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대포통장’이 지난해에 비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포통장 발생건수는 2만 1555건으로 전기(2만 2069건)에 비해 2.3% 감소했다.정부기관 사칭형 사기에 이용된 대포통장은 6591건으로 전기(8781건)에 비해 큰 폭(-24.9%) 감소했으나, 대출빙자형 사기에 이용된 대포통장은 1만 4694건으로 전기(1만 3288건) 대비 증가(12.6%) 했다.특히 상반기에는 ‘계좌 개설 후 5일 이내’ 대포통장으로 이용되는 계좌의 비중은 4.9%로 전년(12.8%) 대비 큰 폭
전북도와 전북신용보증재단(이하 전북신보)는 16일 농협은행 및 경제통상진흥원(이하 진흥원)과 ‘전북사랑 특례보증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200억 원 규모의 특별보증을 1.0%의 고정된 보정료로 우대 지원하며, 전북도가 1년 간 연 1.5%의 이자차액을 보전해줌으로써 도내 소상공인들의 금융비용 절감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부터 상담에 들어가는 ‘전북사랑 특례보증’은 경기회복 지연과 내수부진으로 자금애로를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에 대해 저리의 금융지원을 통해 사업안정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지원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 전북지역본부는 15일부터 17일까지 도 소재 재산 약 162억 원 규모, 총 111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주요 공매물건은 전주 덕진구 소재 임야로 감정가격은 약 4억 2700만 원, 매각예정가격은 약 3억 8400만 원이다.공매 참여 시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 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또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한편, 공매 입찰 결과는 오는 18일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횡령․배임, 유용 등으로 인한 금융사고액이 ‘1조 2500억 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민병두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금융권역별 금융사고 및 제재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총 876건, 1조 2500억 원 규모에 달하는 금융사고가 일어났으며 제재는 총 2582건으로 드러났다.금융사고 유형은 횡령, 유용, 배임, 사기, 도난, 피탈 등에 의한 금전사고들이다. 권역별로는 은행권에서 8568억 원으로 가장 큰 사고 금액이 발생했다. 발생건수는 중소서민권이 315건으
전북은행이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 인수를 완료했다.전북은행과 아프로서비스그룹이 구성한 ‘전북은행-아프로서비스그릅 컨소시엄’이 10일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 인수를 마무리했다.프놈펜상업은행은 캄보디아 소재 36개 상업은행 중 자산규모 10위권 은행으로 총자산 5000억 원, 직원 200여명, 수도인 프놈펜과 주요 거점도시에 14개 지점을 보유한 은행이다.전북은행은 이번 프놈펜상업은행 인수를 통해 지속되는 경기침체 및 저금리 기조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국내시장 한계를 극복하고 균형 있는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수익구조 다
모바일뱅킹을 이용하는 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9일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2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인터넷뱅킹서비스(모바일뱅킹 포함) 등록고객 수는 1억 1907만 명으로 1분기에 비해 0.6% 줄었다. 이는 구)하나은행과 구)외환은행의 전산통합이 이유인 것으로 분석된다.단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이하 스마트폰뱅킹)의 등록고객은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6977만 명으로 1분기 대비 2.6% 늘었다.반면, 인터넷뱅킹 이용규모는 1일 평균 8627만 건, 42조 3779억 원으로 전기
전북은행은 지난 6일 본점 3층에서 ‘전투시장 전시 및 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체험전은 2016년도 을지연습을 맞아 시민들에게 세계 각국의 전투식량(미국, 프랑스, 한국)을 전시하고 체험하게 함으로써 을지연습을 홍보하는 기회로 마련됐다.한편, 2016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 시 위기관리 및 전시전환절차 훈련 등을 위해 전국에 있는 전 기관과 중점관리업체에서 매년 실시하는 훈련으로 이번에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정부주도로 실시한다./박세린기자․iceblue@
최근 유사수신 혐의업체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8일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1332)’에 유사수신 관련 신고 건수는 298건으로 전년 상반기(87건)에 비해 211건(242.5%) 대폭 증가했다.이는 저금리, 저성장 등을 틈타 재산증식 소망을 악용하는 유사수신 사기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제고 등으로 신고가 급증하는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유사수신 업체는 해외선물옵션 등 첨단 금융기법을 사칭하거나 주식상장을 미끼로 비상장주식에 투자를 권유하는 경우가 많다.또한 수사 또는 재판 중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 지난 5일 본점 19층 연수원에서 도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제4회 JB 창의적 진로체험’을 실시했다.이날 진로체험은 자유학기제와 관련해 도내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스스로 꿈과 재능을 찾고,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 탐색 및 설계하는 경험을 제공해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도교육청 공고를 통해 각 학교에서 금융 분야에 꿈을 가지고 지원한 학생들 중에 선발된 40명은 ‘적성탐색 및 전문가와 1:1 멘토링’, ‘1일 은행원 되어보기’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어린이 뮤지컬 공연을 진행, 도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8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제8회 메세나콘서트 ‘무적의 삼총사’ 어린이뮤지컬 공연이 성료됐다.‘무적의 삼총사’ 어린이뮤지컬은 전북은행이 여름방학 및 휴가시즌을 맞아 특별히 준비한 공연으로 3일 동안 3000여명의 도내 어린이와 가족이 전북은행을 찾아 공연을 보여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전북은행 관계자는 “부모와 자녀가 공연을 관람하며 서로의 눈높이를 맞추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
치매보험 중 경증치매 보장 상품은 ‘4.9%’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많은 비용이 드는 치매진료비에 대비하기 위해 가입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지만, 현행 치매 보험은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올해 6월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치매보험 소비자 상담건수는 총 99건 접수됐다.불만 유형별로는 치매보장 범위를 포함한 상품 설명 미흡 등 ‘불완전판매’가 45건(45.5%)‘, ’보험금 지급 지연․거부‘가 16건(16.2%) 등 순으로 나타났다.한국소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 전북지역본부는 8일부터 10일가지 도 소재 재산 약 143억 원 규모, 총 83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주요 공매물건은 군산 오식도동 소재 공장으로 감정가격은 약 16억 4900만 원, 매각예정가격은 약 13억 4300만 원이다.캠코 전북본부 관계자는 “공매 참여 시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 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해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공매 입찰 결과는 오는
금융소비자연맹은 올해 상반기 민원현황을 분석한 결과, AXA손해, 롯데손해, 에이스손해가 민원발생율이 가장 높다고 5일 밝혔다.보험금지급관련 민원이 53.9%로 가장 많았고, 보험모집민원이 22.2%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기에 비해 보험금민원은 3.5%포인트 증가하고, 모집관련 민원도 28%포인트 증가한 수치다.상반기 보유계약 10만 건 당 민원발생건수를 보면 AXA 18.9건, 롯데 18.2건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농협손해가 3.2건으로 가장 낮았다.금소연 관계자는 “보험사의 민원은 보험사의 서비스나 내부시스템의 적정여부를
NH농협은행이 국가유공자 등의 주거 안정 및 자립기반 조성을 돕기 위해 'NH나라사랑대출'을 5일 출시했다.대출신청자 정보가 국가보훈처와 NH농협은행 간 전용회선을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송부된 후, 국가보훈처의 추천 승인을 받아 이뤄지므로 제대군인 및 국가유공자 등은 전국 1,172개 NH농협은행 영업점에서 신속하게 대출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금리는 자격과 자금용도에 따라 2%, 3%, 4% 단일금리로 적용되며, 주택구입자금의 경우 최대 6,000만원(20년 만기), 주택전세자금은 최대 4,000만원(7년 만기),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연 1.25%로 인하되면서 시중은행들이 예∙적금 금리를 도미노 인하하는 모습이다.하지만, 상대적으로 대출 금리는 비슷하게 조정하거나 오히려 올린 은행들도 있어 금융소비자들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6월 9일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연 1.50%에서 1.25%로 인하 후, 시중은행들에서는 예∙적금 금리를 잇따라 내리고 있다.가장 큰 폭의 수신금리 인하에 나선 건 KEB하나은행으로 지난 6월부터 두 달 만에 수신금리를 최대 0.7%포인트 낮췄다. 하나은행 수시입출금식 통장
전북신용보증재단(이하 전북신보)이 도내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를 위해 협약보증 자금을 지원한다.4일 전북신보에 따르면 국민은행과 ‘전라북도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일부터 30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 자금을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도내 사업장에 소재하고 업력 3개월 이상 된 신용등급 7등급 이상(1~7등급)의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해당 자금은 국민은행을 통해 업체당 2억 원 한도로 대출이 지원되며, 일정요건을 충족하는 경우에는지원 신청에는 사업자 등록증과 신분증 등이 필요하며
제2금융권의 개인연체채권이 ‘7조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민병두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여신취급기관의 보유 연체채권 현황(3월 말 기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은행, 보험, 증권, 저축은행, 여신전문금융회사, 상호금융 등 6개 권역에서 200여 만 명이 총 9조 6620억 원을 연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기관별로 연체자는 여신전문금융회사가 153만 664명(2조 2526억 원)으로 제일 많았다.금액은 상호금융권이 3조 7878억 원(9만 5697명)으로 제일 많이 개인 연체채권을 보유하고 있었다.제2금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은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피해자들이 공동소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신청기간을 연장한다.금소연은 3일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피해자들이 공동소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신청기간을 19일까지 3주 연장한다고 밝혔다.카드정보유출 손해배상의 소멸시효는 2017년 1월 8일자로 완성되기 때문에 공동 소송에 비용 부담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피해자들은 1만 명 선착순으로 참여해 1건 당 10만 원씩 보상받을 수 있다.이는 지난 1월 서울중앙지법이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들에게 위자료 10만 원씩 배상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대출자가 원하는 만큼 전세대출을 분할 상환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금융위는 빚은 '상환능력 범위 내에서 빌리고' '처음부터 나누어 갚는' 바람직한 금융관행 확산을 지속 추진중이다.하지만 전세자금대출은 일반적으로 만기(2년)가 짧아, 만기 내에 차주가 대출 전액을 분할상환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다만 전세대출 일부 만이라도 분할상환을 통해 만기시 원금 상환규모는 줄이고, 총이자부담을 낮추려는 수요도 존재한다.실제, 전세자금 1억원을 연 금리 3%로 2년간 대
7월 전북지역 투자자의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을 합친 주식거래량과 거래대금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발표한 ‘7월 주식거래 동향’에 따르면 도내 주식거래량은 3억 5249만 주로 전월(3억 8247만 주)에 비해 7.84%(2998만 주) 감소했다.같은 기간, 거래대금 역시 줄었다. 7월 도내 주식 거래대금은 1조 6732억 원으로 전월(1조 8206억 원)에 비해 8.10%(1474억 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도내 유가증권시장 거래량 상위 종목은 우리종금, 키스톤글로벌, 미래산업, 페어퍼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