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전주시 예술상 수상자가 21일 발표됐다. 전주시 예술상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10개 분야 예술인에게 시상하는 것으로, 예술상 선정 심사위원회의 사전심사와 본심사 등 두 번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이에 올해 수상자는 △문학 부문 최기우(47) 최명희문학관 관장 △음악 부문 김동식(58세) 호남오페라단 부단장 △국악 부문 강혜숙(60세) 강혜숙국악춤연구소 대표 △무용 부문 김지정(45세) 전주예술고등학교 교사 △미술 부문 이희춘(58세) 선재미술관 관장 △사진 부문 박용덕(78세) 사진작가 △연극 부문 박규현
광복회 전라북도지부(지부장 이강안)는 76주년 광복절 계기 사업으로 일제강점기 항일 의병전쟁을 치열하게 전개하셨던 정재 이석용 의병장과 해산 전수용 의병장의 활동상황과 정신을 모티브로 하는 웹툰을 공개 하였다.이 웹툰(인터넷만화)은 전부 동부보훈지청의 지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후원으로 제작됐으며, 이석용 의병장 6화 전해산 의병장 5화 등 총11화로 구성됐다. 광복회전라북도 지부 누리집(홈페이지 http;;//www.jbkb815.or.kr)에 올려졌으며 네이버 도전만화에서 연재하고 있다.이강안 지부장은 "전북은 병오창의를
제1회 '전주영화인상' 시상식이 지난 20일 열렸다. 올해 시상식은 연출상·기술창의상 등 주요부문 5개와 단체별 공로상 시상이 진행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전주지역 주요 영화영상단체들의 현물지원 혜택이 주어졌다. 주요 부문 수상작에는 영화제작 활동비 100만원과 함께 각 부문별 특색을 고려한 현물지원(△연출상 전주영화제작소 DCP제작 및 전주영상위원회 촬영장비, △제작상 전주영화제작소 색보정 △촬영&조명상 전주영화제작소&전주영상위원회 촬영장비 △기술창의상 전주영화제작소 편집실 및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 장
2021년 전라북도태권도한마당대회가 지난 18~19일 이틀간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전라북도태권도협회(회장 이병하)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일선 태권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목표로 실시하게 됐다. 대회는 무관중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선수단과 심판을 포함한 임원 모두가 코로나19 PCR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대회에 참여했다. 또 방역안전 서류작성, 체열체크 등을 제출하고 경기장 입장 전 두 번의 발열체크 및 전신소독을 실시 후 대회장에 입장토록 했다. 전북태권도협회 이병하 회장은 “
사단법인 예진예술원의 '해설이 있는 겨울이야기 호두까기인형'이 관객들의 큰 환호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호두까기인형은 2021 전라북도 전문단체육성지원사업과 남원시 보조를 받아 지난 18일 오후 5시에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됐다.이날 공연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중 300석이 오픈됐고, 철저한 소독과 백신패스 확인 등 방역수칠을 준수하며 관람객들의 안전한 공연간람을 위해 노력했다. 예진예술원 염광옥 이사장은 "이번 ‘호두까기 인형’은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공연으로 코
김승진 작가의 여섯번째 개인전 'Cosmos Series'가 26일까지 교동미술관 본관 2층에서 진행된다. 김 작가는 "코스모스는 그 바닥을 알 수 없는 깊은 보물 창고"라며 "우아한 실체, 절묘한 상관관계 그리고 기묘한 작동원리를 그 안에 모두 품고 있다"고 정의한다. 작가가 비즈로 표현한 코스모스는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작품이 돋보일 수 있도록 작품의 배경을 어둡게 칠한 것도 인상적이다. 작가의 여섯번째 개인전 'Cosmos Series'을 통해 행성, 별, 은하계 그리고 모든 형태의 물질과
제20대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전라북도지회(이하 전북미협) 지회장 선거에 최미남, 백승관이 출마한다. 20일 오후 5시 입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2명이 입후보했으며 추첨을 통해 기호가 선정됐다.한국미술협회 전라북도지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일청)는 “20일 후보자 등록을 마감하고 기호 추첨을 진행한 결과 기호 1번 최미남, 기호 2번 백승관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기호 1번은 최미남(50)은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한국화과를 졸업한 후 동대학원에서 조형미술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150여회 단체전과 다양한 기획 초대전에서
정소라 화가가 갖는 드로잉의 의미는 삶이 되는 공간이자 버팀목이다. 그렇기에 화가는 자신의 작품을 “Drawing is my House”라고 명명하며 공간 속에서 펼쳐 보인다. 원광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한 정 작가는 2010년 전시회를 시작해 올 12월까지 12번의 개인전을 치러냈다. 2008년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작가는 현재까지 500여점의 드로잉 작품과 드로잉이 담긴 DIY팝업북, 포스터, 에코백, 머그컵 등 다양한 플랫폼에 자신을 표현했다. 그리고 자신의 색깔이 담긴 작품을 21일부터 26일까지 전주 공예품전시관 전시 2관
시문학 동인지 ‘포엠만경(회장 강상기)’ 10호가 발간됐다. 그동안 시가 살아야 사람이 살고, 물생이 살고, 억조창생이 더불어 살게 된다는 포부로 매년 시모임을 갖고 품평회를 통해 서로 격려해온 동인회는 이번 문집을 통해 ‘시인은 무엇을 쓸 것인가?’ 어떻게 응대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지금과 같은 메타버스 시대에 감지되지 않는 변화의 속도는 현기증을 동반하고 AI(인공지능)는 인간을 대신해 지적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에 포엠만경은 이러한 시대에 끝까지 인간으로 살고 인간으로 이해되기 위해서는 시적 모티브와 상상력을
'찰나의 순간을 포착하는 장태엽 사진기자가 결혼이민자와 이주노동자의 삶과 꿈, 희망을 앵글에 담아냈다. 장태엽 포토스토리 펭귄장화에 짠물이 밸 때'는 기자가 2년간 전라북도 외국인주민지원협의회 위원으로 참여하면서 보고 느낀 이웃들의 진실한 삶, 소박한 풍광들 안에서 우리가 회복해야 할 가치를 담은 책이다. 카메라를 들고 집을 나서면 자연은 무대가 되고, 그곳에서 만난 외국인 노동자와 결혼이민자는 배역이 되어 기자를 맞아 주었다.동티모르에서 군산으로 건너와 희망을 건지고 있는 청년 어부 ‘엘리제오’, 머나먼 소망의 땅
한국문인협회 전주지부에서 '문맥' 57호를 펴냈다. 진동규, 서재균, 조기호 시인 등 문학적 식견이 뛰어난 문인들에게 주어지는 '전주문학상 본상' 아홉번째 수상자 이소애 시인의 대표작과 수상소감이 실렸다. 이와 함께 전주문학상 문맥상 수상자인 황호정과 이선화 작가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시·군 지부장 초대석에는 강지애 완주지부장, 신대철 부안지부장, 이명희 무주지부장, 신팔복 진안지부장, 최기춘 임실지부장 등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 수록됐다. 전주문인협회 유대준 회장은 "인궁반본, 사람은 궁
전북문학의 전통과 품격을 이어오고 있는 ‘전북문단’이 아흔다섯 번째 문집을 발간했다. 전북문학은 올해부터 ‘소설·평론’ 부문과 ‘시·시조·아동문학·수필’ 부문으로 나눠 2권으로 발간됐다. 코로나 팬데믹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북문인협회의 핵심사업인 ‘전북문인협회의 변방은 없다’는 기획특집이 진행됐다. 전북문단 95호에는 고창과 임실문인협회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뤄 시군지부와의 소통과 교류 활성화를 보여줬다. 또 부부 문인 특집으로 김남곤 시인과 공숙자 수필가의 작품 세계와 삶을 조명했다. 박귀덕 수필가와 노령 소설가의 작품을 들여다
정읍문학회(회장 김철모)와 임실문학회(회장 최기춘)가 회원들의 주옥같은 작품을 엮은 문집을 출간했다. 먼저 정읍을 근거지로 2001년 6월 창립된 정읍문학동인은 매년 1회 초대시와 회원들의 작품을 수록해 문집을 펴내고 있다. 책에는 제9회 정읍사문학상 수상작인 박천순 시인의 시 '나무에 손바닥을 대 본다'와 오석영 작가의 수필 '소풍길' 및 작품 심사평 등이 실려있다. 초대글로 강인한, 김계식 시인의 시편이 수록됐다. 여기에 회원들의 시와 수필, 단편소설 등도 풍성하다. 김철모 회장은 "올해 21년을
혼불문학상 수상작 감상문 공모전인 ‘혼불의 메아리’가 다섯 번째 여정을 시작한다. ㈔혼불문학과 전주MBC, 최명희문학관, 다산북스가 마련한 이 공모전은 좋은 독자가 좋은 작가를 만든다는 믿음에서 시작돼 인문학적 감성을 지닌 독자를 발굴하고 그 독자들의 꾸준한 독서 활동을 바라는 마음으로 지금껏 이어지고 있다.지난 네 차례의 대회를 통해 전국에서 1632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전주독서대전과 최명희문학관 등에서 수상작품이 전시되면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다섯 번째 공모전은 제11회 수상작인 허태연 작가의 '플라멩코 추는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 대표이사 이기전)은 전북 관광 특화콘텐츠 제작과 홍보를 위해 운영하는 ‘전북관광 유튜브 크리에이터 운영사업’의 우수작 시상식을 진행했다.지난 17일 재단에서 진행된 시상식은 15개 팀 총 45편의 동영상을 대상으로 1차 기본심사 및 2차 최종심사를 통해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특별상 1편을 선정하여 시상했다.대상은 무주군 덕유산의 아름다운 풍경과 트레킹 정보를 잘 담아낸 ▲헬로트레킹팀이, 최우수상은 완주군 일대 관광명소의 수려한 영상미가 돋보이는 ▲코비가팀이, 우수상은 드론을 활용
재단법인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은 제주문화예술재단과 함께 전주×제주 교류전 ‘교감과 연대'를 21일부터 2022년 1월 9일까지 제주시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에서 진행한다. ‘교감과 연대’전은 코로나19로 창작활동과 교류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예술로 교류하고자 하는 예술가들의 열망을 뒷받침하기 위해 전주문화재단과 제주문화예술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하고 추진하는 전시다.오랜 시간 동안 창작활동에 매진해 온 두 지역 중견작가들이 예술 안에서 ‘교감’하고 ‘연대’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주에서는 류명기, 박진영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도민들을 위로하고 힐링하는 고품격 국악콘서트가 마련됐다. 전북도립국악원(원장 박현규)은 23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2021 송년국악큰잔치 '희망과 도약의 소리'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해를 마감하며 새로운 2022년 희망을 보여주고, 예향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품격 높은 융·복합 국악 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국악원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과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출연 등으로 도내 일평균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어서고 있는 만큼, '송년국악큰잔치 공연
전북예총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발간한 '전북예술문화 60년사' 출판기념회 및 제25회 전북예총하림예술상 시상식이 16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북예총 소재호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60년을 맞은 전북예총이 진정 전북예술의 중심이고 희망이며 자부심"이라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100년의 역사를 가꾸고 꽃피우자"고 말했다. 백봉기 사무처장의 경과보고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60년사 봉정과 심옥남 편집주간에 대한 감사패 증정, 축시낭송 등이 이어졌다. 격조 높은 창작활동으로 지역예술
전주시립교향악단이 17일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2021 송년음악회 'Soung of Opera'를 연다. 당초 대면공연으로 계획됐으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유입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송년음악회는 비대면 공연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다.신축년 한 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시민들을 위로하고 예술로 전하는 코로나 블루 치유와 희망을 전하는 무대로 꾸며진다.2021 송년음악회는 여자경의 객원지휘로 소프라노 이윤경,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테너 서필, 바리톤 김종표가 출연해로시니 오페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북도, 김제시가 후원하고 금영회(회장 강만곤)에서 주관한 2021년 종교문화치유순례길사업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8월 시작해 12월 5일까지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종교문화자원을 활용한 치유여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국민들의 정신적 고통을 위로하고,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수류금산 프로그램은 종교문화의 성지 김제 모악산 일대에서 금산사, 수류성당, 금산교회, 원평집강소, 증산법종교본부 등 종교문화유적을 순례하고, 종교인·지역문화 예술인·지역 농민 등을 만나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소통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