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경찰서는 7일 중국 보이스피싱 총책의 지시를 받아 피해금을 훔친 조선족 지모(22)씨에 대해 사기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지씨는 지난 4일 전주시 반월동 A씨(67)의 집에서 A씨가 은행에서 미리 찾아놓은 현금 4500만 원을 훔치는 등 지난달 31일부터 일주일 동안 전주와 대전 등에서 모두 6차례에 걸쳐 8200만 원의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중국에 있는 총책은 피해자들에게 "개인정보 및 금융정보가 유출돼 예금이 인출될 우려가 있으니 모든 예금을 인출해 집에다 보관해야한다"고 속여
전북지방경찰청은 7일 사이버 명예경찰 '누리캅스(Nuri-cops)' 위촉식을 열었다.이날 누리캅스 위촉은 인터넷 활용을 능숙하게 다루는 대학생 35명에게 위촉됐다.이들은 인터넷상 불법 도박사이트, 음란물 등 각종 불법·유해정보에 대한 모니터링 및 예방활동을 펼치게 된다.'누리캅스'는 네티즌을 뜻하는 순우리말 '누리(nuri)'와 경찰을 의미하는 '캅스(cops)'의 합성어이며, 경찰에서 위촉하는 사이버 명예 경찰을 말한다.박병연 사이버수사대장은 "사이버테러 및 불법유해사이
오감봉사단과 주)스카이 타운 관계자들은 7일 육군35사단을 찾아 자장면 위문 봉사를 펼쳤다.이들은 이날 35사단 부대를 찾아 1000인분 자장면을 손수 만들었으며 장병들에게 대접했다.또 이날 사단 군악대와 충경콘서트팀이 군악연주, 댄스, 뮤지컬공연 등 위문공연도 진행됐으며 장병과 부모가 참여하는 즉석 장기자랑 자리를 진행해 모두가 어우러지는 축제 분위기를 만들어 큰 호응을 얻었다.오감봉사단 김영진 대표는 “불철주야 조국수호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자장면 위문활동에 나섰다”며 “장병들이 전역하는 그날까지 건
하루 평균 방문객이 1만명에 육박하며 대박 난 전주남부시장 한옥마을 야시장이 확대된다.전주시는 현재 35개 매대로 운영되는 남부시장 한옥마을 야시장이 글로벌명품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야시장 이동 매대 10개를 추가 제작, 다음 달부터는 총 45개 매대로 확대 운영된다고 6일 밝혔다.시와 전주남부시장 상인회는 추가 제작되는 매대 중 8곳은 공개모집을 통해 먹거리 및 소품 등을 판매토록 하고, 나머지 2개 매대는 남부시장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 매대로 활용할 예정이다.남부시장 한옥마을 야시장은 지난 2014년 10월 31일 개장해 매주 금
전북도교육청이 신설학교의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신청을 미뤄 안전우려가 커지고 있는 전주홍산초등학교 문제가 전주시로 불똥이 튀면서 갈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6일 시와 도교육청에 따르면 유치원 6학급 등 총 13개 학급으로 구성돼 265명이 재학 중인 홍산초등학교는 서부신시가지에 지난달 1일 개교했다.지난 2014년 업체와 기본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하고 사업비 210억원이 투입된 홍산초등학교는 연면적 1만1635.07㎡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완공됐다.문제는 수년 전부터 학교설립 준비부터 공사 마무리가 임박한 시점에도 학생들의
효성임대아파트 주민들이 6일 전주갑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A후보가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며 공개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이모씨 등 주민 10여명은 이날 전주시 브리핑룸을 찾아 지난 4일 열린 한 지역방송사 후보토론회에서 A후보가 “국비는 적고 나머지는 시비와 도비로 충당해야 돼 나중에 유지관리비도 안 된다”고 말했다며 “국토교통부와 전주시, 당시 지역구 국회의원의 노력을 깍아내렸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이어 “주민들이 길거리에 나앉게 생겼을 때 A 후보가 당시 전북도의회 의장이었고 강제퇴거 위기에서 벗어나도록 여러차례 부탁했지만 만나주
김승수 전주시장이 6일 한국슬로시티 시장·군수협의회장에 선출됐다.김 시장은 이날 충북 제천시 충풍리조트 힐하우스에서 열린 한국슬로시티 시장·군수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4기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부회장에는 고길호 신안군수가, 사무총장은 윤상기 하동군수가 각각 맡는다.한국슬로시티 시장·군수협의회는 슬로시티의 정신과 철학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11년에 구성돼 전주를 포함한 11개 시·군이 가입돼 있다. /이승석기자 2press@
총선을 6일 앞두고 있는 도내에서 각 후보자들의 선거운동이 한창인 가운데 확성기, 유세차량 등으로 인한 소음 탓에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선거 때만 되면 되풀이 되는 ‘유세 소음’에 대해 규제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6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국회의원 후보자 선거 유세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5일까지 6일 동안 모두 152건의 선거 소음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이는 하루 평균 25.3건의 민원이 쇄도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달 31일 25건을 시작으로 4월 1일 16건으로 줄어드는
지난 달 발생한 모자 자살 기도 사건과 관련, 엄마에 대해 살인혐의가 적용될지 귀추가 주목된다.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달 15일 전주에서 발생한 모자 자살 기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살아남은 엄마 박모(33·여)씨와 남편 등 가족들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현재까지 경찰은 박씨가 가정불화와 우울증 등으로 인해 자살기도를 시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하지만 자살기도에서 아들(3)은 숨지고 박씨만 살아남으면서 경찰은 박씨에 대해 살인 혐의 적용을 두고 고심을 하고 있는 것으로
군산경찰서는 6일 상가와 차량에서 절도 행각을 벌인 이모(16)군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5일 오전 5시 30분께 군산시 산북동 한 도로에 주차된 차량 창문을 망치로 부수고 현금 13만 원을 훔치는 등 지난달 1일부터 22일까지 군산시내 영업이 끝난 상가 11곳과 차량 22대를 털어 현금 250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 기자·misu7765@
사랑의 열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6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에 대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지원대상은 위기 사유로 도움이 필요한 세대 중 중위소득 80%이하에 속하는 가구이며, 11억을 지원할 예정이다.생계비의 경우 최대 100만원, 의료비의 경우,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화재피해를 제외한 재해․재난 피해를 입은 경우에는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이종성 회장은 “올해도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들을 적극 발굴해 생계가 위협받지 않도록 저소득층 생활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들의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상대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군산 선거구 A 후보를 검찰에 고발했다.선관위에 따르면 A 후보는 지난달 18일 상대 후보 B씨에 대해 '경쟁력이 낮다고 두 번이나 퇴짜 맞은 B후보의 전략공천을 개탄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언론사에 배포하고 같은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선거구민 등 5만8천500여명에게 전송하 등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자에 대한 근거 없는 허위사실 공표나 비망, 흑색선전이 빈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북대학교병원과 BMW(주)내셔널모터스가 6일 저소득 소아환자 진료비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병원 본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강명재 병원장과 조수철 어린이병원장, BMW내셔널모터스측의 김성률 대표, 태영호 영업본부장, 양철우 관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BMW내셔널모터스는 매월 정기적으로 100만원씩의 기부금을 후원하기로 했으며, 전북대병원에서는 기증된 후원금을 공공보건의료사업팀이 추천한 저소득 소아환자의 진료비로 지원한다.김성률 대표이사는 “지역민들의 성원과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전직원의 정성을 모아 이
전주시가 올해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제도 확대 등 ‘장애인복지’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5일 시에 따르면 장애인들의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확대를 위한 우선채용제를 시행하고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제도를 확대한다.시는 먼저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확대를 위해 올해 시 산하기관의 장애인 우선채용제도를 시행 중이다. 올해 총 320명의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280명이 기간제 근로자로 채용된 상태다.여기에 일자리지원센터와 ‘꿈앤카페’ 등을 통해 일
전주시가 옛 아중저수지인 아중호수 주변을 역사와 생태가 어우러진 자연친화적 관광명소로 조성키로 했다.5일 시에 따르면 아중호수에 생태산책로와 소통광장, 가족숲, 화장실, 주차장, 야외무대 등을 갖춘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시는 오는 2018년 말까지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남부권 한옥마을과 북부권 덕진공원·생태동물원 등과 함께 전주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개발키로 했다.아중호수는 전주천, 삼천과 함께 전주를 대표하는 수자원으로, 시는 동부권의 아중호수와 인근 기린봉의 고유한 생태자원 활용에 초점을 맞췄다.이를 위해 시민들과 전주
전주시가 청사 로비를 책을 읽고 차도 마실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한다.5일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의 ‘공공기관 연계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지원사업’ 선정으로 ‘꿈앤카페’와 ‘전주책방’을 조성하고 있다.1층에 들어서는 꿈앤카페는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지원사업의 하나로, 전체 근로자의 60% 이상 또는 최소 2명 이상의 중증장애인이 고용된다. 시는 장애인복지사업을 주로 하는 장애인 직업재활 수행기관에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또, 2층에는 시민들이 전주관련 도서와 전주에서 활동하는 작가의 서적, 전주출신 작가
전북지방경찰청은 5일 제71주년 식목일을 맞아 식목행사를 개최했다.행사에는 김재원 전북청장과 퀴즈 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어린이 3명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청사 정원에서 개최된 행사에서는 ‘알알이 영근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 피라칸타 나무를 심으며 식몰일을 기념했다.김재원 전북경찰청장은 "나무는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얼마만큼 정성을 기울이고 좋은 환경을 제공하느냐에 따라 잘 자랄 수 있다"며 "오늘 초청한 어린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잘 자랄 수 있도록 전북 치안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전주 덕진경찰서는 5일 관내 교통 신호등 없는 안전 사각지대 3곳에 신호등을 설치했다고 밝혔다.장소는 전주시 인후동 쌍용아파트, 진북동 진북파출소 입구, 전북대 사대부고 등 3곳이며 이 지역들은 그동안 초등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학생들의 통학로와 아파트 진입로로 평소 유동인구가 많아 교통사고 위험해 노출돼 있었다.이에 덕진경찰서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차량 소통과 보행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신호등을 추가로 설치했다.박성구 서장은 “항상 주민들을 위한 교통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하미수 기자·misu7
정읍경찰서는 5일 선거현수막을 이유 없이 훼손한 안모(20)씨 등 3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일 정읍시 시기동의 한 다리 난간에 내걸린 선거현수막을 뜯어도로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이날 술에 만취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 기자·misu7765@
4일 오후 9시께 군산시 구암동 한 장례식장 뒤 도로에서 고속버스와 택시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택시 운전사 이모(65)씨와 고속버스 승객 3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방주시태만으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