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대학교(총장 유광찬)가 오는 26일 ‘개교 90주년 기념식’ 행사를 갖는다. 23일 전주교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웨딩캐슬에서 마련되는 행사에서 국악·남성중창단·댄스 동아리가 출연해 식전공연을 선보이며, 이어 전주교대 7회 동문들의 난타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본식에서는 개교 90주년을 기념하여 공로패와 감사패를 시상하고, 전주교대의 90년 발자취 영상시청, 90년사 전달식, 유광찬 총장의 비전선언문 낭독, 숙명여대 임명애 교수의 성악 초청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한, 행사장 1층 로비에 전주교대 대학발전후원자들
350여 그루에 이르는 벚꽃터널 야간개장으로 많은 상춘객이 찾아와 꽃놀이를 즐겼던 전주동물원에 이번에는 형형색색의 튤립이 일제히 예쁜 꽃망울을 터뜨려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전주동물원에는 현재 튤립과 함께 연보라색 꽃잔디, 철쭉 등이 일제히 개화기를 맞고 있어 화려한 꽃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정문 입구 꽃동산을 비롯해 독수리사 앞 쉼터 등 3개소 1,000㎡에 조성된 2만여본의 튤립은 8가지 색깔로 벚꽃 야간개장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특히 동물원은 작년 가을 직원과 공공·자활근로자들을 배치해 튤립 구근을 직접 식재하고
전주시가 시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체육활동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화산체육관 등 체육시설 4개소에 대한 보수공사를 시행한다.보수공사 대상 체육시설은 화산체육관, 실내체육관, 완산수영장, 덕진수영장 등 4개소로, 지난 3월말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한데 이어 이달중에 시공업체를 선정해 착공토록 할 예정이다.이번에 보수공사를 실시하는 체육시설들은 2011년과 2012년에 정밀점검 용역을 실시한 곳들로, 부분적인 균열보수 공사와 방수 및 배수 공사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시는 총 사업비 3억9000만원을 확보해 오는 6월말까지 이
현대자동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서병찬)가 25일부터 잇따라 개최되는 전주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3일 전주시에 행사용 차량 5대를 무상 임대하고, 영화제 관람권 500매를 전달했다.전주시는 현대차가 지원한 쏘나타 하이브리드 5대를 전주문화축제 기간 동안 행사지원차량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25일 개막되는 전주국제영화제의 행정지원차량으로 활용하는 한편, 5월2일부터 열리는 제17회 한지문화축제에 초청된 중국 소주시 전통종이공예단원들의 의전차량과 행사지원 차량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또 전주국제영화제 관람권 500매(250만
오는 2020년까지 초등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가 21명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학급당 학생수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의 상위 수준으로 맞추기 위해 교육부는 초등학교는 지난해 기준 24.3명에서 2017년 23명으로, 중·고등학교는 각 32.4명, 32.5명에서 25명으로 줄이겠다고 22일 밝혔다. 이어 앞으로 초등학교는 21명, 중·고등학교는 23명으로 각각 단계적으로 줄이기 위해 학교별 실태조사를 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날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전국의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별 학생 수 변화 추이, 학급 증설을 위
교육부과 전북도교육청이 지난해 갈등을 빚었던 ‘학폭징계’가 새 국면을 맞고 있다. 22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김승환 교육감을 상대로 19일 공문을 통해 학교폭력 가해사실을 학생부에 미기재한 관련자 19명에 대한 ‘징계 직무이행명령’ 내렸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학교폭력 가해사실의 학생부 기재 보류 방침과 관련 특별징계위원회가 결정한 전북도교육청 소속 공무원에 대한 징계를 이행하라는 직무이행명령을 내렸으며 이에 앞서 지난 2월말 징계요구를 했다. 이어 3월 5일까지 징계하도록 요구했으나 같은 달 22일 전북도교육청은 교육감에
전북도교육청이 학교 환경을 저해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22일 김 교육감은 이날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완주 봉서중학교 옆에 공장부지 설립이 기정사실화되는 경우 학생 건강권과 학습권이 크게 위협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김 교육감은 “봉서중 옆에 지으려는 알루미늄 공장에 대해 학교측과 학부모들은 진동, 소음, 악취를 걱정하고 있다”면서 “만일 공장이 설립허가를 받게 되면 봉서중은 학교 운영이 굉장히 어렵기때문에 교육청 차원에서 사전 대응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또 “대응책에 한계가 있다고 하
전주대(총장 고 건)는 22일 한국탄소융합기술원(원장 강신재)과 관학 협약 및 연구실습 협약을 체결했다. 오전 11시 30분 본관 접견실에서 마련된 이 날 협약은 고 건 총장과 한국탄소융합기술원 강신재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하여 상호 보유하고 있는 인력, 장비, 기술, 정보 등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을 약속했다. 전주대는 연구실습 협약 체결에 따라 탄소융합기술산업의 성장과 지역산업 및 교육의 발전에 기여를 위해 문화산업대학원 탄소나노부품소재공학과, 탄소융합공학과 재학생이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전북도교육청이 ‘제7회 푸른 꿈 맑은 생각 표현전’ 작품을 공모한다. 도내 초?중?고 학생들의 다양한 예술분야의 작품 발표 기회를 제공하고 잠재된 소질을 계발하기 위한 이번 전시회 공모분야는 시화, 회화, 조소, 디자인 영상, 공예 설치미술 부문이며 4월 22일부터 30일까지 작품 접수를 받는다. 응모 방법은 온라인상으로 전북중등미술교육연구회 카페 '푸른 꿈 맑은 생각 표현전'(http://www.eduniety.net/moim/jbeduart)에 작품소개서를 작성하여 탑재하면 되고 출품료는 무료이다. 출품 자격은 도내 초?중?고등
전주완주 통합 찬반 주민투표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주완주 통합 주민투표에 사전투표제가 도입될 것으로 보여 통합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특히 투표율 상승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사전투표제 도입으로 통합 분위기가 한층 무르익어가고 있고 통합 찬성 현수막의 지역 분포도 역시 점차 확산돼 가고 있는 분위기다. 22일 기준 완주군 관내 통합 찬반 현수막 수는 63개. 이 중 23개는 찬성, 40개는 반대 관련 현수막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통합반대 성향이 강한 완주군 고산면과 화산면, 비봉면,
체당금 불법 수령한 사건과 관련, ‘위장폐업’과 ‘허위 직원 끼워넣기’ 등의 업무대행으로 범행에 가담한 공인노무사의 등록 취소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22일 성명서를 내놓고 “고용노동부는 체당금 3억 5000만원 횡령 사건의 업무대행을 한 노무사 A씨의 자격을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노조는 “체당금은 도산한 사업체 근로자의 체불임금 중 최종임금 3개월분과 퇴직금 3년분을 지급해 주는 돈인데, 체당금 지급과 관련된 조사가 소홀하다는 점을 악용해 노무사들이 위장폐업과, 허위직원 끼워넣기 등 컨설팅과 서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개최되는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전주시내 일부구간의 차량운행이 통제된다.22일 전주시에 따르면 영화제 개․폐막식 당일에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주변 도로의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연화마을 삼거리, 조경단, 실내 배드민턴장, 동물원에 마련된 임시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또 영화제 주요 행사장인 고사동 영화의거리는 영화제 기간 내내 오전9시부터 자정까지 차량이 전면 또는 부분 통제된다.대신 자가용 이용 관람객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전주초교와 오거리 공영주차장, 전주주차장, 중앙상가1층, 신
전주시가 공공기관 인력과 예산으로만 관리해오던 도심공원을 지역사회의 기업 및 시민단체들에게 입양해 지역주민 스스로 관리하도록 하는 ‘공원살피미(Adopt-a-Park)’를 모집한다.‘공원살피미’는 지역내 공원의 관리에 관심과 의지가 있는 해당지역 기업이나 단체가 공원을 입양해 시민들이 스스로 공원을 아름답고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입양대상 공원은 3000㎡ 이상인 61개 공원이 대상이며, 22일부터 신청을 받아 참여의지가 높은 기업이나 학교, 단체 등을 선정할 계획이다.공원살피미 단체의 주요 활동은 공
전북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회장 이명연 전주시의회 의장)가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협의회는 22일 임실군에서 열린 제186차 월례회에서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 약속을 이행하라’는 성명서를 채택하고,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간 형평성을 위해 기금운용본부의 전북 동반이전 방안을 조속히 확정할 것을 촉구했다.협의회는 성명서에서 “작년 12월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기금운영본부 전북이전은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했고,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역시 인사청문회 당시 ‘기금운용본부
전주시시설관리공단 승화원은 오는 25일 장례지도사 교육생을 대상으로 2차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한다.전주장례지도사교육원 2기 교육생 15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화장절차 현장견학, 봉안 및 안장행사 체험학습, 승화원 담당직원과 교육생들간 선진 장사시설 운영에 관한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한편 장례지도사는 상(喪)을 당한 유가족의 요청에 따라 장례절차를 주관하는 사람으로, 2012년 8월 관련법(장사등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국가자격증 제도로 운영되고 있다. 일반 신규자 기준으로 300시간을 이수해야 자격증을 취득할
전주시가 노송동, 완산동, 중앙동 등 구도심권의 공동화문제를 해결하고 공․폐가를 해소하기 위해 이를 도시재생종합계획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전주시 장상진 부시장은 22일 시청 브리핑룸을 방문해 “구도심 공동화문제는 비단 전주시만의 문제는 아니며, 오히려 중앙에서 볼 때는 구도심을 살린 곳이 전주라고 하고 있다”면서 “다만 공․폐가 문제는 도시재생계획에 포함시켜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장 부시장은 또 “필요하다면 조례 등을 만들어서라도 일정 요건을 갖추면 철거비나 리모델링 비용을
도내에서 법원의 약식명령에 불복하고 정식재판을 청구하는 약식기소 피고인들의 비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식명령은 검사가 피의자를 약식기소한 것에 대해 법원이 정식 재판을 거치지 않고 서면심리만으로 벌금 및 과료 등의 재산형을 내리는 것을 가리킨다. 22일 대법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주지법 등 도내 4개 법원에 접수된 약식명령 접수건수는 모두 2만 6545건이었고, 이 가운데 법원에 정식재판을 청구한 건수는 2821건(10.6%)이었다. 법원으로부터 약식명령을 받은 피고인이 법원에 정식재판을 청구하는 비율은 매년 소폭
전주 덕진경찰서는 22일 고객 예치금을 빼돌려 달아난 A상조 대표 정모(41)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006년 7월부터 2011년 4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상조회사에 가입한 130여명의 회원들의 예치금을 법인통장에서 모두 230차례에 걸쳐 1억5000여 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정씨는 횡령한 돈을 주식투자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신혜린기자·say329@
남원경찰서는 22일 가출해 전국을 떠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임모(18)군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모(18·여)양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군 등은 지난달 15일 오후 4시 50분께 남원시 왕정동 한 식당에서 강모(48)씨의 지갑을 훔쳐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등 최근까지 전주, 임실 등에서 모두 16차례에 걸쳐 1000만원 상당의 현금과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사귀는 사이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한반도 전쟁반대와 평화실현을 위한 전북시국회의가 22일 전북도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과 남북한 당국에게 한반도 전쟁위협을 중단하고 평화협정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초등학생을 비롯한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며 “남북한과 미국은 전쟁과 긴장을 유발하는 말과 행동을 일체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또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는 남한과 북한의 문제로 양측 당국은 남북화해협력과 평화를 위해 즉시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전협정 체결 60주년을 맞아 남북한과 관련 국가들은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