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받는 열린 법원, 소통하는 법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방극성(58) 신임 전주지방법원장이 13일 제47대 전주지법원장으로 취임하면서 말한 내용이다. 방 법원장은 이날 오전 전주지법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전주법원이 돼야 한다”며 “신뢰받는 법원이 되기 위해선 법리나 논리보다는 당사자들의 사정을 이해하려는 마음으로 분쟁을 해결하도록 업무를 수행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방 법원장은 또 “소통이 잘되는 열린 법원이 될 수 있도록 법관과 법관간, 법관과 직원간, 법관과 국민간의 대
14일 낮 12시10분께 전주시 덕진동 한 원룸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집 안에 있던 전모(22)씨가 상체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또한 폭발의 여파로 원룸 유리창 등 건물 내부가 부서져 소방서 추산 22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가스폭발은 전씨가 화장실에서 담배에 불을 붙이려던 중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전에 가스배관 공사를 했다”는 전씨의 진술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신혜린기자․say329@
14일 낮 12시10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동 한 원룸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집 안에 있던 전모(22)씨가 상반신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또 집 유리창이 깨지는 등 소방서추산 22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전에 가스배관 공사를 했다”는 전씨의 진술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신혜린지자․say329@
전북지역 학교급식의 위생·안전관리 지수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전북도교육청은 2012년 하반기 541개 학교를 대상으로 급식 위생·안전과 관련한 83개 조사 항목을 점검한 결과, 점수로 환산해 A등급(90점 이상) 학교 비율이 97.6%(528곳)로 상반기 95%에 비해 2.6% 상승했다. 대부분의 학교 위생관리를 철저히 이행하며, 급식종사자의 HACCP제도의 중요성 인식과 조리원에 대한 지속적, 반복적 교육 및 훈련으로 학교급식 위생관리의 수준이 크게 향상됐다. 또 2012 학교급식 운영평가 결과는 전체 543개교 중
막바지 추위에 접어든 도내에서 등반 사고를 비롯한 산악 사고 등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4일 전북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두 달간 신고‧접수된 산악 사고 건수는 모두 54건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일부는 무리한 산행이 겹치면서 호흡곤란을 동반한 심장마비 증세를 일으키거나 눈길에 미끄러져 부상을 입는 낙상사고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일 오후 2시 55분께 무주군 설천면 덕유산 향적봉 부근에서 등산객 이모(67)씨가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이씨
전북도교육청의 한 장학관이 특정인을 위해 절차를 무시하고 특혜승진을 도와준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감사원은 지난해 6월 11일부터 7월 6일까지 강원ㆍ경남ㆍ인천ㆍ전북ㆍ충청교육청 등의 전국 5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교육행정 운영실태'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감사 결과에 따르면 전북교육청 인사담당 A장학관이 근무평정을 조작하거나 인사규정과 인사관리기준을 개정한 뒤 인사위 심의 없이 교육감 측근을 교육정책연구소장으로 임용했고 특정인을 승진 임용했다는 것이다. A장학관은 지난 2010년 9월 교육연구사 2명을 교
유치원 생활기록부가 구체적으로 입력하도록 변경된다. 14일 전북도교육청이 유아교육법 개정에 따라 유치원생활기록부 작성 및 관리지침을 일선 유치원에 전달됐다. 이 작성 지침에 따르면 유치원 생활기록부는 컴퓨터 저장매체에 입력해 관리하고 매 학년이 종료된 이후에는 이전의 유치원 생활기록부 입력자료에 대한 정정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또 신체검사결과 등 신체발달상황 가운데 특기사항은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 기록해야 한다. 신체운동?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 등 5개 교육영역의 발달상황에 대한 관찰 결과를 구체적인 문장
고졸취업 스토리가 감동과 함께 상복까지 안겨줘 화제이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주관해 오는 15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고졸취업 감동 수기 및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발표회’에서 도내 교사와 학생, 졸업생 등 4명이 금상, 동상 등을 수상한 것. 주인공은 고은아 전주영상미디어고 교사가 고졸취업 감동수기 최고상인 금상(교과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어 신진규 이리공고 교사와 신윤택 전주공고 졸업생이 동상을 각각 수상, 한국경마축산고 박형준·박민우·최홍범 학생이 글로벌 현장
전주교육대학교(총장 유광찬)가 15일 오후 3시 교직원을 대상으로 2월 직장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정봉섭 총무과장이 국립대학 총무과장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설명하고, 공공기관 반부패 경쟁력 평가 및 청렴도 측정 기본계획, 2013년도 성과상여금 지급계획 등에 대해 안내할 계획이다. 유 총장은 “매월 실시되는 직장교육은 형식적인 직장교육에서 벗어나 모든 직원들이 참여하고 긍정마인드를 조성하여 직무능력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짜임새 있는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근영기자·ssong@
점포 정리합니다. 전 품목 90% 파격 세일’ 최근 전주지역에 의류매장 광고 전단지가 무분별하게 배포되면서 도심미관을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문제가 되는 전단지는 최근 전주 A 의류매장에서 점포 정리를 알리는 재고판매 광고물로, 전주도심 전역에 부착되면서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13일 오전 A 매장이 위치한 중앙동과 고사동 등 객사길 인근과 덕진동‧동산동‧반월동‧서신동 일대를 확인한 결과, 버스 정류장과 전신주, 신호등주, 한전박스 등 50여 곳에 A 매장 광고물이 무더기로 부착되면서 시민
35사단 이전사업을 둘러싼 법적분쟁이 국방부와 전주시의 승소로 일단락됐다. 35사단 이전사업 추진절차 등을 문제 삼아 사업을 취소해 달라며 임실군 일부 주민들이 제기한 재상고심에서 대법원이 국방부와 전주시의 손을 들어준 것. 14일 전주시에 따르면 대법원 특별1부(주심대법관 김창석)는 이날 열린 ‘국방․군사시설 사업 실시계획승인처분 무효확인’ 원처분소송 재상고심에서 “원고측의 상고이유서가 제출되지 않아 사건을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이는 당초 원심에서 “절차상 하자가 없다”고 인정한 대법원의 파기환송심과 이를 인용한 서울
전주 이마트가 야외주차장 부지 내 대형 아울렛 매장 건설 계획을 철회하고 해당 부지에 주차빌딩 등 야외주차장과 녹색공원, 대형 갤러리 등을 신축하는 지역주민과의 상생협력방안을 추진하기로 해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14일 전주시에 따르면 신세계는 경쟁사인 롯데쇼핑이 전주 종합경기장 부지에 대규모 쇼핑센터 건립을 추진함에 따라 현재 전주 이마트 야외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상업용지에 지하 3층 지상 7층 연면적 6만㎡ 규모의 대형 매장 신축을 추진해왔다. 84㎡규모의 아울렛 매장 150개와 전문 식당가,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은 롯데
전주시가 주거환경이 열악한 16개 지역에 대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전주시는 도로 88개 노선과 주차장 22개소, 공원 21개소, 녹지 1개소 등 주민생활의 근간이 되는 정비기반시설에 대해 개선 완료를 목표로 두고 있다. 올해까지 총 사업비 867억원 전액을 확보함으로써 토지와 지장물 보상과 현재 추진 중인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미 11개 구역 내 소방도로 44개 노선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고 현재 도로 23개 노선과 주차장 6개소 등 6개 구역에 대한 기반시설 등을 정비 중에 있다. 현재 보상협의 등으로 착
송하진 전주시장이 효자1동 주민들과 공감콘서트를 열었다. 송 시장은 지난 14일 효자1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고 전통문화 관광중심도시 건설, 탄소섬유산업 중심도시, 아트폴리스 도시재생사업 등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될 시책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송 시장은 이날 올해 최대 관심사인 전주완주 통합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응원을 당부했다. 뿐만 아니라 송 시장은 효자1동 주민과 자매결연을 맺은 완주군 상관면민들과도 뜻 깊은 대화를 나누는 등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효자1동 주민들은 상설전통시장인 서부시장이 밤이 되
3월 중순까지 전북지역의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기상대는 내다봤다. 전주기상대는 13일 1개월 기상전망을 통해 “내달 중순까지 기온의 변화폭이 큰 가운데 주기적인 날씨 변화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기상대는 2월말부터 3월초까지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변화가 크고, 저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으면서 날씨 변화도 잦을 것으로 예상했다. 3월 중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일시적인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을 것으로 기상대는 예측했다. /신혜린기자․say329@
익산경찰서는 13일 술에 취해 파출소를 찾아가 난동을 부린 소모(46)씨에 대해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소씨는 지난 12일 오후 10시께 익산시 금마파출소를 찾아가 출입문에 지게차를 들이밀며 “파출소를 부수겠다”며 30여분 동안 난동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당시 소씨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21% 상태에서 지게차를 음주운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소씨는 지난해 7월께 해당 파출소에서 술에 취해 택시기사와 다툼을 벌였다가 자신만 입건된 것에 앙심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전주 덕진경찰서는 13일 빈집에 수차례 들어가 금품을 훔치고 생활한 오모(24)씨를 절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 11일 오후 1시 30분께 전주시 우아동 한모(23)씨의 집에 들어가 보일러실에서 잠을 자고 현금 5천원을 훔치는 등 지난 3일부터 이날 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무단침입해 생활하고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오씨는 일정한 주거지가 없이 떠돌이 생활을 하던 중 생활비가 떨어져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신혜린기자․say329@
조선왕조실록 완성본이 옛 한지에 그대로 복원된다. 전주시는 지난 4년여에 걸쳐 전주사고에 보관 중이던 조선왕조실록(태조~명종)을 복본화 한데 이어 2013년부터 3년간 총 18억원을 투입해 선조부터 철종까지의 조선왕조실록을 추가로 복본화 할 계획이다. 이번 복본화 사업은 국가기록원에 보관중인 선조에서 철종까지의 조선왕조실록 태백산본까지 복본화 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전주한지 연구개발기관인 전주한지산업지원센터는 이번 사업에서 축적한 복본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연구 발전시켜 전주한지산업을 보다 한 단계 이상 향상시킨다는 전략이
올해로 벌써 5회를 맞는 전주시장기 우수중학교 초청 야구대회가 전국에서 제일가는 야구도시를 만들고자 끈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전주시와 전주시민들의 뜨거운 호응과 관심 속에 전주야구장 등 두 곳에서 10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시도 선발 14개 우수중학교 야구팀이 참가해 풀 리그로 대회가 진행됨에 따라 야구 꿈나무 발굴 등 야구선수 육성과 저변 확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500여명의 선수단과 각 지자체 야구 관련 임원들이 전주를 방문한다는 점에서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이번 야구대회는
전북대학교 공대 컴퓨터공학과 대학원생인 김성호·김신웅(지도교수 김용성, 권오봉)이 최근 한국 컴퓨터게임학회가 주최하는 동계학술대회에서 논문을 발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집단지성 모델에 기반한 MMORPG 아이템 가격결정시스템 설계’라는 논문으로 이같이 수상한 이들은 많은 게임 이용자들의 채팅을 집단지성 모델 기반으로 분류해 합리적인 아이템 가격 결정 시스템을 설계하는 것이다. 우선 게임 유저들의 다중 접속 채팅시스템을 통해 수집하고, 게임 아이템 관련 단어들을 집단지성 모델을 기반으로 분류한 다음 게임 아이템 목록에 관한 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