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계좌이동제 시행을 앞두고, 시중은행들의 ‘소리 없는 전쟁’이 시작됐다. 18일 은행권에 따르면, 오는 9월 계좌이동제 1단계 시행을 앞두고 시중은행들이 대응방안 찾기에 골몰하는 모습이다. 계좌이동제란, 은행 고객이 주거래 계좌를 다른 은행으로 옮길 경우, 기존 계좌에 연결된 자동이체 내역이 별도의 신청 없이 일괄 자동으로 이전되는 시스템이다. 당초 내년부터 도입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4개월 정도 앞당겨졌다. 이번 제도로 인해 시중은행들은 큰 변화를 감지하고 있다. 더욱이 ‘출금이체정보 통합관리 시스템’을 통해 인터넷으로
새누리 지역아동센터 다문화 아이들은 16일 네팔주민들을 돕기 위해 작지만 의미 있는 17만원을 KB캠퍼스스타를 통해 대한적십자사 전북도지사에 기부 했다. 이번 기부금은 KB캠퍼스스타 광주전라팀이 지난달 18일 전주 새누리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레몬청을 만들어 유니브엑스포 전주 행사에서 무료로 제공, 대학생들에게 자발적으로 네팔 기부금 행사를 진행해 모은 것.KB캠퍼스스타 관계자는 “아이들도 본인들이 만든 레몬청으로 네팔 주민들에게 보탬이 된다는 사실에 굉장히 뿌듯해 했다”며 “이런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기부의 참된 의미와 기부가 어
“우리만의 차별화 전략을 지속해서 구사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지난해 11월, 제11대 전북은행장을 맡은 임용택(63) 행장이 취임 6개월을 맞았다.JB우리캐피탈 대표이사를 거쳐, 전북은행의 새로운 수장을 맡게 된 임 행장은 선택과 집중, 그리고 차별화 전략을 통해 소매금융을 기본으로 한 내실중심의 경영을 꾸려가겠다는 계획이다.그러나 올해 역시 가장 주력하는 부분은 단연 지역사회 환원활동. 은행의 당기 순이익 10% 이상을 지역사회에 적극 환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다문화가족부터 도내 소외이웃들을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현준)는 제27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15일 르윈호텔에서 도내 소상공인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중소상공인 직능단체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중소상공인의 미래'라는 주제로 도시기획자 김병수 대표의 강연 후 전북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확충 방안 등에 대한 활발한 토론과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이었다. 하현수 전북시장상인연합회장은 "오늘 토론회를 통해 소상공인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다양한 업종별 지역 소상공인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하나
LH 전북지역본부(이재완 본부장)는 지난 15일 만 55세 이상 시니어사원 48명을 채용하고, 발대식을 가졌다.이번 시니어 사원은 27개 LH 임대주택단지에서 오는 11월 3일까지 6개월 동안 근무할 예정이다./김선흥기자·ksh9887@
지난 8일 국내 최초로 선보인 KT의‘데이터 선택 요금제’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뜨겁다.15일 KT전북본부(본부장 오만수)에 따르면 출시 6일만에 전국적으로 가입자 12만을 돌파했으며, 전북고객센터(100번)에는 신요금제 문의로 평소 대비 15%이상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또한 전북내 휴대폰 신규가입자의 20% 이상이 신요금제로 가입하는 등 고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이는 음성과 문자는 마음껏, 데이터는 필요한 만큼만 고객이 직접 선택하도록 설계돼 있어 가계 통신요금이 크게 절감되는 것이 큰 요인으로 보여진다.또한 남는 데이터는
K-water 정읍권관리단(단장 황재문)이 정읍시 지방상수도를 위수탁한 후 새는 수돗물이 확 줄고, 주민만족도는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15일 K-water에 따르면 지방상수도 위탁 후 10년간 노후관로 교체 및 검침시스템 선진화, 통합감시제어시스템 구축, 첨단 블록시스템을 도입한 상수도 관망정비 그리고 과학적인 누수탐사와 복구를 시행해 수탁 전 51.2%인 유수율(누수없이 수용가에 도달하는 비율)을 2014년에 81%까지 달성, 10년 만에 29.8%p 끌어 올렸다. 섬진강계통 광역상수도사업은 급수난 해결과 미래 용수수요의
때 이른 더위에 도내 유통업계가 ‘여름모드’에 돌입했다. 15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에 따르면, 전년동기비 5월 매출이 에어컨 25%, 제습기 20%, 선풍기 15% 매출이 올랐다. 의류품목 또한 여성 여름의류는 10%, 아웃도어 여름 의류상품도 15% 신장했다. 이는 이달부터 갑자기 기온이 올라 여름철 관련 매출이 급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올 7~8월에는 폭염이 예상되기 때문에 물량 확보에 힘쓰고 있는 상황이다. 물류센터를 기존보다 하나 더 확보해 물량 맞추기에 최선을 다한다는 설명이다. 도내 약국도 여름제
전북지역 3월 중 금융기관 여신 증가폭은 축소됐고, 수신은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됐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15일 발표한 ‘2015년 3월중 전북지역 금융동향’에 따르면 예금은행 여신은 증가폭이 축소된 반면, 수신은 지자체 예산집행에 따른 자금인출 및 금융채 상환 등으로 감소로 전환됐다. 도내 금융기관의 여신 중 차입주체별로는 기업대출(+1,252억원→+1,766억원)은 대기업 인수자금 대출 수요 등으로, 가계대출(-33억원→+528억원)은 아파트중도금 집단대출 등으로 각각 증가했다. 또 도내 금융기관 수신은 예금은행은 지자체 예산집
전북신용보증재단(이하 전북신보)이 시행 중인 ‘희망드림 특례보증’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큰 인기다. 15일 전북신보에 따르면 4월 말 현재 희망드림 특례보증을 통해 도내 282개 업체에 81억1400만원을 지원했다. 이 같은 인기는 이번 특례보증의 대출금리가 2.9%의 매우 낮은 금리로 제공되는데다 연 1∼2%의 보증수수료도 연 0.5% 또는 1%로 낮춰 소상공인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대폭 완화시킨데 따른 것.전북신보는 현재 추세로 수요가 늘어날 경우 소상공인 자금 신청부터 실제 자금 지원 시까지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하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전북지역본부는 18일부터 20일까지 전북도 소재 재산 약 221억원 규모, 총 68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주요 공매물건은 군산시 장재동 소재 건물로 건물 84.991㎡, 대(지분) 32.142㎡ 규모로 매각예정가격은 약 1억 1040만원이다. 공매 참여 시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입찰 희망자는 입찰금액의 10%를 보증금으로 미리
전북농협 임직원과 진안농협, 전북농촌사랑 회원 40여명은 16일 '다함께 농촌 가는 날' 캠페인을 실시하고, 진안군 상전면 고추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전북농협은 본격적인 영농철 농촌일손이 크게 부족함에 따라 각 기관 및 도시민들이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캠페인과 함께 지속적인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농협은 농촌 일손부족 해소와 도농상생으로 농업·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다함께 농촌 가는 날'로 정하고 지난 11일 국회에서 '다함께 농촌 가는 날' 캠페인 선포식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는 15일 도내 14개 지자체 농업기반시설물 담당자 3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기반시설 유지관리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최근 지하수 오염에 따른 보전 관리와 지속가능한 활용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지하수 정책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등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 차원에서 마련됐다.담당자들은 기상이변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저수지 시설물의 안정성 확보로 지역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농업용수의 원활한 공급으로 차질 없는 영농추진을 도모해야 한다.지하수 시설물(관정) 유지관리 교육은 시설물의 연장허가,
전북농협은 올해 농작업 대행 면적을 18만ha로 정하고, 농기계은행 직영 농협도 15개소로 확대해 농업기계를 확보하는 등 사업기반 확충을 통해 영세농, 고령농 등 취약농가의 농작업 애로 해소에 앞장서기로 결의했다.전북농협은 15일 지역본부 상황실에서 열린 전북 농기계은행 선도농협협의회 소속 조합장 20여명이 참석한 정기총회에서 올해 사업방향과 목표를 정하고 이 같이 결의했다.농기계은행 사업은 농기계 보유로 인한 농가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협이 농작업을 대행하거나 농기계를 임대해 주는 사업이다. 2014년 실적을 보면 도내 71
전북개발공사(사장 홍성춘)는 지난 13일 임대관리중인 6개아파트 관리서비스 개선을 위한 소통회의를 개최했다.소통회의는 임대아파트 6개단지 관리사무소장들과 단지별 관리사례 공유 및 협의를 통해 임대관리 운영 전반의 서비스를 개선하는데 목적을 두고 지난 3월부터 매월 개최하고 있다.공사 관계자는 "고객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해 입주민들과 최일선에서 접하고 있는 관리사무소 직원들의 친절마인드와 적극적인 관리서비스의 개선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보다 친절하게 입주민의 요구에 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공사는 임대아파트 각 단지별 임차인
전북 지역 향토기능성식품의 해외진출을 위한 해외바이어 및 에이전트 초청상담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14일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도내식품 제조업체의 해외시장진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상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상담회에는 미얀마, 오스트리아, 영국 등 총 11개국 18개사 바이어가 초청됐으며, 도내업체 51개사가 참가해 총 195건의 상담을 진행했다.이번 상담회는 엔저현상, 지속적인 수출하락 및 세계경기불황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수출국 다변화가 절실한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마련됐다.특히 FTA체결로 효과가
올 한해 전북지역 경제상황이 전반적으로 어려울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이선홍)가 도내 107개 제조업체에서 회수된 조사표를 대상으로 분석한 최근 경기흐름에 대한 기업인식 조사 결과, 도내기업 중 65.4%가 '약간 어렵거나 아주 어렵다'고 응답했다.반면, '좋은 편이다'는 응답은 8.4%에 그쳤다.규모별로 국내외 경영환경에 민감한 대기업(86.7%)들이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 종이·나무, 금속·기계 업종이 수요부진으로 더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올해 매출
전북농협은 14일 지역본부 상생관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오랜 기간 친정을 방문하지 못하는 도내 농촌지역 다문화가정 13가정(51명)을 초청, 모국방문 항공권과 체재비를 지원했다. 장수군 살레로사알씨(50, 필리핀)는 한국에 시집온 지 17년 동안 친정에 단 한 번밖에 다녀오지 못했으나, 세 자녀와 시어머니, 어린 조카까지 돌보며 꿋꿋이 살아가는 모습에 주변으로부터 추천받아 온 가족이 친정을 방문하게 됐다.박태석 전북본부장은 "농업인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농촌 현실에서 다문화 여성들이 농촌사회를 유지하는 소중한 인적자원으로 부상하고
국제연합(UN)이 정한 세계 토양의 해를 맞아 인류 생활의 기반이 되는 흙을 보전하기 위한 '흙의 날(3월 11일)'이 제정됐다.농촌진흥청은 14일 국립농업과학원 대강당에서 한국토양비료학회, 국회 농림어업위, 국민식생활 발전 포럼과 함께 '대한민국 흙의 날 제정 기념식'을 열었다.국회 김춘진 의원 등이 대표 발의해 지난 3월 친환경농어업육성과 유기식품 등의 관리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대한민국 흙의 날'이 제정됐다. 3월 11일을 흙의 날로 제정한 것은 천(天)·지(地)·인(人) 3원과 농업·농촌·농민의 3농에다,
전라북도 삼락농정위원회 원예유통분과(위원장 김영일, 전북농협 연합마케팅추진단장)는 14일 부안 변산농협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에서 답 찾기를 시작했다. 위원회는 급변하는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보다 현장감 있는 정책 발굴을 위해 최근 양파 산지조직화 우수사례로 관심을 끌고 있는 변산농협 산지유통센터와 양파포전 현장을 방문해 수급 현황을 점검했다.간담회는 변산농협 양파농가 조직화 사업에 대한 사례, 농업 조직화 방향과 공동경영체 육성 방안에 대한 정책 방향 소개, 양파 포전 방문 및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됐다.한편, 위원회는 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