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의장 이래범)는 22일 제1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와 제5대 의회를 마감하는 폐원식을 가졌다. 이날 폐원식에는 문동신 군산시장 비롯해 시청 직원, 의원가족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4년의 임기를 마감하는 시의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또 이래범 의장은 재임하면서 열린의회 정립과 역동적이고 생산적인 의회상 구현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군산시장으로부터 공로패를, 시의원들은 재직의원 일동의 기념패를 전달 받았다. 이래범 의장은 폐원식 인사말을 통해 “지역발전의 초석이 되고자 하는 각오로 시작한 지난 4년 동안 최선
최근 스쿨존 내에서의 어린이 보호 대책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군산교육청(교육장 문순희)이 연중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군산교육청은 22일 군산동초 사거리에서 직원 70여명과 녹색어머니연합회장단, 군산경찰서 교통 경찰관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교통사교 예방 홍보에 나섰다. 이 날 캠페인은 어린이보호구역 30km 서행, 운전 중 휴대폰 끄기, 정지선 준수, 안전띠 착용 등의 계도활동을 벌였다. 군산교육청은 교통안전 캠페인을 연중 실시하기로 했으며, 매주 화요일 교통량이 많은 학교인 군산경포초를 시작으로 수송초
군산시 개정면사무소 직원들과 마을 이장 등 20여명은 22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역 휴경지에 고구마를 심었다. 이들은 이날 휴경지 660㎡에 고구마 모종을 심은 뒤 가을철에 수확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황병윤 개정면장은 “직원들과 함께 고구마를 식재하면서 땀 흘려 일하는 농민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어려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하여 오늘의 행사를 가졌다”며 “수확 후 저소득층 90세대에 대하여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라고 말했다./군산=강경창기자․kang@
최호장군 413주기 시민추모제 기념 ‘군산지역 초중고학생 글짓기 공모’ 심사결과 고등부 운문부문은 권아름(군산여상 3년)양, 산문부문은 최 진(군산여상 1년)양이 각각 장원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중등부 운문부문 장원은 진현경(중앙중 1년)양이, 산문부문은 김창균(군산남중 2년)양이, 초등부 운문부문 장원은 조윤빈(지곡초 2년)양, 산문부문은 소현서(지곡초 5년)양이 각각 차지했다. 최호장군추모제전위원회(이하 제전위)는 22일 최호장군 413주기 시민추모제를 기념한 ‘군산지역 초중고 글짓기 공모’심사결과를 발표하고 오는 26
군산 흰찰쌀보리가 막걸리에 이어 이번에는 명품 국수로 인정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군산시는 흰찰쌀보리 가공 상품인 보리국수와 보리 순차가 올해 농수산식품부에서 선정하는 ‘1시군1명품’에 각각 선정돼 농가 소득에 큰 기여를 하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전국 지자체로부터 183개 상품을 추천받아 관련 전문가(1차) 및 바이어(2차)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 45개 시군의 58개 제품 가운데 포함됐다. 군산시 관계자는 “지리적 표시 등록 제49호 인증을 획득한 군산흰찰쌀보리 가공제품 2개는 이번 품평회 심사 결과
군산 진포해양테마공원이 오는 30일 준공식과 함께 개장한다. 군산시는 4200톤급 위봉함 내부전시공사 완료로 진포해양테마공원이 오는 30일 준공행사와 함께 개장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군산시는 지난 2007년 진포대첩 역사의 현장인 군산 내항에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개발해 침체돼 가는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진포대첩의 정신을 기린다는 취지로 이 사업을 시작했다. 이를 위해 당시 국방부와 협약을 통해 4200톤급 위봉함을 비롯한 육․해․공군 군장비 15대와 군산해양경찰서의 지원을 받아 인수한 250톤급 해경함정
군산지방해양항만청이 유연탄부두 지정과 관련해 21일 보도 자료를 통해 “최첨단 하역시스템으로 개발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나섰다. 군산항만청은 또 유연탄부두 개발을 추진하면서 시민 환경 단체는 물론 배후 입주 업체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해 나갈 것임을 시사했다. 군산해양항만청(청장 이병주)은 이날 “그 동안 유연탄부두 기본계획 변경과정에서 시민․환경단체 및 배후 입주업체 등에서 제기한 분진발생 피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군산항 유연탄부두는 밀폐형 연속하역기, 밀폐형 돔형 창고식 사일로, 진공 청소차 등 최첨단 하역시스템
군산항을 통해 외국 상품 등을 몰래 들여오다 적발된 밀수입을 비롯해 관세포탈 등 부정무역 사범 취급 물품들이 1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세관(세관장 강대집)은 올 들어 지금까지 군산항을 통한 밀수입과 관세포탈 등 부정무역 사범 40건을 적발한 결과 거래 물품이 시가 100억원 상당을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범칙 유형별 사건금액은 부정수입 77억원, 밀수입 11억원, 관세포탈 4억원, 수입대금 불법지급 7억원, 상표법위반이 5000만 원 등이다. 군산세관이 적발한 불법무역 품목은 대부분 농수산물과 의약품으
군산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지엠 대우(GM DAEWOO) 라세티 프리미어 승용차가 자동차 신흥 시장인 인도에서 ‘올해 최고의 신차’로 선정돼 제품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엠 대우는 인도 최대의 자동차 전문 웹 사이트인 '카 웨일(www.carwale.com)'이 인도의 자동차 소비자 23만 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해 부문별 최고의 차종을 가린 결과, 라세티 프리미어가 '2010년 올해 최고의 신차(New Car of the Year)'에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카 웨일 어워즈(Carw
자율형사립고 반대를 위한 군산지역 공동대책위원회가 귀족교육, 특권교육으로 공교육을 병들게 할 수 있다며 군산중앙고 지정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21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율형 사립고 지정은 군산지역 중학생들의 원치 않은 타 지역 유학이 더욱 심화 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책위는 “군산지역의 교육계, 종교계, 시민사회진영의 대표자와 지도자들이 군산시민의 여론을 분명하게 신임 교육감 당선자에게 전달하고자 100인 선언운동을 벌이게 됐다”고 말했다. 대책위는 “자율형사립고 지정은 학교 서열화로 아
지난해까지 전국 제일의 불법낚시 행위의 오명을 안고 있었던 군산 서해상에서의 낚시어선 불법행위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세영)는 “안전한 낚시문화 정착을 위해 봄철 바다낚시 성수기를 맞아 실시되었던 특별단속에서 8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에 불법행위로 단속된 21건보다 13건이 감소한 수치다. 적발 유형을 살펴보면 정원초과 행위 1건, 미신고 영업행위 1건, 출입항 신고미필 1건과 구명동의 미착용이 5건 등이며, 선적지별로는 군산시 3척, 부안군 3척, 충남 서천군이 2척
김명성 군산대학교 중어중문학과(4년) 학생이 최근 서울공자아카데미와 한국 HSK 사무국에서 공동 주최한 ‘제9회 중국교육부상 한국 대학생 중국어 대회’에 참가해 은상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명성 학생은 이번 수상으로 내달 8일부터 8월 9일까지 중국 호남성 장사에서 개최되는 ‘제9회 세계 한어교 대학생 중국어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세계 한어교 대학생 중국어 대회는 CCTV채널인 호남위성에서 생방송으로 중국전역에 방송 될 예정이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김익철) 인터랙트(회장 정정선)의 ‘사랑의 벽돌쌓기’ 동전모금 운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여상 인터랙트는 2008년 3월 서군산로타리 클럽과 결연을 맺고 이웃사랑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동아리이다. 송은숙 교사의 지도아래 인터랙트 올해 3기 신입회원을 모집, 모두 19명이 봉사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어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 인터랙트는 교내·외는 물론 해외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동시에 최근에는 자연재해로 고통 받고 있는 에디오피아에 초등학교를 증축하기위한 국제 봉사 프로젝트에 참여
군산세무서(서장 최상동)가 농번기가 한창인 농촌을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19일 성산면 깐치멀 체험 농장을 찾은 최상동 군산세무서장을 비롯한 20여명의 직원들은 마을 진입로 제초 작업과 마늘·양파 뽑기 등 농촌 일손돕기에 동참했다. 2006년 11월 자매결연을 맺은 두 기관은 해마다 지역 특산물을 구매, 환경보호 활동 등 꾸준한 교류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최상동 군산세무서장은 “바쁜 농번기에 직원들과 같이 참여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깐치멀 체험농장과의 자매결연이 지속 발전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임태
군산시는 최근 일어난 초등생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지난 18일 군산시는 문동신 시장, 박영조 서장, 문순희 교육장 등 관계 기관 간 간담회를 갖고 아동 안전 보호시스템 일제점검과 미비점 보완 등에 나서기로 했다. 각 기관단체장들은 이 자리에서 아동안전 인도구역 48개소에 96대의 CCTV를 설치하고 유관 기관 간 협조체제 유지하기로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의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종합사회복지과, 학교, 군산성폭력상담소 등과 협조체제를 구축해 피해 아동을 지원할 수 있는 관계 단체 등
군산항의 물동량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18일 군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이병주)에 따르면, 올해 5월말 기준 군산항을 통해 처리된 화물량은 832만 700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 증가했다. 수출은 전년대비 184% 증가한 216만 9000톤을 처리했으며 수입 또한 148% 늘어난 414만 6000톤을 처리했다. 연안화물은 전년대비 15% 감소한 201만 2000톤으로 집계됐다. 군산항만청 관계자는 “자동차 및 부품을 비롯해 사료부원료, 옥수수 등 수출입 전품목이 증가했다”며 “다만 연안화물의 경우 건설경기 부진
군산시가 환경 오염 예방을 위해 7월부터 각 가정에서 나오는 폐의약품을 수거하기로 했다. 군산시는 각 가정에서 사용기간이 경과해 사용하지 않고 보관하고 있는 폐의약품을 안전하게 회수 처리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동네 약국을 통해 회수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각 가정에서 폐의약품을 버릴 때는 가까운 약국에서 수집하고 있는 수거함에 넣어 주면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안전하게 처리하고 항생물질로 인한 하천과 호소의 환경오염을 예방하고자 폐의약품 회수처리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수거는 약
군산 비응도 횟집 단지 업주들이 새만금 방조제 개통이후 밀려드는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결의했다. 비응도 횟집 업주들이 지난 18일 모여 최고의 서비스를 위한 마음 다짐의 기회를 가졌다. 이날 업주들은 문동신 군산시장이 주최한 간담회 자리에 참석해 그 동안 군산시가 인근 충남 대천항 수산시장 등에서 조사한 수산물 가격과 친절도 등에 대한 자료를 받아 보고 타 지역과 경쟁력이 있는 횟집을 만들어가자고 입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업주들은 또 가격안정 유도는 물론 종업원들의 친절서비스 생활화와 친절관련 표지판, 포스터
음주운항 행위가 끊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세영)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전라북도 해상에서 운항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음주운항 단속을 실시한 결과 모두 8건의 선박이 적발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3건이 비해 170% 증가한 수치다. 육상에서의 음주운전 단속수치인 0.05%가 아닌 해상에서는 0.08%의 음주수치가 단속기준이지만 대부분의 음주운항자의 경우 0.1%를 크게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고도 해경은 전했다. 군산해경은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음주운항 이유를 선박운항자의 습
군산경찰서(서장 박영조)는 지난 17일 경찰서장, 각과장, 생안계장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응파출소 신청사 준공식을 가졌다. 군산경찰서 비응파출소는 새만금시대의 도래와 새만금도로의 개통에 따른 전국에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 증가하는 치안수요에 부응하고자 지난해 10월9일 임시청사를 마련했다. 비응파출소는 임시청사 개소식에 이어 약 4개월간의 공사기간에 걸쳐 신청사 준공으로, 이곳을 찾는 민원인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박영조 서장은 “지금까지 잘해 왔지만 신청사 준공으로 깨끗한 환경의 파출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