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호흡기알레르기 내과 이용철 석좌교수, 정재석 교수 연구팀이 의대 의료정보학교실 김종승 교수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RSV 감염력과 코로나19 중증도의 연관성을 규명한 연구를 세계적 학술지 '유럽알레르기 임상면역학저널'에 게재했다고 12일 밝혔다.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 감염증은 주로 영아에서 급성 모세기관지염을 일으키고 그로 인한 장기적 호흡기계 합병증을 발생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비교적 흔한 호흡기바이러스 감염증이다. 연구 결과 과거 RS
대자인병원(원장 이병관)이 의료여건이 열악한 아프리카 ,몽골 등 해외 환자들을 위한 의료봉사를 펼쳤다고 12일 밝혔다.이날 대자인병원에 따르면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선교활동을 벌이고 있는 김바울선교사로부터 11년 전부터 골반통증을 앓고 있는 핑가핑가(25)씨에 대한 의료처치가 시급하다는 연락받았다.핑씨는 그동안 열악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검사 및 치료를 받지 못하고 통증을 견디며 지냈으나 최근 통증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엎친 데 덮친 격, 현지에서는 수술이 불가할 뿐만 아니라 수술비에 대한 부담감이 큰 상황이었다.이에 김선교
주말 전북지역은 맑고 포근해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11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는 13일과 14일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겠다.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최대 20도 이상의 일교차가 나타날 것으로 보여 봄 나들이를 나서는 도민들은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13일 아침 최저기온은 9도~12도, 낮 최고기온은 23도~27도가 되겠다.14일 아침 최저기온은 8도~13도, 낮 최고기온은 24도~28도로 예보됐다.
송호석 전북지방환경청장이 11일 김제 검산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새만금환경생태단지에서 ‘늘봄학교’ 생태환경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일일 환경교사로 참여한 송 청장은 학생들과 함께 생태단지 내 동물 발자국, 식물과 조류 등을 직접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체험 활동도 진행했다.송 청장은 “많은 학생이 ‘늘봄학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전북지방환경청에서는 관내 환경자산을 활용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늘봄학교란 정규수업 이후에
제105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기념식이 11일 전주 신흥중학교에서 개최됐다.이번 기념식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서거석 전북도교육감, 손순옥 전북동부보훈지청장 등 기관단체장과 광복회원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식전행사인 매직퍼포먼스를 비롯해 임시정부 수립에 대한 약사보고, 임시헌장 낭독,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이강안 광복회 전북특별자치도지부장은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이 정신으로 학생들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지닌 채 계승·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도민들의 재난 대비·대처 역량 제고 및 소방안전교육의 체계 확립을 위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새로운 대도민 교육 패러다임은 ‘스스로를 지키고(By Myself), 이웃을 돕고(By Each Other), 정부도 역할을 다하는(By Government) 함께 실천하는 안전문화 확산’이 주요 골자다.먼저 ‘스스로를 지키고(By Myself)’를 위해 기존에 운영하던 유소년부터 노인까지 신체·인지적 특성을 고려한 생애주기별 교육과정을 정례화하고 메타버스 119안전체험관을 활성화한다.또 농
전신주 제조공장에서 40대 근로자가 중장비에 깔려 숨졌다.11일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전북 군산시 서수면의 한 전신주 제조 공장에서 근로자 A씨(40대)가 중장비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당시 A씨는 전신주를 만드는 틀을 운반하다 이 장비가 머리 위로 떨어져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크게 다친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마무리되면서 경찰이 전북지역 선거사범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11일 전북특별자치도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총선 관련 선거사범은 총 52건에 81명이다. 이 중 8명을 송치하고 63명을 수사 중이다. 10명은 불송치 종결했다.범죄유형별로는 허위사실유포가 26명(32.1%)으로 가장 많았으며, 현수막·벽보 훼손이 10명(12.3%), 기타 37명(45.7%)이 뒤를 이었다.수사 단서별로는 고소·고발 58명(71.6%), 신고 10명(12.3%), 기타 7명(8.6%), 진정 6명(7.4%) 순으로 나타났다.
의대 정원 확대 문제로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길어지는 상황 속에서 전북 도민들이 심야시간대 상비약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심야시간 대 국민의 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운영되는 공공심야약국이 일부 지자체에만 있는 등 접근성도 떨어지기 때문이다.11일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약사회에 따르면 심야·공휴일 등 도민들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22년 7월부터 현재까지 도내에 공공심야약국을 시범 운영을 하고 있다.지역별로는 전주시가 3곳으로 가장 많고 완주군이 2곳으로 뒤를 이었다.군산
전주시는 봄나들이 철을 맞아 전주동물원과 아중호수, 전주수목원 등 나들이 명소와 주요 도로를 쾌적하게 정비한다고 11일 밝혔다.덕진구는 다음달 말까지 가로정비 2개반(7명)을 투입해 나들이 명소 주변의 불법 노점상의 유입을 차단하고 인도변 불법 적치물 단속과 정비를 강화하여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한다.또 교통지도 5개반(10명)을 투입해 봄나들이 철 교통량이 증가에 따라 6대 위반구역인 교차로·횡단보도·인도·소화전·어린이 보호구역·버스정류소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노상질서 유지를 통한 시민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이와 함
전주시가 체류형 글로벌 관광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일본인 관광객 유치 활동에 나섰다.11일 시에 따르면 오는 12일까지 이틀간 일본 현지 아웃바운드여행사 13곳을 초청해 전주의 관광명소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전주관광상품을 구상하기 위한 ‘일본 현지여행업계 방한 팸투어’를 실시한다.이번 팸투어에는 HIS와 한큐트래블, JALPAK 등 일본 유력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관광상품을 직접 기획하는 실무자들이 참여하며, 이들은 전주한옥마을과 한지공예·막걸리·전통소리 체험활동을 경험하게 된다.뿐만 아니라 이번 팸투어를 통해 일본의 해외
전주시가 반려인구가 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완산권역에 반려동물 놀이터를 추가 조성한다.11일 전주시에 따르면 3월말 현재 전주지역 3만3801가구에서 약 4만1000마리의 반려견을 키우는 것으로 파악됐고 지난 2019년 약 2만 마리에서 2배가량 늘었다.이처럼 반려인구가 늘고 반려동물과 가까운 공원을 산책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분변, 소음 등 다툼소지가 발생돼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생활공간 분리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시가 지난 2022년 팔복동에 조성한 덕진권 반려동물 놀이터 ‘같이가개’에는 평일
전주시가 오는 30일까지 2023 회계연도의 세입·세출 예산과 재무제표 운영 전반에 대한 결산검사를 실시한다.11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번 결산검사는 ‘지방자치법’ 제150조에 따라 지난해 세입세출 예산의 집행실적을 수치화한 결산서를 지방의회에 제출하기 전 실시하는 것으로 의회가 선임한 검사 위원이 검사를 맡는다. 결과는 예산편성과 재정 운영의 지표가 된다.올해 선임된 검사 위원은 최주만 전주시의원과 온혜정 전주시의원, 양창원·오진욱·박원호 전 공무원, 박종옥·김동현 세무사 등 재무관리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7인으로 구성됐
전주시 덕진구는 주택화재 등 각종 사고로부터 시민들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 보급한다고 11일 밝혔다.이 사업은 ‘전주시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환경 지원 조례’에 따라 덕진구에 주소를 두고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 등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노인, 한부모가족 등 안전 취약계층 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구는 올해 750세대에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지원하고, 200세대에는 일산화탄소경보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달 중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지원
전주지역 섬유·의복제조업체인 숙컴퍼니(대표 박연숙)가 11일 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윤방섭)에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아동의류 4979벌과 마스크 2만 장(500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이날 기부된 아동의류와 마스크는 전주영아원과 호성보육원, 삼성휴먼빌 등 아동시설 8곳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숙컴퍼니는 팔복동에 위치한 섬유제조업체로, 그동안 해외 아동들을 위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돼왔다. 이번 기부는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1동(동장 김현도)는 예수대학교 (총장 김찬기)과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중화산1동 김현도 동장 및 직원, 예수대학교 김찬기 총장, 지역협력센터 반지현 센터장 및 직원, 학생을 포함하여 총 1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서 두 기관은 행정과 대학이 보유한 자원을 공유·협력하고 지역 어르신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는 데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또 기존 협약기간은 1년이었으나, 올해
전주시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길 '전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가 공식 출범했다.11일 시에 따르면 전주시정연구원(원장 박미자)에서 '전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 개소식이 열렸다.시는 지난 2022년 환경부가 실시한 탄소중립 지원센터 운영 부문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지난해 11월 말부터 전주시정연구원을 탄소중립 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 지정했다. 이후 전주시정연구원은 전담 인력과 관련 인프라 등 지원센터 조직을 정비하고, 올해부터 도내 지자체 중 최초로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전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오는 2026년까지
전주 책마루어린이작은도서관은 이달부터 인근 초등학교와 연계해 책 읽어주기 활동인 '책마루 책동무' 활동을 운영한다.이를 위해 책마루어린이작은도서관은 지난 4일 전주송북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재미있는 우리 동화를 전시했으며, 향후 북토크도 진행할 예정이다.'북토크'로 나누고 싶은 책은 어린이들이 직접 투표로 정했으며 그 결과 ▲하다와 황천행 돈가스 ▲컵 고양이 후루룩 ▲흰 띠가 간다가 각각 선정됐다.북토크는 11일부터 매주 1회씩 총 12회에 걸쳐 운영되며, 책마루어린이작은도서관 사서와 자원활동가로 구성된 '책마루 책동무'
황방산을 등산하던 50대 등산객이 원인불명의 이유로 쓰러져 숨졌다.11일 전북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10분께 전주시 황방산을 등산하던 A(50대)씨가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출동한 119구급대의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주의 한 상가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을 폭행하고 도주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전주 덕진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A씨(2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4시께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의 한 상가 주차장에서 B씨(20대)를 폭행 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B씨는 나체 상태였으며, 의식을 잃고 머리에 피를 흘린 상태였다.다행히 B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CCTV 분석을 통해 추적에 나선 경찰은 이날 오후 8시 30분께 전주시 완산구 A씨의 자택에서 긴급체포했다.경찰은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