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 생산과 소비 부진으로 우유가 남아돌고 있다. 낙농가와 유업계가 우유 생산 감축에 나서고 있지만, 여전히 우유 재고는 가득하다. 그럼에도 생산비와 소비자물가를 반영한 공식에 따라 원유(原乳) 가격을 정하는 원유가격연동제 때문에 우유가 남아돌아도 가격을 내릴 수 없는 실정이다. 발효유·가공유 및 유제품 개발, 판촉활동 강화 등 살 길을 모색해야 하는 낙농가가 늘고 있다. 군산시 나포면 '백인관광농장'은 이에 앞서 2008년부터 유가공 공장을 열고 지속 가능한 낙농업 체제를 갖춰가고 있다. 백인관광농장 최민호 대표(5
산림조합중앙회 전북본부는 24일 진안 산림조합임업기능인훈련원에서 도내 조경수 생산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전북 조경수생산자 Workshop'을 개최했다.건설경기 장기 침체에 따른 조경수 유통시장의 정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조경수의 유통흐름 및 유망수종 재배방향과 함께 조경수 생산·수출 정책방향 교육으로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마련된 워크샵이다.산림청 임업통상팀 곽은경 사무관 등 4명의 발표자는 조경수 정책방향 및 병해충 방제, 유통현황, 선진사례 등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남원 조경수 생산자 임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는 법령·규정을 준수하면서도 효율성을 추구하는 조직운영을 위해 '자율내부통제'를 운영하고 있다.'자율내부통제' 제도는 업무 중 취약분야를 상시 모니터링함으로써 부정·부실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우수 부서의 노하우를 전파하는 컨설팅 기능을 부서 자율적으로 실시하는 제도이다.전북본부는 자율내부통제위원회를 구성하고 농지은행, 자산관리, 공사관리 등 업무에 따라 취약분야의 분기별 내부통제 활동계획을 세웠고, 8개 분야 41개 항목에 대한 업무추진실태 및 위험요인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곤충자원 DNA 바코드 분석 연구를 통해 멸종 위급종인 '왕소똥구리'와 취약종인 '큰자색호랑꽃무지'의 새로운 분류학적 사실을 밝히고 학명 오류를 바로잡았다.염기서열에서 4.5%~7.2% 차이가 나는 새로운 '왕소똥구리(Scarabaeus pius)' 종이 국내에 분포했음을 확인했는데, 이는 우리나라에서 2000년 마지막으로 관찰된 '왕소똥구리(Scarabaeus typhon)'와 차이가 있다.또한, '큰자색호랑꽃무지'는 일본 종(Osmoderma o
23일 치러진 제45대 전라북도기자협회 회장 선거에서 기호2번 장태엽 기자가 당선됐다.제45대전북기자협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투표에는 도내 총 276명의 선거인 중 256명이 투표에 참여해 92.7%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으며, 장태엽 후보가 136표(53.1%)를 얻어 120표(46.8%)를 얻은 남형진 후보를 제치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이번 투표결과는 후보자별 총 득표수만 공개하고, 회원사별·개인별 투표 결과는 알 수 없도록 했다.2016년 1월 1일부터 2년간 전북기협을 이끌 장태엽 당선자는 "선거기간 약속한대로 회
전북농협은 23일~24일 이틀간 농협변산수련원에서 품목별 공선출하회 조직활성화를 위한 워크샵을 개최하고 있다.이번 워크샵에는 13개 시군별 우수공선출하회 임원 및 참여농협 경제상무, 조공법인대표, 담당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워크샵에서는 산지유통 정책방향이 개별농가단위 지원체계에서 통합마케팅조직과 계열화를 통해 시장교섭력을 확보하고, 지역 자율적 수급조절에 기여할 수 있는 조직을 지원하는 체계로 전환해 감에 따라 시군단위 공동출하경영체조직 육성에 역점을 뒀다.전북농협은 "그동안 공선출하회가 공동선별 및 공동계산에 집중했다면, 앞
농촌진흥청은 겨울철을 앞두고 '겨울철 농기계 보관·관리 요령'을 소개했다.우선, 농기계의 각 회전 부위나 절단부, 벨트, 체인 등에 말려 들어간 잡초나 볏짚 등은 쥐가 농기계 배선을 갉아먹는 원인이 되므로 깨끗하게 없애야 한다.농기계는 평탄한 장소에서 세차한 후 먼지, 수분 등을 충분히 닦아내고 완전히 말린 뒤 녹슬거나 부식되기 쉬운 부위에 오일이나 그리스를 발라준다.각종 볼트와 너트가 잠겨 있는 상태를 점검하고 풀려 있으면 조인다. 클러치, 레버, 벨트는 풀어서 보관한다.휘발유 사용 농기계는 연료통을 완전히 비우고,
추락하는 쌀값 안정에 정부 뿐만 아니라 야당도 손을 거들고 나섰다.재배면적이 줄었음에도 작황이 좋아 쌀 생산량이 전년대비 2.0% 증가한 가운데 쌀 소비부진까지 겹치며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자 농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들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국회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 의원은 현재 8월 중 산지 쌀값의 90% 수준에서 결정되는 우선지급금을 95% 이상으로 올리고, 쌀 매입가격의 차이를 10% 내로 제한하는 내용의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22일 발의했다.우선지급금은 쌀값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
산림조합중앙회 전북본부는 지난 19일 정읍·고창 조경수 생산자들과 함께 완도군 산림조합의 편백, 황칠, 후박 등 난대수종 컨테이너 재배현장을 견학하고, 난대수종별 종자발아, 묘목번식법, 시설방법 등을 배웠다.컨테이너(용기묘) 재배는 묘목의 대량생산과 운반·이동·식재 부분에서 비용과 노동력 절감이란 매력이 있어 생산자들의 관심이 높다.정읍 안병기씨는 "평소 컨테이너 재배와 지구온난화 이유로 난대수종에 관심이 많았든데, 이번 견학으로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면서 견학에 호응을 보였다.한편, 이날 무주군 표고생산자들은 충남 부여지역에
전북농협은 19일 김장채소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무·배추 주산지인 부안 및 고창군 일대에서 가을 무·배추 수급동향을 점검했다.지난 17일 기준 가락도매시장 상품 경락가격은 무 823원(개당), 배추 1,456원(포기당)으로 전월대비 소폭 상승(무 40원, 배추 91원)했으나, 이는 우천에 따른 반입량 감소, 대형유통업체의 김장채소 할인행사 등에 따른 일시적 반등 현상인데도 평년대비 무 203원, 배추 277원 하락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전북농협은 무·배추의 판매 확대를 위해 김장시장 직거래장터와 수도권 농협유통센터 6개소에 가을
산림조합중앙회 전북본부 특화품목지원센터는 이달 16일부터 5일간 관내 유아(전주 풍남유치원 외 10개소 400여명)를 대상으로 표고재배 임가에서 수확 체험을 실시했다.참여 유치원생들에게 표고버섯이 자라는 과정을 관찰하고 수확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폐목에서 자라는 장수하늘소·애벌레 등 자연 친화적 체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자연 환경의 중요성을 습득하게 했다.또한 수확한 표고버섯은 생산자의 친환경인증마크가 부착된 봉투에 담아 유치원생들이 가정으로 가져감으로써 향후 직거래를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산림조합 정규순 전북본부장은
최근 쥬스 음용으로 몸속을 해독하는 '주스 클렌즈(Juice Cleanse)'의 인기와 함께 허브티 디톡스인 '티톡스(Teatox)' 제품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또한 차 시장과 '이너뷰티', 미용과의 접목 등 새로운 퓨전 시도도 늘고 있다.19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다류' 시장에 대한 '2015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를 발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다류 생산 규모는 2014년 기준 총 생산량 약 46.4만톤, 총 생산액 8,197
NH농협생명 전북총국은 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과 함께 18일부터 20일까지 순창군 구림농협에서 '농촌순회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무료진료는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등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주민 약 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내과·안과·정형외과·가정의학과·산부인과 등 전문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이 체계적인 진료활동을 펼친다.진료대상자 한 명은 평균 3개 과목을 진료받으며, 진료 및 검사 결과를 즉시 제공해 약 제조, 투약설명, 건강안내서비스까지 원스탑으로 제공하는 등 진료대상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또한 진
농촌진흥청은 맥류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습해 방지와 월동 전 재배지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최근 맥류 파종 후 기온이 높아 맥류가 웃자라고 잦은 비의 영향으로 습해가 발생하고 있는데, 겨울에 기온이 떨어지면 동해를 입을 수 있다.10월 중·하순경 파종한 맥류는 월동 전 잎이 3~6개 정도 나와야 뿌리를 잘 내려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으며, 이삭이 나올 수 있는 줄기(개체) 확보에도 유리하다.또 배수가 나쁜 지역에서는 뿌리가 얼거나 어린잎이 노랗게 변해 말라죽게 되므로 물빠짐 고랑 마무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아울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이달 20일부터 12월 6일까지 17일간 'K-SALE DAY'에 동참해 세일을 진행한다.'K-SALE DAY'는 유통산업연합회가 주관해 전 유통업계가 참여하는 대한민국 쇼핑 기간으로, 롯데백화점 전주점도 올해 마지막 세일을 함께 진행한다.전주점 6층 이벤트 행사장에서는 오는 24일까지 '월드 패션 진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하고, 세계적 히트 아이템 '월드 부츠 페어'는 25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또한 2015년 파이널 득템 찬스로 인플럭스 맨투맨T셔츠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소성모)는 18일 고객감사 영화상영회를 개최했다.농협은행은 18일 저녁 롯데시네마전주점에서 고객 500여명을 초청해 영화 '이스케이프'를 관람하고, 기념사진 찍기와 사은품을 증정하며, 농촌사랑과 농협 이용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지속적인 애용을 당부했다.농협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문화 서비스를 고객과 함께 실시해 지역은행으로서 고객과 지역주민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쌀 파스타 만들기 좋은 벼 '새미면'을 육성하고 이를 이용한 파스타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새미면'은 아밀로스 함량이 26.7%로 높고(일반 벼 20% 이내) 전분의 노화가 빨라 끈적이지 않는 파스타 면으로 만들 수 있다.또한 분상질률이 65.7%로 쌀알 내부에 공간이 많아 분쇄가 잘돼 반죽을 만들기 쉽고, 쌀 수량이 10아르당 708kg으로 기존의 쌀국수 품종들에 비해 약 10~32% 높아 가격 경쟁력 면에서도 우수하다.함께 개발한 파스타는 '새미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8일 화훼공판장 전자경매시스템에 대형 멀티비전과 최신식 무선 응찰기를 탑재해 경매 속도를 높이면서 화훼류 분산 능력을 평균 30% 향상시켰다고 밝혔다.차세대 전자경매시스템은 무선 통신 방식을 채택해 중도매인의 응찰 신뢰도를 높이고, 오후까지 진행되던 경매를 오전에 끝마칠 수 있을 정도로 처리 속도 향상을 가져왔다.이에 지방 중도매인은 화훼류 판매를 당일부터 개시할 수 있게 됐다.또한 대형 멀티비전 전광판 2식을 도입해 다양한 경매방식을 소화할 수 있도록 확장성도 갖췄다.특히 춘란 경매는 가격 상향식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는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모바일 청렴 카탈로그'를 이달 1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청렴 카탈로그' 발송은 조사설계, 환경지질, 수자원관리 등 각 사업 분야의 현장 인부들에게 고용단계에서부터 인건비 지급단계까지 총 5단계에 걸쳐 근로계약 및 인건비에 관한 정보를 문자와 이메일로 발송하는 서비스다.현장 인부는 이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근로 여부와 근로기간·인건비 등 근로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부패 발생시 문자에 링크된 부패신고(레드휘슬)사이트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전라북도와 전북농협은 김장채소 소비촉진과 지역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대대적인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 김장시장직거래장터는 오는 19일~20일까지는 전북도청 광장에서, 21일에는 전북혁신도시 농식품마켓부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장터를 운영한다.또 수도권에서는 19일 올림픽공원에서, 19일부터 25일까지는 고양에서 전북농특산물전을 개최한다.김장시장에서는 배추, 무, 미나리, 대파, 토마토, 생강, 마늘, 젓갈류 등 다양한 양념재료를 시중가격대비 10%~3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농협은 안전한 농산물 판매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