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이 19일 군산시 옥도면 개야도리 찾아 이동민원봉사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군산해경은 선박사고 사실 확인원 등의 민원서류를 현장에서 발급했으며, 전문 잠수요원을 투입해 노후된 어선의 선저검사, 어망제거 활동을 벌였다. 또한 군산해경과 함께한 군산미용협회원들은 개야도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이발과 미용을, 군산노인복지회관 소속 사회복지사들은 몸이 불편한 노인과 통증환자에게 물리치료 봉사활동을 펼쳐 인기를 끌었다. 박승모 경무기획과장은 “관내 여러 유인도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이동 민원봉사실을 분기마다 운영 중에 있다”며
환경오염을 유발해 말썽을 빚고 있는 군산 폐선처리장과 관련해 관계기관과 군산지역 환경시민단체들이 폐선해체 작업을 허용하기로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군산해양경찰서와 군산지방해양항만청, 군산시 등 관계기관과 하천사랑, 군산 경실련, 군산환경사랑 등 군산지역 환경 단체로 구성된 폐기물 범시민대책위는 지난 15일 군산내항폐선해체작업 인허가 문제 및 해양오염 해결을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현재 해체중인 선박의 작업은 경관 및 환경오염 재발 방지를 위해 해당 업체에 10일 안에 작업을 마무리 하도록 하고
군산의 지방세 징수를 맡고 있는 오길환(53) 군산시 징수계장이 일반인으로는 드물게 한국지방세연구회 10월 표지모델로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지방세연구회 월간지는 “오길환 계장을 골머리를 앓아왔던 군산시 지방세 징수실적을 높인 점을 높이 평가하고 이달의 표지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 계장은 1980년 옥구군에서 공직에 첫발을 디뎌 올해로 31년째 근무하고 있다. 오 계장은 당시 옥구군에서 농업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다가 1992년 세무직으로 전직하게 되면서 지방세와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20여 년 가까이 까지 지방세분야에
군산시가 상수도 시설물 보호 및 예산절감을 위해 상수도 배수지에 낙뢰 보호장치를 설치하기로 했다. 군산시는 피뢰침과 접지공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배수지내 낙뢰 피해가 있다고 판단, 시설물 관리를 위해 낙뢰보호장치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2011년 1월부터 공사 시작해내년 6월 이전에 준공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해마다 발생하는 상수도배수지내 낙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타 시도 및 수자원공사 낙뢰 보호설비 등을 참고하고, 낙뢰 보호장치 전문가에 문의, 계측기 및 자동화설비, 통신설비, 전기설비에 적절한 낙뢰보호
군산시가 새만금 주변 하수처리장에 총인처리시설을 설치해 수질 개선에 큰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다. 군산시는 환경오염 방지 등을 위해 대야, 회현, 임피, 서수, 옥서면 일원 등 새만금 유역 하수처리장에 ‘총인처리시설 설치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오는 2012년 1월 1일부터 대폭 강화되는 방류수 수질 기준을 준수하는 동시에 고척천과 만경강 등 방류 수계 수질 개선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는 모두 18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새만금 유역 하수처리장에 각각 총인처리시설을 설
군장대학 학생들이 대한장금배 약선경연대회에서 금상과 은상을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군장대학(총장 이승우) 웰빙외식조리계열 약선조리가공전공 1학년 김성원, 박찬희, 서대영 학생 등 3명은 제6회 국제미식양생대전 및 대한장금배 약선경연대회에서 익산시 특산물인 마(산약)를 이용, ‘서동요와 선화공주의 재회’라는 주제로 6가지 종류의 음식을 준비해 금상을 수상했다. 또 임유정, 진봄, 방은혜 학생은 전라북도 특산물인 각종 버섯과 특히 군산의 대표 특산물인 박대를 활용해 ‘머쉬룸 파티(mushroom party)’라는 주제로 출전, 은상을
겨울철 폭설 때 상시적으로 교통 정체현상을 빚었던 군산 백토고개 교차로에 지하도가 개설된다. 군산시는 백토고개 사거리에 총 연장 460m, 폭17m(4차선)규모의 지하차도를 개설하기로 하고 늦어도 내년 3월안으로는 공사에 착공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군산시는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 중인 이 사업에 국비50%를 포함해 180억원을 투입, 오는2012년 12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백토고개 교차로는 내리막길에 위치하고 있어 해마다 겨울철에는 빙판길을 이루면서 접촉사고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되는 도로로 알려졌다. 이 교차로 지역은 또 인근
옥봉석산 토석 불법 반출로 물의를 일으켰던 D모 건설이 군산시의 복구예치금 집행을 취소하는 행정심판과 행정소송을 청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 도덕적 비난을 사고 있다. 군산시는 “D모 건설은 지난달 6일 군산시의 옥봉석산 복구예치금 80억 4000여 만 원에 대한 집행을 취하하는 행정심판을 청구한데 이어 다음날인 9월 7일 법원에 복구설계 불허 취소 및 사업발주 대행 집행 정지를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산시는 지난 8월 20일 옥봉석산 복구의무자인 D모 건설에서 지난해 4월말부터 6만 8700여㎡에 대해 복구를 시작했지만 진척
군산세무서(서장 최상동)가 성산면 깐치멀마을(대표 서헌익)을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16일 군산세무서 직원 70여명은 깐치멀 마을 찾아 농촌일손돕기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직접 이 지역 농산품을 구입해 농가 소득에 도움을 줬다. 또 오후에는 지역 주민과 함께 체육행사를 하며 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최상동 군산세무서장은 “바쁜 농번기에 직원들과 같이 참여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깐치멀 체험농장과의 자매결연이 지속 발전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 기관은 지난 2006년 11월 자매결연을
군산시의 사회복지통합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위기가정 사례관리사업은 경제적·생활적 도움이 간절한 가정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나운동 자립원에서 생활했던 모자가정 곽모씨는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아오다 사례관리자가 긴급복지담당자와 연계해 수술비를 지원받아 인공관절 치환술을 무사히 마쳤다. 또 군산시는 곽씨가 자립원 입소기간이 만료돼 주거 공간 마련이 시급한 것을 알고 전북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자립자금 500만원을 지원했다. 군산시의 지원은 여기서 끝나지
군산신흥초등학교(교장 김수경) 학생들이 최근 군산시 은파관광지내 산타로사에서 열린 ‘제24회 2010 가을들꽃 茶군․ 詩를 만나리’ 차문화 축제서 전원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국제차문화교류협력재단에서 주최하고, 사단법인 국제차문호교류재단 군산차인회에서 주관했으며, 다양한 포럼과 차 예절 겨루기 대회가 진행됐다. 이 대회에 참가한 신흥초 학생 5명은 김하늘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양지연(특별상), 정다빈·송민지·성희(장려상) 학생 등 전원이 입상했다. 김수경 교장은 “학생들이 매주 화요일
GM대우가 북미 10대 엔진에 선정된 바 있는 2.4리터 직분사 엔진을 장착한 월드 클래스 럭셔리 세단 '알페온(Alpheon) 2.4모델'을 출시, 18일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GM대우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은 "지난 달 출시된 알페온은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탁월한 정숙성, 최고의 안전성으로 한국 소비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며, "보다 경제적인 2.4 모델 출시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알페온 럭셔리 세단이 제공하는 최고의 드라이빙을 즐길 수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알페온 2.4모델은 ‘워즈오토(Wards
군산시는 16일 국내 3대 철새도래지인 금강호의 생태환경보존과 철새보호를 위해 군산중앙여고 학교 동아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을 맺은 군산중앙여고 봉사동아리는 50명의 학생과 자모로 구성돼 있는 봉사단체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군산시와 이 단체는 국내최대 자연생태체험시설인 군산시 철새조망대가 함께 금강호와 새만금의 생태환경을 보존하고 해마다 군산을 찾는 겨울철새를 보호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금강호는 우리나라 철새에 대한 세계적인 대회 홍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며 주목을 끌고 있는 관광지”라며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원영)이 주관하는 제7회 청소년문화존 폐막식과 청소년동아리 축제가 오는 23일 오후 4시부터 은파관광지 수변무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지역 내 청소년동아리 활동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10개 동아리 등 지역 내 30여개 동아리들이 모여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은 그룹사운드 공연과 저글링 공연 등을 비롯해 문화존 사진전시, 음식바자회와 다양한 동아리 체험부스가 함께 운영될 예정이며,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청소년문화존은 지속적이고 다양한
군산시가 시행하고 있는 아파트 등 낡고 오래된 공동주택의 유지 보수 등에 대한 지원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군산시는 당초 20세대 이상 전용면적 85㎡이하인 세대수가 전체 세대수의 50% 이상 단지에서 20세대 미만일지라도 연립주택과 다세대 주택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산시는 그 동안 주택법에 따라 사용검사 후 10년 이상 경과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만 지원했다. 군산시는 이번 결정에 따라 지원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2006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는 노후공동주택 지원사업에 대한 공동주택지원조례 일부 개정안
국내산 배추가격 급등에 따라 중국산 배추와 김치의 수입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군산세관에 따르면 지난 달 말부터 지난 8일까지 중국산 배추 90여 톤이 수입됐다. 중국산 김치도 9월 한 달 동안 2만926톤을 수입해 지난해 같은 기간 8679톤보다 241%가 증가했다. 이 가운데 중국산 배추의 경우 지난 2006년 82톤 수입 이후 군산항을 통한 수입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군산세관 관계자는 “정부는 최근 신선채소류 가격급등에 따른 서민 생계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현재 배추 관세율 27%를 12일부터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0%로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이 또 군산해경에 적발됐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세영)은 “지난 14일 오후 4시께 어청도 북서방 62마일 해상에서 허가조건 위반으로 93톤 중국 어획물 운반선을 군산항으로 압송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검거된 중국어선은 EEZ 내측 우리나라 수역에서 조업 중인 같은 선단소속 중국 어선들로부터 어획물을 옮겨 싣고 가던 중 실제 어획량 3.55톤보다 적은 2.4톤만을 보고해 축소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군산해경은 이번에 검거된 중국어선이 담보금 납부 여부가 불투명하고 도주우려가 있어 현재 군산해경 전용부두로
군산소방서(서장 최한신) 119안전복지서비스 기동팀은 지난 15일 군산시 소룡동의 노인요양시설인 ‘행복한 집’을 방문해 의료서비스 등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119안전복지서비스 기동팀은 화장지 등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의료서비스, 목욕봉사와 주변 환경정리를 벌였다. 박정희 행복한 집 원장은 “가정이나 사회로부터 소외되어 외롭게 지내는 분들에게 군산소방서 직원들의 방문은 무엇보다 따뜻한 선물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군산소방서 119안전복지서비스팀은 정기적으로 독거노인 주택 및 요양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최전심)은 지난 15일 군산 지곡초에서 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조리종사원 370여명을 대상으로 조리종사원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학교급식 조리종사원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급식마인드를 향상하고자 ‘생명먹거리 학교급식안전관리’ 와 ‘나의 작은 변화가 행복한 급식을 만든다’ 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최전심 교육장은 “기온의 변화 등으로 계절에 상관없이 발생되는 식중독 사고에 대해 최선을 다해달라”며 “이번 교육으로 조리종사원들의 위생 마인드 함양 및 위생․안전의식을 제고해 급식만족도를 향상
군산소방연합회(회장 서기호)는 14일 군산소방서 3층 회의실에서 화재 없는 마을로 지정된 군산시 회현면 원우리 표산마을 등 4개 마을 160여 주택에 단독경보형감지기를 기증했다. 이날 연합회 회원들은 160여 주택에 군산소방서 직원들과 함께 감지기를 설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기호 회장은 “오늘 기증한 감지기가 인명피해를 방지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소방연합회는 지난 1993년 설립돼 현재 회원 23명으로 구성됐으며, 군산공단 내 위치한 기업체의 안전한 소방 및 방화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