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비와 저온 등 이상기후로 전주·완주지역 배 농가의 착과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배 과수원의 과원 관리에 특별히 신경쓸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올해 전주·완주지역 배 과수원을 포함해 울산, 나주 등 배 주산단지에서 평년대비 열매가 달리지 않은 배 과수원이 크게 늘었다. 배꽃이 피는 시기에 계속된 비와 낮은 기온 등이 원인으로 추정되는데, 착과불량 과수를 그대로 두면 상품가치가 없는 과일이 많아지고 꽃눈 형성도 어려워 이듬해 열매 확보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농진청은 열매 없는 나무는 햇가지가 많이 생겨 각종 병해충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중소기업의 농식품 해외수출대금의 미회수에 대한 위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공동으로 '단기수출보험(중소중견Plus+) 단체보험' 가입업체를 모집한다.이 보험은 농식품 수출기업이 수출한 거래(결제기간 1년 이내)에 대해 수입업자로부터 대금결제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책임금액(US 5만불, 보상비율 90~95%) 이내에서 무역보험공사가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해당 보험 가입비도 aT에서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수출업체의 신청은 6월 11일까지이고, 소말리아, 아프가니스탄, 리비아 등 고위험
안심전환대출을 이용한 사랑 중 최고 소득자는 연간 10억여 원을 버는 고소득자로 나타났다. 14일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안심전환대출 1~2차 실행분 전수조사 결과, 최고 소득은 9억9469만 원, 최연소 대출자는 20세, 최고령 대출자는 95세로 조사됐다. 최고소득자 A씨는 연간 9억9459만원을 버는 65세 A씨로 6억 5000만원 상당의 주택을 담보로 3억 900만 원의 대출을 받았다. 대출 만기로는 20년으로 설정했지만, A씨는 소득이 많아 총부채상환비율(DTI)이 3.6%에 불과하다.최연소 대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13일 완산구 전동성당 한옥마을 주변에서 상인, 지역민 등을 대상으로 '범국민 동전교환운동' 홍보를 위한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각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 모아 두거나 방치해 둔 동전을 재사용하는데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시장상인들에 대해서는 위조지폐 식별요령 등을 집중 안내하고 홍보용 리플렛과 홍보용품을 배포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통화폐의 청결도 유지, 위조지폐 유통 방지 등을 위한 대국민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박세린기자‧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이 기술보증기금과 손 잡고 전북, 광주ㆍ전남지역 지역특화형 기술금융 지원 확대에 나선다. 전북은행과 광주은행, 기술보증기금은 14일 광주은행 본점에서 지역내 기술 우수 중소기업의 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창조경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추고도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 광주ㆍ전남지역 중소기업 및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기술보증기금은 지역에 보증지원 규모를 늘리고,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각각 1500억원, 2000억원 규모의 특별 대출 펀드를 조성한다. 기술보증
‘1조원 대 밴 시장’의 지각 변동이 일어날 전망이다. 낮은 밴 수수료를 경쟁력으로 내세우는 소상공인 전용 밴(VAN)사가 출범하기 때문이다. 12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이르면 새달 소상공인 가맹점 대상 전용 밴사가 출범한다. 국회에서도 여‧야가 공공 밴 출범을 위한 법안을 발의한 상태. 여‧야 이견이 없는 만큼, 새달 국회통과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밴사는 일종의 카드사 도우미로 카드사와 계약을 맺은 가맹점에 카드거래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금까지는 밴 사들이 수익이 많이 나는 대형가맹점 유치를
KT정보통신 호남무선시설 분야 전북 유일 협력사인 (주)제일정보기술(대표 김기섭)은 지난달 30일부터 6개월 간 ‘2015년도 학습조직화 지원사업’에 선정, 학습조를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노동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학습조직화사업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근무공간 내에서 자율적인 학습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학습조 활동, 우수학습활동 포상, 학습 네트워크, 외부전문가 컨설팅 등의 내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기업은 사업 수행 성과에 따라 3년간 사업을 지속할 수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제일정보기술은 임직원 30여명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윤재호, 이하 건협)는 건설교통부가 소규모복합공사를 3억원 미만에서 10억원 미만으로 확대하는 건설산업기본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반대하는 집회를 13일 세종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약 3,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윤재호 회장은 "건설생산체계의 주체인 원·하도급과 기계장비, 근로자 중 전문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 소규모복합공사 확대를 반대하고 있다"며 "중·장기 건설정책은 국민의 안전과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나 작금의 국토교통부의 정책은 누구를 위해 추진하는 것인지 심히 의심스럽다
K-water전북본부(본부장 고양수)는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실시한 2015년 먹는물 분야숙련도 평가에서 전항목 100점을 획득, 지난 7일 먹는물수질시험기관 '적합' 통보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먹는물 분야 숙련도 시험은 K-water 전북본부 등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을 대상으로 해당 기관의 분석능력을 향상시키고 이를 검증하는 제도이다.전북본부는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연속 미국(ERA), 영국(FAPAS) 호주(PTA), 캐나다(CALA) 등 세계적인 숙련도 평가기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해 분석능력의 우수성을 국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 이하 공사)가 오는 7월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이하 광주U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지원 체제에 돌입했다. 공사는 12일 광주전남지역본부에서 이상목 안전이사와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 김윤석 사무총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전기안전대책본부 발족·현판식' 행사를 가졌다. 대책본부는 이날부터 대회 폐막일인 7월 14일까지 조직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주경기장과 선수촌 등 70개 주요 시설에 대한 전기설비 안전관리를 책임질 계획이다.
전북농협은 13일 지역본부에서 농협수출협의회조합과 수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전북농협 수출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수출협의회는 올해 전북농협 수출 목표를 3,000만불(전년 2,204만불)로 세우고, 신규 수출시장 확대와 해외시장 공동마케팅으로 이를 달성키로 했다.특히, 협의회는 신선농산물 수출농업 육성에 전력을 다하고, 지난해 도입한 '배'와 '멜론'에 대한 수출창구 일원화에 이어 올해는 '토마토' 품목을 추진키로 했다.또한 일본, 대만에 편중된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위해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해외시장
지난해 풍작임에도 가격이 폭락해 생산농민을 울렸던 배추 값이 5월 들어 크게 오르고 있다.이는 월동저장배추 출하가 마무리되고 시설봄배추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시설봄배추 출하량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인데, 6월 노지봄배추가 본격 출하될때까지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1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배추 가격 및 출하 전망'에 따르면 이달 12일까지 배추 가락시장 평균 도매가격은 10kg 한망에 6,997원으로 지난해(2,772원)에 비해서는 무려 152%, 평년(4,968원)에 비해서도 41% 높은 수준이었다.배추 값이 크게
전북은행은 13일 '착한 점심(Share Lunch Day)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네팔 대지진 구호성금 1546만1399원을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 전달했다. '착한 점심(Share Lunch Day) 캠페인'은 한끼 식사비용을 기부해 네팔 국민들의 조속한 피해복구를 돕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지난 월요일과 화요일 이틀 동안 전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해 700여명의 전북은행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전북은행 임용택 은행장은 “대지진으로 사상 최악의 피해를 입은 네팔 이재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전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시중은행의 활용도 낮은 기타수수료에 대한 ‘교통정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특히 은행별로 부과하는 수수료 항목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이용률이 낮은 수수료에 대한 일률적인 기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13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현재 시중은행의 18개 대고객서비스 수수료를 기타수수료 항목으로 분류 공시하고 있다. 자기앞수표발행수수료 정액권, 자기앞수표발행수수료 일반권, 약속어음용지교부수수료 등 총 18개 수수료 항목이 해당된다. 시중은행의 기타 수수료 확인 결과, 부과하는 수수료 개수나 부과금액이 모두 ‘천차만별’이었다. 부
전북지역 고용시장이 다소 호전되고 있다. 13일 호남지방통계청에서 발표한 ‘2015년 4월 전북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4월 전북도 고용률은 59.0%로 전년동월비 0.8%p 상승했다. 취업자는 90만명으로 전년동월비 2만명(2.2%)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직업별로 보면, 서비스‧판매종사자가 1만8000명(10.3%), 농림어업숙련종사자 8000명(6.6%) 각각 증가했으며, 관리자 및 전문가는 9000명(5.3%), 사무종사자 1만명(8.0%) 각각 감소했다. 실업자는 1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비 4000명(16.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 ‘V-Plus 보증’ 총량규모를 2조원으로 늘리고 취급은행도 확대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V-Plus 보증’은 보유지식이나 기술을 바탕으로 성장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가치 우수기업에 대해 신보의 보증서를 담보로 한 대출 외에 은행에서 추가 신용대출을 지원하는 금융지원 상품이다.신보는 지난 4월말 현재 ‘V-Plus 보증’은 총 700개 업체에 2747억 원의 보증과 256억 원의 추가 신용대출이 지원되는 등 미래가치 우수기업에 대한 차별화된 금융지원 상품으로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이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는 가정의 달을 맞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농어촌 거주 독거노인 11명에게 맞춤형 건강도시락과 밑반찬을 매주 2회 정기적으로 배달하는 '행복한 진짓상 차려드리기' 사업을 12일부터 시작했다.행복한 진짓상 차려드리기는 농어촌 거주 독거노인의 영양상태 개선과 배달원과의 소통을 통한 고독감 완화를 위해 추진된다.올해는 시범사업으로 11가구를 대상으로 진짓상을 지원한다.대상자는 각 시·군 복지담당자가 추천한 독거노인(만 65세 이상)으로, 생활이 실질적으로 어려운 수급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연말까지 1,600
다양한 색깔과 모양을 지닌 국산 카네이션 품종을 평가하는 자리가 김제시 농가에서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은 국산 카네이션 품종의 보급 확대를 위해 13일 김제 시범재배농가에서 농업인, 소비자, 유통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품종평가회를 실시한다. 소개되는 품종은 시장 반응이 우수한 '레드뷰티' 등 10여종과 스탠다드 7계통, 스프레이 20계통이다. 진한 붉은색의 '레드뷰티'는 스탠다드 품종으로 어버이날 등에 가장 인기있는 꽃 색과 꽃 모양을 가지고 있다.'금별'은 노란색의 스프레이 품종으로 꽃이 작고 많이 피며, '레오'는 살구색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지하 1층에서 '유니클로' 오픈 축하기념 프로모션를 진행한다.유니클로 감사제 기간이어서 오픈점 단독으로 푸짐한 사은품과 특별한정상품을 선보인다.오픈 축하기간 사은품으로는 오리지널 에코팩/피크닉시트/오리지널 텀블러/1만원 롯데상품권 등 증정하고 일 100명에게는 PNB풍년제과 수제 초코파이를 증정한다.또한 오픈점 단독 특가한정상품으로 에어리즘 이너웨어를 30% 가량 할인된 8,900원에, 리넨 100% 셔츠는 25% 가량 할인된 2만9,9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황성조기자
정수기에서 이물질이 발생하는 등 위해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정수기 업체가 자발적으로 무상 점검 및 무상 세척 서비스를 실시한다.12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정수기의 위해사례를 분석한 결과 2010년 106건에서 2014년 808건으로 약 8배 증가했다. 주요 원인은 주로 이물(異物), 이취(異臭), 이미(異味) 현상이 발생한 경우로 정수기는 정기적으로 세척 등 관리가 필요하지만 구조가 복잡하고 기능이 다양해지면서 소비자 스스로 청소하기가 어려워 관리를 하지 않고 장기간 사용하는 것이 원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