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이 40여 년 간 제2금고를 맡아온 군산시금고 선정에 탈락하면서 전주시와 완주군의 ‘곳간 열쇠’를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더욱이 전북지역 연고의 지방은행인 만큼 앞으로의 지자체 공금고 경쟁에서 향토은행의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군산시는 지난 14일 ‘군산시 금고 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8100여 억 원대 일반회계와 기금을 관리할 제1금고로 농협은행을, 2080억 여 원대 특별회계를 관리할 제2금고로 KB국민은행을 각각 선정했다.이번 군산시금고 선정에서 가장 큰 이변은 지난 1973년부
시중은행들이 마케팅 등의 목적으로 무분별하게 문자메시지를 발송,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18일 국회 정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은행사별 문자메시지 발송 현황’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마케팅을 목적으로 보낸 문자메시지 건수는 총 7553만 건이다. 이는 ‘연체’와 관련해 발송한 메시지 건수인 1990건에 비해 4배에 가깝게 많은 수치.더욱이 마케팅 문자메시지 관리를 하지 않아 발송 건수가 확인되지 않은 4군데 은행사의 문자메시지 수를 합하면 최대 1억 건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은행
가짜 우리저축은행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한 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 피해가 늘면서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18일 금감원에 따르면 가짜 우리저축은행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한 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가 다수 접수되고 있다.사기범은 우리금융지주의 로고를 도용, 가짜 홈페이지를 개설해 자회사인 것처럼 피해자를 속여서 안심시킨 후, 저금리 대출을 받기 위해 보증료 등이 필요하다며 자금을 편취했다.금감원 관계자는 “정상적인 금융회사는 공탁금, 보증금 등 어떤 명목으로도 대출과 관련해 금전을 선입금 할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전화 등 유
전북신용보증재단(이하 전북신보)의 특례보증에 일부 지자체가 여전히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특례보증 이용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전주시의 경우, 조례 개정으로 소폭 개선되긴 했지만 세부적인 사항이 정해지지 않는 등 소상공인 지원에 인색하다는 지적이다.전북신보는 지자체가 일정 금액을 출연하면 전북신보가 출연금의 10배 범위에서 해당 지자체가 추천하는 소상공인에게 보증을 지원해주는 특례보증제도를 실시하고 있다.17일 전북신보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도내 시․군 중 특례보증 지원에 참여하고 있는 시군은
금융감독원에서 신용등급 올리기 노하우를 안내했다.17일 금감원에 따르면 유익한 실용금융정보(금융꿀팁) 200가지를 선정, 열세 번째 금융꿀팁으로 ‘내 신용등급 올리기 노하우’를 소개했다.우선, 1년에 3회 자신의 신용등급을 무료로 확인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활용해야 한다. 1년에 3회까지는 무료로 신용등급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과거에는 신용조회사실이 신용등급에 영향을 준 적이 있으나 2011년 10월 이후부터는 신용평가에 반영하지 않도록 개선됐다.더욱이 신용등급에 대한 이의제기도 가능, 이의가 있을 경우에는 신용조회회사 고객센터
기술보증기금의 기술보증지원의 지역 편중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전북지역의 경우, 5%도 차지 못 하는 것으로 조사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이다.14일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이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제출받은 ‘기술보증기금 운영 현황’ 분석 결과 전북지역 보증건수는 올해 8월 기준 2661건(2.49%)로 조사됐다.도내 보증건수를 연도별로 확인해 보면, 2012년 2381건(2.77%), 2013년 2530건(2.72%), 2014년 2563건(2.62%), 지난해 2679건(2.58%) 이었다.보증금액 역시 2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의 돌려받지 못한 채권액이 5년 간 ‘2조 425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소멸시효완성 채권금액이 급증하면서 캠코의 채권 회수노력이 미흡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찬대 의원이 캠코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 간 미회수채권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해 8월까지 강제 경매를 통해 2527건의 차주로부터 370억 원을 회수했다.채권 회수 건수와 금액은 해마다 감소, 2012년 연간 813건이던 차주수는 지난해 327건으로 감소했고 올해 8월 기준 203건을
8월 전북지역 여․수신은 전월보다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서 발표한 ‘8월중 전북지역 금융동향’에 따르면 도내 금융기관 여신은 전월보다 증가폭이 확대(7월 +1969억 원→8월 +2566억 원)됐다.기관별로 보면 예금은행은 전월보다 증가폭이 축소(+922억 원→+676억 원)된 반면, 비은행 금융기관은 증가폭 확대(+1047억 원→+1890억 원) 됐다.같은 기간, 수신은 전월보다 큰 폭으로 증가(7월 +623억 원→8월 +2081억 원)했다. 예금은행
전북은행의 육아 휴직기간 활용도가 시중은행 중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남성 직원의 육아휴직 이용률 역시 전무한 것으로 조사돼 저출산 시대에 적극적 제도 운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12일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국내은행 어린이집 및 육아휴직제도 운영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17개 시중은행의 평균 육아휴직 기간은 1년 3개월로 나타났다.17개 시중은행의 평균 육아휴직기간을 살펴보면, 전북은행을 비롯한 광주은행이 7개월로 가장 저조한 활용도를 보였다. 이어 수출입은행 10개월, 제주은행 11개월
주택연금 수급자 증 63%에 달하는 가입자들의 월 수급액이 지난해 2인 가족 최저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찬대 의원에게 주택금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7278명이 가입했으며 월 평균 지급액은 96만 원에 달했다.이는 지난해 전체 가입자 6486명을 훨씬 넘긴 수치며, 전체 가입건수 2만 9112건에 25%에 해당하는 수치로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세부적으로 보면, 지난해 가입자 중 주택가격 3억 원 미만 가입자가 214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2억 원 미만
전북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맺고 ‘V-Plus 협약 보증대출’ 상품과 ‘전북은행 협약보험’을 11일부터 출시한다.‘V-Plus 협약 보증대출’은 지역 미래가치 우수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억 원을 출연하는 것으로 지역 우수 중기에 대한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서를 담보로 하는 ‘V-Plus 협약 보증서대출’과 해당 보증서 대출 금액의 10% 이상을 신용대출로 추가 지원하는 ‘추가 신용대출’로 구성된 복합형 금융상품이다.업무 협약에 따라 전북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고객의 비용 절감을 위해 신용보증서 보증료를 매년 0.2%씩 3년
시중은행이 영업이익은 꾸준히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공헌에는 인색한 것으로 드러났다.전체 영업이익 중 사회공헌지출 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이 10% 미만인 경우가 대부분으로 은행들이 사회공헌사업을 선도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이다.1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찬대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최근 3년 간 은행별 사회공헌활동 예산집행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 간 17개 은행사의 사회공헌 지출규모는 2013년 5886억 원, 2014년 5012억 원, 지난해 4610억 원으로 감소하고 있다.올해 6월 말 기준 지출금액도
지난달 28일부터 시행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김영란법)’이 시행되면서 은행권 더치페이 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영란 법 시행을 시작으로 시중은행의 모바일 더치페이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먼저 NH농협은행은 지난 8월 출시한 모바일 플랫폼 ‘올인뱅크’에 더치페이 기능을 탑재했다.여러 명이 식사를 한 뒤 계산할 때 분담액을 알려주는 이 서비스는 출시 한 달 동안, 1200여 건의 이용 실적을 기록하는 등 서비스 이용자가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우리은행은 모바일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 전북지역본부는 10일부터 12일까지 도 소재 약 126억 원 규모, 총 64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주요 공매물건은 남원 신촌동 소재 콘도미니움으로 감정가격은 약 93억 3100만 원, 매각예정가격은 약 32억 6600만 원이다.공매 참여 시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 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또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한편, 공매 입찰결과는 오는 13일 이후부터 온비드를 통해
- 대성·구이·고창·오수관촌농협(햇살론), 정읍농협(스마트뱅킹) 우수올해 전북농협(본부장 강태호)과 도내 지역농축협이 중점 주진하고 있는 서민금융 대출지원 사업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전북농협은 도내 지역농축협에서 지원한 '햇살론' 대출이 9월말 현재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또한 지역농축협의 상호금융사업 비이자이익 증가로 인해 지역농축협의 경영안정을 통한 건전결산으로 농업인 지원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북농협은 5일 지역본부 상생관에서 햇살론 및 비이자사업 우수조합 및 직원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
9월 전북지역 주식거래량은 증가한 반면, 거래대금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에서 발표한 ‘9월 전북지역 주식거래 동향’에 따르면 도내 투자자의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을 합친 주식거래량은 2억 7112만 주로 전월(2억 5412만 주)에 비해 1700만 주(6.69%) 증가했다.같은 기간, 거래대금은 1조 3512억 원으로 전월(1조 4715억 원)에 비해 1204억 원(8.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투자자의 거래비중은 전월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거래량은 1.16%, 거래대금은 0.81% 증가한 것
시중은행들의 무관심으로 중소기업대출비율(이하 중기대출비율) 제도가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다.4일 기획재정위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시중은행 및 지방은행들의 중기대출비율을 조사한 결과 준수비율에 턱 없이 부적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대출비율제도란 금융시장에 접근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중소기업에게 원활한 자금 공급을 위해 한국은행이 금융기관의 자금 증가액의 일정비율 이상을 중소기업에 대출을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시중은행은 원화금융자금대출 증가액의 45% 이상,
금융기관에 등록된 채무불이행자 중 500만 원 이하의 소액대출자가 약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채이배 의원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금융기관에 등록된 채무불이행자 98만 2579명 중 약 40%에 해당하는 38만 5785명이 500만 원 이하의 대출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채무불이행자로 등록된 4만 명이 50만 원 이하의 소액대출인 것으로 확인됐다.한국신용정보원의 ‘2016년 7월 가계대출 및 연체정보’ 자료에 따르면 4769만 714명(중복인원 제외 시 실대출인원 1843만 5876
9월 전북지역 업체들의 체감경기는 제조업은 전월보다 호전된 반면, 비제조업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30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서 발표한 ‘9월 기업경기동향’에 따르면 업황 BSI는 64로 전월(62)보다 2p 상승했다.제품재고수준(102→108), 생산설비수준(104→107), 설비투자실행(89→91), 인력사정(84→87) BSI는 모두 전월보다 상승했고, 신규수주(74→73), 채산성(81→80) BSI는 전월과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비제업 업황 BSI는 64로 전월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 전북지역본부는 3일부터 5일까지 도 소재 재산 약 167억 원 규모, 총 131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주요 공매물건은 남원 신촌동 소재 콘도미니움으로 감정가격은 약 93억 3100만 원, 매각예정가격은 약 37억 3300만 원이다.공매 참여 시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 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또한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해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한편, 공매입찰결과는 오는 6일부터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