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대 전라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에 이상덕(56) 전주금평초 교장이 당선됐다.지난 2일 열린 전북교총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송일섭‧군산고 교장)에서는 이상덕 씨가 단독으로 입후보해, 선거관련 규정에 따라 무투표 당선을 확정하고 당선증을 전달했다. 임기는 내년 2월부터 3년.이 신임 회장은 “전북 최대 교원단체인 전북교총이 먼저 실천하고 앞장서서 전북교육개혁을 주도하겠다”고 운영방향을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일선 현장과의 열린 소통’을 화두 삼고 △제2의 새교육 개혁 운동△새로운 교육과 교총 실현△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
전라북도교육청이 초중등 교육전문직 임용후보자 40명을 공개 선발한다.3일 도교육청은 국공립 초중등 교원과 중등 사립학교 교사 중 교육경력 12년 이상(2018년 3월 1일 기준), 보직교사 경력 2년 이상을 대상으로 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를 공개 선발한다고 밝혔다.초등교육전문직원은 교감 7명, 교사 3명 총10명을 뽑고 중등교육전문직원은 교감 1명, 교사 전문분야 체육 1명, 상업 1명, 일반분야 27명 모두 30명을 선발한다. 중등 교육전문직원은 일반분야 선발인원 10% 범위 내에서 사립학교 교사를 선발하며 유아 교육전문직원은 선
전라북도교육청 차기 교육금고로 농협은행이 선정됐다.도교육청은 지난 달 31일 오후 3시 도의원, 대학교수, 변호사, 공인회계사, 언론인 등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교육금고 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농협은행 전북영업본부와 전북은행의 신청 제안서를 평가, 농협은행을 교육금고 우선지정 대상 은행으로 택했다고 1일 밝혔다.심의위원회는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33점) ▲교육청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19점) ▲교육수요자 및 교육기관의 이용 편의성(19점) ▲금고업무 관리능력(20점) ▲교육기관 기여 및
전라북도교육청이 2016년도 어린이집 무상보육(일명 ‘누리과정’) 예산을 해결할 계획이다.1일 도 교육청은 “지난 정부는 우리 교육청이 어린이집 무상보육 예산 편성을 거부하자 2017년도 보통교부금에서 762억 원을 감액했다”면서 “하지만 10월 31일 국정감사에서 교육부 장관이 감액분 전액을 다시 교부하겠다고 답변한 만큼 이를 수용, 관련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김승환 교육감은 지난 달 31일 저녁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유성엽 교문위원장의 질의를 받고 “장관이 교문위원장에게 공문으로 확약하면 이행하겠다”고 답변했다.한편
이미영 전북지역교육연구소 대표가 전북 고교무상급식 시행과 전북교육청 누리과정 미교부금 762억 원 교부를 촉구했다.지난 달 31일 오전 10시 30분 전라북도교육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미영 대표는 “강원도는 전북도와 지방재정자립도나 학교규모 면에서 거의 비슷한데 내년부터 전국 처음으로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한다”면서 “전북도와 전북교육청의 적극적인 협치로 도내 전 지역에서 무상급식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대표는 이어 “전북교육청은 2016년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단 이유로 교육부에서 762억 원을 받지 못
전라북도교육청과 전북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가 기본급 인상과 근속수당 전환 및 인상에 합의했다.30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도 교육청과 전북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가 136개 요구사항을 토대로 지난 3월부터 10월 20일까지 29회 교섭한 결과 합의점을 찾았다.기본급은 3.5% 올리고 명절휴가보전금은 30만 원 인상한다. 장기근무가산금의 경우 ‘근속수당’으로 명칭을 바꾸고 상승폭이 현행 연 2만 원(4년차부터 5만 원+)에서 연 3만 원(2년차부터)으로 1만 원 오른다. 상한은 만 20년 근속 60만 원이다. 정기상여금도 10만원 인상한 연
전라북도교육청이 2018학년도 공립유치원 유아를 모집 및 선발, 11월 1일부터 ‘처음 학교로’에서 접수한다.‘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입학을 원하는 보호자가 시간과 장소의 제한 없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정보를 검색해 신청하고, 유치원은 공정하게 선발한 결과를 알려주는 등 학부모 불편을 해소하고 교원 업무를 덜어주는 입학 지원 시스템이다.공립유치원과 희망하는 사립유치원이 활용할 수 있으며, 공립유치원을 원하는 학부모는 반드시 이 시스템에서 신청해야 한다. 컴퓨터나 인터넷 사용이 곤란하거나 공인인증서가 없는 경우 해당 유치원을 직접 방문
“꿈나무라면서 꿈을 미루지 말고 지금 바로 이루세요.”지난 26일 전북교육청을 찾은 박재동 화백이 가장 힘주어 말했던 한마디다. 전라북도교육청이 매월 1회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 진행하는 ‘전북교육아카테미’에서는 10월 ‘아이들이 학교를 만들 수 있다’를 주제로 박 화백의 교육철학을 전했다.고교 교사와 신문사 기자를 거쳐 현재 시사만화가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애니메이션학과 교수인 박 화백이 깨달은 교육철학은 “아이들은 뭐든 될 수 있는 능력을 이미 가지고 있으며 목적이 뚜렷하면 이를 발휘한다는 것”이다.박 화백은 “아이
진정한 의미의 교육 자치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업무별 권한과 책임을 명확하게 나누는 동시에, 단위 학교가 자율적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전북교육정책연구소가 27일 전라북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연 제11회 전북교육정책포럼 ‘교육자치 큰 걸음, 교육부 권한 배분 어디까지 할 것인가?’에서는 새 정부가 100대 국정과제로 ‘유초중등교육 권한이양과 단위학교 자치 강화’를 포함하고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6가지 우선 교육과제로 ‘유초중등교육 권한 이양’을 꼽은 것과 관련해 권한 배분의 기준, 범위, 방식 등
전교조 전북지부와 산하 8개 지회가 11월 3일 제88돌 학생의 날(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기념행사를 갖는다.전라북도교육청, 시군교육지원청, 기초자치단체 후원으로 도내 각 지역에서 열린다. △전주는 청소년문화축제(29일 중앙살림광장), 학생의 날 기념식 및 인권존중 걷기대회(11월 4일 전주 서신동 전주천 야외무대)△군산은 청소년 진로동아리 박람회(28일 월명경기장), 학생자치기행(11월 4일 세월호 기억교실)△익산은 청소년문화축제(11월 4일 익산 일원), 인문학 읽기대회(11월 4일 이리여고 강당)를 진행한다. 장수와 순창,
전라북도교육청이 재난 대응능력 제고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훈련의 경우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닷새간 이뤄지며 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를 비롯한 도내 전 교육기관(1,339개 기관)과 학생, 교직원이 참여한다. 각급 학교에서는 안전 관련 표어 만들기, 포스터 그리기, 동영상 시청 등 안전문화행사와 자체 취약분야를 선정, 대비하는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실제 재난훈련으로는 1일차 특수학교 화재 대피훈련(군산명화학교), 2일차 기관별 취약분야 선정 현장훈련(모
전북지역교육연구소(대표 이미영)가 주최하는 대토론회 ‘전북교육-희망과 비전’이 25일 오후 4시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회의실에서 열렸다.이 날 자리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진료교육 방향△지역과 더불어 성장하는 학교교육△학생인권과 교사인권, 어떻게 만날 것인가 등 교육계 현안들을 나눴다.진로교육을 주제 발표한 이미영 전북지역교육연구소 대표는 “우리나라 교육은 남에게 인정받는 재능만 추구하는 경향이 짙다. 그나마 다행인 건 최근 진로교육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개개인의 흥미와 재능을 중요시한다는 것”이라고 현황을 전했다.이어 “세상이 바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이하 센터)의 창의교육 정책과 운영을 벤치마킹하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진천군, 음성군, 괴산군, 증평군 등 충청지역 4개 군의 꿈나무 창의공작소 담당팀장과 평생교육 담당자 및 강사 등 30여명이 창의교육정책과 운영사례 공유를 위해 센터를 방문했다. 충청 4개군은 2016 지역행복생활권 연계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미래 창의융합형 인재육성을 위하여 글로벌 꿈나무 창의공작소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자치단체다. 이들은 제4회 대한민국지방자치 박람회에서 창의행정부문에 우수상을 시상한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 운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이 국가정보원을 상대로 불법사찰 정보공개를 청구하는 캠페인 ‘내놔라 시민행동’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김 교육감은 확대간부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에서 각 분야 적폐청산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데 대표적인 기관이 국가정보원”이라며 “국정원은 박정희의 5.16 쿠데타 직후 중앙정보부로 설립된 뒤 몇 번 개명했지만 반헌법적 행위, 인권유린 행위, 민주주의 훼손은 여전했다”고 비판했다.김 교육감은 “정보공개 청구인단에 참여해 파일을 달라 하는 건 이 문제가 전북교육감 개인을 넘어 전북교육청 전체의 문제라고 생각했기 때문”
전북교육청 국정감사가 24일 이뤄지는 가운데 제자 성추행, 학교폭력이 쟁점으로 꼽히고 있다.전라북도교육청이 전라남도교육청, 광주광역시교육청과 함께 오후 2시 전북교육청에서 ‘2017년도 국정감사’를 받는다. 전북교육청에서 국감이 열리는 건 2013년에 이어 4년 만이며 감사위원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유성엽 의원을 비롯해 15명이다.전북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국회의원 문건요청은 750여건인데 최근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 폭력 및 성추행과 관련, 도내에서 일어난 문제들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제자를 성추행하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전북지부가 ‘전북 교사 결의대회’를 개최한다.25일 오후 5시 30분 전라북도교육청 앞마당에서 여는 대회에서는 법외노조 철회, 성과급-교원평가 폐지,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박근혜 정부가 전교조에 법외노조를 통보한 지 4년이 되는 날(24일)과 촛불혁명 1주년(29일)을 맞아, 문재인 정부에 교육 적폐인 법외노조를 청산하라고 주장하고 협력의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할 계획이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전라북도학원연합회(회장 양희완)가 주최하는 ‘제11회 전북학원인 문화예술제’가 지난 21일 개최됐다.익산예술의전당 중강당(구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오후 2시~5시 열린 예술제에는 김승환 교육감과 황현 전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500여명이 참석했다. 미술, 무용, 음악분야에 끼와 재능을 가진 아이들이 공연과 전시를 선보였으며 미술체험이 이뤄졌다.양희완 회장은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재능과 소질을 계발하고 꿈을 실현, 전북을 대표하는 스타가 탄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전북교육연수원(원장 김학산)이 지난 21일 ‘쉼·사색·회복을 위한 연수한마당’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올해로 4번째 연 연수한마당에는 유·초·중등 교원, 교육전문직원, 일반직공무원 650여명이 참여했다. 다양한 강연이 이뤄진 가운데 첫 공통강연자 김정택 SBS예술단장은 ‘열정과 창의력 그리고 절실함’을 주제로 피아노 연주와 절실함, 실력 등을 나눴다.두 번째 강연자인 오지여행가이지 국제구호전문가 한비야 씨는 ‘무엇이 내 가슴을 뛰게 하는가’를 통해 도전을 두려워하는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했다. 오후에는 참가자들이 선택한 7개 분야
유광찬 전 전주교육대학교 총장이 지난 21일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오후 2시 전주교대 황학당에서 열린 자리에는 축사한 김영구 적십자사 전 총재, 이승우 군장대 총장을 비롯해 은사, 제자, 동료 교수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소개영상을 비롯해 축하공연, 내가 본 유광찬, 저자와의 토크가 잇따랐다.출생부터 초등교사, 중고등교사, 대학 강사를 거쳐 모교 대학교수와 총장이 되기까지 과정을 전한 유광찬 전 총장은 “출판기념회가 교육적 가치를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주인의식이야말로 모든 사람이 꿈을
국회의원들이 분석, 발표한 교육 분야 국정감사 자료 일부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오기부터 두루뭉술한 내용, 지적을 위한 지적까지 이전 문제점들을 고스란히 좇는다는 이유에서다. 작은 실수라도 해당 기관 이미지와 국민의 알 권리에 해를 끼칠 수 있고, 깊이가 없거나 불필요하게 다룰 경우 잘못을 바로잡는 국정감사의 취지를 무색케 해 개선이 시급하다는 의견이다.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교문위) ‘2017년도 국정감사(이하 국감)’가 지난 12일부터 31일까지 진행 중이다. 교문위 소속 국회의원들은 여러 교육 현안을 살피고 있는데 숫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