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여성유권자 전북연맹 전주지부(회장 안청수)가 2024년 4월 총선에 대비, 여성의 민주시민의식 제고와 정치 참여, 선거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11일 (사)한국여성유권자 전북연맹 전주지부에 따르면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2023년 찾아가는 여성정치참여 아카데미 시민교육'이 성황리에 성료됐다.(사)한국여성유권자전북연맹과 전주지부가 주최하고 전라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라은희 전북도연맹 회장, 안청수 전주지부 회장, 주은경 전주시장(시장 우범기)사모님, 조진환 (사)한국문화예술아카데미 원장 등 많은 내외귀빈들이
경기회복이 지연되고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서민들의 가계부채가 이슈가 되고 있다. 또 당장 생계가 어려운 취약계층의 경우 급전을 빌리기가 더욱 어려워졌다는 진단이다. 이렇게 되면 신용도가 낮은 서민들은 불법 사금융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져 자칫 가계 파산 사태가 오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10일 서민금융진흥원이 국회에 낸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부업계의 가계대출 규모는 6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대부업계 가계대출 규모는 1조원 안팎에 그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4조1천억원의 4분의 1 수준이다. 저축은
전북 전주에서 생활고로 추정되는 안타까운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0일 전주시 완산구 한 빌라에서 40대 여성 A씨와 그의 자녀로 보이는 4살 B군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A씨는 이미 숨진 뒤였고 의식이 없는 상태였던 B군은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다. 수일째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집주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찾은 빌라에서 발견된 A씨는 전기요금, 가스비 등의 공과금을 수개월째 미납한 상태였고 임대료도 밀렸던 것으로 파악됐다. 외부 침입 흔적이나 외상이 없고 이혼 후 아들과 함께 살면서 외부와 거의 접촉 없이
영국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영화계가 인정하는 흥행감독이다. 그가 만든 영화들 중 다수가 대히트를 기록해 전 세계에서 많은 돈을 쓸어담았다. 놀란 감독하면 떠오르는 영화로는 데뷔작격인 ‘미행’을 비롯해 ‘메멘토’, ‘다크나이트’, ‘인셉션’, ‘인터스텔라’, ‘덩케르트’ 등 호화롭기까지 하다. 공식 통계상으로 그는 전 세계 영화감독 중 흥행 순위 8위라고 한다. 그는 특히 자신의 위상에 걸맞게 영화제작사와 흥정에서 늘 원하는 바를 모두 관철해내는 고압적인 자세로도 유명하다. 그런 그가 다시 대박을 터뜨렸다. ‘원자폭탄의 아버지’라고
/조한국 조한국한의원 원장 한의학박사최근에 여성지인의 60번째 생일잔치에 초대받아 식사를 간적이 있었다. 생일축하와 함께 60년동안 그 부인을 사랑해 주었던 남편에 대한 고마음을 표현하는 연설자리가 이어지자 모두 공감하면서 눈시울이 붉어지면서 눈물을 흘렸는데 내 옆에 앉은 60대 지인분이 갑자기 안색이 창백해지면서 나한테 너무 감동해서 소변을 실례했다고 다급한 목소리로 말했다. 모든 분들이 눈물을 흘리는 동안에 그분은 소변을 실례한 것이다.배아픔(57세 여성분)이 래원하였다. 소변을 참을 수가 없어서 약 30분마다 화장실을 가게 되
유희태 완주군수는 여러 사람을 만날 때 마다 완주·전주 통합론이 부당하다고 비판한다. 그는 9만 5천여 명의 완주군을 완주시로 승격하는 것만이 완주발전에 기여한다고 말한다. 시 승격에는 인구 15만 명이 필요하다. 그의 완주시 승격설을 보면 과연 그의 제안이 옳은 것인지 의아심을 갖게 한다. 여기서 청원군이 청원시 승격을 추진하다 실패한 사례를 살필 필요가 있다. 완주군의 완주시 승격 추진은 청원군이 청주시와 통합을 반대하고 청원시 승격을 추진했던 것과 판박이처럼 똑같다. 오늘날 청주시는 2013년 청원군과 통합해 지역발전을 앞당기
/신현달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장 농민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추수철이 다가오고 있다. 농민들은 본격적으로 수확을 앞두고 하루하루를 바쁘게 보내는 시기이다. 하지만, 매번 수확철마다 농민들은 속이 탄다. 온종일 구슬땀을 흘리며 작업을 하지만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탓이다. 지자체·지역기관 등에서 농촌일손돕기, 농기계 대여 등으로 도움을 주고 있지만, 농촌 인구 고령화 등으로 인한 농촌인력의 안정적 확보와 외국인 근로자 인력 단속, 인건비 상승 등의 문제로 농촌은 여러 어려움에 처해 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22년 지역발전지
1935년 개봉된 중국 영화 ‘신여성’은 여배우 란링위(1910~1935)가 출연하는 무성 영화다. 작품 배경은 1930년대 상하이다. 스토리는 당시로서는 파격적이다. 여주인공은 미혼모로 음악교사와 작가로서 일하며 홀로 살아간다. 그런데 아이가 폐병으로 죽어가고, 본인 역시 한 타블로이드 신문의 공격을 받는다. 절망적 상황을 이겨내지 못한 그녀는 자신을 공격하는 신문 기사를 읽고 자살로 삶을 마친다. 이 영화는 큰 인기몰이를 했고, 남성본위 사회에 대한 경종으로 평가받았다. 비록 여주인공의 자살로 끝나기는 했지만 사회적 억압에 대항
전북지역 소상공인 사업체 절반 이상이 창업 후 3년 이내 폐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을 길게 가져가지 못한 조기 폐업으로 인해 창업비용조차 제대로 회수하지 못한 경우가 적지 않고 이는 고스란히 손해와 빚으로 남을 수밖에 없음을 어렵지 않게 짐작게 한다. 더욱이 문을 열고 있다고 해도 역시 전체의 절반 이상이 연 매출 5천만 원도 안 된다고 한다. 도내 소상공인 대부분이 당장 폐업과 생계를 걱정할 수밖에 없는 절박한 상황에 내몰려 있는 것이다.호남지방통계청이 최근 6년간(2015년~2021년) 전북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실태를 조사한
전북 도내 지구대·파출소에 근무하는 경찰관들의 고령화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치안을 최일선에서 담당하고 있는 파출소 특성상 젊은 경찰의 필요성이 크게 높아지고 있음에도 적절한 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지역주민의 불안요소가 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특히 전북의 경우 전국에서 평균연령이 높은 파출소 상위 10곳 가운데 진안서 백운파출소가 평균연령 57.2세로 1위를 한 것을 비롯해 군산 3곳, 장수, 임실 지역 파출소 각 1곳씩 등 무려 7곳의 파출소가 여기에 포함됐다는 것이 국민의 힘 조은희의원이 분석한 자료에서 확인됐
전주에 거주 중인 30대 직장인 김 모 씨는 긴 연휴에는 매년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추석은 임시공휴일까지 총 6일 동안 긴 연휴가 이어져 친구들과 여행계 모임을 만들어 모인 돈으로 샌드위치 휴가를 활용해 유럽 여행 항공권을 끊었다. 김 씨는 국내여행 보다 해외여행을 택한 이유에 대해 “이번 여행에 드는 경비가 국내에서 드는 비용에 비해 해외에서 쓰는 경비하고 비슷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정부가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고 황금 연휴기간 민간 소비를 촉진할 방안을 내놨지만 내수 침체와 수출이 부진한 상황에서 해외 소비만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 도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매출 활성화에 나섰다.8일 경진원에 따르면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소셜체험단’사업에 참여할 기업 및 체험단을 공개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온라인 자체 계정을 갖고 있는 체험단에게 직접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해 사용한 후기를 SNS/블로그에 게시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소셜체험단은 오는 26일까지 사전교육(OT)을 받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사회적 경제 이해 교육, ▲사회적가치 소비의 개념 인식, ▲사업목적 및 운영방향 안내, ▲참여기업 담당자 미팅 및 체험상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ESG 경영에 첫 발을 내딛으며 ESG 경영위원회를 출범했다. 8일 한국탄소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6일 ESG 경영 선포식과 함께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유경민 경영기획본부장과 3명의 외부 자문위원 등을 중심으로 ESG 경영위원회를 구성했다. ESG 경영위원회는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의 경영자문 및 ESG 경영 추진계획 및 이행에 대한 점검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미래를 향한 탄소융복합산업의 지속가능경영 구현’이라는 진흥원 ESG 비전을 바탕으로 9개의 ESG 경영 전략에 대한 진단과 함께 ESG
국책사업인 새만금개발을 전북의 과욕 사업으로 폄훼하고,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유례없는 예산삭감까지 단행한 정부와 여당을 향한 도민들의 극한 분노가 국회 여의도에서 표출됐다.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개최된 ‘윤석열 정부 새만금 예산삭감 규탄대회’에 참석한 2천여 명의 전북도민들은 잼버리 파행 책임을 전북에 돌리고 이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새만금 사업예산을 삭감한 것은 도민들의 자존심을 짓밟은 것이라며 정부와 여당을 강력히 비난했다. 민주당 전북국회의원중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은 김수흥의원, 김관영지사와 함께 추후 행동을 함께
전북대가 오는 10월로 예정된 글로컬 대학 최종 선정을 위한 막바지 준비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내부 구성원의 폭넓은 공감대 형성을 통한 범 지역적 협력 체계 구축과 함께 국제사회와의 연대 추진 등을 통해 전북대 3대 역점사업인 ‘학생 중심’ ‘지역 상생’ ‘글로벌 허브’ 체계의 완비라는 최종 목표를 세웠다.현재 105개 학과의 모집 단위를 광역화하고 학생마다 자기 설계 부전공을 하나씩 더 선정해 공부하는 학생 중심 학교 운영을 시작으로 새만금지역엔 도내 대학들과 공동 운영하는 ‘새만금 거점 대학-산업도시’를 구축하고 정부 최종 심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전기산업계와 소통으로 검사· 점검 등의 글보벌 전기안전기준을 도입한다.7일 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전기설비에 대한 세부 검사·점검 기준인 ‘KESC(케스코드)’를 일부 개정해 금일부터 시행한다. 공사는 2023년 3월부터 전기산업계 의견수렴과 공청회를 거쳐 전기설비 안전확보와 취급자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전기안전 기준을 마련했다.주요 KESC 개정 내용은 ▲등록된 전기공사업체만 시공하도록 발열선 시공 자격 기준 신설 ▲옥외 H형 주상설비의 구체적인 시설기준 신설(’24.1.1. 시행) ▲무정전전원장치의 안전
농촌진흥청이 태풍이나 가뭄 등 기상재해는 콩 수확량에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서는 병해충 방제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7일 농친청에 따르면 꼬투리가 커지고 콩알이 여무는 시기 토양 과잉 수분과 병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한 재배 및 병해충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콩 꼬투리가 커지는 시기(꼬투리 비대기)에 습해가 발생하면, 물길(배수로)을 정비하고 논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재배지 가장자리에 쌓인 흙을 걷어내는 등 침수나 습해에 대비해야 한다.반대로 가뭄이 들 때는 개화기 이후부터는 콩 재배에 필요한 물양이 급격히 늘어
전북테크노파크가 경남테크노파크와 협업해 산·학·연 동반성장과 기술이전 생태계를 조성한다.7일 전북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북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지원하는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 기술거래 화개장터를 개최했다.기술거래 화개장터는 전북과 경남지역 기업들이 필요한 사업화 유망기술을 소개하고, 수요기업-공급기관 간 1대1 기술상담을 지원 해주고 있다.또한 대학, 연구기관 등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을 기업에 이전해 기술사업화의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전라
/서동안 장수문협 편집주간며칠 전에 어머니한테 전화를 받았다. 벼가 병이 들어서 다 죽어가니 농협에 이야기해서 비행기(드론)로 약을 쳐 달라고 이야기하라는 것이었다.아니 세 번이나 농약(드론 방제)을 쳤는데 왜 병이 들었냐고 물었더니 우리 집 논만 그런 것이 아니고 만생종 나락을 심은 농가는 대부분이 병에 걸렸다는 것이었다.농협에 전화를 하니 오늘은 토요일이니 안 되고 월요일에 가서 이야기 해보겠다고 말씀드리고 나서 전화를 끊었다.그러고 보니 참으로 편한 세상이다. 예전에는 벼논에 농약 한 번 하려면 여간 힘든 것이 아니었다. 농약
염색체는 유전자를 간직하고 있는 실타래 모양의 구조다. 세포핵 속에 들어있는데 세포 분열 직전 현미경으로 관찰할 수 있다. 염색체라고 이름이 붙은 것은 염기성 색소에 염색이 잘 되기 때문이다. 세포 내 염색체의 수와 모양은 종에 따라 다르다. 사람은 46개이고 소는 60개, 말은 64개, 개는 78개다. 사람 몸을 구성하는 세포 수는 60조개가 넘는다. 그런 만큼 사람의 염색체에 들어있는 DNA의 길이도 매우 길어서 1.8m에 달한다. 그 속에 담긴 유전자 수는 2만5천개에서 3만개 정도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염색체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