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관련 수도권 기업들의 전주 이전이 이어지고 있다. (주)어드밴스드웨이브는 24일 전주친환경복합산업단지 내 공장에서 송하진 전주시장과 이명연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임직원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준공식과 일자리 창출 협약식을 가졌다. 무배터리 순간정전 보상장치 제조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어드밴스드웨이브는 그 동안 경기도 수원에서 생산활동을 벌여왔지만 지난해 5월 전주시와 투자협약을 맺은 뒤 전주친환경복합산업단지 내 부지 6134㎡에 지상 3층 규모(건축면적 2197㎡)의 공장을 신축, 이전하게 됐다. (주)어드밴
전주완주통합을 기원하는 희망의 성금 전달이 이어지고 있다. 행복한가게 임원들은 24일 완주전주상생통합추진협의회를 방문, 전주완주 통합 활동에 사용해 달라며 1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유)옥성종합건설과 (유)영무건설 역시 같은날 완주전주상생통합추진협의회를 방문, 각각 통합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행복한 가게 김남규 회장은 “전주완주 통합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며 “반드시 통합에 성공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오재승기자․ojsnews@
전주시는 전주국제영화제와 전주한지문화축제 등 문화행사에 대비하기 위해 24일 민․관 합동으로 시내 곳곳에 적치된 생활쓰레기를 일제 정비했다.시민과 공무원, 환경미화원 등 총 3,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옥마을, 영화의거리,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북대삼성문화회관 등 행사장과 팔달로・기린로・백제로 등 주요 도로변, 터미널・역전 등 시내 곳곳에서 적치된 폐자재와 음식물쓰레기, 대형폐기물, 재활용품, 일반쓰레기 등 141톤을 수거해 처리했다.또 도로와 중앙분리대에 쌓여있는 잔재물은 진공
제17회 전주한지문화축제 기간 동안 한국전통문화전당(한지산업지원센터) 주변 차량운행이 전면 또는 부분 통제된다.전주시는 한지축제 개막식이 열리는 5월 2일과 3일은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4일과 5일에는 오전9시부터 오후9시까지 주 행사장인 한국전통문화전당 주변의 차량운행을 전면 또는 부분 통제한다고 25일 밝혔다. 차량통제는 팔달로변은 신한은행과 국민은행 맞은편 SK텔레콤 경원지사, 충경로변은 농협중앙회 맞은편 (유)대한관광여행사와 전주지방법원 완산등기소, 전북은행 기린로지점, 가톨릭센터 등 6개 지점이다.또한 관람객이 붐비는
작년 10월 전주시 도시기본계획이 확정됐으나 1년도 안돼 도시계획 변경을 요구하는 집단민원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전주시 효자동 전주대학교 구 정문 인근의 속거마을 주민들은 최근 “마을이 서전주의 관문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연녹지로 묶여있다”며 주거지역으로 변경해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이들은 ‘전주대 구 정문 앞 발전협의회’를 결성해 ‘전주대 구 정문 주변을 특성화 및 도시계획시설로 지정해 주거지역으로 변경해줄 것’을 요구하며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실력행사에 나서고 있다.특히 주민들은 지난 1998년에도 이 마을이 포
23일 오전 10시30분께 장수군 계남면 호덕리 안모(46)씨의 돈사에서 불이 나 돈사 1동 일부 350㎡가 소실되고 돼지 400마리가 불에 타 죽는 등 소방서 추산 9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5분여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신혜린기자·say329@
전주 완산경찰서는 23일 지인에게 자신의 특정 부위를 촬영한 음란 동영상을 전송한 박모(32)씨를 통신매체이용음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6일부터 15일까지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A(33·여)씨에게 자신의 성기를 촬영한 동영상을 모두 9차례에 걸쳐 휴대폰으로 전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박씨는 술에 취해 자신의 성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신혜린기자·say329@
군산경찰서는 23일 자신의 직장에서 수천만원의 고철자재를 빼돌린 김모(42)씨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30분께 군산시 오식도동 자신이 일하는 철 구조물 공장에서 보관 중인 고철 자재 10톤을 트레일러 차량으로 훔치는 등 모두 2000만 원 상당의 자재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철재를 훔친 뒤 고물상에 팔아 넘겨 현금 400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신혜린기자·say329@
청소년 범죄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범죄 사각지대에 놓인 가출 청소년들의 비행이 강력 범죄로까지 이어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22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도내 가출 청소년은 지난 2011년 702명, 2012년 699명, 2013년 현재까지 161명으로 매년 비슷한 추이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가출 청소년 등을 보호하는 시설은 전주시 산하 청소년쉼터 3곳만 운영되고 있다.시설 대부분은 규모 기준에 따라 10명 안팎의 청소년만 수용하고 있으며 이중 두 군데는 단기 보호시설로 3개월, 한 군데는 장기 보호시설로 1년 기간
전주한옥마을을 행복한 국제슬로시티 공동체로 만들기 위한 순수 민간단체가 출범했다. 한옥마을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제슬로시티 철학인 자연과 전통문화,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주민 중심의 순수 민간조직인 국제슬로시티 전주한옥마을협의회가 23일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전주한옥마을협의회는 주민과 상가, 문화단체 관계자 등 2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협의회장에는 한옥마을에서 3대째 거주하고 있는 김영량 우미건설 대표가 선임됐다. 전주한옥마을협의회는 앞으로 한옥마을주민의 자존심 회복은 물론 한옥마을 미관을 저해하는 행위 근절,
전주생물소재연구소는 23일 (주)블루에프앤씨와 기능성 커피 및 소재 관련 연구개발과 기술교류를 통한 산업화에 공동노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능성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몸에 좋은 웰빙커피로 일컬어지는 발아원두커피가 우리 인체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분석하고 기능성 커피의 산업화에 공동 노력하고자 기획됐다. 정창호 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능성 식품개발이 더욱 다양해지고 식품소재개발을 통한 음식창의도시 전주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오재승기자·o
고창 청보리밭축제를 시작으로 도내 곳곳에서 봄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가 한창 이다. 특히 전주에서는 올해로 열네번째를 맞는 전주국제영화제와 열일곱째를 맞는 전주한지문화축제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어서 상춘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 봄 첫 축제는 고창 청보리밭축제. 제10회 청보리밭축제가 지난 20일 고창군 공음면 학원농장 100ha 규모의 드넓은 평야에서 시작됐다. 인형극과 현악3중주 베짱이악단, 마술쇼 등 주말공연이 마련되어 있고 관광객들의 어울마당인 청보리 방송국이 운영된다. 보리밭 사잇길 승마체험과 망아지와 사진 찍기
지방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변호사들이 서울에 개업하는 것을 놓고 서울변호사회가 제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지역 법조계 및 로스쿨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서울변호사회는 지난 2월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협회 회원과 전국 25개 로스쿨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방 로스쿨 출신 변호사의 서울 취업 제한’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제1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888명 가운데 75.8%가 서울에 개업한 것으로 나타나 로스쿨 도입 취지에 반한다는 이유였다. 서울변호사회는 “많은 지방 로스쿨 출신 변호사들이 서울에서 개업하고
학습태도 불량의 이유로 학생의 머리를 때리고 수업시간에 반성문을 쓰게 한 교사의 처분은 부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전주지법 행정부(부장판사 김현석)는 23일 교사 A(61)씨가 전북도교육감을 상대로 낸 정직1개월 처분 취소 소송에 대해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A 교사는 지난해 4월 2일 전주 모 중학교에서 수업태도 불량 등의 이유로 B 학생의 머리를 4차례 때리고 반성문을 쓰게 해 2~3교시 수업을 듣지 못하게 했다. 이 얘기를 전해들은 부모는 교육청에 민원을 제기했고, 교육청은 자체 감사로 A 교사가 수업당시 20분 정도
교육부는 학업성취도 평가 ‘초등학교 폐지, 중학교 과목 축소’를 골자로 하는 ‘2013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기본계획’을 23일 발표했다. 이에 대해 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이상우)는 “비록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사항이라 하나, 많은 학부모가 관심을 갖고 있고, 학교현장에 파급력이 큰 국가수준의 학생 학력평가 제도를 바꾸는 과정에서 전혀 여론 수렴의과정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설명을 발표했다. 특히 “기초학력 형성시기인 초등학교 학업성취도 평가 폐지로 학생 학업성취 파악과 향상을 위한 국가
요즘 같은 변화무쌍한 봄 날씨가 5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전주기상대는 23일 전북지역 3개월(5~7월) 기상전망을 내놓고 이같이 예측했다. 기상대는 5월 기온이 평년(16~17도)과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기온 변화는 클 것으로 예상했다.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크고, 후반으로 가면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5월 초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중순에는 맑은 날이 많겠지만 하순에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린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18~20도)
전북도교육청은 학교급식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학교급식 납품업체 특별 점검에 나선다. 2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기온 상승과 함께 위생사고의 발생이 증가하는 것에 대비하여 간부급 공무원의 학교급식 납품업체 위생?안전관리 실태 불시 점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황호진 부교육감이 23일 거제수산을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도교육청 국?과장 15명은 도내 학교급식 납품업체(수산물 업체)를 대상으로 6월까지 점검에 나선다. 점검단은 사전 예고 없이 시설현장을 방문해 작업과정의 위생관리 및 환경위생 현황, 작업장 시설 및 식재료 보관?관리 실태, 종
도내 과학 인재 고교생과 대학 연구진이 맨토링을 맺는다. 23일 전북도교육청은 과학과 공학에 관심과 재능이 많은 도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중 담당교사의 추천을 받아 40명을 선발해 전북대 연구소와 멘토링을 맺는 ‘오디세우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학 연구진과 멘토링을 맺어 각종 실험실습 참여, 논문 작성, 학회 활동을 통해 최근 연구 동향 등을 알게 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5월부터 내년 8월말까지 진행해 기초과학과 공학에 우수한 인재들이 이공계대학에 진학하도록 하는 장기프로젝트다. 도교육청은 전체 학생 중 20%를 가정형
전북도교육청이 4월 도서관 주간을 맞아 학령별 추천도서를 발표했다. 23일 도교육청은 초등학교(저학년), 초등학교(중 고학년), 중학교, 고등학교 학령대별로 읽으면 좋은 추천도서 450권을 선정해 2013 학교도서관추천도서목록을 발표했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지구영웅 페트병의 달인’(신지영, 리젬출판사) 등 100권을, 초등학교 고학년은 ‘거구로 쌤’(권타오, 주니어랜덤출판사) 등 150권을 추천했다. 이와함께 중학교는 가시고백(김려령, 비룡소) 등 100권을, 고등학교는 1인분 인생(우석훈, 상상너머) 등 100권을 추천
전북대학교 최희욱 교수(화학과)가 우리 눈 속의 다양한 시각신호 전달하는 단백질을 세계 최초로 밝혀내 세계 학회에 주목을 받고 있다. 최 교수는 눈 속에 존재하는 생체 분자인 ‘아레스틴(arrestin)’이 메타로돕신 Ⅱ를 만나면 활성화 돼 메타로돕신 Ⅱ에 달라붙는 구조를 세계 최초로 밝혀 최고 저널인 네이처 최신호에 게재했다. 그동안 최 교수는 우리 눈이 빛을 인식하게 하는 ‘옵신(opsin)’과 ‘로돕신(rhodopsin)’이라는 생체 분자의 역할 및 구조와 로돕신이 빛을 감지해 구조가 바뀌는 ‘메타로돕신 Ⅱ’의 구조 등을 밝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