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이 해외 진출 희망기업에게 온라인 플랫폼 기회를 제공해 판로 기회를 확대한다.4일 경제통상진흥원 등에 따르면 도내 중소기업 대상으로 해외 온라인 플랫폼(아마존) 입점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지원대상은 도내 제조시설 보유기업 이거나 자체브랜드 보유한 중소기업으로 아마존 진출 판매중인 기업과 해외 온라인 플랫폼 진출 희망기업으로 구분해 선정할 예정이다참여기업은 ▲아마존 온라인 플랫폼 입점교육 ▲계정 및 제품등록 ▲전문 컨설팅 ▲콘텐츠 제작 ▲아마존 광고 마케팅 등이 지원된다.모집기간은
/김기수 농촌진흥청 고객지원담당관실 기술위원예전에 대학 캠퍼스에서 봄꽃축제가 열리면 학우들과 청춘(靑春)을 즐기며 보냈다.그러나 요즈음에는 지난 시대 우리 사회에 풍미했던 낭만적인 대학생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든 것 같다. 대학은 취업을 준비하는 학원으로서 취업이나 자격증 따는 데 도움이 되는 과목에 학생들이 몰리고 있고 인문 교양을 함양하기 위한 과목은 수강생이 줄어들고 있다.대학생은 인생의 중요한 사회적 가치를 탐색하고 자신의 정체감을 확립해나가야 하는 시기에 있다.또한 타인과 관계를 원활하게 형성하고 유지해 나가며 졸업 후 진로
고령사회 진입과 장례 문화에 대한 인식 변화로 화장 수요가 늘고 있지만 이를 수용할 시설이 부족, 유족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그 어느 시간보다 차분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고인을 떠나보내야 하는 삶의 마지막을 정리하는 과정이 화장장 부족으로 장례기일 까지 늘려야 하는 상황까지 발생하고 있다. 전북도 예외는 아니어서 권역별 화장시설 운영 등을 통해 일정 부분 민원을 해결하고 있음에도 화장시설과 거리가 먼 무주군, 순창군 등의 경우 이용에 한계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자체적으로 화장시설을 건립하려 해도 혐오시설이란 인식이 강해 주민들을
전주한옥마을 별별체험 협동조합과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지역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상생발전을 다짐했다고 한다. 반갑고 환영한다. 34개 체험?공예 공방들의 모임인 한옥마을 별별체험 협동조합은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전주의 정체성에 맞는 수공예의 멋과 체험의 즐거움을 알리는 한옥마을 문화 보금자리 네트워크다. 한국전통문화전당도 한식문화진흥과 확산을 위한 거점 공간 활성화, 지역 공예 명품화와 전통 놀이의 현대적 콘텐츠 개발 등 하드웨어를 담당하고 있어 두 기관의 협업으로 전주한옥마을만의 정체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첨병 역
연공서열제는 한국이나 일본에서 조직의 기본체제로서 작용한다. 그 바탕에는 장유유서를 존중하는 유교적 질서가 자리잡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 근대사회에서 현재까지도 집단을 결속시키고 협력을 이끌어내는 사회 규범으로 그 위상이 굳건하다. 공무원 사회는 불문율이고 기업조차 이를 쉽게 포기하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우리나라에서 유교 문화가 끈질기게 온존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사례다.연공서열제는 간단하다. 공무원 호봉제를 떠올리면 된다. 연차가 쌓일수록 그 경험을 높이 사서 높은 대우를 해주는 제도다. 대개 공무원들은 9급으로 시작해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가 지난 2일 언론인, 대학교수, 환경단체 대표, 변호사들로 구성된 'ESG 경영혁신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자문위원회에서는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한전의 ESG경영 실천사례, 안전한 일터 조성, 새만금 2차전지 특화단지 전력공급계획에 대한 경영현안을 논의하며, 전력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ESG경영 활동을 위해 한전은 친환경 전력설비 확대,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 지속가능한 안전보건 환경 구현 등 실천사례를 소개했다.아울러 전력공급설비의 건설에 관한 종합관리계획과 실무협의회(전북자치도·
전주페이퍼 전주공장은 핀란드의 오울루 대학교 학생 9명과 교수 1명으로 구성된 방문 그룹이 전주 공장을 견학왔다고 3일 밝혔다.이번 견학의 주요 목적은 다른 나라의 제지 공장과 제지 회사를 방문해 공장, 기계 및 작업 방식의 차이점을 확인하는 것으로, 이러한 견학은 오울루 대학의 40년 간 이어진 전통적인 행사이다.견학에 참여한 학생들은 제지산업을 주요 과목으로 공부하고 있으며 졸업 후 제지 산업에서 일하기 위해 참여했다. 견학에 참여한 한 학생들은 "다양한 종이 생산 시설에 대해 경험할 수 있었다. 또한 전주한지박물관에서 한국 고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특화역량 BI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특화역량 BI 육성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역 내 창업보육센터와 창업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이끌어 갈 창업보육센터 육성에 기여하고자 진행된 공모사업이다.바이오진흥원이 주관하고 전북대학교, ECO융합섬유연구원, 전북과학대학교가 함께 참여해 지역거점형 창업보육센터 지원사업 공모에서 호남권 중 유일하게 선정되어 2025년까지 지역 내 창업기업 지원에 앞장설 계획이다.이은미 원장은 “이번 사업선정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가 발달장애인들의 신체·정신·사회적 건강 회복을 위해 유관기관과 머리를 맞댔다.3일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에 따르면 발달장애인의 활동 지원과 치유프로그램 운영 활성화를 위해 도내 5개 기관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한국마사회 장수목장이 협약 기관으로 새로 참여했으며, 전주시를 비롯한 캠코,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전주시 장애인부모회도 뜻을 함께했다.협약에 따라 발달장애인 복지센터를 기존 9곳에서 11곳으로 확대하고, 발달장애인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할 계획이다.구체적으로는 전주시는 발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가 친환경 육상양식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24년 양식장용수관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양식장용수관리사업은 해안·도서지역 육상약식(종묘)장 지하해수 개발가능 적지를 조사하고 양식어가에 개발 이용 방안을 제시하는 사업이다.지하해수(염지하수)는 바닷물이 지하로 스며들어 담수와 섞인 것으로 연중 14∼15。C의 일정한 수온을 유지하며, 미네랄과 영양염류가 풍부하다. 때문에 기후변화, 적조 등에 의한 집단폐사를 예방하고, 동,하절기 유류비 절감이 가능해 양식어업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올해 사업
내일부터 6일까지 22대 총선 사전투표가 도내 각 읍면동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별도의 신고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가능해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선거인은 주권자의 권리를 꼭 양일간 행사해야 한다. 우리나라 사전투표제는 2014년 6월 실시된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헌정사상 최초로 시행된 이후 국회의원은 2016년 선거가 처음이다. 사전투표제 실시 이후 사전투표율은 국회의원 선거의 경우 2016년 총선 12.2%, 2020년 26.7%로 늘어난 데 이어 지난 2022년 대통령 선거에서는 36.9%로 급증하는 등 국민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대안으로 1인2주소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전북연구원 보고서가 나왔다. 국민 1명이 여러 주소를 가질 수 있도록 하자는 것으로 독일은 1970년대부터 부거주지 등록제 및 제2거주지세를 적용, 인구 증가 효과는 물론 지방세수 증대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전북연구원은 2일 ‘지방소멸을 극복하는 1인2주소제의 새로운 가능성’이라는 이슈 브리핑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가 국가시범사업 테스트베드로 지정받아 지방소멸을 극복할 대안으로 이 제도가 유용한 지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법체계 아래에서는 관련법 충돌로 법
/김유열 ㈜스마트경영연구소 대표 최근 보통 사람은 모르는 사이에 소리없이 인공지능(AI)이니 챗GPT니 하는 말들이 세상에 무성하다. 인공지능 기반의 생성형 AI는 전 세계적으로 5일만에 100만명, 2개월만에 1억명을 돌파하고, 2억명 달성도 시간문제라고 한다. 불과 2년전에 첫 출시를 알린후 본격적으로 출시 하기 시작한지 1년이 채 안된 상태이지만 이렇게 어마어마한 반응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2024 트렌드코리아에서 정한 10대 키워드를 보면 “분초사회, 호모프롬프트” 라는말이 있다. 시간사회에서 분초사회로 넘어갔고, 이제 인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의 역사는 비교적 짧다. 1964년 태평양화학에서 오스카라는 브랜드네임으로 각종 화장품 20여종을 수출한 것이 시초다. 올해로 딱 60년 전이다. 오스카라는 이름은 미국 아카데미 영화상에서 따온 것이다. 당시 수출 품목에는 콜드크림을 비롯해 밀크로션, 미안수 등이 포함돼 있었다. 그전에는 수출은 꿈도 꾸지 못했다. 이전 화장품 역사를 보면 1916년 박승직 상점의 박가분, 1947년 락희화학공업사의 ‘럭키 크림’ 등이 이름을 남겼다. 럭키 크림은 국내 최초 크림화장품으로 일명 동동구리무라고 불렸다. 그런데 196
“코로나19 위기도 견뎠는데 요즘 같은 불경기와 고물가에 결국 폐업합니다. 전자제품과 주방용품이라도 팔아서 몇푼 이라도 건지려고 하는데 그나마도 여의치가 않네요”전주시 덕진구 우아동에서 5년 동안 고기 집을 운영해 온 김모(52·여)씨는 최근 폐업을 결정했다. 김씨는 “가계 개업 시 인테리어 및 전자제품 및 주방용품에 자금이 많이 들어갔다”며 “폐업 시 손실을 조금이라고 보존하기 위해 중고업체 및 당근 마켓 등에 내놓았지만 이마저도 나가지 않는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전북지역 내수 침체가 지속되면서 외식업계에 찬바람이 불면서 문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본부가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14기 입교생을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이날 사전설명회는 입교생 40명을 비롯 전북청창사 운영진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교생활 안내, 입교생별 전담코치 면담 등 사업운영 전반에 대해 안내가 이어졌다.올해 전북청창사 모집경쟁률은 3.92:1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전북창사 신규 민간운영사로 참여할 ㈜콜즈다이나믹스는 사업화 코칭을 통해 기술창업, 사업화, 투자 등 초기창업 단계의 전반적인 과정을 일괄로 지원한다.또한, ㈜콜즈다이나믹스는 서울에 자체 건립한 공유 오
농촌진흥청이 농림부산물 또는 가축분을 활용한 ‘바이오차’의 비료 품질관리 기준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비료 공정규격 설정’ 고시를 개정했다"고 2일 밝혔다.‘바이오차(Biochar)’는 생물 유기체를 뜻하는 바이오매스(Biomass)와 숯(charcoal)의 합성어로, 바이오매스를 산소가 제한된 조건에서 350도(℃) 이상 온도에서 열분해(탄화)해 제조한 다공성 탄화물질이다.이번 고시 개정으로 목재류를 비롯한 왕겨, 농작물 잔사, 과수 전정지 등 농림부산물과 우분, 계분 등 가축분으로 제조한 ‘바이오차’가 농경지를 활용한 탄소 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전북 소상공인협업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아카데미는 도내 (예비)소상공인협동조합과 협업을 도모하는 (예비)자율상권조합이 지원 대상이며 인큐베이팅을 통해 체계적 조합 설립과 효율적인 조합 운영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아카데미에서는 사전상담을 통한 (예비)소상공인협동조합 현황 파악 후 단계별 유형별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인큐베이팅은 소상공인협동조합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교육과정을 신청하면 교육비와 퍼실리테이션을 지원하여 안정적인 설립을 진행할 수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촌일손 부족문제 해결이 다시금 당면 과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2배이상 늘고 지자체와 관련기관 차원의 지원대책이 준비중이지만 만성적인 농촌인력난 해소에는 역부족인게 현실이라 도민들의 자발적인 농촌일손돕기 지원이 절실하다. 올해 전북도내 지자체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로 일하게 될 인원은 지난해 2826명보다 2배이상 많은 58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달 기준 이미 800여명이 입국해 도내 각 근로 현장에 배치됐다고 한다. 지난 1월 초 필리핀 정부가 국내 불법 브로커
선거는 축제다. 그런데 중반전을 향해 가고 있는 도내 22대 총선 선거전은 싸늘하다 못해 유권자들의 관심조차 못 끌고 있다.민주당 독주의, 답이 정해진 ‘답정너 선거’라서 그런 것 같다. 선거의 재미 중 하나가 토론회에서 후보 간의 공약과 도덕성 검증 등 치열한 공방을 통한 정책대결이다. 이런 재미를 더해야 할 주인공들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잇따라 토론회를 불참 식어버린 선거 열기를 더 냉랭하게 만들고 있다. 선거의 3대 조건은 정당과 이슈, 인물이라고 한다. 그러나 전북은 오랫동안 민주당이란 특정 정당 우선의 선거 구도가 압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