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8일 전국적인 구제역 확산이 우려돼 지금까지 준비했던 새해 1월1일 새만금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산시 관계자는 “구제역이 경기 내륙까지 확산되고 있어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고 가축 방역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며 “이번 해맞이 행사가 부득이 취소하게 되어 아쉽지만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차별화된 해맞이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취소 이유를 설명했다./군산=강경창기자․kang@
OCI(주) 군산공장 박준영 부사장이 28일 군산시청을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군산시에 전달된 OCI(주) 군산공장의 이웃돕기 성금 가운데 5500만원은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지역 난치병 학생 11명에게 각각 500만원씩 지정 기탁될 예정이며 나머지 4500만원은 전라북도 공동모금회를 통해 군산시 어려운 이웃에 전달된다. 박준영 OCI 부사장은 “어려운 지역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좀 더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사회적 기업의 책임
주한미군을 대상으로 하는 군산시내 ‘시티투어’가 관광 군산은 물론 국제관광 도시에 대한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산시는 주한 미공군을 대상으로 지난 11월부터 관광 시티투어를 시작해 군산 도보여행코스인 구불길(청암산 코스)과 철새축제 행사장을 방문하는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 28일에는 미국에서 방문한 미공군 가족을 중심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철새조망대와 일본식 사찰인 동국사, 세계 최장의 새만금 방조제를 방문하는 투어코스를 운영했다. 문화관광해설사가 안내를 담당해 군산시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이해하기 쉽
새만금송전선로 설치반대 공동대책위(공동대표 문기수 등 4명)는 최근 전북도와 군산시, 경자청, 한전 등 새만금송전선로 유관기관들이 조속한 행정절차를 추진한 것과 관련,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새만금송전선로 설치반대 공동대책위는 27일 회현면 소재 모음식점에서 4개 읍면동 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활동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새만금 송전선로 유관기관들이 내년 1월 중 송전선로 사업을 착수하겠다는 소식을 접해 모든 주민들이 허탈해 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밀어붙이기식 사업을 추진하려
군산시 해망동 군산수산물센터 주변에 수산물거점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군산시는 해망동 군산수산물센터 주변 수협 위판장 일대 1만3757㎡의 부지에 비응항 개장과 시설낙후로 위기에 처한 원도심권 해망동지역의 재개발을 위해 군산수산물 연구 가공 거점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산시 관계자는 “수산물거점단지 조성을 통해 수산물센터와 100년 역사 해망동지역에 축적된 상업적, 기술적 노하우를 결집하고 서해안 중심부에 위치한 지정학적 여건을 충분히 활용해 서해중부권을 아우르는 수산식품 거점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
군산문화원(원장 이복웅)이 주최하고 군산시가 후원하는 ‘옥구읍성 복원추진 방안모색을 위한 심포지엄’이 28일 오후 2시30분 나운동 리츠프라자 호텔에서 열린다. 이날 열리는 심포지엄은 군산시가 가지고 있는 역사문화자원을 복원해 군산의 역사인식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각계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열띤 토론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날 심포지엄은 김종수 군산대 교수가 ‘조선시대 옥구읍성의 연혁과 관아시설’이란 제목으로 제1주제 발표를, 유철 전주문화유산 연구원장은 ‘옥구읍성의 보존과 활용’이란 제목으로 제2주제 발표에 나선다.
박용희(사진) (주)한성산업 대표이사가 군산시축구협회장으로 취임한다. 군산시축구협회는 최근 이사회를 개최하고 박용희 한성산업 대표이사를 만장일치로 군산시축구협회장에 추대했다. 군산시체육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박용희 신임 회장은 호원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지역 축구발전 뿐 아니라 군산시 체육발전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오고 있다. 특히 박 신임 회장은 지난 2008년과 2009년 군산시 체육진흥기금을 각각 1000만원씩 전달하며, 남다른 군산체육 사랑을 실천해 왔다. 박 신임 회장은 “그동안 군산시 축구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신 백
동군산농협(조합장 채수항)은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을 예방을 위해 동군산 관내 4개면 임피, 서수, 성산, 나포 150여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자체 방역을 실시했다. 이번 자체 방역은 동군산농협이 보유한 광역 방제기를 활용해 채수항 조합장 및 전 직원이 직접 농가를 방문했다. 동군산 지역 축산농가들은 “조류인플루엔자 및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한 차단 방역에 실질적인 보탬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채수항 조합장은 “이번 차단 방제는 현재 여러 지역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의 예방적 차원에서 실시한 것으로, 앞
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가 새만금 사업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한 ‘새만금 녹색 융복합 캠퍼스 추진 선포식’을 개최한다. 28일 오후 2시 군산시 오식도동 부지 옆 한국산업단지공단 군사지사 대회의실 열리는 이번 행사는 채정룡 군산대 총장을 비롯해 문동신 시장, 고석강 시의회의장, 관련 업체 대표 등 200여 명의 관계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군산대학교 새만금 녹색 융복합 캠퍼스는 군장국가산업단지 활성화와 새만금의 동북아 녹색성장 산업 특성을 반영해 명칭을 지었으며, 향후 새만금 사업의 인력 40%를 배출할 계획이다. 이에
군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50만 국제관광 기업도시 군산건설에 공로가 큰 5명의 기업인에게 군산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표창 대상자로 선정된 기업인은 ▲우성화학 석상신 대표, ▲아주실업 성광문 대표, ▲대왕제지공업(주) 김창규 대표, ▲(주)KHE 곽재우 부사장, ▲대영엔지니어링(주) 김선영 대표 등 5명이다. 이들은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및 시정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일자리 창출(신규 고용인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 첫 시행하는 이들 우수 기업인에 대한 표창은 오는 31일 시청에서 열릴 예정이다./군산=강경창
군산시가 제설작업에 사용하는 습염살포 방식의 소금첨가 ‘제설제’가 탁월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산시는 도로 제설작업에 그 동안 물과 염화칼슘을 3대1 비율로 섞던 방식을 바꿔 소금을 3대7(소금7, 염화칼슘용액 3) 비율로 혼합해 제설을 한 결과 큰 효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군산지역에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 동안 모두 26.1㎝의 눈이 내렸으나 군산시가 이번에 새로 도입한 습염살포 방식으로 제설방법을 변경한 결과 예년과 비교해 큰 제설효과를 보고 있다. 습염살포 방식은 눈이 자주내리고 폭설이 잦은 북유럽 국가에서
군산시여성자원봉사자들이 모여 화합을 다지는 ‘2010군산시여성자원봉사자대회’가 27일 110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군산청소년수련관 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군산시여성자원봉사회(회장 안영자) 회원들의 그 동안 활동에 대한 격려와 함께 회원간의 화합의 장이 됐다. 또 행사에 참여한 여성자원봉사자들에게는 자원봉사 활동영상물 상영과 자원봉사 정보교류의 시간도 갖게 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이날 행사 축사를 통해 “그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적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해 주신 봉사자의 노고에 대한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
의료법인 오성의료재단 동군산병원(이사장 이성규)은 성탄절을 맞아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송년 행사를 실시, 많은 호응을 얻었다. 동군산병원은 지난 24일과 25일 병원 입원 환자 290여명을 대상으로 직원들이 직접 산타로 분장해 과일과 선물 등을 나눠주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사랑병동에 입원한 외로운 어르신들은 “잠시나마 병마의 고통을 잊고 가족 같은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성규 이사장은 “모두 함께 기쁜 성탄을 축하하고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도 전해지기를 바란
2010년도 전북 유망 중소기업에 군산시 옥구농공단지 아주실업(대표 성광문)과 유한회사 한성산기(대표이사 백대준)가 선정됐다. 24일 군산시에 따르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중소기업을 성공적으로 경영한 기업인에게 시상하는 2010년도 전북도 유망 중소기업 선정에서 군산은 아주실업과 한성산기 2개 업체가 유망 중소기업 인증서를 받는다. 아주실업은 탈취제 및 방향제를 생산하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1998년 사업초기 10억원이던 연매출을 2005년 연매출 20억원까지 성장시켰으며, 2009년도에는 연매출 47억원 달성했다. 올해에는 수
군산시가 생산과 가공, 유통까지 이르는 녹색곡물 계약재배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농가 소득 향상 방안 모색에 들어갔다. 군산시는 녹색곡물을 연구한 충남대학교 농림바이오 기술산업화연구단(단장 구자형)과 개발업체인 (주)G&B홀딩스(대표 함명수), 유통업체인 (합)광복농산(대표 전병용)이 생산․가공․유통을 위한 녹색곡물 계약재배 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산시는 이날 MOU 체결로 인해 쌀 소비량 감소에 따른 쌀값 하락과 2012년 정부 보리수매 폐지 결정에 따라 쌀 생산량 줄이기와 겨울대체작목
군산수송초등학교 체육관과 급식소 건립을 위한 교육부의 특별교부금 예산이 확보됐다. 24일 강봉균 의원실에 따르면, 군산 수송초교 체육관과 급식소 건립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13억7700만원을 확보했다. 지난 1984년 개교한 수송초교는 그동안 체육관이 없어 학생들이 각종 행사는 물론 체육활동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인근 주민들도 생활체육활동에 불편을 호소해 왔다. 특히, 급식소의 경우 기존 교실을 개조해 사용하고 있는 등 장소가 비좁아 학생들이 점심시간에 6교대로 식사를 하는 등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한편, 군산시는 교육부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세영)는 지난 18일 군산시 어청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해양경찰 경비함과 중국어선의 충돌사고와 관련해 중국선원 3명을 중국 측에 인계하는 것으로 사건 수사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25일 군산해경에 따르면, 우리 해경 경비함과 충돌한 요영어35403호 선장 및 선원 3명을 특수공무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한 결과 해경 경비함정의 검문검색을 방해하기 위해 경비함정을 들이받는 정황이 사실로 드러났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승선하고 있던 중국인 선원 진술과 3010함에서 촬영한 동영상, 레이더스코프 기록, 항박일지 등 관
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 2011학년도 정시모집결과 1371명 모집에 5788명이 지원해 전체 4.3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24일 군산대에 따르면, ‘???일반전형의 경우 688명 모집에 2394명이 지원해 3.48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598명을 모집한 ‘다’군의 경우는 3265명이 지원해 전체 5.46대1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6명 모집에 77명이 지원한 조선공학과로 12.8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간호학과가 13명 모집에 91명 지원, 해양경찰학과는 8명 모집에 51명이 지원하는 등
GM대우 군산공장에서 생산되는 라세티 프리미어가 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국(NHATSA: 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이 실시한 2010년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별 5개를 받아 세계 최고 수준의 차량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GM대우 군산공장은 글로벌 준중형 세단 ‘라세티 프리미어(미국 판매명 시보레 크루즈:Chevrolet Cruze)'가 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국 이 실시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아 안전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발표된 미국 고속도로 교통
얼마 전 드라마 ‘대물’에서 고현정은 “복잡한 국제정세에 얽혀 우리나라가 힘이 없었던 것을 어떻게 하겠냐. 우리가 부강한 나라가 되면 그런 일은 없지 않겠느냐. 다시는 나라가 지켜주지 못하는 국민이 생기지 않게끔 부강한 나라를 만들어 달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동감을 이끌어냈다. 당시 이 명대사는 아직도 회자되고 있을 만큼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자리잡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 드라마의 대사가 생각나는 어처구니없는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서해에서 불법 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이 한국 해경 경비함과 충돌해 사망·실종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