하다”고 속여 청탁 명목으로 8000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취업 청탁을 한 사실도 없던 것으로 드러났다.경찰 관계자는 "대기업 직원 채용은 공개 채용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취업 청탁 제안을 받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