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가무형문화재 남원농악보존회는 지난 22일 임시총회를 열어 김정헌 신임회장을 선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로써 고 류명철 보존회장이 지난달에 별세하면서 공석이었던 남원농악보존회장 자리가 다음 세대로 이어지게 됐다.김정헌 신임회장은 1994년부터 류명철 명인의 가르침을 받았으며, 대한민국 농악실기인 중 최초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다.김정헌 신임회장은 “스승님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남원농악과 나아가 우리나라 농악 발전에 밀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임다연 기자·idy1019@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하고 압도적인 퍼스먼스…태권도의 무한변신!”소리킥 시즌3 '태권유랑단 녹두' 전국 첫 순회공연소리문화전당 기획·제작…한문연 우수공연프로그램 선정동학농민혁명 소재 태권도·국악 접목한 창작 태권소리극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서현석)이 태권도와 국악 등을 접목해 자체 기획·제작한 전당의 브랜드 공연 '소리킥' 시리즈의 시즌3 작품인 '태권유랑단 녹두'가 전국 첫 순회공연에 나선다.'태권유랑단 녹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가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장현성과 유인나를 선정했다.오는 28일 두 배우의 사회로 진행되는 개막식은 진행 실력에 위트와 재치가 더해져 보다 활기찬 분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장현성은 탄탄한 연기력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장르를 불문하고 매 작품마다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흡인력 있는 언변의 소유자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의 이야기꾼으로 활약 중이기도 하다.유인나는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다수의 프로그램 MC와 라디오 DJ를 맡아 센스있는 진행과
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서현석)은 2022년 하반기 정기대관 접수를 오는 25일까지 받는다.대상시설은 공연장 4개소(모악당, 연지홀, 명인홀, 야외공연장), 전시장 4실(갤러리 S.O.R.I), 국제회의장으로 공연장과 전시장의 대상기간은 2022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접수는 이메일(kosac7842@naver.com)과 방문접수가 가능하다.대관가능 일정과 신청서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sori21.co.kr)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승인예정일은 오는 5월 13일로 심의 결정 후 홈페이지에 공고할
전북PD협회(회장 황윤택)가 ‘제21회 전북PD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수상작으로는 전주MBC 과 JTV전주방송 ·, TBN전북교통방송 , KBS전주 이 선정됐다.TV정규부문 수상작인 (연출 김혜정·김민재)은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전북지역 실버세대를 위한 소통 프로그램이다. 실버세대들의 다양한 인생 경험을 유쾌하게 풀어내 우리 사회가 실버들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꿨다는 평가
“전북문화관광재단은 더이상 예술인들을 우롱하지 말라! 심각한 불공정심사를 규탄한다.”한국예총 전북연합회(전북예총)는 21일 전북예술회관 앞에서 ‘지역문화예술육성 지원사업’의 불공정심사를 지적하며 이기전 전북문화관광재단 대표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를 진행했다.이번 집회에는 전북예총 소재호 회장을 비롯해 도내 사진작가·미술·음악 등 협회 회장단과 임원 30명이 참석했다.이들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올해도 예술인들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현장에 약한 대학교수와 지역 실정에 어두운 외부인사를 대거 심사위원으로 선정했다”며 “투
전북을 대표하는 작가단체인 전북작가회의(회장 김자연)가 4월 문학 산책을 마련했다.전북작가회의의 '4월 문학 산책’은 그동안 ‘월례 문학 토론’이란 명칭으로 진행되어왔던 행사를 시민과 독자에게 친근하게 다가서기 위해‘문학 산책’으로 명칭을 변경했다.지난 16일 최명희문학관에서 열린 첫 번째 ‘문학 산책’은 귀로 듣는 책, 소리책(오디오북) 특집으로 꾸며졌다.이날 작품은 2021년 전주문화재단 오디오북 공모사업에 선정된 김소윤 소설가의 소설 '그럴 수만 있다면'과 김수예 시인의 시집 '목소리가 얼굴에게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시민과 관객을 위해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도심 곳곳이 한층 활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개막 전야제 콘서트와 골목상영 등 여러 행사를 준비했다.오는 27일 오후 7시,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을 축하하는 전야제 ‘나래코리아 콘서트’가 열린다.전주 시민을 위한 무료 공연이며 전주돔에서 120분간 펼쳐진다.콘서트에는 김민지, 류정필, 무슈고, 김범룡, 신정혜 등 정상의 가수와 왕주철 지휘자, 서울유니스챔버 오케스트라가 참여한다.또, 전주
최명희문학관이‘단어와 문장, 책과 마음 나눔’ 행사를 연다. 개관 16주년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23일 오후 1시부터 세 시간 동안 열리는 이 행사는 △‘국어사전을 펼쳐라’ △‘우리 아이에게 어떤 책을 권할까?’ △‘혼불문장나눔’ △‘초등학생도 알면 좋을 '혼불' 속 우리말’ 등이다. 각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160명에게는 전주 문학인들이 기증한 신간 도서와 손때 묻은 헌책을 나눈다. 상담과 체험 행사에 함께하는 작가는 김근혜·정서연·하미경 씨. 전북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김근혜 작가는 최명희문학관 상주작
제 23회 전주국제영화제 심사위원이 선정됐다.감독과 배우, 프로그래머 등 국내·외 유수 영화인들로 구성된 경쟁부문과 넷팩(NETPAC)상 심사위원 총 14인 규모다.남미와 북미, 유럽, 아시아 등 다양한 국적에 전문성을 고려한 인물들로 심사위원을 구성했다. 먼저, 국제경쟁 부문 심사위원에는 지난해 개막식 사회를 맡았고, (2021)로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에 선정되는 등 전주국제영화제와 인연이 깊은 배우 박하선이 이름을 올렸다.이어 빌뉴스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이자 베니스국제영화제 ‘베니스 데이즈
제10회 ‘무주산골영화제’가 오는 30일까지 올해 영화제와 함께할 자원활동가 ‘산골친구’를 모집한다. 무주산골영화제를 가장 가까이에서 즐기며 자원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특별한 매력 때문에 매년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산골친구는 올해도 영화제 기간 동안 현장 곳곳에서 관객들의 다정한 영화 소풍 친구로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모집 분야는 관객 서비스를 비롯 상영관 운영, 게스트 서비스, 관객 이벤트까지 총 4개 분야로, 영화제 전 기간 동안 활동 가능한 만 19세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며 지원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mjff.or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가 국제경쟁 부문 본선 진출작 10편을 공개했다. 국제경쟁 부문은 전 세계 신진 감독들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장편 영화를 엄선해 소개하는 섹션으로, 공모는 지난해 11월 24일부터 1월 10일까지 진행했다. 올해는 75개국 491편이 접수되었고, 아시아 최초로 상영되는 작품을 대상으로 예심을 거쳐 총 10편을 선정했다. 선정작 중 극영화는 6편으로, 그중에서 청춘을 다룬 작품은 청춘의 단상을 과감할 만큼 진솔하게 담은 '요즘 사람들'과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두 친구의 성장기
최근 VR콘텐츠가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하면서 VR영화 역시 새로운 콘텐츠로 대중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미 베니스영화제, 칸영화제, 선댄스영화제와 같이 유수의 해외 영화제에서는 VR영화 부문을 마련하여 다양한 VR영화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이 같은 추세에 발맞춰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이 ‘실감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VR영화 지원 업무협약’을 지난 11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VR영화 지원을 위한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VR영화 프로젝트 발굴 ▲선정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김학권)이 디지털 평생교육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17일 진흥원은 지난 14일 KTcs 호남본부와 전북도민의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진흥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디지털배움터를 운영하는 ㈜KTcs 호남본부(본부장 김종혁)는 교육기자재 공유, 전문강사 지원, 교육 공간 마련, 학습자 모집 및 교육프로그램 구성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감으로써 도내 평생교육 현장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서비스 지원 및 향후 도민의 디지털 문해 역량 강화를 주도할 전문가 양
오는 28일 개막을 앞둔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가 개·폐막식을 포함한 전체 예매 일정을 공개했다. 개·폐막식 예매는 13일 오후 2시에 오픈되고, 일반 예매는 4월 15일오전 11시부터 할 수 있다. 예매는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https://www.jeonjufest.kr/)에서 온라인(모바일)을 통해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일반 상영 8,000원, 클래스 상영·전주대담·전주톡톡은 12,000원, 마스터클래스 15,000원, 개·폐막식은 20,000원이다. 모든 판매 좌석은 온라인 예매로 판매하며, 온라
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전)은 ‘2022 전라북도 한 달 여행하기(별별전북여행)’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2022 전라북도 한 달 여행하기’사업은 전라북도 장기체류여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존 경유형 관광에서 체류형 관광으로 여행 유형의 변경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자격요건은 ‘만 19세 이상 전라북도 외 거주자 중 전라북도 장기체류 여행이 가능한 자’로 25팀 내외 선발 예정이며, 전라북도의 관광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여행 작가, 유튜버, 블로거 등 인플루언서를 우대 선정한다.지원유형은 ▲일반 유형, ▲워케이
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전)은 4월 11일까지 ‘2022년 지역문화예술 특성화지원사업’과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이번 지역문화예술 특성화지원사업 공모는 ▲무대공연작품 제작지원 ▲소극장(소공연장) 지원, ▲우리가락 우리마당 지원, ▲문화예술 교류 지원, ▲창작공간 활성화 지원, ▲민간문화시설 기획프로그램 지원 사업 등 6개 사업이며, 총지원금은 12억 2천만 원이다.무대공연작품제작 지원사업은 전라북도 창작작품 중 우수 공연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으로 단체별로 최소 2천만 원에서 최대 4천만 원까지 지원하며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4월을 맞아 시민들에게 다양한 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이번달 개봉작으로 선정된 작품에는 주목할만한 한국독립영화, 해외 독립예술영화 등으로 구성하여 '재춘언니', '불도저에 탄 소녀', '나의 집은 어디인가', '태어나길 잘했어', '복지식당' 등 총 5편을 상영한다.'재춘언니'는 기타 기능공으로 부당 해고를 당한 재춘이 다양한 문화 연대를 통해 복직 투쟁하는 모습을 그린 노동-예술 다큐멘터리이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비프메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연주단 예술감독에 조용안씨가 임명됐다. 신임 예술감독 임기는 2024년 4월 4일까지 2년간이다.조용안 신임 예술감독은 우석대학교 국악과 학사를 마치고, 원광대학교 대학원 음악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9호 판소리 장단 보유자로,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단장을 역임했으며, 전주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마당창극 '천하 맹인이 눈을 뜬다'의 연출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국악 대중화에 앞장서왔다. 조용안 신임 예술감독은 "춘향가, 흥부가 등의 배경지이자 한국의 대표 문화예술축제인 춘향제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음력 3월 3일인 ‘삼짇날’을 맞아 다채로운 전통놀이 공간을 마련해 관광객들의 주목을 끌었다.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전통놀이 전용 공간인‘우리놀이터 마루달’에서 지난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세시풍속을 연계한 우리놀이체험 ‘삼삼오오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삼짇날은 봄기운이 완연해 꽃이 만개하는 계절로, 예로부터 화전놀이나 풀씨름과 같은 다양한 놀이를 즐긴 날이다. 우리놀이터 마루달에서는 이처럼 과거 조상들이 질겼던 삼짇날 놀이를 재구성한 ▲꽃제기차기 ▲꽃딱지치기 ▲꽃딱지 돌리기 ▲꽃팽이놀이 ▲포토존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