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박준배 김제시장이 취임한 이후 김제시의 경제가 예사롭지 않다.최근 3년간 전국의 경제성장율이 0.09%에 머무른 반면, 김제시는 8.93%를 달성해 전북도의 경제성장을 실질적으로 이끌었음이 드러났다.김제시의 이러한 성과는 박 시장의 청렴결백한 정치행보와도 무관히 않으며 '기회는 공정하게, 과정은 투명하게'라는 문 정권의 캐치프레이즈를 착실히 실천한, 전국유일의 사례가 아닐까 싶다.김제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국내외의 순탄치 않은 여건 속에서도 '시민 행복과 지역발전'이라는 확고한 목표 아
내장산 국립공원은 호남 5대의 명산 중 하나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8경 중 하나로 꼽힌다. 내장산은 1971년 우리나라 8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으로 본사인 영은사의 이름을 따서 영은산(靈隱山)으로 불리다가 산 안에 감춰진 것이 무궁무진하다고 해 안 내(內), 감출 장(藏)을 따서 내장산으로 불리게 됐다. 신선봉(763m)을 주봉으로 하는 내장산은 봉우리들의 높이가 700m 내외지만 봉우리 정상이 저마다 독특한 기암으로 이뤄져 있어 예로부터 ‘호남의 금강’이라 불리고 있는데, 특히 내장사와 단풍 길은 가을이면 많은 분들이 단풍을
무주군 무풍면에 가면 신기한 도로가 있다.제주도에 가면 신비의 도로가 있듯이 무주 무풍면에는 일명 도깨비 도로라 부르는 신기한 도로가 있다.무주군이 지난 2015년 관광상품화 차원에서 순수 군비 3억 2,000여만 원을 들여 조성했다. 도깨비 조형물로 가득한 이 도로는 내리막길인데도 각종 물건들이 위쪽으로 올라오는 신기한 도로라서 점점 유명세를 타고 있다.10월에 접어들면서 본격 가을철이 다가왔다. 오색 단풍으로 물드는 가을철을 맞아 신기한 도로를 찾아 색다른 체험으로 마음의 여유를 찾아보면 어떨까 싶다. #내리막길 같은 데 자동차
익산시는 예부터 호남선과 전라선, 군산선이 통과하는 철도교통의 중심지였으며, 지금은 호남지역 교통의 요충지로 성장했다. 그리고 그 성장의 여정에는 전북은행 익산지점(지점장 고찬배)이 세월을 함께 해왔다.지난 1970년 5월 이리지점으로 개점하며 전북은행 네 번째 지점의 탄생을 알렸던 익산지점은 지난 51년 동안 익산의 대표적 상업지역인 중앙동에서 생산성과 수익성 최고를 목표로 지역 금융 산업을 이끌어 가고 있다. 전북은행 익산지점은 구도심 상업지역에 위치한 만큼 인근 상가와 익산중앙시장의 개인사업자 및 법인기업이 주 고객 군이다.
/이동희 예원예술대학교 교수, 前 전주역사박물관장김지경은 고려 충절신 김주의 증손이다. 성종 3년 전라감사에 부임하였으며, 전주사고 실록각을 건립하였다. 전주사고는 세종 21년에 설치되었으나 이때까지 사고 건물이 없었다.▶중국으로 망명한 충절신 김주의 증손김지경(金之慶, 1419~1485))의 본관은 선산(善山), 자는 유후(裕後), 호는 송파(松坡)이며, 선산(지금의 구미) 출신이다. 증조부는 고려말 충절신 김주, 조부는 문경현감 김양보, 아버지는 덕산현감을 지낸 김지이다. 아들 김응기는 중종대 좌의정을 지냈다.증조부 김주(金澍)
‘2050 탄소중립!’. 탄소중립은 미래세대를 위해 우리가 실천을 통한 감내해야 한다라고 한다. 하지만, 2050년은 앞으로 30년도 안 남았다.이런 가운데 전주시가 시민사회단체, 하천·녹지·교육·에너지·교통·도시계획 전문가들과 함께 생태도시 협력기구를 출범시키고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갈 것을 선언했다. 전주를 지속가능한 도시로 만들기 위함이다.먼저 오는 2035년까지 기후위기의 주범으로 손꼽히는 온실가스를 절반으로 줄이고,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목표다.▲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 구축전주시는 ‘2050
전주지역 도서관을 가면, 다른 지역과 확연히 구분되는 뭔가 있다.책을 통해 삶을 바꾸고, 미래를 준비해가는 ‘책의 도시’로 나아갈 것을 선포한 전주시가 이색도서관들을 차례로 둘러보는 전국 유일의 도서관 여행상품을 내놨기 때문이다.단순히 책을 읽고 공부하는 공간으로 여겨졌던 도서관을 여행 목적지로 만들었다는 점 등이 눈에 띄는 대목이다.▲‘둘러보자’ 도서관여행도시전주시는 ‘우리는 도서관으로 여행간다’라는 주제로 지역도서관 5개 특화도서관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을 처음 시작됐다.도서관 여행객들은 매주 토요일 도서관여행해설사와 함께 전주시청
독서하기 좋은 계절 가을이다. 가을엔 추석 연휴나 공휴일이 있어 ’뭘 하면서 보낼까?‘ 미리 계획을 하고 있을 텐데 책과 함께 하는 북캉스를 떠나보면 어떨까? 전주시에서는 여행해설사와 함께 여행버스를 타고 하루 동안 전주의 5개 특화도서관을 돌아보는 ’전주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책기둥도서관‘부터 ’팔복예술공장 이팝나무 그림책도서관‘, ’학산숲속시집도서관‘,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첫마중길 여행자도서관‘이 여행코스인데 각각의 도서관은 어떤 모습일지, 한번 살펴보자.▲매일 오고 싶은 도서관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비대면 여행이 유행하면서 요즘 캠핑이나 차박을 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졌다. 생각보다 너무 많은 명소로 차박이 몰리면서 비대면이라고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곳도 많긴 하지만 조용한 지역이면서 의외로 볼거리가 아주 다양한 김제에서의 산책과 차박을 함께 할 수 있는 장소를 소개해보고자 한다.▲화려한 연꽃이 예쁜 능제저수지능제저수지는 김제시 만경읍 만경리에 위치한 농업 관개용 저수지로 김제에서 가장 큰 저수지이다. 낚시터로도 매우 유명한 저수지이며 군산과 익산과도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는 곳이다.바로 옆에 전북 보트 조정면허 교육장이 있
오는 9월 4일. 이 날은 법정기념일인 ‘태권도의 날’이다.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올해 태권도의 날 기념행사는 개최하지 않는다.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고자 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태권도진흥재단 등 태권도 기관 단체들의 결심이 있었다. 태권도진흥재단 오응환 이사장을 만나 태권도의 날 의미와 태권도 발전, 지역 상생 등에 관한 의견을 들어본다.1. 태권도의 날을 소개 해 달라. -매년 9월 4일은 태권도의 날로 전 세계 태권도인들이 다 함께 축하하는 날이다. 1994년 9월 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03차
익산시가 호남 철도 관문인 KTX익산역에 호남 최대의 대규모 환승시설 건립을 추진하면서 철도교통의 허브 도약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특히 KTX익산역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3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에 반영되면서 새만금과 환황해권 연결에 유라시아 전진기지를 세우기 위한 발판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정헌율 시장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KTX익산역이 국토교통부의 제3차 광역복합환승센터 기본계획에 반영되면서 광역복합환승센터 구축과 복합개발을 통해 도시 대변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정헌율 시장은 지난 3년여간의 공약사업
장수군은 전체 군민의 68%가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강군으로 농업분야 예산이 차지하는 비중도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군은 지금까지의 지원체계와 생산중심에서 잉여농산물에 대한 판매와 유통을 강화시키고, 통합적 마케팅을 구현하기 위해 2021년 1월 조직개편을 통해 농축산유통과를 출범시켰다.장수군의 올해 중점적인 5·4·8정책을 바탕으로 쌀·식량작물을 포함해 원예·특화작물 생산기반 사업과 직불금, 농민공익수당지원 등 업무와 함께, 농산물과 축산물의 신선·가공품의 유통일원화를 위해 APC 활성화와 연계한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을 육성하고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15대 회장으로 선출되며 14대에 이어 연임을 하게 됐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회장 연임은 첫 사례로 내년 6월까지 1년여 간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제장의 대표로서 다시 활동을 한다. 송하진 회장은 지난 1년동안 국가적 위기 상황인 코로나19 극복에 역량을 집중했고 40년 지방행정가로서 경험과 관록을 살려 지방자치 강화와 균형발전 실현에 필요한 정책적 발판을 다져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하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의 연임 소감을 들어봤다.-사상 최초로 연임 회장이 되셨다. 소감이 궁
전주동물원이 생태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전주시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지난 2014년도부터 추진 중인 ‘전주 생태동물원 조성사업’이 어느덧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어서다.이 사업은 동물들의 서식환경을 자연생태에 가깝게 개선하고, 동물행동풍부화 시설을 제공해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고 교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내년초(예정) 코끼리사, 초원의 숲 준공 및 천연기념물 보존관 준공을 끝으로 긴 여정의 마침표를 찍게 된다.▲생태동물원 조성 사업 ‘무엇을, 어떻게’전주시는 2014년 생태동물원 조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집콕의 연속이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데 어디를 가야 될지 고민될 때 찾아가면 좋은 힐링 여행지를 소개해볼까 한다. 이번에 소개하는 곳은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1박 2일 촬영지로도 알려진 부안 변산반도국립공원에 있는 직소폭포이다. 시원하게 떨어지는 강한 물줄기를 보는 것만으로 시원함이 느껴지는 곳으로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여행지로 뽑히는 이 곳으로 떠나보자.▲자연의 힐링을 가득 경험할 수 있는 곳내변산 주차장에서 직소폭포까지 가는 거리는 약 2.5km. 등산 난이도로 보자면 직
호전될 것으로 기대했던 코로나19 상황이 또다시 위기를 맞고 있다. 긴장이 연속된 생활을 하면서 일상은 터덕거리고 있지만 계절은 거침이 없다. 계절의 시계는 서서히 가을을 가리키고 있지만 한낮 온도는 여전히 30도를 웃돌고 있다.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곳으로는 계곡이 최고인데 잠시 더위를 피할 겸 숲길을 거닐며 계곡을 즐길 수 있는 완주군 동상면 수만리 마애석불을 찾아보자.▲여름 숲길을 따라 찾아가는 마애석불길수만리 마애석불을 가기 위해 전주 방향에서 출발하는 경우 소양면 송광사, 위봉산성을 지난다. 위봉산성을 지나면 내리막길이 시
/이 동 희 (예원예술대학교 교수, 前 전주역사박물관장)한혜는 세종 11년 8월에 전라감사로 부임하여 이듬해 4월 이임하였다. 그는 최연소 전라감사로 27살에 전라감사로 부임하였다. 그가 젊은 나이에 일찍이 출세길에 오른 것은 그의 아버지 개국공신 영의정 한상경의 후광과 15살에 식년시 문과에 장원급제한 출중한 역량 때문이다. 하지만 소년등과자 한혜는 29살에 요절하고 말았다.▶조선초의 대표적인 명문거족한혜(韓惠, 1403~1431)의 본관은 청주이며, 호는 송재(松齋)이다. 그의 아버지가 헌상경(韓尙敬)으로 고려말 문과에 급제하고
요즘은 배롱나무의 꽃이 곱고 예쁘게 피는 계절이라 그런지 피향정과 배롱나무꽃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이 됐다. 그러나 피향정은 그보다 더 알려진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데 바로 연꽃 명소라는 점이다. 연꽃이 피는 계절 마스크로 완전히 무장하고 사회적 거리도 신경 쓰면서 손소독 또한 꼼꼼하게 해 코로나 방역수칙을 실천하며 연꽃 구경을 다녀와보자.▲찬란한 여름을 더욱 빛나게 하는 연꽃 풍경정읍시 태인면 태창리 102-2에 위치한 피향정은 보물 제289호로 지정돼 관리하고 있다. 정면 5칸, 측면 4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신라 헌안왕 때 태인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민선 7기 3년을 쉼 없이 달려온 심 민 군수가 이끌어 온 임실군의 놀라운 변화와 발전된 표현이다.민선 5기까지 모든 군수들이 중도 낙마한 아픔을 딛고, 민선 6기와민선 7기까지 지난 7년, 부단히 노력하며 달려온 결과다. 역대 최초로 5천억원 예산시대를 달성하며 대도약의 발판을 다졌다. 무한한 성장을 이어온 임실N치즈산업은 지역경제의 버팀목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특히 민선 7기 출범의 기치로 내건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는 미래의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전북의 보물 옥정호와 성수산 생태관광 개발,
최근 새롭게 단장한 둥지에서 고객 맞이에 한창인 전북은행 안행교 지점(지점장 방극봉)은 오늘도 한결같은 친절 서비스로 지역 소매금융을 이끌어 가고 있다. 지난 1989년 11월에 첫 문을 연 이후 전주시 효자동에서 30여년의 세월동안 고객들과 동고동락 해 온 안행교 지점은 지난 6월에 보다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한 차원 높은 고객 서비스로 보답하기 위해 점포를 확장 이전했다.시중은행의 지점 통폐합 및 규모 축소가 가속화 되고 있는 가운데, 안행교지점은 오히려 점포를 확장 이전함으로써 고객들의 금융 편의를 위한 한걸음 더 다가가는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