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2024년 고향사랑기부금이 지난 11일 기준 1억원을 돌파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14일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1억원을 넘어섰다며 특히, 고창농·축협과 공무원들의 지역 간 상호기부가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작년 목표액 6억원을 초과 달성한 고창군은 2024년에도 기부자들의 지속적인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 이에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차를 맞아 지인 소개하기, 맞춤형 답례품 개발 등 10만원 기부자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에 나서고 있다.군 관계자는 “8000여명의 고정 기부자를 확보하
고창군이 올해 내집 마련 지원사업인 ‘신혼부부 주택 대출이자 지원’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14일 군에 따르면 ‘신혼부부주택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조례개정을 통해 대상자와 지원기간, 횟수 등을 늘려 더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며 대상자는 기존 신혼부부에서 청년까지 확대했고, 신혼기간도 기존 5년에서 7년까지 늘렸다. 특히 자녀가 있을 경우 지원횟수도 최대 5번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사업은 기존 전세 대출뿐만 아니라, 주택 구입 시에도 대출이자를 지원해 고창에서 내집 마련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돕는
고창 대산면 주부 33명이 모여 지역문화 활성화와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를 목표로 난타 태봉퀸(단장 고경자)을 창단하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난타 태봉퀸’은 지역상징인 태봉산과 대표 농악단인 태봉농악단에서 착안해 지역화합과 단합을 강조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들은 앞으로 매주 2차례 연습시간을 갖고, 오는 5월 이팝나무 축제에서 첫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고경자 단장은 “정기적인 연습을 통해 실력을 갈고닦아 다채로운 공연과 활동을 통해 지역화합과 활성화에 기여하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병진 대산면장은 “태봉퀸 난타가 지
지역 곳곳의 민원·현안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직접 챙기며 주민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심덕섭 고창군수는 특히 농·어촌 어르신들을 위한 ‘알기 쉬운 눈높이 설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심 군수는 "현장에 답이 있다"며 ‘더 큰 도약 더 좋은 고창’ 만들기를 목표로 현장행정을 강화하는 등 민생 챙기기에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심 군수는 현장행정 첫 방문지로 상하면 군도 1호선 확포장 공사현장을 찾았다. 군도 1호선은 전국 최고의 직선형 해변인 고창명사십리를 감상할 수 있는 도로다. 이 자리에서 심 군수는 “명사십리 연결도로로 개선
고창출신 천혜인 배드민턴 선수가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여자복식 2위를 차지하며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 13일 고창군체육회 등에 따르면 천혜인(전주성심여고) 선수는 김태연(경기 영덕고) 선수와 한 조를 이뤄 지난 6~10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4 독일 주니어 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 참가했다.결승전에서 첸판슈티안-류지아유에(중국)조와 만나 최선을 다했지만 0-2(25-27, 19-21)로 패해 여자복식 2위를 차지했다.천혜인 선수는 고창초등학교 출신으로 올해 전주성심여자고등학교 2학년이다. 지난해 태국 주니어 국제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이 지역사회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13일 고창군은 민·관 협력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상담실’을 운영해 지역 내 복지서비스의 질을 크게 높이고 있다며 5인(복지공무원, 통합사례관리사, 정신건강복지센터, 로컬잡센터)으로 구성된 맞춤형 복지상담실이 연말까지 고창군 문화터미널 내에서 진행 중이다.고창문화터미널 상담실은 전통시장 장날에 맞춰 매월 첫째주 3일에 진행되며, 휴일인 경우에는 8일로 변경되어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로 복지, 보건, 정신건강, 취업 등 다양한 분야
고창경찰서(서장 한도연)는 지난 12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고창초등학교 앞에서 등굣길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홍보 활동을 펼쳤다.이날 캠페인은 경찰, 고창군청, 고창초와 합동하여‘ 사람이 보이면, 일단멈춤’, 및‘안전한 통학로 확보’등 교통안전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등교하는 어린이들에게 횡단보도 건너는 방법인 ‘서다, 보다, 걷다’ 보행 3원칙을 홍보하고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위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한도연 서장은 “고창경찰은 앞으로도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을 병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전북특별법을 활용해 고창군 발전을 이끌어갈 특화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한다.” 고창군이 전북특별법 활용 사업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12일 2층 회의실에서 김철태 부군수를 비롯 전 부서 주무팀장 등이 참여한 ‘전북특별법 특례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전북특별법 시행(2024년 12월27일)을 앞두고 전북특별자치도의 주요특례와 연계한 고창형 특화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회의로, 특례별 사업계획, 쟁점사항 등을 중점 점검했다.특히, ▲고창형 에너지 자립마을 사업 ▲명사십리 해양관
고창군생태환경보전협의회(회장 이양수)는 지난 11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주민생태활동을 펼쳤다. 유네스코 고창생물권보전지역 지위유지를 위해 펼쳐진 이날 생물다양성 보전활동은 보전협의회 14개 읍‧면 지회 회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인돌공원 일대 하천 정화활동과 운곡습지 서식지 관리 및 모니터링을 실시했다.지난 2014년 창립된 고창군생태환경보전협의회는 고창생물권보전지역 핵심지역(고인돌공원, 운곡습지, 선운산, 고창갯벌, 동림저수지)과 14개 읍면의 완충, 전이지역의 습지, 하천, 숲, 농경지 등에서 환경정화활동, 서식지 보
고창종합병원(이사장 조남열)이 1300평 규모 신관(인암동) 증축 기공식을 12일 갖고 명실상부한 300병상급 전국 최대 종합병원으로 성장할 토대를 마련했다.50여년을 고창군민과 함께해온 고창병원은 이날 지상5층 1300평 규모의 신축(인암동) 증축을 통해 고창군민에게 대도시 종합병원보다 수준 높은 의료 환경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인암동은 금년 12월 완공예정으로 이비인후과, 신경과, 피부과 등 진료과증설로 진료선택의 폭을 한층 넓히고, 코로나사태에서 경험한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1~2인실을 대폭확대하는 동시
고창군이 내년 예산편성을 위해 ‘군민 제안’을 받기로 하고 주민제안사업을 오는 7월 31일까지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청소년·청년의견을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11일 군은 군민이나 지역소재 기관·사업체에 근무하는 사람은 누구나 자유롭게 제안이 가능하며, 사업제안은 고창군청 홈페이지, 이메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고창군청 홈페이지(소통·참여>주민참여예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올해 고창군주민참여예산제는 청소년·청년 등 다양한 계층과 세대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집중공모 기한을 당
심덕섭 군수가 11일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만나 지역숙원 사업인 ‘노을대교 조기착공’을 위한 정부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실제 이날 오전 심 군수는 기획재정부를 찾아 최 경제부총리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심 군수는 “노을대교는 지역의 30년 숙원사업이고 국토균형발전의 핵심축이다”며 “이미 국가 최상위 SOC계획에 반영된 만큼 총사업비 증액을 통해 노을대교가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건의했다.‘노을대교 건립사업’은 지난 2021년 9월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됐다.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당초 턴키(
고창군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1박2일 동안 간부공무원 워크숍을 갖고 지방소멸 대응 등 민선 8기 고창군의 지역 정책사업을 책임지고 이끌어갈 전문역량 마인드 강화해 나섰다.11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번 ‘역량강화 워크숍’은 전남 신안군에서 5급 이상 주무팀장급 간부공무원 62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휴식과 소통중심의 기존 워크숍에서 벗어나 올해 군정슬로건 ‘더 큰 도약, 더 좋은 고창’의 목표달성을 위한 방법 모색에 중점을 뒀다.앞서 고창군과 신안군은 세계자연유산(한국의갯벌)과 유엔세계관광기구 선정 최우수관광마을(고창고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난 8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청과 읍·면사무소 민원실 창구직원 2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어려움을 적극 해결하겠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민원행정 최일선에서 각종 폭언 등에 시달리는 민원창구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이날 간담회에선 민원처리 공무원들을 위한 인사상 우대, 신속한 민원처리로 국민신문고 및 새올 민원 처리기간을 단축한 우수공무원 인센티브 지급, 민원실 환경정비 등 처우 개선을 위한 내용 등이 건의됐다.앞서 고창군
고창군이 사회복지공제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사회복지종사자 복지 처우개선에 나선다. 지난 8일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복지종사자 1447명이 상해보험에 가입하게 된다며 이들은 업무나 일상생활 중 발생하는 상해사고로 인한 의료비용을 지원받게 된다.실제 이날 오전 심덕섭 군수는 한국사회복지공제조합회(이사장 강선경)와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상해보험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지역 사회복지종사자들은 ‘사회복지종사자 활력수당’에 이은 ‘상해보험 가입지원’까지 이뤄지면서 사기가 오르고 있다.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
‘제2회 고창벚꽃축제’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고창석정지구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벚꽃 개화 시기를 고려해 지난해보다 이틀 빨라진다.고창벚꽃축제는 지난해 ‘2023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를 맞아 봄맞이 특별 이벤트 성격으로 개최됐다. 당시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찾아 성공적인 축제로 호평받으면서 인기를 끌었다. 이에 올해는 볼거리·체험거리를 대폭 늘린 새로운 축제로 선보인다.지난 8일 고창군은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아름다운 벚꽃길 조성과 풍부한 먹거리 부스, 체험프로그램, 축하공연 등 막바지
고창율계 고령자복지주택 입주자 추가모집을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모집접수는 LH청약플러스(apply.lh.or.kr)에서 진행되며, 현장 신청접수는 27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까지 고창읍내 휴먼시아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받는다.고창율계 고령자복지주택은 65세이상(1959년3월5일 이전 출생) 무주택 어르신들이 주거지 내에서 편리하게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복지주택이다. 입주희망자는 전체 128호 중 잔여세대인 56호(36㎡형 15호, 26㎡형 41호)에 입주신청이 가능하다.1순위는 생계급여수급자
고창군이 전문기관 대상 투자유치 설명회를 지난 7일 서울 용산의 한 호텔에서 개최했다.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로 가진 이번 설명회에서 심덕섭 군수는 고창의 다양한 관광 자원을 홍보하고 각종 민간 투자 사업을 소개했다.심 군수는 ‘서해안 관광 1번지’를 목표로 본격 투자 유치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고창은 서해안 관광도로의 마지막 연결 지점인 노을대교가 들어설 예정이며 용평리조트 등 대형 숙박시설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확정되면서 명실상부 서해안을 대표하는 관광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안내했다.앞서 지난해 고창군은
고창 신림면에 거주하고 있는 신상호(62)씨는 지난 6일 고창군청을 방문, 직접 만든 명아주 지팡이 100개를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특별히 지팡이 제작기술을 배운 적이 없는 신 씨는 지팡이 재료인 명아주 채취부터 대를 삶아 햇볕에 말리고 다듬는 수고로운 작업을 마다하지 않았고 잘 말린 명아주에 여러 번의 옻칠을 더해 가볍고 튼튼한 지팡이를 만든 것이다.올해가 벌써 세 번째다. 지팡이를 기부한 신 씨는 수년 전부터 신림면 제설봉사자 반장을 맡으면서 겨울철마다 눈이 오면 새벽부터 제설작업에 뛰어들어 주민들의 안전과 편안한 통행을 돕고
고창군이 신규 주택공급, 노후주택 개보수 등을 통해 주민 정주여건 개선에 나선다. 7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를 위한 ‘고창군 주거실태 분석 연구용역’이 최근 마무리 됐다. 보고서는 “고창의 주택 수요대비 공급량이 적어 이에 따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고, 특히 중·대형 면적과 신규아파트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군은 주거 문제해소를 위해 새로운 주택의 공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고수황산·무장 공공임대주택, 고창율계 고령자복지주택, 서울시니어스타워 등 규모 있는 주택단지 입주가 이어지고 있고 올해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