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법 정읍지원은 29일 여고생 제자 20여명을 추행하고 성희롱한 혐의(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등)로 기소된 전북 모 여고 전 교사 박모(51)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또 보호관찰 2년과 성폭력치료강의 40시간, 아동학대방지강의 40시간, 사회봉사 120시간 수강을 명령했다.박씨는 지난 2015년 5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제자 24명의 어깨와 손, 허리를 만지는 등 위력으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선생님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면 점수를 올려준다"고 말하는 등 학생 5명에게 수치심을 주는 성적 학대행
교육부가 12월 전북에서 열기로 한 ‘2017 학부모와 함께하는 소통&공감 콘서트’를 취소하는 등 혼선을 빚고 있다.29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가 발표한 개최시간 오후 2시에 대해 참여대상인 교사와 학부모 단체가 반발하고 도교육청은 이를 교육부에 전달, 취소로 가닥을 잡았다.국가 차원 행사임에도 교사 수업권 침해는 고려하지 않고 공동주관이라던 지역교육청과의 협의도 잘 이뤄지지 않는 미숙함이 상황을 악화시켰다는 분석이다.교육부는 학생 중심 교육과정, 진로 맞춤형 고교 체제 전환 등 새 교육정책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자 상반기
전북지역 고교생 3명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수여하는 ‘2017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는다.수상자 중 김민수(전라고 2년) 군은 제61회 전국과학전람회 특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2016 수학문화축전 생활속수학발견대회 고등부 1등(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받았다. 자신이 겪는 아토피 치료에 관심이 많아 JAMS(전라 아토피 미디어 스터디)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산업수학분야 최고 연구원이 되는 게 꿈이다.‘최연소 기술명장’을 꿈꾸는 장근원(전북기계공고 3년) 군은 금형기능사, 기계가공조립기능사, 특수용접기능사 등
도올 김용옥 선생이 오는 12월 4일 오후 5시부터 전북대 학술문화회관에서 ‘교육입국론’과 관련한 특강을 할 예정이다. 도올 선생은 1시간가량 진행될 이번 특강을 통해 시대의 화두인 교육 전반에 대한 현실 진단과 해법 제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전북대 간재학연구소(소장 황갑연) 주최로 진행될 이날 특강에 이어 도올 선생은 서거석 전 전북대 총장과 약 30분 가량 ‘교육 공감 토크’를 진행한 후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공감 토크에서 도올 선생은 한국교육의 방향에 대해서, 서거석 전 전북대 총장은 전북교육의 현주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센터장 양정숙 이하 센터)가 가족문화원에서 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용진 매개자교육과정이 지난 28일 끝났다. 이로써 센터는 올해 9기부터 11기까지 모두 3기에 걸쳐 30여명의 매개자를 배출하면서 2017년 매개자교육과정을 마쳤다. 11기 용진매개자교육과정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30분부터 3시간씩 열렸다./이병재기자·kanadasa@
교육부가 문재인 정부 경제비전인 ‘사람 중심 경제’로 나가기 위해 고교학점제를 도입하고 4차 산업혁명 선도혁신대학 10곳을 키우는 등 융‧복합 인재를 양성한다.교육부는 28일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혁신성장 전략회의’에서 과기정통부, 고용부, 여가부와 함께 '인재성장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사람 중심 경제에 따른 사람 중심 투자 중요성을 강조하며 4가지 방안을 제시했는데 특히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갖춘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창의‧융합 교육 강화’에 관심이 쏠렸
도내 4년제 사립대 8곳이 내년부터 2021년까지 입학금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전망이다.교육부와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는 24일 연 ‘대학‧학생‧정부 간 입학금 제도 개선 협의체’ 제3차 회의에서 사립대 입학금 폐지에 최종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내년부터 입학금을 전면 폐지하는 국립대에 이어 사립대도 입학금 폐지에 돌입, 학생과 학부모의 학비 부담이 크게 줄 거란 분석이다.합의 사안에 따르면 4년제 사립대 156개교는 각 대학 등록금심의위원회를 거쳐 입학식, 학생지원경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등 입학 실소요비용
우석대학교 광고홍보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김금령 박소정 정사라 최주연 씨가 최근 한국이벤트컨벤션학회 주최로 열린 ‘전국 대학생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수상 논문은 ‘전통 살리기 캠페인 「쌀樂 시장」 전통시장과 로컬푸드를 통한 진천 활성화’다.학회 관계자는 “우석대학교 광고홍보학과 팀이 제시한 논문은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이 높아 향후 이벤트 산업 발전에 기여할 거 같다”라고 말했다.한편 우석대 광고홍보학과는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을 활용, 재학생의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 마이스(MICE) 산업 이론과 실무능력을 갖춘 인
전라북도교육청이 기숙사 선발인원 20~30%를 사회적 배려대상자와 원거리 통학자로 우선 선발하는 내용의 기숙사 운영 규정을 자치법규(훈령)로 제정했다.28일 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전라북도 각급 학교 기숙사 운영규정’을 자치법규(훈령)로 제정했다고 밝혔다.전주 군산 익산의 일반고는 입사인원의 20%, 그 밖의 고등학교는 입사인원의 30% 범위에서 우선선발대상(사회적 배려대상자, 원거리 통학자 등) 학생을 별도 모집해야 한다. 신청인원이 선발비율에 못 미친 경우는 예외다.학교장은 기숙사 학생의 휴식권, 수면권 같은 기본권
4차 산업혁명 시대 글로벌 제약산업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전문 연구인력 약사 양성 및 관련 교육과정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 김광수 보건복지위원회 간사가 주최하고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과 한국약학교육평가원이 주관한 정책세미나 ‘4차 산업혁명시대 신약개발 인재양성’이 27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현병환 대전대 융합컨설팅학과 교수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 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연구·임상 약사를 육성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임상 약사나
지난 27일 전주대학교 창업지원단은 ‘Start-Up 전북 2017’ 창업주간에 진행한 “제 1회 2017 JJ DCB 창업투자 데모데이”발표평가에서 선정된 4개 기업에 1억 8천만원의 투자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전주대학교는 “유망 창업기업을 조기에 성장시켜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는 취지를 설명했다.이번 ‘제1회 2017 JJ DCB 창업투자 데모데이’ 발표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8천만원의 투자금을 받게 된 ㈜코리아세븐스트리트(대표 이기성)는 스마트폰 최초 동작 ‘터치’ 및 ‘클릭’ 시 제일 먼저 인기연예인의 동영상 등이
우석대학교 재활학과 학생들이 지난 24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주관한 제6기 장애인 인식개선 서포터스 ‘하모니’ 활동결과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최우수상인 공감상을 받은 우석대학교 재활학과 어펴 팀은 김만기 한재관 홍기혁 이준호(이상 재활학과 3년), 방세경(재활학과 4년) 씨로 구성됐다.어펴팀은 ‘어깨를 펴자’를 주제로 지난 6월부터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대학가 등에서 장애인과 일반인이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페이스북을 운영하며 장애인 고용 및 장애인 인식개선에도 힘썼다.김만기 팀장은
고등학생들이 희망진로에 따라 필요한 과목을 선택해 배우고 기준학점을 채우면 졸업을 인정받는 고교학점제가 지금 초등학교 5학년이 고1이 되는 2022년 시행된다.이를 위해 내년부터는 학점제 도입 준비를 위한 정책연구 학교 60곳과 다양하고 특색 있는 교육과정 확산을 목표로 선도학교 약 40곳이 지정·운영된다.교육부는 27일 발표한 '고교학점제 추진 방향 및 연구학교 운영계획'에서 중장기적 준비와 검토, 충분한 공론화를 거쳐 2022년 고교학점제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교학점제는 입시를 전제로 한 획일적 교육이 아니
전북도교육청은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결과 전북지역 수험생 중 2명이 만점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교육청은 개인정보 등의 이유로 실명을 밝히지 않았으나 모두 졸업생이며 인문계열 1명, 자연계열 1명이라고 전했다.한편 올해 수능 가채점 결과 만점자는 전국 9명이며 재학생은 이 중 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전국적으로 처음 시행된 유치원 입학시스템 ‘처음학교로’에 대한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입학신청 시 학부모들의 발품을 줄이고 유치원 교사들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하고자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입학 신청, 선발, 등록을 한 번에 하도록 만든 온라인 시스템이다.공립유치원은 모두, 사립유치원은 희망할 경우 처음학교로에서 원아를 모집한다. 처음 실시한 만큼 접속자가 몰리는 등 큰 관심을 끌었는데 현장에 가지 않고도 모든 과정을 처리하는 게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하지만 공립유치원에만 해당하는 반쪽짜리라는 지적이다. 27
전북대학교 김정렬 교수(의대 정형외과)가 대한골관절종양학회 제17대 회장에 취임했다.김 교수는 지난 17일 서울대병원에서 열린 대한관절종양학회 추계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취임식을 갖고 임기에 들어갔다. 임기는 내년 11월까지 1년이다.김 신임 회장은 “적극적인 해외 교류를 통해 학회 위상을 높이고 회원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해외학회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 신임 회장은 지난 1997년부터 약 20년 동안 정형외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80여편의 SCI 논문을 게재했다. 유럽소아정형외과학회 최우수논문상 (2009년,
전주대 전기전자공학과 김민지(23ㆍ4년) 씨가 지난 24일 건국대에서 열린 (사)전력전자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해당논문은 ‘넓은 입ㆍ출력전압 범위에서 제어 가능한 보조스위치 적용 LLC 공진컨버터’ 다. 수송기 기별 동종ㆍ이종 간 동시 충전이 가능하다는 이론이다. 김 씨는 지난달 18일 대한전기학회 개최한 ‘제2회 여성엔지니어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도 대상을 수상했다.김은수 지도교수는 “학생 신분인 김 씨가 발표한 논문은 석ㆍ박사 등 전문가들 못지 않은 연구물이며 실용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수화기자R
내년 도내 공ㆍ사립고교 수업료도 그대로다.24일 전라북도교육청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8학년도 도내 공ㆍ사립고등학교 수업료를 동결한다고 밝혔다. 입학금은 내년부터 면제며 수업료는 2008년 이후 10년째 같다.고등학교 수업료는 평준화지역, 비평준화지역, 읍ㆍ면ㆍ도서지역에 따라 3급지로 나누는데 전주ㆍ군산ㆍ익산 등 평준화 일반고의 경우 수업료가 1분기 31만 8천원이다. 비평준화지역 일반고 수업료는 분기별 25만 5백 원, 읍 지역은 24만 6천 원, 면 지역은 22만 5백 원이다./이수화
전라북도교육청이 ‘2018학년도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지정기관을 모집한다.'학력인정 문해교육'은 읽고 쓰는 등 기초학습능력이 부족해 가정과 사회생활에서 불편을 느끼는 만 18세 이상 성인 비문해자를 대상으로 교육부에서 고시한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초등학력을 인정해 주는 제도다.신청 대상은 국가·지방자치단체 또는 그 소속기관, 평생교육기관,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가 운영하는 문해교육 프로그램이며 신청 기간은 27일부터 12월 1일까지다. 참여를 원할 시 신청서를 전자문서 또는 우편, 방문 제출하면 되며 심사는 도교
전북대학교 학생들이 주축인 해외봉사단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KUCSS)가 공동 진행한 대학생 해외 봉사단 현장 프로젝트 기획 공모전에서 최우수 팀으로 선정됐다.전북대 지미카터국제학부 조욱래 오지은 학생과 동물자원학과 임미영 정세욱 학생 등 5명으로 구성된 ‘U토피아’팀은 유효미생물을 이용한 유기퇴비 적정기술 적용 및 지식나눔을 통한 카바뇰로 농장과 마지제 마을의 농업발전 관련 프로젝트를 제안, 우간다 파견 팀들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지원금도 최대인 1만 달러를 받았다.이번 성과로 U토피아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