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전북민족예술인총연합(이하 전북민예총)은 8일 신임 이사장으로 이창선 대금연주가(49·전주시립국악단 단원)가 취임했다고 밝혔다.지난달 30일 서면으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제10대 이사장으로 추대된 이창선 신임 이사장은 지난 2013년부터 전북민예총 음악분과 회원으로 활동해왔다. 현재 전주시립국악단 단원이자 이창선대금스타일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창선 이사장은 최근 몇 년간 전북민예총의 크고 작은 사업과 연대행사의 기획과 출연을 맡으며 전북민예총 발전에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북민예총 제10대 이사장'
이정숙(68) 수필가가 제27회 신곡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필과비평사(발행인 서정환)는 최근 신곡문학상 운영위원회와 심사위원회를 열고 올해 신곡문학상 수상자로 이정숙 수필가의 수필집 '계단에서 만난 시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정숙 수필가와 함께 부산의 양희용 수필가의 수필집 '산복도로 계단'이 제27회 신곡문학상을 수상했다. 이번 신곡문학상 심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줌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진행됐다. 심사위원들은 진지한 회의와 숙고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했으며, 올해는 대상 수상자 없이 본상 수
늘 ‘이런 어른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무게 잡지 않고 슬그머니 다가와 묵묵히 지켜보는 어른. 자연스럽게 후배의 고민을 들어주고, 듣더니 자기 자신을 믿으라며 따뜻한 말을 건네는 선배. 8일 한옥마을 대수공방에서 만난 유대수(59) 화가는 상상 속 어른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예리하고 냉철하게 상황을 보고, 속 깊은 위로와 따뜻한 격려를 전달하는 대화 방식은 인상적이었다. 화가는 지난해 연말 ‘백인청춘예술대상’을 수상했다. 인터뷰 시기가 한창 지났지만, 팬으로서 화가를 만나고 싶었다. 사심으로 시작된 인터뷰는 화가 유대수의
전북도립국악원 서정미 관현악단 상임단원이 '서정미의 대금산조(조은뮤직)' 음반을 발매했다.지난 2015년 연주회를 열어오며 촉탁했던 창작곡을 엮었던 음반 '편지' 이후 2번째다. 원장현류 대금산조는 변조와 변청의 활용이 다채롭고 음악적 긴장감, 섬세한 시김새 등 대금 특유의 음색을 표현하는 기법이 짜임새 있어 음악적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받는 음악. 음반에 수록된 6곡은 긴산조 진양조, 긴산조 중모리, 긴산조 중중모리, 긴산조 자진모리, 짧은산조Ⅰ·Ⅱ로 원장현류 대금산조의 특징을 서정미 단원의 해석으로 담
(사)한국미술협회 전주지부(이하 전주미협) 제12대 지부장에 정인수 씨가 당선됐다. 임기는 3년. 지난 4일 전주미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강곤)는 입후보자 접수 마감 결과, 정인수 후보가 단독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됐다고 밝혔다.정인수 신임 지부장은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했으며, 코리아아트페스타 등 다수의 기획 초대전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작가다. 정인수 지부장은 "800명에 육박한 전주시 미술인의 대변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전주예술마켓, 오픈 스튜디오전 등을 추진하겠다"면서 "예술 창작 저변을 확대할 수
전북광역·전북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전정희)는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새일여성인턴 ▲기업환경개선 ▲집단상담(취업입문스쿨)에 참여할 기업과 참여자를 2월부터 모집한다.먼저 '새일여성인턴'은 여성고용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경력단절 여성이 체계적으로 노동시장에 재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중이다. 참여기업이 여성인턴 1명을 채용 할 경우 3개월 간 매월 80만원씩 지원받게 되며, 인턴 종료 후 정규직으로 전환해 6개월 이상 고용할 경우 기업과 인턴에 새일 고용 장려금과 근속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전, 이하 재단)이 2022년 전라북도예술회관 상반기 수시대관 신청자를 모집한다.상반기 수시대관 공고는 2월 18일까지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3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코로나19 상황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이메일 접수만 가능하며, 재단 홈페이지(www.jbct.or.kr)에서 대관 신청서와 계획서를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이번 수시대관은 지난 상반기 정기대관 잔여 전시실을 대상으로 하며, 5월 6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 매주 금요일부터 그 다음 주 목요일까지 1주 단위로 신청할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이 남원을 비롯해 전라도 지역으로 활동 외연을 넓혀 2022년에는 한층 풍성하고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민속국악원은 올해 ▲기관 특성화 전략에 따른 작품 제작 및 역량강화 ▲일상에서 누리는 공연문화 환경 조성 ▲지역 자원을 활용한 상생 및 국악 콘텐츠 신한류 확산 ▲지속 가능한 국악 생태계 조성 및 저변확대 ▲민속악 진흥을 위한 기반 조성 및 연구 기능 강화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올 12월에는 민속국악원 청사도 시설 현대화 공사를 추진,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겠다는 구상이다. 총 1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입춘이 되면 봄이 시작되는 날이라 여겼고, 입춘축(立春祝)을 써서 새봄을 새롭게 맞이한다는 각오로 대문이나 집안 기둥 또는 벽에 써 붙이는 세시풍속이 전해오고 있다.초가(草家)삼간만 되어도 말할 것이 없고 지푸라기를 엮은 오두막집까지도 모두 입춘축을 붙였었다.사단법인 창암이삼만선생기념사업회(회장 유지인)가 입춘인 4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사무실에서 입춘축을 나누어 준다.연일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2022년 임인년(壬寅年) 첫 번째 절기의 시작과 함께 입춘축을 붙여 신년의 결심과 마음가짐을 되새기며 힘
국립무형유산원 신임 원장에 이경훈(58) 문화재청 문화재활용국장이 임명됐다.문화재청은 지난달 28일 전보인사를 단행, 이경훈 문화재활용국장을 국립무형유산원 신임 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경훈 신임 원장은 경북대학교 고고인류학과를 졸업하고 YORK대학교 고고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이 신임 원장은 문화재청 문화재활용국 활용정책과장, 문화재정책국장, 기획조정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정책관, 국립국악원 기획운영단 등을 역임했다./박은기자
사단법인 전통문화마을(김진형 이사장)은 '청년문화예술인상' 수상자로 유가연씨를 선정하고 지난달 26일 시상식을 가졌다. 수상자 유가연씨는 전문 연극배우로 2020년 창작소극장 30주년 기념공연, 전북소극장연극제 등에 출연했다. 뿐만 아니라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직접 연극을 교육하고 있는 예술강사로서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사)한국연극협회 전주지부·전북지회 이사로 지역사회 연극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렇듯 활발한 문화예술 활동을 인정 받은 유가연씨는 지난 2020년에 전북연극협회 엘림연극상을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이번 설 명절도 가족 간 만남이 제한되고 고향 방문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선 거리 두기 지침을 따라야 하지만, 설 연휴 집에서만 보내기엔 아쉬움이 크다. 이에 설 연휴 기간, 문화로 즐겁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전라북도 공연, 체험 행사를 소개한다.▲한국전통문화전당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은 귀향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임인년 호랑이해를 맞아 전당은 ‘호랑이도 반한 곶감 떡’이라는 주제로 ‘설기 케이크’를 만들고, 전주 설음식 문화
영화배우 황석정씨가 백제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 교수로 임용됐다. 27일 백제예술대학교는 황석정 교수가 올해 1학기부터 백제예술대 방송연예과에서 연기 담당 교수로 학생들을 지도하며 방송 영화연기, 예능 연기 워크숍 등의 강의를 맡는다고 밝혔다. 영화, 방송, 연극, 뮤지컬,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황 교수는 서울대학교에서 음악을 전공한 뒤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해 연기를 전공했다. 영화 '황해'로 영화계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아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곡성'
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터는 '전북학총서' 4종과 '전북학연구' 4집을 발간했다.전북학총서는 전북의 역사와 문화 전반을 비롯한 인문·사회·자연 등 제분야의 학술연구를 지원하고 그 결과물을 매년 단행본으로 발간하는 전북학 학술연구지원 사업의 성과물이다. 전북학연구는 전북 유일 전북학 전문 학술지로 전북과 관련 있는 다양한 주제가 연구되고 논의돼 전북학 연구의 새로운 담론이 형성되길 지향하고 있다.이번에 발간한 전북학총서는 7~10권으로 조선시대 서원, 인물부터 1920년대 전북의 사업계와 경영자까지 담았다.
‘여성 역량 강화와 사회참여 확대, 양성평등 실현’. 전북도가 지향하는 여성 정책의 청사진이다. 도는 2022년 여성정책 전략과제로 ‘남녀평등 의식과 문화의 확산’, ‘평등하게 일할 권리와 보장’ 등 6개 과제 55개 세부 사업을 구상했다.하지만 도가 쏟아내는 숱한 사업과 대책은 사실상 형식에만 그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고질적인 경단녀(경력단절 여성) 문제는 여전하고, 일·가정 양립, 출산 장려정책은 겉핥기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이에 전라북도 여성정책에 대해 2차례에 걸쳐 진단한다.과거 여성 문제는 ‘성차별을 어떻게 극복하
전북도립국악원(원장 박현규)이 2022년 국악원 증개축 공사를 본격 추진하면서 37년 역사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25일 도립국악원은 2022년 주요업무계획으로 ▲노후화된 국악원 중개축으로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판소리 다섯바탕과 지역적 소재를 활용 공연 제작 및 상설공연 강화 ▲비대면 시대 도민 맞춤형 국악연수 추진 ▲국악자료 발굴·보존으로 도민의 문화적 자긍심 고취 등을 발표했다. 먼저 도립국악원은 6월 노후화된 청사를 철거하고 현 부지에 증개축해 연수공간 확장과 교육환경 개선에 나선다. 국악원 현청사는 1985년 12월 건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 대표이사 이기전)이 '전북관광브랜드 상설공연'에 함께 할 역량 있는 문화예술기관 연수단원을 공개 채용한다. 공고는 26일부터 2월9일까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2월3일부터 9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jbctpr@jbct.or.kr)로 제출하면 된다.채용인원은 실연 분야(무용, 체육, 연극, 뮤지컬 등) 만 34세 이하 청년예술가로 2명을 선발한다. 자격요건은 문화예술 분야 전공자(예술 관련 중‧고‧대학교 등)이거나 비전공자의 경우 문화예술 분
국립민속국악원(왕기석 원장)은 국악연주단 예술감독을 채용한다. 채용규모는 국악연주단 예술감독 1명이며 응시자격은 국가공무원법 제33조의 결격사유가 없고 정치활동을 하지 않는 자로서 임용 예정 직무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예술감독으로서 자질과 역량을 갖춘 자이다. 접수기간은 2월 3일부터 11일까지이며, 2월 23일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채용한다. 접수방법과 전형과제 등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https://namwon.gugak.go.kr/) 공지사항을 통해서 확인 할 수 있다. 채용된 예술감독은 국악연주단의 활
국립전주박물관(관장 홍진근)은 임인년 새해를 맞아 '제26회 설‧대보름맞이 작은문화축제'를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진행한다. 2월 1일 설날 당일은 휴관.이번 행사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국립전주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에게 세시풍속과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박물관 옥외뜨락에서는 투호놀이, 활쏘기 등을 체험하는 ‘전통민속놀이 마당’과 맷돌과 절구, 도량형 등을 직접 만지고 이용 할 수 있는 ‘옛 생활도구체험’, 북, 장구, 꽹과리, 징 등 평소 아이들이 쉽게 접
문화콘텐츠연구소 시네숲은 오는 6월 1일 실시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한 유권자의 관심을 유도하고 아름다운 선거문화를 조성하고자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아름다운선거61초영화제' 작품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61초 초단편 영상을 통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선거일(6월1일)을 알리고 선거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작품은 참여, 공정, 화합, 희망 등 아름다운 선거의 모습을 61초 이내의 숏폼,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극영화 등 다양한 형식으로 출품이 가능하다. 출품기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