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막걸리 세례’로 물의를 일으킨 도내 한 대학에서 한 학과장이 여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대학본부가 해당 학과장을 해임하고 진상조사에 나섰다.지난 달 31일 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자신이 도내 A대학 사범대 학생이라고 밝힌 뒤 “우리 과 학과장님은 개강모임 술자리에서 취기가 오르면 여학생을 포옹하고 허벅지를 만지며 성추행을 한다”면서 “평소 강의할 때도 성희롱적 발언을 일삼았다”는 고발의 내용의 글을 적었다.또 글에는 이 교수가 수업과 전혀 관련이 없는 질문을 학생들에게 하고 대답하지 못하면 학점을 깎는
만우절 거짓말에 속아 119에 화재 신고를 해 소방차 6대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지난 1일 오전 8시 40분께 익산시 남중동에서 신원미상의 20대 남성이 “친구 집에 불이 났다”며 119에 신고했다.신고를 받은 119는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차 6대를 출동시켰으나 확인 결과 허위 신고였던 것으로 드러났다.이 남성은 친구로부터 “우리 집에 불이 났으니 신고 좀 해달라”는 만우절 장난 전화에 대신 신고를 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본부는 이 신고자에 대해 처벌 여부 등을 논의하고 있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전주 덕진경찰서는 3일 실업급여를 부정수급한 근로자 송모(57)씨 등 6명을 고용보험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또 이들이 실업 급여를 탈 수 있도록 도운 사업주 최모(42)씨 등 3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송씨 등은 지난 2013년 12월 일을 그만둔 뒤 실업급여를 받아오다 3개월 뒤 재취업 사실을 숨긴 채 한 사람당 100만원에서 600만원 상당의 실업급여 1300만 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또 최씨 등은 송씨 등이 부정수급을 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노동청에 신고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하미수
지난 1일 오전 9시 40분께 군산시 옥산면 오동마을 야산에서 최모(54)씨가 운전하던 포크레인이 굴러 떨어졌다.이 사고로 최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경찰은 최씨가 야산 정리 작업을 하던 도중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전북소방본부는 청명·한식기간 화재예방을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특별경계근무는 오는 6일까지 진행되며 성묘 및 산행객의 증가로 화재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화재 초동대응을 위해 마련됐다.소방공무원 1950명과 의용소방대원 8170명이 동원되는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도내 산불취약지역 29개소에 대해 집중적으로 순찰을 하도록 할 예정이다.또 산불발생시 초동진화를 위한 유관기관 공조 등 산불진압 대응태세를 강화할 계획이다.정완택 전북 소방본부장은 “봄철 기간 동안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
전주 덕진경찰서는 3일 8캐럿 다이아몬드를 담보로 돈을 빌린 뒤 모조품으로 바꿔치기 한 귀금속 도매업자 A씨(39)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6월 24일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전당포 주인 B씨(54)에게 시가 2억6000만원 상당의 8캐럿 다이아몬드를 맡기고 1억 6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또 같은 해 7월 6일 B씨를 만나 “맡겨놓은 다이아몬드를 팔아 빌린 돈을 갚겠다”고 속여 다이아몬드를 건네받은 뒤 "거래가 성사되지 않았다"며 미리 준비한 큐빅 모조
지난 1일 오전 11시 50분께 완주군 용진면의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은 임야 0.3㏊를 태우고 3시간여 만에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성묘객의 부주의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하미수 기자·misu7765@
지난 2일 오후 5시께 순창군 구림면 한 밭에서 A씨(68)가 경운기 바퀴와 몸체 사이에 끼어 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A씨는 가슴 등에 큰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하미수 기자·misu7765@
주말동안 도내에서 음주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3일 오전 3시 10분께 군산시 수송동 한 아파트 앞에서 김모(19)군이 몰던 소나타 차량이 마주오던 A(62)씨의 택시를 정면 충돌했다.이 사고로 두 운전자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사고 당시 김군은 혈중알코올농도 0.120%로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김군이 음주운전을 하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앞서 오전 3시께 정읍시 상동 한 아파트 인근 삼거리에서 정모(20)씨가 몰던 1톤 트럭이 전신주
국내 드론(무인비행장치)산업 생태계 조성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는 전주시가 새로운 먹거리산업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3일 시에 따르면 드론산업 육성을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LX) 등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드론 안전성 검증 시범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우선 시는 드론산업 육성 및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 전라북도와 공동으로 농생명 인프라와 농생명 SW융합클러스터를 기반으로 규제프리존을 선정하는 등 ‘농업용 드론센터 및 드론밸리’를 구축할 계획이다.또, 탄소복합재 적용 초경량 드론 플랫폼 기술개발 등 ‘드론 연구개발’
전주시가 기존 장기종합발전계획을 뜯어고쳐 지역경제가 나아가야 할 비전과 방향을 제시할 ‘경제발전 10년 플랜’을 추진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3일 시에 따르면 지역의 대내외 환경과 여건 변화에 따른 새로운 경제정책 방향 제시를 위해 앞으로 10년 후 산업과 관광, 문화, 교육, 사회적경제 등에 대한 장기 플랜을 마련한다.이는 기존 관련 계획인 ‘전주시 장기종합발전계획’이 이미 8년이 지났고, 민선6기 김승수 전주시장 출범이후 정책이나 시정운영, 대내외 환경 등에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시는 이 같은 여건변화는 물
앞으로 전주시가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시민들이 예산편성에 직접 참여하도록 해 지역살림살이를 챙기기로 했다.지난달 31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활발한 참여와 토론을 기반으로 한 열린 예산제 운영을 위해 ‘2016년도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계획’을 수립했다.2011년 9월 지방재정법 개정으로 의무화돼 전주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조례를 통해 제정돼 운영되고 있는 있는 해당 제도는 그동안 단순 시민편익사업 위주의 사업발굴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다양하고 개성 있는 주민 아이디어 사업발굴을 통해 적은 예산투입으로 시민 만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은 올해 농생명 산업화 연구개발 기관구축을 위한 5대 중점분야·14대 세부추진과제를 추진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연구원은 5대 중점분야로 △중·대형국가공모사업 기획 및 추진 △전주시 기업지원사업 확대 △전주 농생명 지원사업 전개 △자립기반 구축 및 홍보 마케팅 강화 △핵심기반기술 활용 사업화 및 역량강화 등을 추진한다.여기에 신선편의식품 산업화 허브기반 구축사업 등 중대형국가공모사업 발굴, 비R&D사업비 확보를 통한 전주시 관내기업 기술개발 및 마케팅 지원, 마을기업 및 6차 사업 전개로 지역 농생명 자원 활용
지난 달 31일 오전 11시께 고창군 아산면 성산리 월성마을 뒤 야산에서 벌목 작업을 벌이던 김모씨(76)가 나무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김씨는 동료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경찰은 잘린 나무가 김씨를 덮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지난 달 31일 오전 9시 50분께 정읍시 덕천면 양돈단지 도로에서 급수탱크로리와 사료트럭이 정면충돌했다.이 사고로 탱크로리 운전자 권모씨(41)가 차량 사이에 끼어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경찰은 전방주시태만으로 인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전북지방경찰청은 오는 6월까지 마약류 투약자 특별자수기간을 운영한다.대상은 마약, 향신정신성의약품, 대마 등 마약류 투약·흡연한 자로 본인이 경찰관서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이용하면 된다.또 가족이나 보호자, 교사, 의사 등이 신고하는 경우에도 본인의 자수에 준해 처리 된다.경찰은 기간 내 자수자에 한해서는 불구속, 불입건 등 최대 처벌을 면하게 하고 마약류 중독자치료보호규정에 따라 치료보호 및 한국퇴치마약운동본부의 재활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 “신고자와 관련 사항 등 정보는 모두 비밀보장된다”며 “많은
남원경찰서(서장 박훈기) 산동파출소(소장 김부곤)는 신학기를 맞아 31일 '산동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안전한 등·하굣길 보행방법,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차량승차시 안전벨트 의무 착용하기 등 교통법규 준수의식을 심어주는데 중점을 뒀다.특히, 순찰차 탑승, 경찰장비 설명 등을 듣고 난 산동초등학교 5학년 이모군은 "어른이 되어 훌륭한 경찰관이 되겠다"고 다짐하는 등 학생들이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김부곤 산동파출소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교외생활을 위해 교통
전주시 효자동 N타워 웨딩홀 주변 도로가 주말마다 교통 체증으로 대혼잡을 겪고 있다.지난 26일 오전 11시께부터 오후 2시까지 전주시 효자동 N타워컨벤션웨딩홀 주변 일대 도로는 하객들의 차량들이 한꺼번에 밀리면서 교통 혼잡이 빚어졌고 주변 도로는 마치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예식장 측에서는 교통관리요원들을 배치해 지도를 하고 있었지만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따르지 않는 하객들도 있어 이 일대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다.인근 관할 파출소에도 주말마다 평균 3~4건의 관련 민원이 접수되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출동을 한다 해도
4·13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시작되면서 각종 불법 선거운동을 만연할 것으로 예상된다.벌써 이번 총선과 관련해 8명의 후보자가불법선거운동으로 수사 대상에 올랐으며 72명의 선거사범이 경찰에 단속됐기 때문이다.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에서도 42건의 불법 행위가 적발됐다.30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제20대 총선과 관련해 선거사범 54건을 단속하고 선거사범 72명을 적발했다.유형별로는 허위사실유포가 24명으로 전체의 33.3%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금품향응 10명(13.8%)이 두 번째로 높은 위반율을 보였다.이어 사전선거운동
전북소방본부는 30일 주택 화재 예방을 위해 주택소방안전대책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는 소방안전협회, 건축사협회 등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위원 13명이 참여했으며 주택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해 역할분담, 재원조달방법, 기중창구 운영 등 주요 추진사항을 설명하고 토론을 진행했다.정완택 소방본부장은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소방시설 설치를 조기에 완료해 도민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주택 소방안전대책 협의회 운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