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는 22일 외제차만 골라 나사못으로 긁은 김모(60)씨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9일 오후 8시께 군산시 수송동의 한 원룸 앞에 주차된 A씨(34)의 재규어 차량을 운전석 문부터 뒷좌석 문까지 나사못으로 긁는 등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이 일대에서 24대의 차량을 훼손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김씨는 이유 없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김씨는 경찰조사에서 "별 다른 이유는 없었다"고 진술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원룸을 돌며 금품을 훔친 20대 커플이 경찰에 붙잡혔다.전주 덕진경찰서는 22일 원룸만 돌며 절도행각을 벌인 이모(23)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이를 도운 여자친구 홍모(22·여)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일 오후 4시께 전주시 인후동 김모(33)씨의 원룸 창문으로 들어가 시계 3점 등 7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전주시내 빌라와 원룸에서 21차례에 걸쳐 노트북, 카메라 등 119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홍씨는 이씨가 범행을 벌이는 동안 주변을 살펴준 것으로
전주 완산경찰서 평화파출소는 22일 봄철을 맞아 찾아가는 빈집털이 예방활동을 펼쳤다.이번 예방활동은 나들이를 하기 위해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빈집털이 발생 빈도가 높아 도민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전주시 평화동 소재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빈집털이, 차량털이 예방을 위한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주민들에게 전단지를 배포했다.또 주민들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법 등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박두식 파출소장은 “앞으로 골목길 및 아파트 장소, 시간대, 요일을 파악하여 가용인력을 최대한 동원 집중 순찰을 강화하는
전북소방본부는 주택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촉진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지난 2011년 8월 4일부터 개정된 화재예방·소방시설설치유지및안전관리에관한법률에 따라 주택은 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한다.기존주택은 내년 2월4일까지 설치해야 하며 대상은 아파트 및 기숙사를 제외한 일반주택에만 해당된다.설치기준은 소화기는 가구당 1개, 단독 경보형 감지기는 거실과 방마다 1개씩 설치해야 한다.정완택 본부장은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주택 내 기초 소방시설을 설치하는 것”이라며 “기
제20대 총선이 23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불법·흑색선전 등이 만연하고 있다.21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달 18일 기준 선거사범 39건을 단속하고 적발된 54명을 적발했다.선거사범 유형별로는 허위사실 유포가 18건으로 전체 33%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금품향응이 12건으로 두 번째로 높았다.이어 인쇄물배부 5건, 사전건거운동 4건, 공무원 선거영향 3건, 현수막훼손 1건, 기타 11건순으로 나타났다.경찰은 54명의 선거사범 중 2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44명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이와 함께 전북선거관리
전주시가 행정구역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관련 용역을 추진해놓고도 수년째 손을 놓으면서 수수방관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기본계획을 수립해나가기로 했다.21일 시에 따르면 관내 행정구역은 2005년 이후 완산·덕진구에 33개 행정동(洞), 83개의 법정동(洞)으로 유지되고 있다.이는 2005년 12개 동이 5개로 통·폐합되면서 7개 동이 사라진 이후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는 상황으로, 10여년간 지역여건 변화에도 불구하고 행정력이 이를 따라가지 못한 것이다.시는 앞서 1998년 남고동과 전미동을, 1996년에는 다가동과 고사동, 경원
전주시가 공동주택(아파트)과 학교, 마을단위로 소형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늘리기로 했다.시는 21일 김승수 전주시장과 에너지 자립도시 다울마당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안전(자립)도시 계획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시는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아파트와 학교, 마을단위로 소형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늘리고 에너지절약과 효율상승 정책 등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시는 현재 지역 에너지자립율과 전력자립율이 각각 13%와 5.8%에 머물면서
전주시는 21일 관내 학교와 공원 등에 CC(폐쇄회로)TV 166대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밝혔다.시는 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해 학교폭력과 아동 성범죄 예방 등 어린이 보호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연말까지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또 저화질 CCTV 39대를 200만 화소의 고화질로 교체한다는 계획이다.시는 현재 차량판독용을 포함해 총 1683대의 CCTV를 운영하고 있다. /이승석기자 2press@
새만금지방환경청은 21일 대규모 건설사업장 및 대형 사업장을 대상으로 비산먼지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특별점검은 계도·홍보기간을 거친 후 이달 말부터 오는 5월말 까지 실시된다.주요 점검 대상은 대규모 택지 및 산업단지 개발현장과 비산먼지를 다량 발생시키는 석산, 골재 채취장 등이며,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여부, 세륜․세차 시설 및 방진덮개 등의 비산먼지 발생 억제 시설 적정 설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새만금지방환경청 환경감시팀장은 “황사와 미세먼지가 겹칠 경우 국민 건
“착한 식탁이요? 카드결제 수수료 문제로 운영하는 것조차 힘든 상황이에요” 전주시가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고자 ‘착한식탁’을 시범운영 중이지만 실효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식사 시간 손님이 몰리는 음식점의 특성과 결제 방식에 따른 수수료, 홍보 미흡 등이 이유이다. 착한 식탁은 손님이 반찬을 남기지 않을 경우 음식 값 일부를 할인해 줘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도록 하는 사업으로 지난 6월부터 시범운영 중이다.지난 18일 찾은 ‘착한식탁’을 운영 중인 전주 시내 시범업소 대부분은 운영에 어려움을 성토했다. 심지어 일부 음식점
전주 덕진경찰서는 18일 범죄피해자의 권리보호와 피해 회복을 돕기 위해 홍요셉, 진태희 변호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을 통해 범죄 피해자의 형사상 권익 보호와 함께 경제적·법률적 지원 체계까지 갖추게 됨으로써 범죄로 고통 받는 피해자들이 다시 사회에 복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여성이나 어린이 등이 범죄에 많이 노출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여성변호사 진태희 변호사를 범죄 피해자 자문 변호사로 위촉해 범죄 피해자들이 보다 세심하게 법률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박성구 서장은 “이번 무료 법률지원 협약을 계기로 4
지난 18일 오전 12시 10분께 익산의 한 아파트 계단에서 A씨(48)가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는 것을 지나가는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머리와 귀에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었으며 의식과 호흡,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이후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전주 덕진경찰서는 20일 전 여자친구를 차에 감금한 채 끌고 다닌 최모(27)씨를 감금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7일 오후 5시께 완주군 삼례면의 한 대학교 인근에서 전여자친구인 A씨(22·여)를 7시간 동안 차에 태워 충남 공주, 경기 용인, 서울 등을 돌며 내려달라는 요구에도 내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최씨는 A씨가 연락을 피하고 만나주지 않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최씨는 경찰에서 "A씨와 다시 잘 해보고 싶은 마음에 이야기를 하려고 했던 것 뿐이다"고 말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20일 택시기사를 폭행한 이모(53)씨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12시 30분께 유모(60씨의 택시를 타고 전주시 덕진동으로 향하던 중 택시 안에서 유씨의 멱살을 잡고 얼굴을 수차례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씨는 유씨가 일부러 길을 돌아가는 것 같아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 기자·misu7765@
지난 18일 오전 11시 30분께 고창군 부안면 수동리 한 환경업체 내 휴게실에서 직장 동료들과 함께 주꾸미를 먹던 A씨(58·여)가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졌다.A씨는 옆에 있던 직장 동료들의 신고로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음식이 A씨의 기도를 막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익산경찰서는 20일 주택에 침입해 흉기로 집주인을 위협한 박모(19)군을 특수강도미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박군은 지난 18일 오후 7시 10분께 익산시 용동면 김모(65)씨의 주택에 침입해 김씨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박군을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 기자·misu7765@
지난 19일 오후 4시 40분께 전주시 다가동의 한 주택에서 황모(77)씨가 정화조에 빠져 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부인은 "남편과 통화가 되지 않아 일하는 작업장으로 찾아갔다가 발견했다"고 신고했다.황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하미수 기자·misu7765@
지난 19일 오후 2시 10분께 부안군 변산면 채석강 인근에 무게 80㎏가량의 멧돼지가 출몰했다.경찰과 유해조수구제단은 오후 5시께 멧돼지를 발견 해 사살했다.다행히 멧돼지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은 먹이를 찾아 인근 산에서 내려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하미수 기자·misu7765@
지난 19일 오전 9시 20분께 전주시 인후동 안골사거리 인근 횡단보도에서 승용차가 길을 건너던 김모(68)씨를 치고 달아났다.이 사고로 김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경찰은 뺑소니 차량을 추적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셋째 주말 도내지역은 완연한 봄날씨를 보여 유명산, 관광지 등에는 나들이객이 북적거렸다.20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과 발해만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고 따뜻한 날씨를 보였다.아침 최저기온은 1도에서 3도, 낮 최고기온은 14도에서 17도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다.영상의 날씨로 도내 유명산과 유원지, 관광지에도 인파로 북적였다.전주 동물원에는 주말동안 1만여 명의 가족 단위, 연인 단위의 나들이객들이 찾아 발 문턱까지 찾아온 봄을 만끽했다.가족들과 함께 동물원을 찾은 이모(35·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