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도지사선거 경선이 행정과 정치, 경제 분야에서 달인으로 꼽히는 인물들로 경쟁구도를 형성, 3인 3색의 양상을 띠고 있다.현재 민주당 도지서 경선 후보군은 김완주 지사와 정균환 전 최고위원, 유종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등 3명.이들은 각각 정치와 정치, 경제에 있어 최고의 전문가로 꼽히고 있어 경선과정에서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먼저 김완주 지사는 연초 시·군 현장 방문을 통해 민생을 챙기고 새만금 등 도정 주요현안들을 꼼꼼히 살피는 등 행정가다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또한 일찌감
여성의무공천 의무화...국회의원 선거구별로 지방의원 한 명 이상 여성을 의무 공천해야 하는 상황으로 남성 입후보 예정자들 ‘제발 우리 지역구가 아니길...’여성을 의무적으로 공천하도록 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6.2지방선거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부상했다.공직선거법 개정안에 따르면 국회의원 선거구마다 광역·기초의원 정수의 과반 후보를 낼 경우 한 명 이상의 여성을 의무 공천해야 한다는 것.특히 정당이 의원정수의 50% 이상을 내면서도 여성후보자추천 의무규정을 위반하면 해당 지역구의 지방의원 후보자
김완주 지사가 민주당의 시·도지사 공모 마지막 날인 4일 신청서를 접수키로 했다.김 지사는 이날 후보자 등록신청비와 관련 서류 일체를 접수하고 조만간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적인 출마선언에 나설 계획이다.또한 정균환 예비후보는 이미 지난 1월 중순께에 전북도당에 도지사 출마에 따른 서류 일체를 제출해 별도의 신청서를 중앙당에 제출할 필요가 없는 상태다.그러나 유종일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민주당 입장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여서 물리적으로 4일까지 접수가 불가능한 만큼 추가 공모를 통해 참여할 예정이다./최준일기자·ghksrh
6.2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당별로 공천문제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근거 없는 각종 ‘설’들이 나돌면서 혼탁 선거로 치닫고 있다.특히 중앙당의 유력 정치인은 물론 지역구 국회의원 등과 긴밀한 관계를 들어 수위를 벗어난 소문들로 유권자들의 판단을 흐리기 하는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소문들의 유형을 살펴보면 크게 낙점설과 갈등설, 합종연횡설 등으로 특정 후보군들에게 유리한 내용이다. 또 현재 당권을 쥐고 있는 정세균(SK) 민주당 대표와 호남정치의 맹주인 정동영(DY) 의원의 지원사격을 받고 있다는 소문이 주를 이루고 있다.
민주당이 공천심사 기준과 방법을 결정했지만 전북지역은 한층 강화된 잣대가 적용돼야 한다는 지적이다.특히 ‘공천=당선’이라는 공식이 통용될 정도로 전북을 텃밭으로 보는 상황에서 전북에서 먼저 능력과 도덕성을 바탕으로 한 개혁 공천을 이뤄내지 않고서는 수도권 등에서 민주당의 지방선거 승리를 담보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높다.3일 민주당 전북도당에 따르면 당무위원회가 지난 2일 지방선거 공천심사 기준 및 방법을 승인 결정한 가운데 뇌물알선수죄 파렴치범 등 국민의 지탄을 받는 형이 확정된 인사를 경선에 배제하는 기준을 명확히 했다는 것.다만
LH공사 제3차 지방이전협의회가 4일 오후 4시 30분 국토해양부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전북도가 초강수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전북도는 그 동안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제2차 지방이전협의회 당시 정부가 분산배치안 제출을 지시했고 이에 대한 첫 회의석상인 만큼 4일 있을 제3차 지방이전협의회에는 참석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날 경남도가 계속 일괄배치안을 주장할 경우 불가입장을 다시 강조하고 더 이상의 논의에 응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전북도는 정부가 당초 계획과 달리 계속 경남도의 일괄배치안 논의
경남도와 경남도 정치권이 정부의 LH공사 분산배치안을 무시한 채 꼼수를 부리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경남도가 한국토지주택공사를 전북에 양보하는 대신 한국농촌진흥청 등 농업기능군을 진주혁신도시로 가져오자는 일명 ‘맞교환 방안’을 정부에 건의한데 대해 진주지역 정치권이 ‘무조건 LH공사 일괄 이전’을 주장하며 발끈했다는 것. 특히 한나라당 최구식(진주 갑) 의원은 지난 1일 “혁신도시의 취지는 물론 모든 여건을 고려할 때 LH본사는 온전한 형태로 진주에 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최 의원은 지난달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이명박
새만금 산업단지 매립권리 양도양수 결정이 장기화 될 전망이다. 3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유재산법 시행령에 따라 지난해 초 도출됐던 감정가격의 유효기간이 지난 2일로 만료됨에 따라 재감정이 불가피하다는 것. 하지만 비교대상지 적용 등의 문제에 있어 전북도와 농림수산식품부가 합의점을 마련하지 못해 더 이상의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양도양수 공방은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됐다. 지난 2008년 8월 전북도와 농림수산식품부가 감정평가방식에 대한 합의점을 찾고 감정을 실시했지만 감정평가 금액이 높게 나오면서 이 같은 공방이 시작된
이명박 대통령과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3일 정치현안을 제쳐두고, 동계올림픽을 주제로 오랜만에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조성돼 눈길을 끌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가진 밴쿠버 동계올림픽 선수단 초청 오찬에 여야 대표 자격으로 정세균 대표를 함께 초청했던 것. 오찬에 앞서 정세균 대표는 이 대통령에게 "메달 따면 지지율 올라간다던데?"라고 묻자 이 대통령은 "그래서 걱정됐나?"라며 웃으며 대답했다. 순간 참석자들은 모두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정세균 대표가 "김연아 선수 경제효과 엄청나다던데"라고 말을 꺼내자, "6조원 정도 된다"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유종일 교수가 3일 6.2 지방선거 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 참여를 공식, 선언했다. 이에 따라 도지사 경선은 김완주 현 도지사와 정균환 전 의원, 유 교수 등 3파전 양상으로 빠르게 개편될 전망이다. 유 교수는 이날 국회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북의 신나는 반란'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출마를 공식화 했다. 유 교수는 "호남에서의 개혁공천은 민주당이 수도권에서 승리하기 위한 필수요건"이라며 "전북에서도 반드시 개혁공천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 교수는 정읍 출신으로
민주당 김춘진(고창.부안)의원이 3일 유니세프 동경사무소(소장: June kunugi)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유니세프 동경사무소에 따르면 유니세프국회친구들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김 의원이 국회 내에서 아동의 보건. 영양. 교육에 대한 국제지원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유니세프 정신의 실천에 앞장서 오고, 세계의 빈곤아동 문제 개선을 위해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하여 감사패를 수여한다는 것. 김 의원은 지난해 9월 국회에서 세계 경제위기와 빈곤아동 문제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 국회의 공적개발원조에 대한 관심을 높였고, 또한 다음달 8일
전북출신 재경인사들의 6.2 지방선거 기초자치단체장 출마 러시가 이어져 이들의 당선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장 관심을 끄는 이는 군산 출신으로 지난달 당이 공을 들여 영입한 문충실(60)전 서울시 현장시정추진단장. 민주당 동작구청장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문 전 단장은 육사와 서울대행정대학원을 졸업한 뒤 그동안 마포.동대문구 부구청장을 역임하는 등 행정의 달인으로 평가받고 있어 지역내에서도 당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단장은“평소 새만금사업 등 고향현안에 관심이 많아 향우모임을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지
김기석
전형문
안산
양기대
문충실
정균환 민주당 도지사 예비후보가 2일 전북발전의 비전을 담은 정책자료집 ‘문제는 꼴찌야, 이 바보야’ 출판기념회를 전주 효자동 웨딩캐슬에서 가졌다.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정세균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중앙당 지도부와 전·현직 국회의원, 지역 당원 등 총 2000여명이 참석했다.정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영원한 꼴찌를 극복하기 위한 첫 걸음은 현재 위치를 정확히 인식하고 직시하는 일이며 이를 도민에게 알리는 것이 저의 책무라는 판단을 했다” 며 “이 책을 통해 꼴찌이면서 꼴찌임을 모른 채 낙후를 면치 못하는 전북을 확 바꾸는 비전과 철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2일 정균환 도지사 예비후보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과시하고 나서 그 배경을 두고 관심이 집중되고 잇다.특히 6.2지방선거 후 7월에 열릴 예정인 전당대회에서 당권을 잡고 대권에 뛰어들기 위해서는 정 예비후보를 비롯한 동교동계의 지원을 받아야 한다는 점에서 정치적 포석을 염두한 것 아니냐는 시선이 나오고 있다.정 대표는 이날 전주 웨딩캐슬에서 열린 정 예비후보 출판기념회 축사를 통해 “형제처럼 같이 정치를 해왔다” 면서 “개혁진영 통합 과정에서 자신의 정치생명을 버려가면서까지 통합에 나섰다”고 강조했다.정 대표는
민주당이 정읍시장과 임실군수 선거에 나설 후보를 시민공천배심원제를 적용해 공천키로 가닥을 잡으면서 입후보 입지자들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이는 오랜 기간 동안 지역을 텃밭처럼 누비며 공천과 당선에 자신감을 내비쳤던 예정자들도 당에서 구성하는 배심원단의 평가에 따라 정치신인에게 밀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그렇다고 입후보 예정자들의 의외의 공천방식이라는 반응은 아니지만 막상 시민공천배심원제로 굳어지는 상황에서 유·불리 분석을 통한 전략 마련에 고심 중이다.민주당은 당초 시민공천배심원제 실시지역을 후보 난립지역과 동원 경선 우려지역,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