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월 입주할 전주 하가 더 루벤스 계약자들이 아파트 시공을 맡은 진흥기업의 워크아웃 신청 소식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효성그룹 계열 건설사 진흥기업이 지난 11일 자금 압박을 견디지 못해 주 채권은행인 우리은행에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했다.주 채권은행인 우리은행측은 기업구조조정촉진법 일몰이 도래한 시점을 감안, 워크아웃 신청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심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진흥기업 워크아웃소식이 불거지자 전주 덕진 금암동에 위치한 진흥기업분양 영업팀에는 입주 차질 여부와 향후
농진청과 지방행정연수원 등 현재까지 발주된 전북혁신도시 지방이전사업에 참여할 건설사들의 모습이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10일 전북지방조달청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올해 공공공사 입찰시장에서 최대어로 손꼽히는 추정가격 2585억원 규모의 농촌진흥청 지방이전사업 1공구 건설공사를 낚아 챘다. GS건설 컨소시엄은 96.22점을 차지, 대우건설 컨소시엄(94.21점)을 2.01점차로 제치고 실시설계 적격자로 지난 1일 최종 선정됐다. GS건설 컨소시엄은 이번 공사를 추정금액 대비 94.03%인 2430억7415만원에 따냈다.
김제 은곡지구 소규모 농촌용수 저수지 축조장소 변경 논란 보도(본보 2010년 8월 13일자 6면)와 관련, 하도급 과정에서 불법과 건설업체간 뒷거래가 빈번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경찰 조사에서 저수지 공사를 수주한 원청업체와 하청업체간 '뒷돈 거래' 관행이 사실로 밝혀짐에 따라 건설업계는 지역별 수해복구공사와 각 지자체 발주 건설공사의 하도급 비리 수사로 확대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10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김제시가 발주한 저수지 공사를 수주한 원청업체 D건설 현장소장 유모씨는 3억여원 가량의 공사를 하도급해 주는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에게 통신비 걱정과 유해정보 접촉 우려를 덜 수 있는 길이 열렸다.9일 KT 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 청소년 정보이용료 상한서비스 강화 ▲ 060서비스 수신차단 ▲ 스마트 스팸 차단 기능 ▲ 스마트폰 유해사이트 차단 애플리케이션 ‘크린아이 모바일’ 등 청소년고객 보호를 위한 서비스를 대거 출시한다.이에 따라 자녀들의 과도한 무선데이터 사용으로 인한 통신비 걱정이나 모바일 유해사이트에 대해 무방비 노출 우려를 갖고 있던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들의 휴대폰 사용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이번에 출시한 서비스는 청소년요
욕실과 화장실 바닥의 미끄럼방지 타일 설치가 의무화될 전망이다. 심재철의원(한나라당, 안양동안을)은 9일 건축법개정안 대표 발의를 통해 ‘건축물의 바닥용 내부 마감재료는 보행에 지장이 없는 재료로서 미끄럼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신설 조항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욕실과 화장실, 목욕장 등의 장소에서 미끄럼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왔지만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바닥용타일의 미끄럼방지 기준과 바닥 안전성에 관한 근거법이 전무해 소비자 피해가 끊이지 않았다. 게다가 현행 건축법 제52조 '건축물의 내부 마감재료에 관한 규정
군산비축창고 건립사업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9일 전북지방조달청에 따르면 전략적비축기지를 구축키 위한 군산비축창고 신축공사를 지난 1일 나라장터에 입찰공고했다. 개찰은 2월 25일 오전 11시 진행한다. 추정가격 115억원 규모의 군산비축창고 신축공사는 국제입찰 대상공사로 주공정은 건축공사업이며 5등급 공사에 해당한다. 조달청이 이번에 발주한 군산비축창고 건립공사는 추정가격 95억 이상인 만큼 국제 입찰 대상공사에 해당되기 때문에 지역의무공동도급이 적용되지 않는다.그러나 전북지방조달청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입찰공고문에 지역업체
하도급업체들의 부담을 덜어 준 도내 30개 업체가 하도급거래 및 현금성 현금성 거래 우수 업체로 선정됐다. 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2010년 하도급거래 모범업체로 전북 군산의 성진종합건설을 비롯한 전국 15개사를 하도급 거래 모범 업체로 선정했다.또 삼흥종합건설(대표 송갑문)과 대아건설산업(대표 진정모), 혜전건설(대표 오승호) 등 도내 29개 건설사를 포함한 전국 352개 건설사를 현금성결제 우수업체로 선정했다.이들 업체는 지난 2009년도 하도급대금을 100% 현금성으로 결제하고 2007년 1월 이후 현재까지 공
전주상공회의소는 25일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회원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복수 노조 시행에 따른 기업의 대응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노무법인 창조컨설팅 이풍성 노무사가 강사로 나서 ‘복수노조와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에 관한 법 규정과 복수노조 시대의 단체교섭 및 노무관리 방법 등의 설명으로 진행됐다. 전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복수 노조 제도와 교섭창구 단일화 방법에 대한 기업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김은숙기자 myiope@
결혼 시즌을 맞아 롯데백화점이 예비부부를 위한 혼수 용품 행사에 돌입했다.25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에 따르면 혼수 용품 행사로 웨딩 마일리지 적립 금액에 따라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이번 행사는 가입한 날로부터 6개월간 적립이 가능하며 상품권 수령도 가능하다. 단 상품권 수령 시에는 청첩장(또는 예식장계약서)과 신분증, 웨딩 마일리지 적립카드를 지참해야 한다.혼수용품을 잘 고르고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가전제품의 품목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집의 평수를 고려해 미리 배치도를 그려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품목을 결정 하였다면
최근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Social Network Service)를 활용한 공동 구매 방식의 소셜커머스(Social commerce)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 제품 가격을 절반 가까이 할인해 판매하는 소셜커머스가 20~30대 젊은 연령층으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게 현재 시장상황이다. 소셜커머스는 새로운 소비의 패러다임에 도전하는 위치로까지 떠오르고 있다. 이에 본지는 소셜커머스의 현황과 효과 등을 알아보고 이와 관련한 문제점 및 대안을 제시키로 한다. 上(상) 소셜커머스의 현황과 효과 소셜커머스가 도
여느 해보다 눈이 많이 내려 길게만 느껴졌던 겨울이 지나고 어느 덧 따사로운 봄이 성큼 다가왔다. 한 겨울 움츠렸던 몸을 이젠 서서히 풀어줘야 할 때다. 봄이 다가옴이 반가운 것은 야외운동을 맘껏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봄철 대표적인 운동 중 하나는 등산. 따뜻한 봄기운을 만끽하며 이번 주말엔 가족 또는 애인, 친구와 함께 가까우면서도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산을 찾아가 등산의 즐거움에 빠져보면 어떨까. ▲완주군 모악산전주시민들이 부담없이 즐겨찾는 산 중 한 곳인 모악산. ‘악’소리가 날 만큼 평탄한 산은 아니지만, 모악산은 전주에
중소 기업중앙회가 중소 기업인에 대한 유공자 포상 신청을 받고 있다.24일 중소 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은 전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중소기업계 유일의 종합포상이다.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포상부문은 모범 중소기업인, 모범 근로자, 중소기업 육성공로자, 지원우수단체 등 4개 부문이다”며 “포상신청은 중소 기업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에 게시된 추천서식을 다운로드 받아 3월 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고 말했다./김은숙기자 myiope@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이틀간에 걸쳐 ‘2011년 고등학교 경제캠프’를 개최했다.24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열린 ‘2011년 고등학교 경제캠프’에 전주 소재 8개 고등학교 4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이번 경제캠프는 바람직한 금융생활 요령 및 증권투자의 이해, 환율·경기변동·실업·인플레이션, 한국경제의 현황과 과제 등 참가 학생들의 관심도가 높은 주제에 대한 강의와 산업체(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견학 등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에는 기존의 초·중등학생 경제캠프와 달리 경제토론 및 경제퀴즈 대회를 주된 프로그램
롯데백화점 전주점 온고을 나눔 봉사단은 24일 전주시 중노소동 ‘전주 인보 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레크레이션 공연 및 점심식사 대접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온고을 나눔봉사단 관계자는 “함께하는 시간이나마 친구, 가족이 되어드리는 마음으로 사랑과 관심을 드리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박세린기자 iceblue@
구제역 여파로 인한 돼지고기는 물론 전체적인 신선식품, 생선 등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저렴하고 간편한 도시락을 선호하는 ‘도시락 族(족)’이 늘어나고 있다.특히 기존 음식점들이 메뉴 가격을 계속해서 올리면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2000원 대 메뉴가 인기를 끌고 있다. 24일 도내 대형마트에 따르면 김밥 및 도시락 제품 지난해에 비해 10~25% 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이 외에도 도시락 제품 뿐 아니라 보온 도시락 및 도시락 용품도 지난달에 비해 10% 가량 매출이 상승했다. 이는 외식비가 계속해서 오르면서 좀 더 경제적이게 한
지난 해 도내 금융기관은 전일저축은행 부도 사태 등으로 인해 여·수신 증가폭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일사태를 겪은 도내 예금자들은 지난 해 수익성보다는 안전성에 비중을 두면서 예금은행의 정기예금과 우체국예금 등을 선호했다. 23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10년 전북지역 금융기관 동향 및 주요특???따르면 도내 금융기관 수신은 정기예금 호조에도 불구, 전일저축은행 파산과 펀드환매 증가 등으로 증가폭이 지난 2009년 2조 2,014억원에서 1조 9,177억원으로 축소됐다. 금융기관 여신도 주택관련 대출이 확대됐
전북기업환경협의회 (회장 나병윤·전주페이퍼 전무)는 23일 11시 (주)전주페이퍼 전주공장에서 ‘제10회 우수환경인상’시상식을 개최, 기업 애로사항 해결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해 전북도 환경보전과 이익휘 사무관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또 이날 지역의 환경보전 활동에 적극 앞장서는 기업체 직원 등 9명에게 각각 도지사상과 전북기업환경협의회장상 등을 시상했다.이번 시상식은 환경경영의 모범이 되는 환경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한 일환으로서 도내 환경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우수환경인을 선발, 시상함으로써 환경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고취시키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수출초보 및 잠재기업을 대상으로 한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키로 해 도내 수출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요구된다. 23일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본부는 취약한 지역 수출 중소기업들의 활성화를 위해 다국어상품페이지 제작지원, 글로벌전시장 운영, 해외B2B사이트등록, 해외바이어체험단 지원 등 다양한 온라인 글로벌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글로벌마케팅지원사업 신청은 다음달 4일까지 고비즈코리아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중진공은 앞으로 3년 이내에 국내 중소기업의 온라인을 통한 수출비중을 현재의
전주상공회의소는 23일 상의 의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정기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해 사업실적 보고와 회계연도 결산안 및 상의법과 동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정관 및 재규정 개정안에 대한 의결 등으로 진행됐다. 김택수 회장은 “지난 한해는 생산 활동은 그 어느 때보다도 활발했고 수출도 전북경제역사상 최고 실적을 거둔 뜻 깊은 한해였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은숙기자 myiope@
현대·기아자동차가 부품 협력사에 대한 수출 확대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 가운데 도내 협력업체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요구된다. 대기업 본사 차원에서 부품협력사에 대한 글로벌 중견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함에 따라 도내 해당 기업들이 이 같은 지원책을 잘 활용할 경우 수출경쟁력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23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부품협력사 수출 확대 지원 대상에 해당되는 도내 기업은 대략 30여개에 이른다. 이들 기업들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의 협력사로서 부품을 직접 수출이 아닌 업체에서 생산되는 부품을 공장