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공연에 돌입하는 2012새만금상설공연. 전라북도가 맡아 지난해 공연을 시작한 새만금상설공연은 올해부터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한)이 위탁 운영하면서 새만금상설공연추진단(단장 오진욱)을 지난달 발족했다. 추진단 산하 프로그램팀, 운영팀, 공연팀, 홍보팀 등 총 4개팀으로 새롭게 정비돼 지난해 허술한 공연준비와 운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새만금상설공연의 명예를 회복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3억의 예산이 줄어든 17억원으로 꾸려진 새만금상설공연은 먼저 공연장인 아리울아트홀의
봄이 와버렸다. 문득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따사로운 봄날. 열세번째 생일을 맞은 영화축제 (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에서 2012년 전북 방문의 해를 맞아 영화제와 전북여행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3일까지 '전주국제영화제, 한옥마을, 새만금 마실 길 기차여행'이란 이름으로 용산역에서 매일 출발해 1박 2일 코스로 진행되는 여행상품. 전주국제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에게 25% 할인을 제공한 패키지 상품으로 첫 번째 날에는 새만금과 격포, 변산 마실 길, 전주 한옥마을을 둘러보고 두
문화포럼 이공(대표 김동영)이 마련하는 제 4차 이공포럼이 22일 오후 7시 ‘현장에서 문화복지를 보다’라는 주제로 전주한옥생활체험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복지 전문인력(문화복지사)양성을 지난 1월부터 전북과 부산에서 시범적으로 사업을 시행함에 따라 전라북도 역시 올해 도정의 중점시책으로 ‘삶의 질’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날 자리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이야기 나눠본다. . 또 작은 도서관, 작은 영화관, 문화코디네이터 등의 세부내용으로 추진되고 있는 문화복지 정책과 더불어 문화 복지를 주제로 현장 활동가들의 진솔한 얘기
봄이다. 지천에 꽃이 피는 봄. 음력 3월 초사흗날, 제비가 돌아오는 날이라 하여 제비집을 손질하고, 꽃잎을 따서 전을 부쳐 먹으며 춤추고 노는 화전놀이의 풍습이 있는 세시절 중 하나인 삼짇날을 맞아 전통놀이 체험이 함께 곁들여지는 행사가 마련된다. 전주한옥생활체험관(관장 노선미)이 마련하는 ‘진달래 화전먹고~ 조상들이 즐겼던, 지금은 잊혀진 전통놀이 체험하기’세시절 행사. 오는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주한옥생활체험관 대청과 마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통놀이 연구회와 함께 보다 우리 조상들의 전통놀이를 깊이 있
전북도립국악원(원장 신현창)의 공연기획실장 공모 면접이 21일이 치러졌다. 총 7명 가운데 6명이 응시한 이번 면접에서는 점수로 1, 2, 3등을 가려내어 3명으로 압축됐다. 5급 상당의 요직인 공연기획실장 최종 승인은 전라북도지사의 권한으로 결심이 남아있는 상태로 이달 말로 최종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국악원 측은 밝혔다. 5년간 자리가 비어있었던 공연기획실장 자리에 누가 될 것인가에 대해서 쏟아지는 관심은 많은 것이 당연하며 이러한 관심과 우려 속에 공정한 심사를 기했다고 아울러 밝혔다. 공연기획실장은 공연예술기획을 비롯하여
발레 꿈나무들이 최고의 발레리나와 함께 꾸리는 무대. 온누리무용단과 발레블랑아카데미가 주최하는 ‘온누리무용단의 클래식 발레’가 25일 오후 6시 전북삼성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원광대 외래교수와 군장대․우석대 겸임교수로 활동 중인 나안숙이 이끄는 ‘온누리무용단’은 지역의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무용가들이 활동하는 단체. 발레 불모지에서 저변확대와 인재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에는 ‘오프닝공연’과 ‘클래식 발레 갈라공연’ ‘잠자는 숲 속의 미녀’ 순으로 구성, 고전발레의 주요장면들을 그 나이대의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이하 JIFF)가 ‘한국경쟁’과 ‘한국단편경쟁’ 부문의 본선 진출작(한국경쟁 13편, 한국단편 17편)을 발표했다. '한국경쟁' 부문은 모두 104편이 출품, 작년 81편보다 28%가 증가했으며 ‘한국단편경쟁’ 부문은 모두 550편이 신청돼 작년 554편보다 6편이 늘었다. ‘한국경쟁’ 부문은 60분 이상의 장편영화에서 40분 이상의 중편까지 영역을 확대했으며 상으로는 ‘JJ-St★r상(최우수작품상․1,000만원)’ ‘관객평론가상(200만원)’ 등이 있다. 올해는 다큐멘
예부터 춘분은 애매모호한 절기라 했다. 밤낮의 길이가 같고 추위와 더위가 비슷해 겨울이라고도, 봄이라고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춘분(20일)이 지난 지금, 누가 뭐래도 봄이다. 바람은 따스해지고 개나리가 피어나며 푸릇한 나물들이 오르는 그 봄 말이다. 한지산업지원센터가 기획전 ‘한지, 봄차림’을 20일부터 새달 22일까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연다. 한지 작품이나 상품을 제작해 온 지역작가들을 초청해 2012년 새봄을 재해석한다는 취지다. 참여작가는 이유라 김윤덕 이부덕 이효선 차종순 등 5명. 두 달 전부터 준비한 작품 2
▲ 전주 효자문화의 집(관장 강현정)에서 ‘세내로 놀러간 아이들 2’의 세내지킴이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초등학교 4,5,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모집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2012년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으로 세내를 중심으로 생태와 예술의 문화예술교육이다. 생태환경에 대해 관찰, 카메라와 미술 기법을 이용해 문화예술공간 만들기로 아이들이 직접 세내 포스터와 세내 홍보 영상을 제작하여 세내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며 자연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인식하는 활동이다. 면접은 오는 31일
▲ 전북발전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소장 허명숙)가 올해 첫 번째 전북여성정책포럼을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연구원 세미나실에서 마련한다. 이번 전북여성정책포럼은 성별영향분석평가법 제정(2012. 3. 16 시행)으로 정책 입안자는 물론 정책의 수혜자인 도민들도 성별영향분석평가에 대한 관심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성별영향분석평가의 전략적 추진’을 주제로 워크숍 형태로 마련된다. 허명숙 소장의 사회로 임정규 성인지예산전국네트워크 사무처장, 오승현 성병영향평가컨설턴트, 백희정 광주성별영향평가컨설턴트가 발표에 나서며 이혜숙
주 5일 수업 전면시행과 더불어 예술교육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진 가운데 (재)전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센터장 선기현)는 학교 예술강사사업과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토요문화학교 등의 굵직한 주요주력사업으로 올해 사업계획을 펼쳐나간다. 특히 지난해보다 늘어난 강사수 205명을 지원하는 학교 예술강사사업을 시작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해 오는 31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토요문화학교는 주제특화프로그램을 공모하고 장르융합프로그램은 자체 기획할 예정으로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5가지의 영역으로 나눈 세부사업 가운데는 발전포럼과
“어떻게 하면 연구방법론이 쉽게 조직화 될 수 있을까에 대한 답을 내고자 했다” 정현욱 원광대 정치행정언론학부 교수의 신간. ‘사회과학 연구방법론’(도서출판 시간의물레). 자신이 의미하고 있는 바를 스스로 말하지 않는 사회현상에 대해 이를 연구하는 과학자들이 충실히 요약과 정리를 통해 파악해내야 한다며 책의 시작을 연다. 연구방법론은 절차와 규칙을 다루는 학문이지만 사회현상은 말 그대로 여러 가지 사회의 흐름 속에서 이유를 설명할 수 없고 쉽게 이해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책이 그 이유를 설명하고 정의 내리기에 더욱 유용할
“시를 쓰는 나무, 시가 된 나무, 나무가 된 시, 깊은 산속에서 홀로 더디 자란 나무 같은 시” 김경희 시집 ‘시목’이 나왔다. (도서출판 계간문예) 시인의 시심(時心)이 묘목이 된 이번 시집. 현란한 시어들이 아닌 시인이 느낀 그대로의 감정을 과하게 더하지도 덜어내지 않고 담아낸 시들이 이 책에서는 고스란히 느껴진다. 수필가이기도 한 김 시인은 두 번째 시집이 나온지 10년만에 이번 세 번째 시집을 꺼내보였다. 10년간 켜켜히 묻어둔 시의 곰삭음이 있는 이번 시집에 대해 김 시인은 “아마추어의 시”라고 겸손한 말을 더했다. “글
정읍 출신의 소설가 신경숙(48)이 장편소설 ‘엄마를 부탁해’로 15일 ‘2011 맨 아시아 문학상(Man Asian Literary Prize)'을 받았다. 한국인 그리고 여성으로서는 최초다. 심사위원장인 라지아 이크발은 “다른 소설과는 차별화된 구조를 가진 아름답고 감동적인 이야기”라며 “한 가족이 어머니를 찾는 과정을 친숙하게 묘사하는 한편 전쟁 이후 한국의 초상화를 잘 담아냈다”고 평했다. 이로써 신경숙은 3만 달러(약 3,400만원), 영어 번역자인 김지영은 5천 달러(약 560만원)의 상금을 각각 받는다. 한편 맨 아시아
‘소년문학 2012년 3월호(소년과 문학사)’가 나왔다. 이번 호에서도 ‘명상만화’ ‘영작동시’ ‘앎이 있는 만화’ ‘알쏭달쏭 우리말’ ‘가슴을 살찌우는 동시’ '세계 명작 동시 감상과 낭송’ 등 어린이들을 위해 재미와 의미를 더한 글귀가 잇따른다. 그 중 ‘중국의 괴담’에는 선 용의 ‘신선 이야기’가, ‘민족전래동화 맛보기’에는 장영주의 ‘토끼바위’가 실렸다. 이 달의 동시에서는 백남구의 ‘별’ 외 4편, 논술이야기에서는 안 도의 ‘열공 낭자와 가라사대 동자’, 지상강좌에서는 김양수의 ‘동시조 짓기’를 만날 수 있다./이수화기자&
‘수필과 비평 125호(수필과 비평사)’가 나왔다. 기획연재 ‘한국현대수필비평’에는 안성수가 목성균의 ‘세한도’를 통해 본 한국현대수필의 구조와 미학이 실렸다. 격월 연재인 ‘송명희․전정구의 문학이야기’에는 송명희가 이양희의 수필 ‘나무’ 시리즈에 대해 나무를 예찬함을, 전정구가 이경임의 시집 ‘겨울 숲으로 몇 발자국 더’를 통해 물질적 상상력과 마법의 거울을 논한다. 기획특집 ‘다문화와 디아스포라’에는 김성희의 ‘소요자재의 경계 넘나들기’와 서연주의 ‘우리도 엄마라구요’, 장미영의 ‘넋두리의 아상블라주’가 있다./이수화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이하 JIFF)’가 ‘전주 프로젝트 프로모션(이하 JPP)’ 중 ‘워크 인 프로그레스’ 부문에서 경쟁할 5편을 선정했다. 진출작은 마티아스 피녜이로 감독(아르헨티나)의 ‘비올라’와 존 토레스 감독(필리핀)의 ‘이상한 루카스’, J.P. 스니아데키 감독(미국)의 ‘아이언 미니스트리’, 김경만 감독(한국)의 ‘지나가는 사람들’, 홍리경 감독(한국)의 ‘탐욕의 제국’. 심사를 맡은 맹수진 프로그래머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감독들이 지원하는 등 지난해보다 출품작의 수준이 높아졌다”면서
매년 동시대의 영화미학을 선보이는 감독들을 선정해 특별한 섹션을 마련하고 있는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4일까지 9일간 열리는 제 13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일 이번 포커스 섹션에 초대된 특별전은 ‘특별전 : 에드가르도 코자린스키’ 과 ‘회고전 : 우치다 도무’으로 꾸려진다. 에드가르도 코자린스키 감독은 아르헨티나 출신의?작가 겸 감독으로 국내외 영화 전문가와 관객으로부터 호평을 받는 이로 이번 특별전에서는 감독이 제작한 총 21편의 영화 가운데 직접 선정한 7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상
“한국 민속 문화를 배우고자 다시 한국을 찾았는데 그 내면의 정신이 어떻게 시작되었고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를 더욱 세밀하게 알고 싶었다”. 전주 부채문화관(운영실장 임승한)이 제 2기 부채아카데미 ‘나도 선자장’ 단선반 개강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총 10명의 수강생 중 한국을 떠나 지낸지는 30년으로 현재는 미국 국적을 가진 이병철(57)씨를 만났다.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이씨는 사실 전주에는 한옥을 배우기 위해 왔다고 한다. “5년전인 지난 방문은 호텔 디자인 참여차 찾았으며 4~5년에 한번씩은 한국을 찾아 한국음식도 먹고
전북도립국악원(원장 신현창)이 2012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서울과 인천, 부산, 대구 등 특별․광역시 4곳에서 ‘찾아가는 게릴라 콘서트’를 연다. 20일 대구 동성로 야외무대와 중앙로 지하철역, 24일 부산역 로비, 3월 28일과 30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광장과 김포공항 실내무대 앞, 29일 인천공항 내 실내무대 순으로 5일간 모두 11회를 진행한다. 전북을 알리기 위한 자리이니만큼 우리만의 맛과 멋을 지닌 전통예술이 대부분이다, 실내와 야외로 나눠 실내공연에서는 대금독주인 ‘청성곡’과 창작음악 ‘풍운애?? 창작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