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예산안 심사 국면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야 3당인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사이에 선거제 개편을 둘러싸고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야 3당이 정기국회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개편안이 예산안과 동시 통과돼야 한다며 민주당을 압박하자, 민주당은 "선거제 개편과 예산안 연계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반박하고 있는 것.이에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은 공격을 방향을 바꿔가면서 최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선거제 개혁 결단을 내려달라"며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거대양당인 민주당과 한국당은 이들 야 3당이 추진하는 연
민주평화당 김광수(전주갑)의원은 5일 한전공대 설립지원위원회 착수회의 개최와 관련, “전북에서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연기금전문대학원은 정부에서 그토록 모질게도 반대하면서 전남광주의 숙원사업인 한전공대는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다”며 “현 정부의 행태를 보면 전북은 미운오리새끼로 취급받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김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전북지역 대선공약인 금융중심지 조성의 핵심인 연기금전문대학원 설립을 위해 지난해 6월 연기금전문대학원법을 대표발의하였고 우여곡절 끝에 올해 2월 상임위를 통
4일 열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를 상대로 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민주평화당 유성엽(정읍.고창)의원의 활약상이 눈에 띄었다.특히, 문재인 정부의 새만금 정책 등 주요 지역현안에 대한 질의와 함께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에 대해서도 비판적 목소리를 이어간 것.먼저, 유 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새만금 동서남북 교차도로가 국제업무지구로 지정되었는데도 그곳의 2/3에 태양광을 설치하겠다고 한다”고 지적하고, “역대 어느 정부보다도 가장 반 새만금 정부”라고 날선 비판을 가했다.그러면서 “이전 정부들은 차일피일 새만금사업을
2019년도 예산안 법정처리 시한을 이틀 넘긴 여야는 4일 상대측에 책임을 돌리며 신경전을 이어갔다.4조원 세수 부족 등을 둘러싼 여야 갈등이 여전한 가운데,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이 선거제 개혁에 거대 양당이 동참하지 않으면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협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이 문제가 예산정국의 주요 변수가 된 것이다.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목표로 공동전선을 형성한 야 3당은 이날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에 선거제 개혁을 압박하기 위한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에게 여야 5당 대표
근로자가 임신을 이유로 휴직을 신청 시, 이를 허용하고 휴직을 이유로 부당한 처우를 받지 않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돼 관심을 끌고 있다.바른미래당 김관영(군산)의원은 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 고용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공무원들은 국가공무원법 제71조(휴직)에 의거 출산휴가 이전에 육아휴직을 앞당겨 사용이 가능한 근로여건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근로기준법을 따르는 일반 근로자들의 경우, 법적 근거가 부족하여 휴직(임신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은 해당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의무적으로 우선 구매하도록 하는 조치가 국회차원에서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4일 민주평화당 김종회(김제.부안)의원에 따르면, 지역농산물 우선구매를 의무화하여 지역농산물의 이용을 촉진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하 농산물직거래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는 것.현행법 제16조를 살펴보면, 공공기관의 장은 지역농산물 구매실적을 매 회계연도가 끝난 후 3개월 이내에 농림부 장관에게 제출하여야
새만금을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만들겠다는 문재인 대통령 발표 이후 이 사업의 정부측 실무 담당자인 배호열 새만금개발청 투자전략국장이 발제하는 ‘전북경제 발전을 위한 새만금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사업의 적실성 제고를 위한 정책 토론회’가 오는 6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다.바른미래당 원내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김관영(군산)의원과 새만금권역발전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배 국장이 ‘새만금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사업의 주 내용과 추진계획에 대한 입장을 상세히 밝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배 국장은 이날 사전 배포한
민주평화당 김광수(전주갑)의원은 4일 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실질적인 자치분권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중앙과 지방의 협력적 관계를 재정립하기 위한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대도시 특례 지정기준 제언 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김 의원은 “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 실현은 시대적 과제인 동시에 중앙과 지방이 협력적 관계로서 상생발전을 이룰 수 있는 초석”이라며 “이와 관련해 지난 10월30일 발표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은 주민주권 확립과 실질적인 지역민주주의 실현을 비롯해 지방정부의 자율성 확대를 핵심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평화당이 3일 연동형 비례대표 도입을 주장하며 국회 본청 앞에서 천막 투쟁에 돌입했다.정동영 대표는 이날 오전 ‘국민들께 드리는 글’을 통해 “올해 안에 반드시 선거제도 개혁을 이루기 위해 단호한 정치 행동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평화당은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선거제도 개편 논의를 수용할 때까지 천막 농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정 대표는 “지난 지방선거 결과가 보여주듯 50% 지지받은 정당이 의석의 90%를 차지하고 있다”며 “사표를 최소화하고 1인 1표 평등한 투표의 원칙을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평화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유성엽(정읍.고창)의원과 바른미래당 정운천(전주을)의원이 공동대표로 있는 국회의원 연구단체 경제재도약포럼은 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간담회실에서 ‘대한민국 경제, 어디로 가야하나’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경제재도약포럼은 경제난의 원인이 무엇인지 진단하고, 이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구성된 국회 연구단체다.먼저, 유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현재 취업자 증가 폭은 넉 달째 10만명을 밑돌고 있고, 10월 기준 실업률은 1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사태
무소속 이용호(남원.임실.순창)의원이 이른바 ‘깜깜이’식 예산안 심사를 반대하고 소외된 지역 예산을 배분할 것을 촉구하면서 국회 1인 시위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주로 국회 예산안 처리가 법정시한을 넘기면서, 470조5,000억원에 달하는 2019년도 ‘슈퍼 예산’이 교섭단체 원내대표와 예결위 간사 등 극소수로 구성된 소소위에서 비공개 심사되는 것을 정면 비판한 것이다.소소위는 국회의 공식 기구가 아니기 때문에 회의 내용 등이 언론에도 공개되지 않고, 속기록도 남지 않는다. 관행적으로 이뤄져온 국회 예산심사 방식을 두고 국회의
이른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등 선거제도 개편을 둘러싼 논란이 연말을 맞은 여의도 정치권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기존 여야 구도의 싸움이 아니라 거대 여당과 제1야당을 향해 중소 정당들이 도전하는 형국이라 더욱더 혼란스러운 것.이런 가운데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이번주중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포함한 선거제도 개혁 논의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역시 가장 민감한 의제는 의원정수 확대를 놓고 정당간 이견차가 상당하다는 것이다.현재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3당은 비례성 강화를 위해 의원 정수를 현행 3
민주평화당 김광수(전주갑)의원이 2일 2018년 국정감사 기간 동안 국민 생활환경과 국가 환경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선정한 ‘2018 국정감사 친환경 베스트의원’으로 선정됐다.2006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선정하고 있는 ‘국정감사 친환경 베스트의원’은 국민 생활환경과 국가녹색발전 등의 환경문제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국정감사 기간 동안 환경 분야에서 열정적인 의정활동과 더불어, 친환경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회의원을 평가·선정하고 있다.이번 ‘2018 국정감사 친환경
당내 최고의 경제통으로 불리는 민주평화당 유성엽(정읍.고창)의원의 화려한 인맥이 또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호남에서 유일하게 무소속 재선을 거쳐 국민의당 창당을 통한 호남 석권의 주역으로 이제는 3선 중진의 고지에 오른 유 최고위원은 잠시 몸을 담았던 민주당의 전북도당 위원장과 국민의당 사무총장을 역임하고 현재 민주평화당 수석 최고위원을 맡고 있다.특히, 유 최고위원은 20대 국회 전반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직을 수행하면서 수많은 일화와 역사를 기록한 것으로 유명하다. 무엇보다도 2년전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면위로 끌어올림으로
정치권이 선거구제 개편 핵심인 이른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놓고 치열한 수 싸움을 벌이고 있다.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3당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에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연히 촉구하고 있지만, 거대 양당이 소극적 자세를 취하고 있기 때문인 것.다만, 집권여당인 민주당이 선거제도 개편을 위한 야3당의 연동형 비례대표제 수용 압박에 29일 입장을 밝히고 나서면서 논의가 급물살을 탈 수 있을 지 주목된다.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선거구제 개편과 관련, “민주당은 국회의원 선거
무소속 이용호(남원.임실.순창)의원은 29일 방사성 폐기물 관리제도 강화와 국민의 알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원자력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을 살펴보면, 하위 법령에 있는 방사성 폐기물의 분류규정과 자체처분 근거규정을 법률로 상향 규정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를 통해 자체처분 방사성 폐기물 농도를 2회 이상 확인하도록 했다. 또 원자력관계사업자가 자체처분계획서를 세부적으로 작성·제출한 후 일반에 공개하도록 규정했다.최근 라텍스 매트리스, 베개, 미용 마스크 등 일상생활에 많이 사용되는 제품에서 안전기준
새만금 내측어선의 외측이동과 항내 어선의 안전한 정박을 위한 ‘새만금 가력선착장’ 확장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것과 관련, 민주평화당 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종회(김제.부안)의원의 역할이 결정적 이였다는 평가다.김 의원은 28일 기자와 만난자리에서 “전북의 숙원사업이었던 ‘새만금 가력선착장 확장’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으로써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착수된다”고 알려왔다.앞서, 김 의원은 지난해 8월 ‘새만금 가력선착장’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될 수 있게 결정적인 역할을 한데 이어 금년에는 예비타당성
바른미래당 김관영(군산)의원은 28일 오는 2020년에 열리는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과 제1회 전국장애인해양스포츠제전을 군산으로 유치했다고 밝혔다.2020년에 열리는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서해안 고군산군도에 위치한 군산시 선유도 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지난 9월 해양수산부가 실시한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 도시에 포항시와 군산시가 유치 신청을 했으며, 10월18일부터 19일까지 현장 실사와 심사를 진행해 지난 27일 최종 확정됐다.올해 처음으로 유치를 신청한 군산시는 선유도해수욕장과 은파유원지 등 해양 레저스포
지역 최대 현안중에 하나인 새만금 내부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이는 새만금사업의 효율적이고 신속한 추진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안호영(완주.진안.무주.장수)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을 대폭 반영한 국토교통위의 새만금사업법 개정안이 상임위를 통과했기 때문인 것.앞서, 안 의원이 대표 발의한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새만금사업법)’일부개정법률안과 바른미래당 김관영(군산)의원의 같은 법 개정안을 중심으로 한 상임위 개정안이 28일 국토교통위에서 가결됐다고 밝혔다.국토교통위 개정안은 개발계획과 실시계획을 통합해 단일계획(
저출산이 사회 문제화 되고 있는 가운데 대책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민주평화당 김광수(전주갑)의원은 28일 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소셜 빅데이터를 활용한 저출생 국민인식 분석을 통하여 실효성 있는 저출생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저출생 정책 재구조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를 주관한 김 의원은 “우리나라의 지난해 연간 출생아 수는 35만 8,000명을 기록해 40만명 아래로 처음 떨어졌고, 올해 2분기 합계출산율은 0.97명으로 나타나 ‘0명대 합계출산율’이 눈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