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모를 위기 상황 시 도민 안전을 위해 사용되는 전북 지역의 민방위 주민대피시설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방안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전북의 경우 전국 주민대피시설 평균 수용률에 크게 뒤처짐은 물론, 유사시 도민 전체를 수용할 수도 없는 상태인 것으로 조사돼 정부와 지자체의 도민 안전에 대한 관심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 받은 ‘(전국 광역지자체별)민방위 주민대피시설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현재 전국 주민대피시설은 1만7
전북도와 자동차융합기술원은 산업부 추진의 ‘일감창출 패키지형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도내 자동차 부품기업의 신규 일감 창출을 위한 국비 90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민군 겸용 확장형 플랫폼 기반 다목적 특수차량 개발’을 주제로 선정된 이번 사업은 자동차융합기술원을 주관으로 지역 내 자동차부품기업 8개사를 포함, 총 11개 기업(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참여했다. 주된 사업내용은 전기구동형 민군겸용 트럭 핵심수요부품 및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으로, 사업비는 국비 90억 원을 포함한 총 114억 원(민간 24억)이고, 엔
‘2018 세계종교문화축제’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도내 5개 시·군 일원에서 개최된다.전북도 주최 세계종교평화협의회(천주교) 주관으로 전주와 익산, 김제, 완주, 진안 등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얼쑤(Up Spirit)’를 주제로 풍남문에서 개막한다.주요 행사로는 서로 다름을 존중하고 나눔과 상생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개막식 ‘여는 마당’과 종교별 행사를 기획 및 추진하고 이웃종교를 초청해 종교 간의 이해와 지평을 넓히는 ‘종교열린마당’이 준비됐다.또, 축제 중심 프로그램으로 종교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전북도는 제99회 전국체전과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을 밝혀줄 성화가 오는 8일 도청 천년누리광장에서 출발, 14개 시·군을 누비는(99구간 990km) 대장정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전국체전 성화는 지난 3일 강화도 마니산에서, 장애인체전 성화는 익산 미륵사지에서 체화돼 같은 날 오후 5시 도청 천년누리광장에 도착·안치됐다.성화는 5일 간 도청에 보관하다 8일 오전 8시50분에 힘찬 발걸음을 내 딛는다.‘비상하라! 천년전북, 하나되라!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전국(장애인)체전 성화 봉송의 첫 주자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
전북도 산림환경연구소에서 도내 각종 수목의 병해충을 무료로 진단·처방하는 ‘공립나무병원’ 운영이 도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공립나무병원은 지난달 현재까지 현장진단 95건을 실시, 주 2회 이상 아파트와 학교, 조경수 재배농가 등에 직접 찾아가 피해수목을 진단·처방하고, 조경수 관리기술 등을 상담했다.또한, 기후변화의 영향 등으로 각종 수목 병해충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공공기관, 아파트, 학교, 주택의 정원수는 물론, 농가 소득원인 유실수, 조경수를 대상으로 맞춤형 현장중심 산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유승훈기자
전북도는 갈수기 상수원 수질보호를 위해 상수원 방류 및 주요민원 발생지역을 대상으로 축산농가 가축분뇨 배출시설 등 26개소에 대해 도, 시·군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9개소를 적발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주요 점검내용은 ▲가축분뇨 등으로 인한 축사주변, 공공수역 오염 여부 ▲가축분뇨 및 퇴·액비를 과다하게 야적, 보관 여부 ▲액비살포기준 위반 여부 ▲관리대장 작성 및 퇴비·액화비 검사 등 운영관리기준 준수여부 등이다.이번 합동점검 결과, 적발된 9개소는 위반 유형에 따라 고발(2건) 및 과태료 부과(7건, 9200만원) 등의 처분을
늦어도 지난달 말까지는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던 전북도의 신설직 정무특보(2급)와 대도약정책보좌관(3급)의 임명이 송하진 지사의 거듭된 고심 속에 연말에나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도청 안팎의 신설 두 고위직에 대한 연말~연초 임명 전망은 오는 12월 28일 기준으로 임기가 만료(연임 등에 따른 교체 확실)되는 도 산하 출연기관(2곳·전북신용보증재단,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장(長)의 인사와도 맞물려 있다는 분석이다.이와 함께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송하진 지사의 당선에 큰 몫을 해낸 측근들의 기용 여부 또한 지역 정가의
전북도가 국회심사단계에서 국가예산 추가확보를 위한 60대 사업을 선정하고 정치권과 적극적인 공조체계로 나섰다.전북도는 국회 예산심사를 앞두고 자동차와 조선 등 주력산업의 체질개선, 융복합 미래신산업, 새만금 잼버리 성공개최 기반구축 사업 같은 분야별 사업을 선정해 국회단계부터 집중 대응하기로 했다.국회심사단계에서 국가예산 추가확보를 위한 전북도의 60대 사업은 주력산업 체질개선과 융복합 미래 신산업활성화, 새만금 내부개발 촉진 및 잼버리 대회 성공개최 기반구축,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 문화ICT 콘텐츠 등 다양한 여행체험 산업
도내 청년상인 육성을 위해 지원했던 전주 신중앙시장 10개 점포가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삼화 의원(바른미래당·비례대표)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으로 3년간 총 지원점포 499곳 중 184곳(36.9%)이 경영악화 등의 이유로 폐업하거나 휴업한 것으로 드러났다.중기부는 상인 세대교체 및 젊은 층 고객유입을 위해 2015년부터 ‘청년상인 창업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전통시장 내 창업을 희망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
전북도가 국가 예산 7조원 시대의 성패를 결정하는 국회 예산심의를 앞두고 68개 사업에 대한 증액·반영을 위해 중점관리에 들어간다.문재인 정부 출범 후 전북의 국가 예산은 순항을 거듭하고 있지만 내년 정부안에서는 예산 확보가 쉽지 않아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전북 관련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는 게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3일 전북도 및 도내 정치권 등에 따르면 내년도 전북도 관련 정부의 국가예산안은 올해보다 4398억원이 증액된 6조5113억원으로 확정됐다.도는 정부안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이며, 전북의 미래 성장동력
문재인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먹거리 정책에 대한 선순환체계 구축방안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전북연구원은 지난 2일 전북도 삼락농정위원회와 전라북도의회 후원으로 관련 분야 연구자 및 활동가,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혁신 릴레이 세미나’를 개최했다.‘먹거리 전략과 지역 푸드플랜’을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의 첫 번째 주제발표자인 농림축산식품부 이정삼 유통정책과장은 먹거리 기본권 보장과 선순환체계 구축방안에 대한 정부의 기본방향을 설명했다.중점분야로 생산과 소비를 다변화하는 로컬푸드 정책의 확산, 선도지자체 9개
새만금개발청은 오는 6일 새만금방조제 아리울 예술창고에서 ‘아리울 가을 이야기- with 최백호’를 주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최백호는 이번 공연에서 ‘낭만에 대하여’, ‘입영전야’, ‘길 위에서’, ‘영일만 친구’, ‘봄날은 간다’,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등 20여 곡을 불러 새만금의 가을밤을 짙은 감성으로 물들일 예정이다.또한 이날 야외 행사장에서는 전통놀이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들이 진행된다.이번 공연은 유료(관람료 균일 1만원)이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누리집과
전북지역 전통시장을 이끌어갈 청년상인 점포들의 휴·폐업이 속출하면서 사후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재점화되고 있다.전북에서는 올해 초까지 12곳의 청년몰이 휴·폐업을 한데 이어 5개월만에 3곳이 더 문을 닫았기 때문으로 청년상인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업활성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관리에 필요한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인 이용주(민주평화당)의원이 중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추진된 청년몰 조성사업은 올해 8월말까지 약 274개 점포를 지원했으나 이
전북도의 공개오디션을 통해 ‘비체룸’ 등 3개 업체가 ‘스타 소상공인’으로 선발됐다.도는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평가단 120명과 전문 심사위원 6명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스타 소상공인 공개 오디션’을 개최했다.이날 오디션에는 총 38개 업체가 참가 신청해 중간 심사를 거쳐 6개 업체가 최종 본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쳐 ‘비체룸’(1등), ‘우리항공’(2등), ‘물드림’(3등) 등 3개 업체가 선발됐다.올해로 7회째를 맞은 스타 소상공인 공개오디션 선발은 전북도가 2012년부터 국내 최초로 성장 가능성이 높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2일 정읍시청에서 균형발전사업의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지역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호남지역(전북·전남·광주) 도·시군 균형발전사업 담당자 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이날 간담회는 균형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과 ‘지역발전투자협약(계획계약) 시범사업’ 등 주요 시·군 균형발전사업에 대해 지역 담당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김철모 전북도 기획관은 “지역주도 사업을 시군과 협력·발굴하고 균형위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균형발전 정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대
전북도는 동절기 구제역 발생 예방과 차단 방역강화 차원에서 도내 사육중인 모든 소·염소 1만2000호 45만8000마리에 대해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을 1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소 50두 이상 전업농가는 백신을 직접 구입해 접종하고, 50두 미만의 소규모 농가는 무상으로 공급해 접종한다.특히 자가 접종이 어려운 소 50두 미만 소규모농가, 노령 농가, 보정이 어려운 염소농가는 시·군 공수의 및 생산자치단체로 접종(보정)반을 편성하고, 접종 시술을 지원해 철저한 백신접종을 추진한다./유승훈기자
전북도가 내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정치권과 공조체계 강화에 나선다.도는 2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및 주요 현안 처리에 집중하기로 했다.이날 정책협의회는 향후 예산심사가 본격 시작되는 11월 초에 앞서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시스템을 구축, 국회단계 예산증액을 위해 만전을 기하기 위함이다.전북은 현재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경제 위기 대책 마련과 새만금 공항 예산 반영 등의 과제가 산적해 있어 고용·산업위기 극복 및 지역
1일 보건복지부가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 남원 설립 확정(2022년 3월 개교 목표)안을 발표한 가운데, 전북도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대학원의 전문성 등을 담보하기 위해선 남원의료원의 국립화가 필수적이란 입장을 피력했다.이는 도립 상태의 남원의료원을 국립중앙의료원 분원 형태(국립화)로 운영해야 지역경제에 일정부분 효과를 미치고, 의료·보건의 학습 및 실습이 병행돼야 하는 전문 분야인 만큼, 그에 따른 인프라가 필수적으로 마련돼야 한다는 근거에서다.이날 발표된 복지부의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에는 남원의료원에 대한 직접적인 활용
전북도의회가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과 인프라 구축에 국가사업인 만큼 국비확대 지원을 요구했다.전북도의회는 국내식품산업의 새로운 혁신과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국가사업인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지방비가 아닌 국비가 당연히 확대 투입되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건의안을 발의했다.정부는 국가식품클러스터사업을 지자체 재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사업으로 전락하고 있다. 또 정부가 국가식품클러스터를 국가사업 성격에 맞도록 전액 국비로 지원해야 함에도 지방자치단체에게 분담을 요구하고 있다.전북도의회는 “정부가 국가사업에 국비가 아닌 지방비를 계속 분담하라고
전북 제3금융도시 지정과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국민연금공단 수도권 재 이전 논란 등 전북의 대도약과 밀접한 시급 사안이 산적한 가운데, 이를 관철시키고 대변할 중앙정치권의 ‘입이 없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시급성과 함께 논리적·적극적 대응이 불가피한 지역 현안을 검토하는 국회 주요 상임위에 전북 출신 의원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북도가 때 아닌 ‘인맥 찾기’에 주력하고 있는 모양새다.제3금융도시 지정의 경우, ‘전북혁신도시를 서울·부산과 함께 대한민국의 대표 금융도시로 육성한다’는 문재인 정부의 지역공약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