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이 '전북특별자치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의 돋움·도약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2022년, 2023년 돋움·도약기업의 세부과제 선정기업 실무자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2024년 과제의 세부일정 안내, 사업비 운용 매뉴얼 및 최종 보고서 작성 등 필요한 정보를 담아 진행됐다.설명회에 참석한 실무자들은 사업을 진행하기에 앞서 사업비 관련 지침과 비목별 집행 및 정산 유의사항 안내,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명쾌한 답을 얻을 수 있어 높은 만
인구감소가 세금 불신과 세대 갈등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민간조사 결과가 2년 연속으로 나와 주목된다. 최근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19∼59세 직장인 남녀 1천여 명을 대상으로 ‘2024 인구절벽 현상 체감도 및 세금관련 인식조사’ 결과 경제와 교육, 사회 분야 순으로 인구절벽으로 인한 타격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복지정책과 관련 각 세대별로 자신의 세대가 아닌 다른 세대의 복지정책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세대간의 합의가 부족할 경우 세대 갈등이 지금보다 더 심각해질 것이란 응답이 83.1%에 달해 향
/서동안 장수문인협회 편집주간요즘 뉴스를 보면 심심찮게 산불에 대한 화면이 펼쳐지는데, 해마다 봄철이면 우리나라는 산불 때문에 온 산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요즘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한 쪽에서는 산불이, 다른 한 쪽에서는 물난리로, 또 다른 곳에서는 가뭄으로, 또 한 쪽에서는 폭설로 지구가 하루가 다르게 망가지고 있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까울 다름이다.각설하고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봄만 되면 비가 적게 오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관계로 산불이 자주 일어난다.요즘에는 산불이 나면 거의가 대형
우리나라 먹거리 물가 상승률이 주요 선진국 평균을 웃돌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3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주요국 대부분의 물가가 정상 궤도를 찾아가고 있는 반면 한국은 세계 흐름을 타지 못 한 체 물가 고공행진을 이어간 것으로 지난 2월 기준 한국의 식료품·비주류 음료 물가 상승률은 6.95%에 달했다. OECD 35개 회원국 가운데 튀르키예(71.12%), 아이슬란드(7.52%) 다음으로 높았고 전체 평균 5.32%를 크게 웃돈 수치였다. 이상 기후 등의 여파로 과일과 채소를 중심으로 고물가가 지속된
출가제도는 불교의 근간 중 하나다. 먼 옛날 부처가 태자라는 지위를 버리고 홀홀 단신 출가한 것을 후세 불교 수행자들이 그대로 따라 한 것이다. 물론 출가제도는 부처가 새로 만든 것이 아니고 고대 인도의 힌두교에서 연원을 찾을 수 있다. 당시 수드라를 제외한 중상위층 계급 사람들은 장년의 나이에 집을 나서 숲에서 의무적으로 수행해야 했다. 이를 임서기라고 부른다. 이 전통이 불교로 이어진 것이다. “부왕과 권속에게서 내가 받은 은혜가 크다는 것을 모르는 게 아니고, 오늘의 이 출가가 그것을 저버리는 것도 아니다. 단지 일체 중생이
88 서울 올림픽에 대한 추억의 앨범을 꺼내 봅니다.1988년 서울에서 개최된 제24회 서울 올림픽은 대한민국의 큰 전환점이 된 국제축제였지요,전쟁과 기아, 가난이라는 키워드로 알려져 있던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벗고 세계에 한강의 기적을 이룬 대한민국의 도약을 보여준 일은 가히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스포츠계를 넘어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사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친 획기적인 사례였음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개막식에서 잔디 위에 시 한 편을 연출했던 굴렁쇠 소년과 호돌이 마스코트도 기분 좋게 떠오릅니다. 사진 1은 전주 성화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력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청년몰 조성사업이 기대한 만큼의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심각한 청년실업의 돌파구도 마련하고 침체 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었지만 장기화한 경기불황을 견디지 못해 폐업이 속출하며 대부분 청년몰이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는 것이다.39세 이하 청년 창업가에게 전통시장 빈 곳을 저렴하게 빌려주고 지속 가능한 사업 아이템 발굴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몰 육성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근거한 정부 사업이다. 청년 상인을 모
이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도민들에게 화답할 시간이 왔다. 2022년 치러진 민주 당대표 선거에서 이대표는 도내에서 76.8%를 득표, 영남지역을 제외한 경합지에서 경기와 광주, 전남에 이어 4위의 득표율을 기록하는 등 도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20대 대선에서는 득표율 83%(문재인 64.8%)라는 몰표에 가까운 절대적 지지를 받았으며 이번 총선에서도 도내 10개 지역구 싹쓸이라는 지지를 받는 등 175석 거야의 기틀을 다지는 데 도민들이 힘을 보탰다. 그동안 낮은 선수와 각자도생의 무기력한 의정활동으로 당내 목소리가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가 수출유망기업 성장지원을 통한 해외시장 개척을 본격 지원한다.21일 전북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주축산업과 수출을 이끌 유망기업 육성을 위해 다음달 14일까지 ‘수출유망기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수출유망기업이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전문무역상사, 공급기관 등 민간역량을 활용해 수출경쟁력을 높이고 내수형 기업에서 수출형 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수출 맞춤형 지원 프로젝트다.전북지역 수출유망기업 지원사업은중소벤처기업부의지역 특화산업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 전북지역 성장사다리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9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단체표준 인증단체와 '단체표준 인증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율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설비기술협회 등 44개 단체표준 인증단체가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기중앙회와 함께 민간의 단체표준 인증 자율 운영체계 확립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단체표준 인증제도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이나 비영리법인이 산업표준화법에 근거해 단체표준을 제정하고 어떠한 제품 또는 서비스가 단체표준에 맞게 만들어졌음을 인증하는 민간 인증제도다. 이번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은 지난 18일 경상북도 영양군 토종닭 시험 농가를 방문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해 10월 산란용 토종닭 개발·보급을 위해 영양군과 업무 협약을 맺고 시험축을 제공한 바 있다. 이날 방문한 시험 농가는 자체 육성한 토종닭을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방사 환경에서 사육하며 달걀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영양군의 농가 소득 창출 다변화를 위한 토종닭 품목 육성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시험축 씨닭 약 1,2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임기순 원장은 “영양군 시범사업이 성공
지난달 정부가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신속하게 집행해 과일 소매가격이 하락했으나 또 다시 도매시장에서 사과 가격이 연일 최고치를 찍으면서 ‘금(金) 사과’가 됐다. 역대 최고 가격을 찍은 사과 가격은 생산량 감소만의 문제가 아닌 도매시장에서의 농산물유통 구조가 수요와 공급을 조절해 가격 상승 폭을 키웠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에 본지는 2회에 걸쳐 기울어진 도매시장 농산물 유통구조 현황과 유통구조 개편에 대한 대안 등을 살펴본다. 전북 장수군에서 사과농사를 짓고 있는 김모(60·남)씨는 지난해 이상기후로 인해 꽃이 일찍 피어
◆김경구(군산시의회 의원), 김경운(군산중앙고등학교 총동문회장), 김경식(군산시의회 의원) 모친 (故오옥례님) 상= 빈소: 군산 은파장례문화원 1층 VIP실, 발인: 23일 오전 8시, 장지: 군산승화원. 연락처: 김경구(010-3671-4187)
/이춘구 언론인제22대 총선에서 전북의 경제 현실을 직시하고 전북 경제를 혁명적으로 바꾸자는 제안이 도민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전북을 대표하는 중진 원로 정치인인 정동영 당선인은 전북의 낙후를 지적하면서 경제혁명을 통해 선진경제로 도약하자는 제안을 선거공약으로 내세웠다. 우리 전북 도민은 ‘낙후 전북’을 한탄스럽게 외치며, ‘선진 전북’의 꿈을 붙들고 있다. 전북경제혁명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도민, 기업인, 정치인, 관료 모두가 각자 분야에서 슘페터의 창조적 파괴(creative destruction) 수준의 혁명을 일으켜야
기후 위기를 어떻게든 막아야 하는 게 오늘날 지구촌이 직면한 절체절명의 과업이다. 이미 온난화가 많이 진행되는 바람에 그 여파가 가시적인 피해로 나타나고 있다. 만약 지구 온난화가 여기서 더 진행된다면 머잖아 파국이 올 것이라는 비관론이 넘쳐난다. 각국 정부는 물론 기관 단체들이 탄소 배출 줄이기에 총력전을 펴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가시적 성과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이런 와중에 탄소 배출 줄이기의 하나로 뜨고 있는 것이 저탄소 식단이다. 저탄소 식단이란 식품의 생산에서부터 포장·가공·운송·조리, 먹고 난 후의 음식물쓰레기 처리까
전북특별자치도·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이 함께 운영하는 전북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뚝딱 365에서 '2024 전북 메이커톤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메이커톤 경진대회는 지역 메이커 제조창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며 모집기간은 오는 5월 17일이며, 참가신청은 '뚝딱365'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제작된 시제품은 최종평가를 거쳐 순위별 우수 시제품을 대상(1팀), 최우수상(1팀), 우수상(2팀), 장려상(3팀) 선정하며, 총 850만원 상당의 상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메이커 활동에
전국 9개 지역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와 시군농업기술센터 내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123개소에 민간 산업체가 보유한 자동제어, 농작업 로봇 기술 등이 투입된다.18일 농진청에 따르면 스마트농업의 안정적 정착과 확산을 위해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12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맺은 기업은 △자동제어 분야= 케이티(KT), 경농 △품질관리 분야= 풀무원 △농작업 로봇 분야= 대동, 엘에스(LS)엠트론, 긴트(GINT) △통합관제 분야= 지농, 팜커넥트 △데이터 분야= 한국정밀농업, 동방이노베이션 △예측 분야
신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는 익산 지역사랑상품권 다이로움(多e로움)카드를 익산시에 소재한 신협에서 발급할 수 있다고 18일 밝혔다. 4년 여 만에 발급기관으로 포함된 신협은 익산에 소재한 11개 신협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올해에는 약 4천 230억원의 발행 예산을 편성했으며, 누적 발행액은 총 2조원을 돌파될 전망이다. 강연수 본부장은 “이제서야 결실을 맺게 된 부분에 대해 한편으로는 죄송하고 또 감사하다”며 “다이로움과 함께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신협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다이로움(多e로움)은 현재 월 최대 7
/정선옥 극작가, 소설가 엄마의 뒤뜰엔 붉은 작약이, 외할머니의 뒤뜰엔 접시꽃과 맨드라미가, 할머니의 뒤뜰엔 머위꽃과 채송화, 봉선화가 있었다. 그리고 도심에 사시던 시어머니의 마당엔 다양한 화분에 심긴 꽃들이 있었다. 외국에서 사는 사람들은 우리나라의 골목길을 걸을 때면 골목마다 가득한 나무들과 꽃들을 보며 경탄을 아끼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는 어디서든 푸르른 식물들을 만날 수 있다. 아파트 베란다, 사무실, 카페, 식당, 어느 곳에서든 식물들이 자라는 모습을 본다. 우리들이 키우는 것들도 있고 스스로 어디서든 비집고 태어나 자라
올들어 도내에서도 임대차계약 종료 이후 보증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하는 보증금 사고가 늘어나고 있어 서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도내 전세가율(집값 대비 전세보증금 비율)이 82.2%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평균 69.3%보다 월등히 높아 이른바 깡통전세로 이어져 전세보증금 미반환 피해가 늘고 있다. 지난 3월 말까지 도내 전세보증금 사고가 1월 17건 30억6천만원, 2월 38건 70억7천여만원, 3월 62건 113억원 등 갈수록 피해 건수와 금액이 늘어나 전북에 전세보증금 사고경보가 울리고 있다. 세입자가 전세 계약일 만료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