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이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하위 평가를 받은 5개 분야에 대해 전면 실태조사를 실시한 후 문제점이 드러나면 특정감사도 실시한다.11일 도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종합청렴도 7.39점을 기록해 2년 연속 14위권 성적표를 받고 부패취약분야에 대해 전면적인 대 수술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도교육청은 부패 취약분야로 지적된 운동부 운영, 학교 현장학습, 급식관리 및 운영, 공사 관리 및 감독, 예산집행의 공정성 확보 등의 5개 분야에 대해 전면 실태조사를 오는 2월까지 실시하고 투명성 확보 방안 등 개선대책을 마련과 함께 문제점이
도내에서 장수지역이 차량 방향지시등을 가장 잘 지키는 곳으로 조사됐다. 11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도내 방향지시등 준수율은 장수지역이 80%로 가장 높은 준수율을 나타냈으며, 남원이 40%로 준수율이 가장 낮았다. 이번 조사결과는 전북경찰청이 지난 10일 오후 2시부터 30분간 도내 주요교차로 50개소에서 차량 6274대를 대상으로 방향지시등 준수율 조사를 실시한 것이다. 방향지시등 준수는 시골지역보단 도시지역에서 잘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른 지역 준수율은 장수에 이어 정읍 79.6%, 고창 71.8%, 순창 70.
전농 전북도연맹과 전북여성농민회 회원들은 11일 오전 전북도청 도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쌀 생산비 보장과 공공비축미제도 폐지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단체 회원 80여명은 기자회견을 통해 “2009년과 2010년까지 연이은 쌀값 폭락에는 무관심하던 정부가 올해에는 물가인상을 억제한다며 쌀값 잡는다며 11일 쌀 20만톤을 시세의 절반 값에 방출하고 있다”며 “수급조절 목적으로 공공비축미를 운용할 수 없음에도 쌀값을 잡는다며 비축미를 방출하고 있는 것은 허용보조 요건에 위배될 수 있는 것이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이어 “현재 쌀
매년 증가하는 유기동물을 줄이기 위해 내년부터 실시되는 ‘반려동물등록’ 제도에 대해 실효성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동물등록제는 반려동물 소유자 및 동물을 국가에 등록하게 해 유기동물 발생 억제와 예방접종 관리 등을 위해 내년 1월부터 실시된다. 대상은 인구 10만명 이상이 사는 도시에서 반려동물을 소유한 사람이다. 도내에서는 전주와 군산, 익산과 김제 등 4개 도시가 해당된다. 동물등록제는 유기동물 억제에 가장 큰 목적을 두고 있다. 유기동물은 매년 증가추세를 나타나고 있어서다.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유기동물의 개체 수는 2007년
사업계획서 제출 전에 공사 계약을 한 것은 지급 조항에 위배된다며 승인해놓고도 중소기업 지원금 지급을 노동청이 거절한 것은 신뢰보호의 원칙에 위배된다는 판결이 나왔다. 전주지법 행정부(재판장 부장판사 김종춘)는 11일 중소기업 고용 환경 개선 지원금 지급 거부처분을 받은 사업주 신모((46)씨가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익산지청장을 상대로 한 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판결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원고는 환경개선지원금지급 청구서를 내기 전에 이미 공사계약을 체결해 지급을 거절할 수 있는 요건에는 해당하지만 지급을 결정하는 것은 재량
(주)효성의 친환경 첨단 복합단지(3-1단계)가 들어서기로 예정된 전주시 팔복동과 동산동 일대 주민 보상 전 대책위원장 이모씨는 “지난해 11월쯤 시에서 보상가격이 나온 뒤 서울에서 4개 업체별로 1, 2명씩 마을로 찾아왔다. 그중 주민들이 가장 높고 합리적인 보상가격을 제시한 A업체를 선정했다”며 “A업체는 평당 가격을 최소 5%에서 많게는 15%이상 올려준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 씨는 처음 보상가격을 좀더 올리기 위해 대책위원회에서 활동했지만 지속적인 보상 문제를 걸고 넘어가는 것이 동네 발전을 위해 적절치 않은 것 같아 ‘기
지난해 도민들은 소비자정보센터를 통해 하루 평균 70건 넘는 피해 상담을 받았으며, 불만·피해가 가장 많은 품목은 의류 및 섬유제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대한주부클럽연합회전주·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14개 시·군 소비자정보센터를 통해 접수된 소비자 상담접수는 모두 2만 8182건으로, 전년도 2만 6935건보다 4.6%가 증가했다. 상담 품목별로는 의류·섬유 관련 품목이 3549건(12.6%)으로 전년도에 이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정보통신서비스 2873건(10.2%), 정보통신기기 2431건(8.6%
“화요일만 되면 목사님이 해주는 부침개 생각만으로도 입에 군침이 돌지, 허허” 10일 오전 11시 전주시 송천동 솔내공원에서 만난 70대 노인들은 이동식 테이블에 모여 앉아 부침개를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심재후(79)할아버지는 “기가 막히게 맛있어. 이 부침개랑 커피만 마시면 마음이 넉넉해진다니깐”이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옆에 있던 일행 박문주(75)할아버지도 심 할아버지의 말을 거들었다. “손맛뿐아닌 마음도 담긴 부침개여서 그런지 어떤 음식보다 맛있어. 이것 때문에 화요일만 손꼽아 기다려져” 이날 공원에서 만난 노인들은
‘야신’ 김성근 감독은 10일 “전북이 프로야구 10구단을 유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주야구장에서 동계 전지훈련중인 김성근 고양 원더스 감독은 이날 야구장을 찾은 김완주 도지사를 만나 “전북에 와보니 야구열기가 수원보다 대단해 새로운 10구단은 야구도시 전북에 유치됐으면 한다”고 전북을 지지했다. 그는 “KBO가 9구단을 창단할 때부터 10구단이 필수적이었다. 600~700백만 관중 시대에 10구단 창단도 전국적 밸런스가 갖춰졌으면 한다”라며 “야구 전체를 위해서 한곳에 모이는 것에 반대한다”고 수원보다 전주를 높게 평가했다.김
서거석 전북대총장은 10일 치의학전문대학원 신임 원장에 송광엽 교수가, 농업생명과학대학 신임 학장에 양병우 교수가 각각 임명했다.송광엽 신임 치의학전문대학원장은 서울대 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 과정을 마쳤다. 1987년부터 전북대 교수로 재직하며 미국 오레곤대학(Oregon Health Sciences Univ) 국외 연구 파견 교수, 전북대 치대 학생과장, 전북대병원 치과진료처장 등을 역임했다.양병우 신임 농업생명과학대학장은 전북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덴마크 왕립수의농과
전북대 출신 전국 언론계 전·현직 동문 모임인 ‘전북대 동문언론인회’(회장 최동성)는 10일 오후 7시 전북대 진수당 가인홀에서 ‘동문언론인 신년 인사회’를 가졌다.이날 인사회에는 전북대 서거석 총장과 신효근 부총장을 비롯한 보직 교수들과, 최동성 동문언론인회장(행정학 78학번) 등 신문 및 방송, 통신사 등에서 전·현직 동문 언론인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지난 한 해 동안 언론계를 빛낸 전북대 동문에게 주는 ‘전북대 동문언론인상’ 시상식에서는 유동성 전라일보 수석논설위원(경제학 75학번), 유기하 전주 MBC 정책심의
전주교육지원청은 2012학년도 지원자 9,321명의 원서접수가 완료됨에 따라 오는 16일 추첨시작번호, 추첨간격번호를 공개 추첨한다.전주교육지원청은 10일 학부모 배정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학교군내 모든 중학교를 희망에 따라 지원하는 방법으로 변경 하는 등 중학교 배정프로그램에 적용해 중학교 추첨 배정이 이루어지게 된다고 밝혔다.전주교육지원청은 제1지망 학교 지원자가 해당 중학교 신입생 정원과 같거나 적은 경우 전원 배정하지만 정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근거리교 순위에 의하여 정원의 80%를 우선 배정한 후 나머지 정원의 20%를 추첨
대학생(대학원생 포함)을 대상으로 한 2012학년도 1학기 일반상환 학자금과 취업 후 상환 학자금(든든학자금·ICL)’ 대출 금리가 기존 4.9%에서 3.9%로 1%포인트 인하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장학재단은 10일 등록금 부담 경감을 위해 정부예산 674억원을 추가 지원키로 하고 11일부터 오는 3월26일까지 학자금 대출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는다. 신입생의 경우 이미 등록금을 납부했더라도 기등록자 대출을 통해 대출하면 된다. 든든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재학생의 성적 기준은 B학점에서 C학점으로 낮아졌고,
고교생이 가장 선호하는 직업은 교사, 공무원이었으며 진로결정에는 부모, 언론 등이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교육과학기술부는 10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의뢰해 진로진학 상담교사가 배치된 고교의 학생, 학부모 4041명(학생 2165명, 학부모 1876명)을 대상으로 ‘2011년 학교 진로교육 현황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고교생이 가장 선호하는 직업은 교사(11.0%), 공무원(4.20%), 경찰관(4.10%), 간호사(3.90%)등 순이며, 회사원과 기업 CEO 선호 비중도 높았다. 반면
새만금 송전선로 반대 행정소송 선고가 동종 사건 심리 등을 이유로 잠정 연기됐다. 전주지법 행정부(재판장 부장판사 김종춘)는 10일 오전 10시 선고 예정이었던 군산 옥구, 회현 지역의 주민 문모(62)씨 등 73명이 군산시를 상대로 낸 ‘도시 계획 시설 사업 시행자 지정 및 실시 계획 인가 처분 취소’소송을 다음달 중으로 잠정 연기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원고들 중 20여명이 전북지방 토지 수용위원회를 낸 행정소송이 진행 중이고 주장과 쟁점 또한 같아 함께 심리 후 결정 키 위해 선고를 연기한다”고 연기사유를 설명했다. 법원은
지난해 우리나라 외국인 출입국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4500만 명을 넘어 선 가운데 도내 등록 외국인 수가 해마다 늘면서 2만 명을 훌쩍 넘겼다. 10일 법무부 출입국관리국에 따르면 반기별로 발표되는 지난해 6월말 현재 도내 등록 외국인 수는 2만 1524명이었다. 등록 외국인 수는 2009년 1만 9919명에서 2만명 선을 넘보다 지난 2010년 12월말 2만 152명을 넘어섰고 이같은 수를 보였다. 앞서 지난 5일 법무부는 지난해 출입국자가 역대 최고치인 4542만 2910명이었으며, 국내 체류외국인도 139만 5077명으로 사
지난 8일 고창의 빌라 신축공사장에서 발생한 ‘부동액 컵라면’사건과 관련, 사망한 근로자의 부검결과가 나오는 것에 따라 사법처리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여 향후 수사 방향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망한 인부의 부검결과는 앞으로 일주일 이상 걸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9일 고창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라면을 먹고 숨진 인부 이모(64)씨 시신의 부검을 이날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서부지소에 의뢰해 실시했다. 시신에서는 특별한 외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부검 결과가 나오기까지 일주일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경찰은 건설노
전북도청에서 특정 공무원을 음해한 악성글이 유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전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7일과 이달 7일 오후에 도청 소속 공무원 A씨에 대한 비방하는 글을 휴대전화 메시지로 도청 감사관실 직원 및 일부 공무원과 일부 도의원에 유포했다. 경찰은 A씨로부터 음해 문자메시지를 보낸 유포자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현재 도청 관계자들 다수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는 인터넷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유포자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2012년 한 해를 학교폭력 근절의 원년으로 삼아 집중적인 치안정책을 펼치겠다.” 장전배 전북경찰청장은 9일 오전 새해 처음으로 마련된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장 청장은 학교폭력에 대해 “청소년들은 국가의 미래자원으로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다. 그런 인재들이 폭력에 노출돼 있다는 것은 지역 미래발전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문제로 걱정된다”고 말했다. 장 청장은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올해 한 해를 ‘학교폭력 근절의 해’로 정해 치안정책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학교폭력에 대해 고민도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