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무위는 25일 전제회의를 열고 지난 4.29재선거 당시 무소속 후보를 도왔던 김희수 도의회 의장 등 이른바 해당행위자들에 징계문제를 마무리한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24일 기자와의 통화에서"지난 22일 열렸던 최고위에서 해당 인사들에 대한 징계안건을 받아 이날 최종결정을 내린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정동영·신건 의원이 복당절차를 이미 마무리된 데다,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해당행위자들을 징계할 수 있는 동력을 잃은 상태아니냐”면서“어떤 식으로든 해당행위자들에 대한 선처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김형
이명박 대통령은 24일 “국민과 국가와 세계의 진정한 이익을 위해서라면 아직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이라 할 지라도 과감하게 그 길을 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코리아 2010' 국제회의에 참석, '재편되는 국제질서와 글로벌 파트너십'에 대한 기조연설을 통해 “부국과 빈국을 가르는 변수는 미래를 향한 정책의 선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아무도 가지 않으려 했던 세종시 수정안으로 과감하게 가야지만 부국이 될 수 있다는 논리로 조속한 처리를 요구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우리
민주당 정동영(전주덕진)의원이 오는 6.2 지방선거에서 야권연대 방안으로 '지지자연합정당' 구성을 제안,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지자연합정당은 일종의 가설 정당으로 지방선거 이전에 하나의 임시 정당을 만들어 후보들을 입당시키고 그 안에서 경선을 통해 공천을 확정하는 방식. 정 의원은 24일 의원회관에서 '2010년 지방선거 승리의 길, 1대1 어떻게 만들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지지자연합정당은 정당 간 완전개방형 국민참여경선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하는 정당으로 사전에 선거 후 구성될 지방연립정부의 구체적 분점
유종일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오는 6.2지방선거 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에 참여할 뜻을 확고히 했다. 유 교수는 24일 도내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고 다음달 2일 전주로 내려가 도지사 경선출마를 선언한다는 계획이다. 유 교수는"지난해부터 전북지사 출마를 위해 지인들을 만났으며 지금까지도 여러분들의 조언을 듣고 있다"면서"낙후 전북의 새바람을 위해 경선에 뛰어 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유 교수는"전북이 너무 새만금이라는 사업에 함몰돼 있어 안타깝다. 그동안 쌓아온 중앙과 외국의 인맥을 바탕으로 수년째 인구유출에 허덕이
무소속 유성엽(정읍)의원실의 고상진(39)비서관이 국회의장으로부터 뜻 깊은 상을 받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유인즉, 다자녀를 뒀기 때문.김형오 국회의장은 24일 18대 국회 출범 이후 셋째 이상의 아이를 낳은 다자녀 출산 국회 직원 고상진 비서관 등 모두 17명에게 특별 격려금을 지급하고 오찬을 함께 했다.이에 따라 고 비서관은 오는 3월 돌을 맞는 막내를 비롯, 모두 3명의 아들을 둬 격려금을 받는 뜻밖의 행운(?)의 주인공이 된 것이다.고 비서관은"요즘 젊은 세대들이 아이를 많이 낳지 않아 출산율이 너무 떨어지고 있어 국가적
오는 6.2지방선거 민주당 광역단체장 공천방식이 빠르면 다음주초께 확정될 전망이다. 지난 22일 중앙당 공심위원장으로 임명된 민주당 이미경 사무총장은 23일 광역자치단체장 후보 경선방식과 관련, “당헌·당규에 명시된 모든 경선방식에 도입에 가능성을 열어놓겠다”면서“지금으로는 어떤 방식으로 결론 날지는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경선방식 결정작업은 공심위가 아닌 지방선거기획단이 주도할 것이다”면서“광역단체장후보 경선방식의 경우 일괄적으로 적용하기 보다는 지역별 특성을 감안해 경선방식을 달리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오는 26일 10시 전주전통문화센터에서 중앙당 경선본부 주관으로 ‘6.2지방선거 경선시행세칙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중앙당 이재명 부대변인이 진행하며 광역·기초단체장, 지방의원 등에 대한 경선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시행세칙까지 공지할 계획이다./최준일기자·ghksrhd@
장영달 민주당 전주완산갑지역위원장이 23일 우석대학교 행정학과 초빙교수로 위촉됐다.이에 따라 장 위원장은 3월 신학기부터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정치사’를 강의하게 된다.한편 장 위원장은 4선의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 대한배구협회장,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최준일기자·ghksrhd@
한국토지주택(LH)공사가 도내에서 추진 중인 사업전반에 대한 중복성 등 재검토에 착수함에 따른 사업 지연을 대비해 철저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북도의회 배승철 의원은 23일 도 건설교통국 업무보고 자리에서 “LH공사가 택지 2개지구 204만7000㎡, 2개 산업단지 122만4000㎡, 주택건설사업 17단지 1805세대를 검토대상으로 삼고 있다” 며 “사업 추진에 영향은 없는지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특히 전주 효천지구 도시개발사업 67만2000㎡가 지난 2007년 8월 국토부로부터 개발계획승인이 됐고
전북도의회 유유순 의원은 23일 국도노선 관리이관에 따른 인원 및 장비 위임을 촉구하고 나섰다.유 의원은 이날 전북도 건설교통국 업무보고를 청취한 뒤 “국토관리청은 일반 국도 중 간선기능이 약하고 지역교통 기능이 강한 국도노선 259Km를 전북도에 이관했다” 며 “이를 관리할 직원 5명(일반 2명·기능 3명)과 장비 3대가 위임돼야 하나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인원·장비 위임의 시급성을 강조했다.현재 도로관리사업소 인원은 정원이 60명이지만 현재 57명만이 근무하고 있어 인원이 부족한 상태에서 추가로 국도노선이 이관되면 불합리
전북도청 도서관이 도민들을 위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23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서관 개관 후 지난 1년 동안 도서 열람을 위해 도민 2만8207명이 방문했으며 신규회원 등록 1493명, 도서대출 2만6216권 등 지식과 정보 제공을 위한 공간으로 기능을 수행했다는 것.또 도서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도서관 정책 발전 세미나’를 통해 도서관 발전을 모색하고 ‘사서독서치료교육’, ‘시와 음악이 함께하는 가을밤 콘서트’, ‘책 읽는 가족’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열어 고정 이미지를 초월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기도 했다.올해의
전북도는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노인들에 대한 돌봄종합서비스 사업을 민생현안 30대 중점과제로 선정하고 확대 운영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노인돌봄 종합서비스 투입예산은 103억원으로 지난해 1만960명 보다 1600여명 많은 1만2500여명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사업 대상은 만 65세 이상 노인 중 장기요양보험 등급외 A·B등급 판정을 받고 평균소득 150% 이하인 가구로 독거노인, 노인부부, 중증장애노인 등을 우선 서비스하게 된다.노인돌봄 방법은 요양보호사가 직접 방문해 월 36시간 또는 27시간 동안 가사 및 간병
전북도가 어린이들의 건전하고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을 위한 집중적인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23일 도에 따르면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을 통해 학교 주변 식품 조리·판매업소, 문방구, 슈퍼 등에 대한 상시적 감시·감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현재 학교 주변 먹을거리는 값싸고 질 낮은 원료를 사용한 사탕과 초콜렛, 젤리 등의 과자를 판매하고 있으며 기호식품 절반 이상(54%)이 100원 이하 제품으로 조사됐다. 또 돈·술병·화투·담배 모양의 제품을 비롯해 어린이의 사행심을 조장하거나 건전한 정서를 해칠 우려가 있는 판매업소도 상존하고
민주당이 전북도의회와 광주시의회의 선거구 분할과 관련, 진보진영의 반발에 따른 긴급 진화 방침을 내놓았다. 특히 광역·기초의원에 대한 15%를 전략공천 방식을 통해 진보진영에 배려하겠다는 방침으로 도내 광역·기초의원 입후보 예정자들이 전략공천지역을 둘러싼 초긴장 상태에 빠졌다.민주당 전북도당에 따르면 중앙당 최고위원회는 선거구 분할이 야당간 연합과 연대를 도모하는 과정에 있어 적절한 처신이 아니었다는 판단에 따라 광역·기초의원 전체정수의 15% 내외의 범위를 야권연대를 위한 전략공천 지역으로 결정키로 했다.선거비용 문제 등을 감안해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23일 "이명박 정권이 교사, 언론인, 학생, 노동자, 공무원을 탄압하고 야당에 대해서 탄압하는 등 공안통치를 하고 있는데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5.18국립묘지를 참배한 뒤 "MB정권 2년차에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심대한 위기에 처해있다.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켜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올해는 5.18 30주년의 해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30년 전을 기점으로 한 발짝 한 발짝 전진해왔다"며 "1997년에는 민주정부를 탄생시켰고, 민주정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23일 이전방식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LH본사 문제와 관련,"분산배치가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방안"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국토해양위 상임위에서 민주당 최규성(김제.완주)의원의 LH본사이전에 대한 질의해 이같이 답하고 분산배치 가능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동안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11월4일 제1차 한국토지주택공사 지방이전협의회에서 LH지방이전 기본원칙인 분산배치 방침을 발표하고 양도의 분산배치 비율 제시를 요구했었다. 이에 대해 전북도는 정부의 기본방침에 따라 24.2:75.8(안)으로 분산배치
6.2지방선거에서 임실군수 출마설이 제기되고 있는 손주항 전 의원이 출마할 뜻이 있음을 분명히해 지역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손 전의원은 23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자신의 임실군수 출마설에 대해"고향을 위해 마지막 봉사하는 길이 무엇인지 매우심도 깊게 고민하고 있다"면서 무소속으로 출마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손 전 의원은"전북은 전국시도 가운데 가장 낙후돼 있고, 특히 임실은 전북에서 가장 낙후된 곳이다"고 전제한 뒤"이런 낙후지역을 조금이나마 살리기 위해서는 경륜있는 인물이 나서야 한다"면서 강한 인물론을 내세웠다. 이를
이명박 대통령이 혁신도시 조속 추진을 언급하며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그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각 시도 업무보고를 가급적 연초에 하려고 한다"고 강조한 뒤 "국무위원들도 각 지역의 혁신도시 건설에 관심을 갖고 시.도 지사에게 재량권을 줘서 차질없고 신속한 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챙겨달라"고 지시했다고 김은혜 대변인이 전했다. 이와 관련, 이 대통령은 우선 다음달중 대구.경북과 경남 등을 방문해 시도별 업무보고를 받는다는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세
민주당 정동영(전주덕진)의원은 23일 "당 지도부와 함께 현 정권에 대해 제동을 거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당 복귀 후 처음으로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그동안 역할을 못했던 것을 보충하기 위해서라도 최소한 두 사람 몫은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오랜만에 이런 회의에 와본다"며 "중진 의원들과 원내대표단 사이에 있으니 마음이 훈훈하다"며 당내 복귀의 기쁨을 다시 한번 표현했다. 이어 "김대중 총재를 모시고 79석 야당의 대변인으로 활동했을 때가 생각이 난다"며 "독선 독주를 확실
23일 열린 임시국회 문화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문화진흥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방문진의 압박에 의해 사퇴한 엄기영 문화방송 사장의 사퇴’에 대한 추궁이 계속됐다. 특히 그 중심에 선 민주당 장세환(전주완산을)의원은 엄 사장 사퇴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방문진의 월권행위를 집중 추궁하고, MBC 정관에 규정된 사장의 직무규정이 무시된 것을 강하게 따졌다. 장 의원은 “정권에 의해 장악된 공영방송이 건전한 비판의 역할보다, 정권 홍보방송으로 전락한다는 것을 KBS의 사례에서 볼 수 있다”고 전제한 뒤 ”정권의 의도대로 구성된 낙하산 경영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